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예인 수영이나 다이빙 할때 정말 거슬려요

으으 조회수 : 4,515
작성일 : 2013-08-24 13:31:00

저는 제가 센터에서 수영을 할때도

집에서 수영복입고 와서 쪼르르...수영장으로 달려가는 어린애들이나,

씻고왔다고(언제??-_-) 대충 씻고 수영장에 입수하는 어른들 봐도

찝찝하고 마음에 걸리거든요.

물론 더한 진상도 많고, 수영장물이 드럽다는걸 알고있지만서도

척추가 안좋아서 병원에서 수영을 재활운동으로 알고 하라말 들어서

어쩔 수 없이 찝찝함을 참고 운동하곤해요.

 

그런데 아이돌 체육대회이니, 드라마 수영장 장면이니, 연예인 벌칙입수장면이니

지금 방송하는 다이빙 대결이니...아무튼 이것저것 나오는거 보면,

 

그 두껍디 두껍게 떡칠한 분장이나 화장도 하나 안지우고

남자아이돌 헤어제품 떡칠한 머리로 수영모자도 안쓰고,

치렁치렁한 긴머리 적셔가며 묶지도 않은 여자들이 있는가하면(지금 방송 중인 클라라도 그렇네요)

수영장에서 밖에서 신던 하이힐이나 운동화까지 신고 돌아다니기도 하고.....

화장을 안지우는데 샤워는 하고 들어왔을리 없잖아요?ㅠㅠㅠㅠ

아이라이너가 방수면 메이크업 파운데이션도 다 방수인가요???그것도 아니고,

으으.....진짜 드럽고 맘에 걸려 죽겠어요.

 

수영장 물 비싸다고 1년에 한번 갈까 말까 하고,

그 방송찍고나서 물청소 기구 돌려서 제대로 정화했다는 보장도 없고

평소에 개념없는 일반인들 제지하는 것도 잘 안되는데

대놓고 꼭 방송에서 저렇게 기본매너(수영모, 화장지우기, 샤워하기 등)도

안지키고 저래야하나요...ㅠㅠㅠㅠ

예능에서 근접장면 찍는 카메라맨은 아예 일상복 입고 운동화신고 수영장안에 들어가는것도 봤어요...

제가 다니는 수영장이라면 정말 항의하고 싶어요..

IP : 175.197.xxx.18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 추가로
    '13.8.24 1:37 PM (221.142.xxx.211)

    융진플레이가면 대부분 수모안쓰고 야구모자 쓰던데
    진짜 이해불가네요
    덕분에 물위에 긴 머리카락이 둥실둥실
    더 더럽게 느껴져요
    야구모자 안쓰고 꼭 수영모자만 쓰게 했으면 하네요

  • 2. ff
    '13.8.24 1:43 PM (222.100.xxx.6)

    야외수영장이나 워터파크가면 그런경우 허다하지 않나요
    반면 실내수영장은 가려서 가면 그런경우 거의 못봤는데요
    저는 실내수영장만 가는 편이에요

  • 3. 동감
    '13.8.24 2:41 PM (39.120.xxx.194)

    글 참 잘쓰셨네요..
    저도 저런이유로 수영장 안가고싶어요..
    저역시 치료상의 이유로 수영이 꼭 필요한데도..늘..꺼려지네요..
    방송 안봤는데 이글 해당방송게시판에도 올려보심 좋을거같아요..
    그래야 관계자도 알고 주의를 주지않을까요..?

  • 4. 백만배 동감
    '13.8.26 9:04 PM (115.20.xxx.182)

    저도 정말 동감이예요.
    얼마전에 수영하는데 입에 뭐가 결려서 보니깐
    가느다란 머리카락이더라구요.
    염색을 했는지 노르끼리한..
    얼마나 구역질이 나던지. 웩웩~~

    방송에서 보면 떡칠 화장을 하고 수영장에 들어왔는데 샤워를 제대로 했을리 없죠.
    남자 연예인의 헤어제품 떡칠도 그렇구요.

    국민운동을 시작했으면 좋겠어요.
    입수 전 샤워 필수! 수모 필수!
    no make-up!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9772 안철수, 정미홍에게 망신당했네요. 27 ㅋㅋ 2013/08/26 5,404
289771 3주째 안빠지고 탄천 뛰고 걷고 하는데 다리만 더 두꺼워져요. 12 다리도 무겁.. 2013/08/26 2,358
289770 너무나 귀여운 아들친구 3 귀염둥이 아.. 2013/08/26 1,978
289769 제가 애를 잘못 키우나봐요 늘 병원행ᆢ 3 중1 2013/08/26 1,057
289768 임신중인데 장례식장 다녀온 친구가 우리집에서 자고가는문제... 18 임신중 2013/08/26 10,754
289767 결혼의 여신 ost 너무 좋네요~ 3 미둥리 2013/08/26 3,593
289766 비타민C 복용량 질문있어요 8 2013/08/26 2,812
289765 윤후가 참 대견스럽네요... 보물 1호가 아빠라니 17 윤후짱 2013/08/26 4,034
289764 핸펀으로 82쿡 할때...저만 이런가요? 3 82 2013/08/26 939
289763 휴대폰 구입시 현금 준다는데, 왜 그러는 걸까요? 3 휴대폰 2013/08/26 1,078
289762 “야당 인사라도 정부정책 지지하면 밀어버릴 필요 없다” 샬랄라 2013/08/26 641
289761 가을이라 그런가 마음이 ... 1 아... 2013/08/26 811
289760 아이 발목 인대가 늘어난거 같아요ㅠ 2 정형외과? .. 2013/08/26 2,099
289759 턱에 보톡스 맞았는데 효과를 모르겠어요 5 -ㅂ- 2013/08/26 1,762
289758 주방에 라디오랑미니tv고쳐보신분. 빌트인 2013/08/26 646
289757 소래포구 쪽에서 시간을 보내야 하는데요 4 초짜 2013/08/26 1,580
289756 신도림역 주변에는 왜 좋은 아파트가 없나요? 10 ㅇㅇㅇ 2013/08/26 5,109
289755 이혼하고 잘 사시는 분들 많으신가요 7 1 2013/08/26 2,469
289754 여자들은 나이들면 모두다~ 다리가 아픈가요? 12 걱정 2013/08/26 3,425
289753 경영학과 나와서 무슨 직업을 가져야 좋을까요?! 기쁨양 2013/08/26 1,481
289752 남편이 400받아오는데 400써요. 정신 차리게 꾸중 좀 해주세.. 40 ... 2013/08/26 16,420
289751 김무성 "왜곡된 역사 바로잡겠다" 10 샬랄라 2013/08/26 1,265
289750 1인용 좌식 의자 추천해주세요 꼭 알려주세.. 2013/08/26 1,163
289749 저 줄넘기해요 하루에2300개 윗몸50팔굽혀50다리들기50 뱃살.. 10 뱃살 2013/08/26 3,558
289748 박근혜의 국민기만 10대 공약 한눈에 보기 참맛 2013/08/26 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