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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방님이란 말..

시어머니 조회수 : 4,403
작성일 : 2013-08-24 10:57:50

시어머님이 종종 전화하시면,  서방님 오시기 전에 꽃단장 하고 반찬 많이 만들고 있니? 하십니다.

전 왜 꽃단장, 서방님이란 말 들으면 두드러기가 나죠? 

나도 돈 버는데,  서방 보다 많이..

 저 말 들으면  제가 꽃단장하고 교태부리며 맞아들이는 첩같은 느낌을 받거든요.

 이 늙은 나이에 그럴 군번은 아니잖아요?  물론 반은 농담삼아하시는건데

 제가 집에서 화장을 잘 안하니 돌려 말하시는것 같습니다.

 뭐 다 좋으신데,  2일에 한번 17년간 전화를 서로 해야되고 제가 안 하면 먼저 하심.

그냥 남편 한테 짜증나니 시모도 짜증나나 봅니다. 남편이 사업한다고 제가 벌어온 돈 2억을 날렸어요..

그리고  부동산 부득부득  사더니 3억 내렸구요.  요즘 저도 모르게 화가 불끈 불끈 합니다.

사람은 좋은데 돈을 저렇게 날리니 밉기가 한이 없네요.

IP : 220.89.xxx.153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짜증나겠네요
    '13.8.24 11:01 AM (59.22.xxx.219)

    에구 토닥토닥 해드립니다

    전 서방님이란 말 자체가 싫어요..남편 남자형제한테도 쓰잖아요

  • 2. ...
    '13.8.24 11:01 AM (14.46.xxx.158)

    내가 돈 더 버니까 꽃단장은 남편이 해야죠..하하하..하삼

  • 3. ....
    '13.8.24 11:03 AM (112.220.xxx.100)

    첫문장읽고
    먹던 커피잔 집어던질뻔했네요 -_-
    우리 엄마가 올케한테 저런말 했다면 제가 엄마한테 한소리 했을꺼에요 ;;

  • 4. ..
    '13.8.24 11:05 AM (220.89.xxx.153)

    제가 답답하단 말씀이죠? 듣고 보니 그렇네.. 울 어머니 제가 그런 말 하면 까무라치실텐데....
    가족끼리 얼마나 서로 예뻐하는지 바른 말 고운 말만 오가는 집안이라??? 깡패 며느리라싶으실텐데.
    아들 잘난 줄만 알아서 제 돈 저렇게 날린줄도 모르세요.

  • 5. 근데
    '13.8.24 11:13 AM (220.89.xxx.153)

    윗님은 좀 지나치시네요. 노예, 정신과 치료 받아라는 둥..이런 댓글을 왜 다시는지..
    집안마다 가풍이 있는데 전화 일방적으로 해라가 아니라 이 분들은 하루도 아들집 소식을 못 들으면 병이 나느 분들이라 전화도 하시고 아들 며늘 전화 기다리시는건데, 제가 전화드린다고 그게 무슨 노예 예요? 제가 좀 귀찮고 이렇게 남편이 미워 보일땐 하기싫어서 그렇지.. 정말 단란한 가족들은 저렇게 삽니다.

  • 6. ㅇㅇ
    '13.8.24 11:15 AM (218.38.xxx.235)

    제가 꽃단장 하면 서방님이 징그럽다고 해서 못해요~
    반찬 많이 만들면 상해서 버린다고 잔소리하구요~

  • 7. ..
    '13.8.24 11:17 AM (220.89.xxx.153)

    윗님 ,, 싸우다 오셨어요? 본인 며느리가 전화 안부도 절대 안하고 그러길 바라세요? 미혼이신가?
    제가 그렇게 많은 문제??를 가진 모자란 사람인걸 미처 몰랐네요.

  • 8. !!
    '13.8.24 11:23 AM (59.19.xxx.187)

    위에 흠님 안보인다고 막말하시네요.
    제발 악플 좀 안달았으면 좋겠어요.

  • 9. 허걱!!!
    '13.8.24 11:25 AM (220.89.xxx.153)

    180.17님부터 치료 받으셔야 겠는데요? 갑자기 소름이 쫘~악...

  • 10. 결혼
    '13.8.24 11:25 AM (182.212.xxx.153)

    17년차시면 오십 가까이 되셨을텐데 지금 삼십대들은 윈글님처럼 안살거든요.
    저도 사십대지만 몇년사이 세상이 많이 바뀌었어요.
    그래서 시댁에서 당하고 살았던일 저도 말 안하고 삽니다.
    등신 취급 받을까봐서요.
    그리고 이젠 저도 당당하게 할말하고 살아요.

  • 11. .. .
    '13.8.24 11:28 AM (49.231.xxx.175)

    젤 싫어하는 노래가 이소은의 서방님

  • 12. ....
    '13.8.24 11:29 AM (112.220.xxx.100)

    엥..결혼 17년차인 며느리한테...-_-
    시어머니 혹..치매아니에요? ;;;

  • 13. ..
    '13.8.24 11:30 AM (220.89.xxx.153)

    맘의 병이 깊으시군요.180.71님ㅜㅜ.
    서로 미쳤다고 하니 다른 분들이 판단 좀 해 주세요. 근데 좀 웃기네요.

  • 14. 그냥
    '13.8.24 11:30 AM (24.209.xxx.230)

    똑같이 농담으로...
    "그이가 이쁜짓 하는거 봐서요..." 하세요.
    시비조로 말고
    적당히 툭툭 치세요.
    님도 그러실 군번 충분히 되세요.

    그리고 넘 쌓이시면 전화 좀 드문드문 하세요.
    참다 홧병 생겨 터지는 것보단 낳아요.
    그리고 남편도 그만큼 자기 부모님께 하나요?
    남편에게 좀 넘기시구요. 솔직히, 자기 부몬데요.

  • 15. ..
    '13.8.24 11:31 AM (220.89.xxx.153)

    근데 댓글은 왜 다 지우셨어요? 좀 부끄럽던가요? 180.71님?

  • 16. ..
    '13.8.24 11:35 AM (220.89.xxx.153)

    남편도 얼마전 부터 제 친정에 3일에 한 번씩 전화하더라구요. 시킨것도 아닌데..친정 엄마랑 통화하다 알았어요. 사람들은 다 좋다. 근데 돈을 남편이 날리니까 남편도 시댁도 싫다가 포인트입니다.

  • 17. ..
    '13.8.24 11:37 AM (220.89.xxx.153)

    저는 댓글 안지웠는데 어디가 화를 내고 악플을 달았다는 겁니까? 본인이 지운 댓글은 생각 안나세요?

  • 18. ..
    '13.8.24 11:41 AM (220.89.xxx.153)

    입이 험하다?? 저는 글 지운거 하나도 없으니 입이 험한지는 다른 분들이 판단해 주세요.

  • 19. 이건뭐야
    '13.8.24 11:45 AM (119.64.xxx.3)

    원글님...진정하세요
    옛날 시어머님들은 남편을 받들고 살던 시대라서 그렇게 말했을뿐
    심각한 뜻을 담지는 않았을거니 그냥 흘려 들으시거나 그런말은 듣기 싫다고 얘기하세요.

    180.71
    입에 제대로 걸레 물었네요.
    원글님께 꼴같잖은 훈계 집어치우고 댁이나 치료 받아요.
    다른 사람 감정에 공감이 안되면 그냥 닥치고 가마니처럼 있으라구요.
    그런 심각한 피해망상증으로 절대 결혼은 안했길 바래요.
    여러사람 인생 망쳐먹을 사람이네요.

  • 20. ...
    '13.8.24 11:49 AM (112.220.xxx.100)

    틀린말도 아닌데 왜그래요..
    전 갓 결혼한 새댁인줄알았어요..-_-
    근데 17년을 저런말 듣고 살았다는건...;;
    암튼 시어머니도 문제 원글님도 문제...
    벌어놓은 돈 다 날려먹고 뭔 배짱으로 원글님 친정에 전화하는지 남편분도 문제...
    다 문제네요...

  • 21. ..
    '13.8.24 11:52 AM (220.89.xxx.153)

    매일 서방님 소리하시는건아니고 10번에 한번 정도 하세요.
    그리고 남편 왈. 날린돈은 꽤 되지만 70까지 열심히 벌어다 줄테니 저보고 전업주부하면서 좀 쉬라네요.

  • 22. 악플
    '13.8.24 11:56 AM (220.89.xxx.153)

    단 분이 저렇게 위에처럼 점잖게 쓰지 않으셨어요. 정신과치료를 받으라는 둥, 자기경시및 비하, 낮은자존감, 낮은 언어표현력등을 가진 치료대상자라고했어요,노예결혼을 하고있다나? 그리고 제가 입이 험하데요. 아뭏든 꽤 이상한분.

  • 23.
    '13.8.24 11:59 AM (220.89.xxx.153)

    이제 멀쩡한 멘탈 가진것처럼 댓글 다세요? 댓글 싹 지우고 새로 태어나시게요? 180.71?

  • 24. 근데
    '13.8.24 12:08 PM (220.89.xxx.153)

    왜 자꾸 지우세요? 첨 보는 사람은 저 혼자 떠든 줄 알겠어요. 그리고 지우고 고쳐서 포장하지 마세요.
    전 고친것도 없고 지운것도 없습니다.

  • 25. 원글님 지못미
    '13.8.24 12:11 PM (59.19.xxx.187)

    낮은 자존감. 싫은 것을 싫다고 하지 못하는 낮은 감정 표현력, 언어 표현력, 자기 경시, 자기 학대..정신과 치료
    이게 조언인가요?
    180.71님은 평소 조언을 이런 식으로 하시는지요?
    이건 조언이 아니라 여기다 마구 스트레스 해소하시는듯 하네요.

    원글님
    180님과는 별도로 결혼 년차도 되고 했으니 할 말 하시고 사세요.
    전화도 이틀에 한 번 하시지 마시구요.
    한 번만 미친척 할 말 다하시면 일생이 편합니다.

  • 26. 아수라 백작
    '13.8.24 12:24 PM (220.89.xxx.153)

    아실려나요? 갑자기 점잖아지시니 게다가 님이라고 까지 하시고.. 나 많이 당황했어요.

  • 27. ㅇㅇ
    '13.8.24 1:02 PM (71.197.xxx.123)

    윗님
    도가 지나친 비난 댓글이 달리고 그게 조언이라 하기 어려운 비난을 위한 비난 이라면, 그걸 무시하고 원글이 문제에만 집중하기 참 어려워요.
    원글님의 첫번째 두번째 댓글 사이, 그 밑의 모든 댓글들 중간에는 한명의 비난 댓글이 계속 있었고 이후 지워졌습니다.
    화, 악만 남은 댓글이라 하시는데 그렇지 않아요.
    원글을 지나치게 비난하고 비하하고 본인의 화풀이를 하는 듯한 댓글들에 대한 글쓴님의 정당한 댓글이었다고 생각됩니다.
    누구보다 본질에 집중하고 싶어서 올린 글인데 이렇게 의도적 악플이 달리면 누가 어떻게 문제를 풀 수 있을까요.

  • 28.
    '13.8.24 1:26 PM (14.52.xxx.207)

    180. 71님 진정하세요
    오프에서 화난거 여기에다 화풀이하시는거 같아요
    느닷없는 화풀이는 전혀 도움이 안돼요...

  • 29. 당당하시면
    '13.8.24 3:53 PM (220.89.xxx.153)

    댓글은 왜 지우셨는지? 지금와서 멀쩡한척 마세요.

  • 30. 엉뚱하네요..
    '13.8.24 4:46 PM (122.36.xxx.73)

    시어머니나 남편에게 화를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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