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 정말 가을이군요!

으악새 조회수 : 2,735
작성일 : 2013-08-24 08:58:42
어젯밤도 새벽도 차가운 공기 때문에
얇은 이불을 돌돌 말고 잤어요.

아침 7시에 들어오는 바람도 차갑고
8시쯤 잠깐 나갔다 들어오는데
역시 바람이 선선하네요.

잠깐 나갔다 들어오는 길
길 옆 플라타너스 나뭇잎이 싱그러웠던
연두빛을 슬슬 지워내고 있더라고요.
좀 이른 은행나뭇잎은 벌써 노랗게 물든 가지도 하나 있었고요.


아.
정말 가을이 왔군요.


근데 기억에는 작년 겨울과  올 여름 장마와
그리고 올 겨울만 기억이 남을 거 같아요.
뉴스에서도 추위가 일찍 온다고 하고

옛날엔 4계절을 충분히 느끼고도 남았는데
지금은 진짜 징그러운 겨울이 이제 좀 갔나보다 했더니
여름이라고 장마만 한달 내내 내리다가
곧 또 눈 내릴 것 같아요.



IP : 58.78.xxx.6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역이 어디신지??
    '13.8.24 9:01 AM (180.65.xxx.29)

    남부지방은 아직 더워요

  • 2. ..
    '13.8.24 9:03 AM (223.62.xxx.51)

    위쪽인 것같은데.
    서울인데 바람이 선선한게 찬기가있어요. 어제랑 너무 다름.
    진짜 가을오나봐요. 어제 처서더니.. 신기해요

  • 3. 대전
    '13.8.24 9:05 AM (39.7.xxx.194)

    저도 얇은이불 둘둘 말고 잤어요~ 선선하고 좋네요^^

  • 4. 원글
    '13.8.24 9:11 AM (58.78.xxx.62)

    경기도에요.
    그리고 낮에 선선하다는게 아니잖아요.
    밤이랑 새벽은 좀 차가운 공기가 많아졌던데요.

    그리고 저 지난주에 남쪽으로 휴가 다녀왔을때도
    낮엔 너무 심하게 더웠지만 밤엔 제법 선선하고 그러던데..

  • 5. ..
    '13.8.24 9:15 AM (58.232.xxx.150)

    애들 말로..
    여름, 졸라여름, 겨울, 졸라겨울..
    이렇게 4계절이라고..ㅠㅠ

  • 6. 그러게요
    '13.8.24 9:15 AM (39.7.xxx.75)

    저희집 꼭대기층이라 정말 더운데, 아침에 에어컨 안 트는 게 얼마만인지... 게다가 시원한 바람까지 ^^

  • 7. 원글
    '13.8.24 9:25 AM (58.78.xxx.62)

    근데 겨울 생각하니 벌써 우울하네요.
    그래도 여름엔 옷도 가볍고 시원하게 찬물 샤워도 하루에 서너번씩 가능했는데
    겨울은 몸도 움츠러들고 옷도 다 칙칙하고 무겁고..ㅜ.ㅜ

  • 8. 서울은
    '13.8.24 9:39 AM (222.106.xxx.161)

    아침기온이 22도로 떨어졌어요. 그래서 창문 열고 자면 새벽에 살짝 추위를 느껴요.
    덥다덥다~~ 난리치다 이제 좀 살만하네 싶으면 상쾌한 가을은 정말 감질나게 맛만 보여주고 바로 겨울이 옵니다.
    올 봄. 트렌치코트를 입어보지도 못하고 바로 반팔로 넘어 갔었네요.
    올 가을도 마찬가지 일거 같아요.

  • 9. 이기대
    '13.8.24 10:02 AM (183.103.xxx.130)

    한국도 이미 여름 겨울 두계절만 잇는 나라로 변해가고 잇어요. 이런 현상 수년째 반복되고 잇답니다.

  • 10. 맞아요
    '13.8.24 10:06 AM (14.37.xxx.212)

    가을느낌나는 ..

  • 11. 푸른하늘
    '13.8.24 10:35 AM (125.146.xxx.194) - 삭제된댓글

    빠알간 벽돌 길모퉁이에서 난 플라타너스 바라보다가 웃음이 아닌 다른 건 모두 잊은 채 아무 생각없이 앉아있었지 어지럽던 내 사랑도 이제는 하늘 저 멀리 구름위로 날려버린채~

  • 12. ....
    '13.8.24 11:53 AM (218.234.xxx.37)

    저 인천인데요, 어제 밤 10시쯤 샤워하고 습관처럼 선풍기 앞에 앉아 있다가 달달달 떨면서 왜 내가 떨고 있는지 몰랐어요. 한 10분 떨다가 아...선풍기를 틀어놔서 추운 거구나... 선풍기 끄고 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5656 전 타인의 불행을 보면서 너는 괜찮은거 아니냐는 말이 제일 듣기.. 4 ,,, 2013/12/24 1,579
335655 육개장 잘하는 집 2 식당 2013/12/24 1,400
335654 결혼하신 분들..남편 어느정도 뒷처러(?)하시나요? 19 새옹 2013/12/24 5,007
335653 시간제 일자리 합격하신 분 계신가요? 4 키보다 능력.. 2013/12/24 1,776
335652 디지털피아노 추천 해 주세요. 10 대기중 2013/12/24 3,051
335651 코레일, 전 사장에게 ‘입단속’ 문자 보내 2 열정과냉정 2013/12/24 1,206
335650 다운패딩 5 .. 2013/12/24 1,043
335649 음악 전공하신 분들...도와주세요^^ 2 로잘린드 2013/12/24 860
335648 키 이야기 나와서 하는 말 2013/12/24 1,103
335647 국민건강,경제에 부담주는 양승조 법.시행된다면 유디치과에도 큰 .. 9 8282 2013/12/24 980
335646 예비고 2 남학생이구요 5 질문있어요 2013/12/24 1,486
335645 학위도 자산중에 하나일까요 4 2013/12/24 1,791
335644 조선족들 대한민국으로의 귀화과정이 대체로 쉬운편인가요 . 2013/12/24 658
335643 마음의 평안은 종교 없이는 이루어지진 않는건가요? 17 .. 2013/12/24 2,172
335642 빚을 얻어서라도 공부해야 할까요? 7 2013/12/24 2,683
335641 냉동실 고기 녹여서 스테이크 미디엄 가능한가요? 2 저.. 2013/12/24 1,429
335640 사이버사 '부실수사' 후폭풍…꼬리 무는 의혹들 1 세우실 2013/12/24 802
335639 일본 자위대에 실탄 1만발을 빌렸을까? 4 ... 2013/12/24 1,018
335638 키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나라는 우리나라 9 짜증나 2013/12/24 1,932
335637 카카오톡으로 선물받은거요~ 1 질문~~ 2013/12/24 1,688
335636 크림치즈 프로스팅 케잌 가르쳐주세요. 4 .. 2013/12/24 1,127
335635 막스마라 옷 55가 42 입으면 클까요? 11 사이즈 2013/12/24 16,312
335634 월맛에서 송금하려는데요... 2 급한... 2013/12/24 593
335633 길거리 흡연의 위험성 2 ououpo.. 2013/12/24 1,034
335632 배용준이 연예인이긴 한 건가요 13 이제 그만 2013/12/24 4,0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