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하네요.
대여섯시간동안 계속 화가 가라앉질 않으니...
원인을 쓰려니 너무길고.. 제 얼굴에 침밷는거 같네요.
사람때문에 생긴 화 또는 증오 다스리는 법 있을까요??
진짜 기도라도 해서 풀린다면 기도라도 해보고 싶은데...해본적도 있는듯..안되더군요.
이러다 제가 죽겠네요...
심각하네요.
대여섯시간동안 계속 화가 가라앉질 않으니...
원인을 쓰려니 너무길고.. 제 얼굴에 침밷는거 같네요.
사람때문에 생긴 화 또는 증오 다스리는 법 있을까요??
진짜 기도라도 해서 풀린다면 기도라도 해보고 싶은데...해본적도 있는듯..안되더군요.
이러다 제가 죽겠네요...
시간이 지나야하고 운동도 좋아요..저도 8개월 지났는데도 아직도 가끔씩 울컥하고 그럽니다..그래도 많이 좋아졌어요..
저도 모노드라마 강력추천-!
스스로 민망하고 좀 미친년같나.. 싶었지만,
처음엔 막 욕지꺼리 막 내뱉어가면서 했어요. 화가 찬찬히 풀리면서
'어라 이렇게 말할것 까지 있나..?' 식으로.. 자기 객관화도 되고 차분해 지더라구요.
화는 그리고 머리로 피가 몰리는거라, 다리 이용해서 걷기, 자전거 타기.. 이런 운동들이
굉장히 좋아요.
정말 정성스런 말씀들에 감사하단 말씀 드립니다...이런 말씀만 들어도 조금은 위안이 되는군요.
말씀해주신 것들 한번 다 해봐야 겠네요..한분한분 감사드립니다.
흠... 화 다스리는 법이요 ?... 그런거 없어요.
처음부터 그런 화가 생기는 기회를 없에 버리는 방법이 현명하고 최선입니다.
세상 살다보면 정말 화 많이 나죠 특히 인간관계에서요...
ㅠㅠㅠ 말씀 감사한데 그렇게 저도 그게 최선이란 걸 왜 모르겠어요. 근데 안될때가 있네요..ㅠㅠ
그게 또 가족일이라서 더 힘드네요..
일단 안에 있는 걸 다 꺼내놓아야해요.
이게 무슨 소용이 있나 할정도로 계속 반복해서 비워내세요.
그러면 점점 객관화가 되고, 그 화가 자기 것이 아닌 것처럼 느껴지는 때도 오기기도 하더라구요.
게속 하셔야 해요.
중간중간,,, 내가 왜 이렇게 까지 해야하지? 하면서 다른 관점도 생기고....
상담이 그래서 중요하더라구요.
꼭 좋아지시기를 바랄께요.
네..굉장히 와닿습니다..말씀이 ..감사드리고 실천해봐야 겠네요.
상대방(상담자)이 없다고 혼자 원맨쇼한다고 스스로 까내리지 않는게 중요하겠네요..사실 상담할때
비슷한 느낌을 받았거든요..잠깐 했지만요.. 계속얘기하다 보니 우습고 ..좀 어이없기도 하구요..생각해보니 아이러니하게도 상담자가 있을땐 같은 얘기 계속하기가 오히려 거북스럽고 눈치보여서 적당히 자제했는데 혼자 계속 원맨쇼하는거면 더 부담없을 것 같네요.. 좋은 말씀감사합니다. 지쳐하지 않고 진솔하게 계속 한번 해보는게 중요하겠네요. 용기를 좀 내야겠습니다.
지금 화가 나서 어쩔 줄 모르고 분노에 빠진 자신을 지켜보는 연습을 하세요.
이게무슨 말이냐면, 자신의 상태를 마치 관찰자 입장에서 지켜보는 겁니다.
이름 석자인 나란 사람은 지금 누구 때문에 화가 무척 나서 안절부절못하고 있구나.
그래서 화가 나서 82게시판에 글을 쓰면서 어쩔 줄 몰라하고 있고 계속 화를 주체 못하고 있다는
그 상태를 글쓴분 본인이 지켜보면서 객관화 시키는 겁니다.
처음엔 쉽게 안 되지만 연습하다보니 좀 도움이 되더라고요.
화가 나 있는 자신에게 계속 함몰돼 있지 말고 빠져 나와서 그런 화난 자신을 지켜보다보면
조금은 진정이 되기도 합니다.
저는 자동차를 몰고 나가서 마구마구 욕하고 소리도 질르고 울기도 하고...
정말 미친사람같이 굴고나면 화가 풀리더라구요
지나가는 사람들이 이상하게 처다볼때도 있지만 상관안하고 그냥 나만의 공간에서 나혼자서 미친짓좀 해요
한적한 공원 주차장에 차 세워놓고 한번 해보세요
불똥이 남에게 튀기는것보다 났네요 -_-;;
노래방에 가세요. 한시간 걸어 놓고 소리소리 지르시면 좀 풀릴겁니다.
자신을 들여다 보면서 내가 지금가지 잘 살아 온것은 무엇인가 찾아 보세요. 글로 적어 놓고 이만하면 나는 세상을 잘 살아 온 편이다. 라는 확신이 들면, 마음 속에 여유가 찾아들거라고 봅니다.
자책하지 마세요.
자식이라도 내 마음 같지는 않아요.
다만 이런 부분은 내가 보수공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면 다양한 각도에서 다시 시작을 해 봐야 겠지요.
개인적인 이야기지만 저는 늙어 가면서 때로 마음이 너무 허망하다는 생각이 있기에
영어회화공부를 독학으로 시작했어요. 요즈음 하루가 재미있습니다. 가족이 아니어도 나를 행복하게 해 주는 것이 무엇인가 찾아간다는 것이 곧 가족에게도 힘이 되더군요.
물론, 긍정적인 대상을 찾았을 때에 부담없이 더 행복을 느끼게 되요.
저를 화나게 한 상황이나 사람들이 나와는 아무 상관이 없는 거라고.. 그런 거라고.. 정말이라고오오ㅗㅗ....
심지어는 돈이 없어지고 빚을 져도 남편님이 갚으시겠지.. (저희집은 외벌이입니다. 게다가 주로 시댁쪽으로 지출) 합니다. 어이없어 보이지만 처음엔 맘이 편하지도 않았지만 이제는 좀 훈련이 된 거 같아요.
그렇게 차가운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관계를 뚝뚝 떼어놓고보니 제가 무지 인정머리없고 대책없고 싸가지없는 사람이더라구요.
남편이 어이없는 말을 해도, 아이가 중이병 현재진행형으로 대박난 사춘기를 보내도, 시어머니가 아이들 앞에서 멘붕 상황을 연출해도, 심지어는 친정엄마가 편찮으셔도 가슴이 벌렁거리거나 하지는 않아요.
저한테 일어난 일이 아니거니.. 당신들 일일 뿐...해요.
어떤 상황도 누구하고의 관계도 쭈욱 영원하진 않아요.
남편도 자식도 부모도 가는 데까지 가다가 인연이 다하면 줄이 끊기려니 합니다.
그래도 화가 스멀스멀 마구마구 뭉게뭉게 또는 훅!하고 올라올 땐 눈을 감고 심호흡을 다섯번쯤 합니다.
입은 꾹 다물구요. 그 때 하는 말은 아무리 바른 말이라도 상대방과 저 자신에게 독이 되는 거라서 참습니다.
그리고 정말 화가 나면 '기'가 막혀서 말도 안나오지요.
그리고 시간이 가기를 기다립니다.
그리고 나서 수용하든지 거절하든지 되는대로 두든지 합니다.
거절.. 저 이거 못하는 사람이라 마음고생 많이 했습니다.
됐고 그만살자!! 여기까지 가서야 제 인생이 꼬인 최초의 원인이 그놈의 '거절'을 못해서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제법 잘 합니다.
도움되셨으면 합니다.
무작정 걸었습니다
욕하다가 생각하다가 울다가 친구한테 전화도 하고
그렇게 걷다가 주저앉았다가 다시 걷다가
집에와서 쓰러져 잤어요
가족일이었고 수십년간 제 가슴에 사묻힌 일이었죠
화가 속에 가득할때 10분후에 일어날일을 미리 생각
해 보면 스스로 화를 조절하게 됩니다.
내가 저 사람, 일 때문에 화가 나면 나만 손해다
라고 최면을 걸어요
스트레스는 모든 병의 근원이잖아요
제가 지병이 있어서 건강하게 살다 죽어야지
하는 맘으로 저리 다스리곤 합니다
화를 다스리는 데는 명상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내성적이고 고지식한 편이라
내색을 잘 못하는 성격입니다.
이러다 암 걸려 죽겠구나 싶어서
주위에 하소연도 해봤는데, 자괴감에 더 괴롭더군요.
화가 날 땐 혼자 곱씹으며 시간을 견디기 보다는
운동화 챙겨 신고 나가서 땀이 줄줄 흐르게 운동합니다.
천천히 걷는 건 도움 안되구요.
걷거나 뛰는 게 고통스러울 정도로 움직이다보면
육체의 고통때문에 아무 생각이 안나요.
당장의 그 시간을 모면하고 나면
한결 마음이 차분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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