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ㅜ무섭다고 못 주무세요ㅠ

꿈해몽~~ 조회수 : 3,584
작성일 : 2013-08-23 23:05:14
오늘 새벽에 작년에 돌아가신 아빠꿈을 꾸었는데

아빠가 엄마를 막 쫓아 오더래요. 엄마는 계속 도망다니고

아빠는 계속 쫓아오는데 돌아가실때 아픈 모습이더래요.

너무 맘 안좋아 있는데 엄마가 오전에 현관문이며 베란다

문 활짝 열어놓고 계셨는데. 참새보다 좀 큰 새 같은것이

날아들어왔다네요. 그런데 그 새가 뒷베란다로 날아갔다

네요. 엄마는 뒷베란다 창문 열어놓구 다시 거실에 앉으셨구

요. 잠시후 뒷베란다로 가보니 새는 없는것 같은데 하루 종일

꿈이며 그 새가 뇌리에서 떠나지 않는다며 지금은 집이 너무

무섭데요... 잠도 안 온다며..저라도 가면 좋은데 집이 너무

멀어서..ㅠㅠ

과연 엄마꿈이 뭐였을까요? 꿈 해몽 좀 해주세요.

엄마는 아빠가 나 데릴러 왔나보다 하시구..ㅠㅠ

해몽 해주실분 계시면 도와주세요..
IP : 112.214.xxx.1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기..
    '13.8.23 11:08 PM (59.22.xxx.219)

    얼마나 멀길래..엄마 찾아뵈야 되지 않나요?
    어머님 불쌍하시네요 ㅠㅠ

  • 2.
    '13.8.23 11:11 PM (125.186.xxx.25)

    찾아가보세요
    외국이 아니고서야
    맘만 먹음 지금이라도 고속버스던
    기차던 타고 갈것같네요

    새나 나비는 영혼을 뜻한다고 했는데
    아버지가 아직 구천을 떠도시는건 아닐지
    주말이니 엄마한테도 아버지한테도 좀 다녀오세요

  • 3. ....
    '13.8.23 11:12 PM (116.32.xxx.51)

    무속에선 새를 영혼의 전령으로 보기도해요
    혹시 묘를 쓰셨나요?

  • 4. 어머님 맘 속에 짐
    '13.8.23 11:22 PM (68.36.xxx.177)

    이 있나봅니다.
    아버님 살아계실 때 뭔가 다 해드리지 못한 미안함, 죄책감(순전히 어머님 본인이 느끼시는) 등이 있는 게 아닐까요.
    돌아가실 줄 알았다면 이렇게 해 드릴 걸, 아버님이 해달라고 하던 것을 다 들어드릴 걸, 이런 것은 하지 말았어야 하는데...등의 해소되지 않은 부담감이요.
    아버님이 쫓아오신다는 데서 끝나는 게 아니라 어머님이 도망가셨다니 그런 생각이 듭니다.
    언제 어머님과 아버님에 대한 감정이나 그때 심경 등을 터놓으실 기회를 가지셨으면 좋을 듯 합니다. 원글님은 그냥 들어주시고요.

  • 5. 원글
    '13.8.23 11:25 PM (112.214.xxx.13)

    아니요.납골당에 모셨어요ㅠㅠ
    지금 옆동에 사시는 이모님이 오셨다네요.ㅠ

  • 6. 원글
    '13.8.23 11:30 PM (112.214.xxx.13)

    어머니맘속에짐님..좋은 말씀 감사드려요.ㅠㅠ
    엄만 누구보다 아빠에게 최선을 다하셨지요.
    돌아가시기 3개월전에 요양원으로 모실때도 엄마는
    요양원에서 숙식하시면서 아빠를 간호하셨어요..
    이제 조금 털어내자 하는데도 엄마는 미련을 못버리
    시네요 ㅠㅠ...

  • 7. 짠합니다
    '13.8.23 11:36 PM (222.110.xxx.23)

    원글님도 마음이 얼마나 무거우실까요.
    주말인데, 이것저것 다 내려놓으시고 어머님 뵙고 오심이 어떨까요.
    어서 편안해 지시기를 바래봅니다.

  • 8. ..
    '13.8.24 12:16 AM (124.50.xxx.138)

    어머니 연세가 어떻게 되세요? 실례가 될지 모르지만 혹시나해서..제 지인 어머니가 갑자기 집안에 토끼가 들어왔다..고양이가 저기 서있다 이렇게 말씀하셔서 피곤해서 헛것이 보이나보다했다는데 결국 치매증상이었어요..

  • 9. 지브란
    '13.8.24 7:07 AM (61.99.xxx.58) - 삭제된댓글

    엄마가 아빠간호하시면서 힘든모습,아픈모습 괴로운모습등을 지켜본 잔상이 남아서그럴거에요

    그래서 좋은곳으로가셨겠지 하는데도 꿈속에나타난분은 아파하거나 힘들어하거나 미소없이 냉랭한모습...

    제가요 엄마가암으로 고생하면서 아프게돌아가셨는데 2년간꿈에서 엄마의 모습이자꾸 안좋게나와 괴로웠어요 시간이 지나니 내맘이 돌아가신엄마에게서도 좀 멀어졌나싶게... 엄마가힘들어하는 꿈은 안꾸게되네요 ㅠ

  • 10. 에고
    '13.8.24 7:32 AM (211.36.xxx.13)

    찾아가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6736 국민연금 고액·상습 체납사업주 160명 인적사항 공개 세우실 2013/12/27 968
336735 엄마가 제 옆에 오래 계셨으면 좋겠어요 10 엄마 사랑해.. 2013/12/27 1,561
336734 제 급여좀 봐주세요. 이게 많은건가요? 6 .. 2013/12/27 2,778
336733 수학 선행 어느정도... 6 수학선행 2013/12/27 2,577
336732 대원칙은....국민이 찬성하지 않는 일은 1 대 원칙 2013/12/27 478
336731 목동 우당한의원에서 휜다리교정받으신 분이요 고민맘 2013/12/27 1,271
336730 passport size phoho면 몇센티 인건가요?? 3 pp 2013/12/27 554
336729 이 디카 사양 좀 봐 주세요~ 5 똑딱이 2013/12/27 619
336728 심란한 와중에 고추장을 담구는데 너무 묽게 됐어요 2 고추장 2013/12/27 813
336727 대치동 사시는 분들이요~극장어디로가셔요? 3 두리맘 2013/12/27 1,361
336726 코레일 빚이 왜 늘어났는지는 말이 없네요? 9 민영화 반대.. 2013/12/27 1,228
336725 제왕절개하고나면 언제부터 세수가능해요? 8 .. 2013/12/27 2,687
336724 우리도 정의로운 99명의 변호인이 되어 거리에 나가요 9 내일일정 2013/12/27 1,681
336723 네이버 댓글은 민의를 어느정도 반영하는건가요? 2 궁금 2013/12/27 641
336722 [커뮤니티연합] 진행소식 및 후원계좌 안내 36 Leonor.. 2013/12/27 1,140
336721 아이폰 와이파이가 안터져요~ 2 느댜우 2013/12/27 769
336720 진짜 차 없이 20년간 살면 몇억 모울까요? 60 궁금해서 2013/12/27 13,885
336719 국내에서 경동맥협착 수술 제일 잘하시는 분 좀 알려주세요 부인 2013/12/27 1,475
336718 일을 못해도 승진할수있는 회사,, 12 2013/12/27 2,287
336717 경매로 나온집 말인데요. 6 내집마련 2013/12/27 2,638
336716 유아 스키장갑은 다 벙어리장갑으로만 나오나요? 1 장갑 2013/12/27 763
336715 차사고 나서 교통정체되면 화 안나시나요? 9 맹금순 2013/12/27 1,002
336714 "나는 꼽사리다" 듣고 싶으셨던 분들.... 돌아와 2013/12/27 816
336713 NBC today show 보시는분 계세요? link 2013/12/27 503
336712 코레일 방만경영에 대해 아주 명확하게 쓴 기사가 있네요. 4 ... 2013/12/27 1,0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