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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멘붕 멘붕 멘붕 멘붕

조회수 : 21,995
작성일 : 2013-08-23 19:44:25

조선족 베이비시터를 2년 쓰다가 오늘 제가 휴직하면서 내보냈습니다.

 

사례금으로 비행기표를 드리겠다고 했더니

가족이랑 같이 간다고 제일 비싼 표를 끊어오셨어요.. 70만원

저는 그냥 50만원 정도로 제가 싼표를 알아봐드릴려고 했구요.

근데 사실 저도 담달부터 월급도 없고해서..그 비행기표는 부담스러웠어요.

 

그래서 오늘까지 월급 일자로 계산하고

(160이 월급인데 1일이 월급날이라 일할 계산해서 월급을 130 드렸어요)
그리고 뱅기표 70만원 이체했어요.
근데 오늘 회사 갔다오자 말자 이모님 완전 화가 나신 얼굴로
햇수로 3년 일했다. (2년하고 3개월 일하셨네요) 근데 나가는 사람 휴가도 없냐..
(제가 이달에 휴직해서 저도 휴가를 못썻고 그래서 여름 휴가를 못드렸죠

그래서 저도 정말 죄송했어요. 휴가도 못드려서..)


죄송하다.. 그런데 담달부터 나는 월급이 없지 않냐..

제가 그렇게 못드린편 아니지 않냐..
그랬더니..

지난번 있었던 집은 사례금조로 100만원 줬었고.. 10일 정도 휴가 줬었다고...

그집은 의사라 그렇고 우린 가난하다고 했더니.. 그래서 자기는 사례금 100만원 정도 생각했었는데
깍고 깍아서 이집 생각해서 70으로 그르려니 했다...그집은 휴가비도 줬다

우린 회사에서 휴가비도 못받고.. 이때껏 베이비시터 쓰면서 휴가비 드린적도 없었습니다.
(S그룹 맞벌이입니다)


아... 멘붕입니다.
이모님은 저한테 화를 내시고 가셨고.. 저는 20만원을 더 찾아 드렸습니다.

저는 제가 휴직 끝나면 다시 오시라고 나름 신경써서 그렇게 한건데..
정말 정말 기분 나쁘네요.

어제 밍크뮤 손녀 원피스 사드리고요... 집에 있는 남은기저귀 거의 한박스 다 가져가셨어요
밍크뮤 원피스 받을땐 좋아하시더니.. 돈으로 주지 그랬냐고..오늘은 화를 내십니다.

길을 가다가 사람을 잡고 물어보래요. 햇수로 3년을 일했는데 이렇게 내보내는 사람 없다네요.

2년 조금 넘었다구요..ㅜㅜ

정말 황당합니다.

 

베이비시터 쓰시는 분들 사례금으로 100만원씩 드리고 그러시나요..ㅡㅡ


 

IP : 116.127.xxx.70
1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23 7:51 PM (118.221.xxx.32)

    여긴 유난히 도우미에 관대해서 다들 뭐라 할지 모르지만..
    제 생각엔 님 정도면 잘해준거 아닌가 싶어요
    여름 휴가 못준건 좀 걸리지만요
    그 사람들은 차라리 표나 옷보다 현금 주는게 나은게 사실이고요.
    다시 쓸 생각은 마세요

  • 2. 역지사지
    '13.8.23 7:55 PM (222.101.xxx.154)

    원글님이야 형편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지만
    시터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돈 보고 일하는 거니,
    한 푼이래도 더 생각 하고 챙겨주면 고맙겠지요.

  • 3. 산숲
    '13.8.23 7:58 PM (116.37.xxx.149)

    사례금으로 무슨 100만원씩 주는 집이 흔하나요 그런집이 있겠지만 보편적은 아니죠

  • 4.
    '13.8.23 7:58 PM (116.127.xxx.70)

    휴가를 한번도 안준게 아니라
    이번해에만 여름휴가 못드렸어요
    토요일까지 입주로 일하는거 제가 금요일 저녁에 내보내 드리고 그랬단 말입니다.
    중간중간 제가 쉬게 해드렸죠...

  • 5.
    '13.8.23 7:59 PM (116.127.xxx.70)

    휴가비는 원래 다른 분들도 잘 안드려요..
    휴가비는 따로 줘야 한다는 법 없어요

  • 6. 흠..
    '13.8.23 8:02 PM (118.220.xxx.210)

    걍 오로지 돈벌러 물건너 오신 외국인 분한테
    그것도 그쪽 방면으로는 대단들 하시기로 유명하신 한국계 중국인들한테
    뭘 바라겠냐는 생각만......

  • 7. 근데
    '13.8.23 8:09 PM (116.125.xxx.243)

    퇴직금은 주셨나요?

  • 8. 그럼
    '13.8.23 8:10 PM (112.152.xxx.52)

    그런 집으로 가라고 ~

    끝난 인연 잊으세요

    막 비교하고 자기 계산대로 셈하네요 어의없네요

  • 9.
    '13.8.23 8:14 PM (116.127.xxx.70)

    근데님.. 베이비시터에게 퇴직금이 어딨나요?
    그래서 사례금조로 조금 드린거잖아요...

  • 10. ****
    '13.8.23 8:14 PM (175.196.xxx.69)

    잊으세요.
    주셨으면 또 더 달라고 하실 분이시네요....

  • 11. ...
    '13.8.23 8:17 PM (175.223.xxx.224)

    세상에 베이비시터한테 퇴직금이요? 기가막혀 말도 안나오네요

  • 12.
    '13.8.23 8:17 PM (116.127.xxx.70)

    그래서 돈 더 찾아서 드렸어요. 덕분에
    3주 일하셨는데 한달 월급 다 받으시고 결국 비행기 왕복표 받으시고 또 애기 옷까지 받으시고..
    그렇게 됐네요..

    드리고도 욕먹고.. 참 웃기는 마지막이 됐어요.

  • 13. 이어서
    '13.8.23 8:20 PM (116.125.xxx.243)

    일년이상 사람을 쓰면 퇴직금을 줘야하는게 법입니다. 육아도우미 같은 경우 그런 법의 보호를 못받는 경우인데 제가 알기론 그 분이 법에 호소하면 퇴직금을 주셔야 될겁니다.
    아마도 그 전에 고용했던 분은 퇴직금조로 다준건 아니고 성의를 표한게 아닐까합니다.

    돈을 주는 입장으로선 생각지도 못한 돈이 나가니 속상하시겠지만 받는 사람은 받아야할걸 못받는 겁니다. 그 월급 받아서 한달 생활하는건데 그게 끊기는 상황이구요. 뭐 월급 받는 분이니 잘 아시겠죠.

    제가보기엔 퇴직금 줘야할걸 안주시는거구 그분 표현이 거칠어서 기분 나쁘다하지만 따지고보면 그분이 받을걸 못받아가는거 아닌가요?

  • 14. 산숲
    '13.8.23 8:21 PM (116.37.xxx.149)

    대단하네요 중국 조선족한테 한국 베이비시터 일자리는 봉이네요
    그간 정과 사례로 해드리는거면 몰라도 화내며 당당하고 다른 집이랑 비교하고 요구하다뇨
    처음에 들어올 때 계약서 그렇게 작성했나요?

  • 15. 아니
    '13.8.23 8:26 PM (119.70.xxx.194)

    무슨 퇴직금 운운 이예요? 놀랍다!

  • 16. 퇴직금
    '13.8.23 8:28 PM (220.76.xxx.70)

    조선족 시터 정식으로 세금내고 4대보험료 내지도 않았는데 퇴직금을 줄 법정 의무가 있나요?
    성의표시로 비행기표 끊어드린 정도면 아주 인색하지는 않았다고 생각하고요.
    월급 금요일까지 딱 맞춰 일할로 계산한거는 조금 서운할 수도 있지만,
    고용주가 주면 고맙지만 안줘도 뭐라할수 없는거라 생각합니다.

  • 17.
    '13.8.23 8:30 PM (116.127.xxx.70)

    절대로 그런 계약은 없어요.
    그냥 주 24시간 정도 자유 시간 주는 조건.. 그게 다입니다.
    빨간날 쉬게 하는 것도 계약에 없구요
    명절때 생일때 사례금 드리는것도 계약에 없어요.

    그런거 다 해드려요.. 그치만 왜냐면 우린 을이니깐요.

    그분이 법에 호소하려면 세금을 내야 하지 않나요?
    퇴직금은 계약에 없구요. 베이비시터 하면서 퇴직금 얘기하는것도 좀 그러네요.

    제친구 6년 꼬박 채워 일하신 조선족 교포에게 한달치 월급 사례금으로 드린다고 하길래
    저도 고민해서 드린거에요~

    서운하실순 있지만.. 그분 말 들은 저도 너무 서운하네요.
    저흰 의사가 아닌 공돌이라서 가난합니다.

  • 18. ....
    '13.8.23 8:30 PM (124.148.xxx.241)

    알던 사람들과 대규모 작별을 하는데요..
    관계의 끝에 보이는 사람의 행동이 그 사람의 속내를 확실히 말해주더라구요.
    뭐 그런거겠죠.

    퇴직금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전 3개월 아이봐주신 분 끝날때 10만원 얹혀드렸어요.
    (근데 그건 제 사정이고 10년전엔 4년 봐주신 분에게도 퇴직금이 없긴 했었죠)
    그냥 잊으세요. 기억하고 곱십는 사람이 루저입니다.

  • 19. 저 아는 분은 시터인데,
    '13.8.23 8:30 PM (203.247.xxx.20)

    삼 년 일하고 퇴직한 집에서도 이 년 반 일하고 퇴직한 집에서도 퇴직급 받았어요.

    일년당 한 달치 월급으로 주셨대요.

    한 집은 대학 교수 부부이고 한 집은 은행권 부부였는데,

    여름에 휴가도 열흘이상씩 주고, 휴가비 명절비도 주셨다고 하던데요.

    물론 케이스마다 다르겠지만...

    2년 넘게 일하셨으면 퇴직금 기대하실 수도 있을 거 같아요.


    근데, 그 분은 처음 면접 볼 때 휴가비/명절비 드린다는 얘기가 미리 있었대요.

    퇴직금은 애들 잘 봐 줘서 (두 아이였어요, 두 집 모두) 고맙다고, 여유있음 더 드리겠지만, 더 못 드려 죄송하다고 하면서 주더라고.. 감사히 받았다고 하더라구요.

  • 20. ㅡㅡ
    '13.8.23 8:32 PM (121.136.xxx.160)

    원글님을 만만하게 보고 저리 얘기하는 거에요
    사람 계속 쓰던 집에서는 딱 일한만큼만 줍니다
    원글님은 사람 쓰던 집도 아니고
    계속 미안하다 고맙다 하셨을 거라 생각해요
    그럴수록 고마워하는 사람도 있지만
    만만하다 생각하는 사람이 더 많더라구요
    저한테 엄청 뜯어내고 나가신 시터님
    딴 집 가더니 찍 소리도 못하고
    월급만 받다가 쫓겨나더군요

  • 21.
    '13.8.23 8:34 PM (116.127.xxx.70)

    저는 사례금 드리기전에 베이비시터 두고 일하는워킹맘들 카페에서
    얼마나 드리는게 좋을까요? 비행기표 드리려고 했다가
    욕을 바가지로 얻어먹었어요

    물 흐르지 말라구요. 그런분은 다른집 가셔서도 그렇게 주는 줄 안다구요

    근데 제가 물 흐르지는줄 알았더니
    이미 그전집은 물을 왕창 흐려두시고
    당당히 그전집과 저희를 비교를 해서 그만큼을 요구하셔서.. 놀랬습니다.

  • 22. 첫댓글
    '13.8.23 8:37 PM (175.223.xxx.165)

    82첫댓글은 상식에 어긋나는게 법칙인가요?
    참......

  • 23. ...어이없음
    '13.8.23 8:37 PM (118.221.xxx.32)

    조선족이 우리나라서 일하는건 불법 아닌가요 근데 무슨 법의 보호를 받아요?

  • 24.
    '13.8.23 8:37 PM (116.127.xxx.70)

    좌절감이 드네요..대학교수 부부와 은행권 부부..

    일개 엔지니어 둘의 월급으로는..ㅜㅜ
    열흘씩 휴가...라니.. 그렇게 휴가쓰면 저는 회사 쫒겨 납니다.

  • 25. 근데
    '13.8.23 8:38 PM (118.220.xxx.210)

    그분 말씀 다 믿을수도 없죠 뭐. 정말로 사례금을 그집에서 그렇게 받았는지 말았는지 알게 뭡니까.

  • 26. 워킹맘
    '13.8.23 8:44 PM (175.209.xxx.218)

    저 지금 시터쓰는 워킹맘으로썬 수긍할수 없는 댓글들이 있어요! 지금 점점 시터의 노동력이 너무 고평가되고 갑을 관계가 뒤바뀌고 있어요.
    원글님 시터의 행태에 제가 다 화가 나네요.
    요즘 시터들 휴가 당연히 받아야하고 거기다 휴가비까지 받는거! 퇴직금을 당연시하는 거 정말 저로썬 납득이 안되네요.

  • 27. ㅇㅇ
    '13.8.23 8:44 PM (218.51.xxx.5)

    82분들은 경우 바르시고, 돈 많으신 분들만 있나봐요...

  • 28. 태양의빛
    '13.8.23 8:44 PM (221.29.xxx.187)

    조선족 시터 정식으로 세금내고 4대보험료 내지도 않았는데 퇴직금을 줄 법정 의무가 있나요?
    성의표시로 비행기표 끊어드린 정도면 아주 인색하지는 않았다고 생각하고요. 222222222222

    조선족 퇴직금 운운이 놀랍네됴. 조선족 당사자들인가.

  • 29. 휴가
    '13.8.23 8:45 PM (220.76.xxx.70)

    오빠네 입주 아주머니 여름휴가 1주일 드리는데 새언니가 교사라서 방학이 있고,
    아이도 방학이라 친정가서 드리거든요. 일반 맞벌이는 이렇게 못드리지요.

  • 30. 정말...
    '13.8.23 8:45 PM (121.175.xxx.27)

    여기 조선족들 많긴 한가봐요;;;
    말도 되도 안한 소릴 마구 하네요.

  • 31. 세상에
    '13.8.23 8:53 PM (119.194.xxx.239)

    참 뻔뻔하네요. 그정도면 충분하고도 남네요. 저런 사람 더 주면 고마워할까요? 당연히 받겠지요.

    아이는 그간 어떻게 봐줬을지....인간성이 보이네요

  • 32. 워킹맘
    '13.8.23 8:54 PM (175.209.xxx.218)

    정말 시터들이 직접 댓글다나봐요.
    왜 고용자도 안가는 휴가를 시터들이 받나요?-휴가비 나오는 회사는 흔한가요?
    세금신고도 안하는 월급을 받으면서 퇴직금은 왜 당연히 챙기죠?
    아무런 검증이나 교육 없이 쉽게 돈버는 직업이고 아이를 걱정하는 엄마들의 마음을 이용하는 나쁜 분들도 심심치 않게 보여요. 우리나라 보육 시스템에 어떤 대책이 있어야한다고 봐요

  • 33. 무슨
    '13.8.23 9:08 PM (211.234.xxx.27)

    가족도 아닌데 이모님 이모님 소리도 어울리지 않고
    그 한국말 하는 중국인들 해주면 해줄수록 뻔뻔스럽죠.
    그렇게 호구 되는게 한국인들 특징이라고 지들끼리
    모여서 노닥거리잖아요.

  • 34. 하여간
    '13.8.23 9:13 PM (112.150.xxx.146)

    조선족것들은.....

  • 35. 계약에도없는 퇴직금을
    '13.8.23 9:18 PM (14.52.xxx.60)

    저리도 당당하게...어이없네요
    해주면 고마운거고 안해줘도 그만인것을 화까지 내다니요

  • 36. 그 카페에서도
    '13.8.23 9:21 PM (222.111.xxx.114)

    물 흐린다고 주지 말라고 했는데,, 결국 다 뜯기셨네요.
    퇴직금도 안주고 휴가비도 안 줍니다.
    그리고 그렇게 당당하게 요구해도 안주면 그만인데,,

    첫 도우미였나요? 나쁜 아줌마들 많습니다. 휘둘리지 마세요.

  • 37. 어휴
    '13.8.23 9:25 PM (125.187.xxx.207)

    어디 그런 일자리 또 없나요?
    50대 중반 휴가 필요없고 한 달 월급 150이면 베이비시터에
    집안청소 아이 자는 사이에 반찬도 다 할 수 있고
    한 달에 한 번 아들애 만날 세시간 만 주시면 되는데요
    끝 날 때 비행기표 필요 없어요 집이 대한민국이라서 ^^

  • 38. 아..
    '13.8.23 9:27 PM (39.7.xxx.220)

    정말 멘붕 오실만 해요. 고생하셨어요. ㅠㅠ

  • 39.
    '13.8.23 9:28 PM (116.127.xxx.70)

    첫 도우미 아니구요. 그전에 한국인도 모셔보고..ㅋㅋ
    중국인 베이비시터 2년 계시다 아프셔서 그만두셨는데요.
    그분 나가실때 병원비 보태쓰라고 20만원 드렸네요..ㅜㅜ
    근데 그분은 고맙다고 안주셔도 된다고 그러고 가셨어요..

    그러니깐 요는 제가 내보낸거라 사례금을 많이 줘야 하는거인듯 하네요.
    이번 이모님은 일년에 한번씩 월급 꼬박꼬박 십만원씩 올려드렸구요
    명절때 마다 10~15만원씩 드리구요
    아들결혼도 축의금 챙기고
    어버이날도 저녁 드시라고 얼마 안되지만 돈도 드리고 했어요ㅜㅜ

  • 40. 윗님
    '13.8.23 9:36 PM (119.70.xxx.194)

    지금 매달 주는 금액이 퇴직금 포함액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계약에 없는 금액을 덤으로 주는건데요. 퇴직금으로 주는게 좋다면 매달 줄 월급에서 뺐다가 나중에 퇴직할때 적립해서 주면 되고요. 계약시 합의되지 않은 사항인데 퇴직금을 안준다고 비난할 수 없어요. 이상하게 논점 흐리시네요.

  • 41. 음.
    '13.8.23 9:36 PM (222.111.xxx.70)

    비행기 표는 왜 끊어 드리는 건가요?
    몰라서 여쭈어 봅니다.

  • 42. 윗님
    '13.8.23 9:37 PM (14.52.xxx.60)

    퇴직금을 주지 않기때문에 그 급여가 되는 거쟎아요
    퇴직금을 주는 계약이라면 12분의 1정도 월 급여가 낮아지겠지요
    퇴직금이 없는 계약의 경우 월급여에 퇴직금이 포함된걸로 봐야 되지 않을까요?

  • 43. .....
    '13.8.23 9:38 PM (203.248.xxx.70)

    우리나라 현행법상 가사도우미가 퇴직금을 받을 권리가 보장되어 있지 않는 것은 맞아요
    가사도우미, 산후조리원, 간병인 같은 돌봄 노동이 특히 여성들에게 주된 일자리가 되어 왔지만
    여전히 비공식 영역에 있고 노동법의 사각지대에 있으니까요
    하지만 이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장기적으로는 노동법의 영역으로 포함시키는게 맞지요.
    세금 내지 않고 일하는 노동력이라지만 그렇기때문에 고용자 입장에서도 싸게 쓰는겁니다.
    이런 문제에 대해서도 조선족 것들이니 물 흐린다고 뭐라하는 사람들이 더 놀랍네요.
    외국에서는 자국 노동자 뿐 아니라 이런 종류 일을 하는 이주 노동자에 대해서도
    노동자로서의 지위를 인정해주는 곳이 많습니다.

  • 44.
    '13.8.23 9:43 PM (116.127.xxx.70)

    점점점점님

    베이비시터가 세금 내시고 저도 육아도우미 쓰는걸로 연말정산때라도 세금 혜택 받고 (고용을 창출했으니)
    그러면 퇴직금 드리겠습니다.

    우린 업체가 아니라 1:1로 계약해서 하는 개인대 개인의 일이잖아요.
    일년에 한번씩 월급 올려 달라고 하세요.. 안올려주시면 화내시고 그러니 눈치껏 올려드리죠

    잘 모르시나 본데요.
    애기 엄마와 베이비시터 관계는 고용주와의 관계가 아니라
    애기 엄마가 완벽한 100% 을이고 베이비 시터가 갑인 관계입니다.

    애를 맡긴 엄마는 어쩔수 업이 을인관계라 이것저것 많이 챙겨드릴수 밖에 없어요.

    그런데 거기에 퇴직금 얘기하시면... 저흰 베이비시터 못써요...

    대기업 차장급 월급이 400이 안되는데요. 베이비시터 페이 드리고 퇴직금까지 드리면 ㅜㅜ
    그런 말씀 하지 마세요..~~~

  • 45. .....
    '13.8.23 9:47 PM (203.248.xxx.70)

    퇴직금을 월급에 포함했다고 말씀하시는 분 있는데
    그런식으로 계산하는건 당사자간에 계약을 했어도 법적으로는 무효입니다.
    물론 이미 말했듯이 가사도우미는 현행법상으로는 노동법의 적용을 받지 못하고
    법적으로 말하면 원글님이 돈 줄 의무는 없어요.
    다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법개정안이 발의되기도했고
    노동단체 등에서도 계속적으로 문제제기가 되고 있는 부분이죠.

  • 46. 너무
    '13.8.23 9:54 PM (112.152.xxx.52)

    너무 잘해줘서 탈~~입니다.

    힘들게 돈벌어서

    시터 퇴직금까지 주다니요. 과합니다.

  • 47. 그렇게 따진다면
    '13.8.23 9:55 PM (119.70.xxx.194)

    계약을 월급따로 퇴직금 따로 합시다. 나중에 딴소리 못하게.

    월급 얼마 퇴직금 얼마 이렇게 정해놓으면
    오히려 더 좋을 듯. 애맡긴 엄마들이 돈아까워서 착취하자고 퇴직금 안주는게 아니잖아요. 퇴직금도 미리 합의해서 월급 줄이고 딱 정해진만큼만 주면 되겠네요.

  • 48. .....
    '13.8.23 9:55 PM (203.248.xxx.70)

    원글님, 법적으로는 돈 줄 의무는 없다고 했잖아요?
    님 말대로 지금은 시터도 세금안내고 님도 세금 혜택 안받고 서로 이익에 따라 합의된 부분이라고 할 수 도 있으니 그건 맞는 말이예요.
    하지만 제 말은 저 위에 댓글들처럼 지금같은 상황이 가사도우미들에게만 일방적으로 유리한 것도 아니고
    (그만큼 쓰는 사람도 님 말씀처럼 세금헤택 안받는대신 싸게 쓰고)
    가사도우미같은 직종은 당연히 노동법의 적용을 받을 필요가 없다는 생각에 대해 환기해 볼 필요도 있다고 생각해서 쓴 거예요.
    개인 대 개인으로 생각하면 피고용인이 오히려 갑이 될 수도 있겠지요.
    최저 임금제같은 문제만해도 영세상인들은 원글님같은 논리로
    (그 돈주면 우리는 사람 못쓴다)
    반대하지만 사회 전체적으로 볼 때는 악법이라고 볼 수 없는 것 아닙니까.

  • 49. 그럴때
    '13.8.23 9:59 PM (223.62.xxx.194)

    속담이 딱 떠오르네요.
    줄수록 양양한다고 참 욕심 많은 아줌마네요.
    사례비를 꼭 줘야하는 것도 아니고 휴가도 뭔 열흘?
    일반 직장인들도 주말끼고 사오일이 끽이구만요.

    애는 살뜰하게 잘 돌봤을지도 솔직히 의심스럽네요.

    그리고 조선족 비하하는 사람들 참 그레네요.
    조선족도 어찌보면 일제시대의 피해자인데
    조선족 업신여기는 사람들이나 일베충들이나 참 다를거 없어 보입니다. 쯧쯧

  • 50. ???
    '13.8.23 10:07 PM (14.52.xxx.60)

    만약 그 계약이 무효라고 문제를 제기해서 추가로 퇴직금을 받아낸다면 그거야말로 법을 악용하는거 아닌가요 ?
    받을거 다받고 법에는 따로주게 되어있으니 더내놔라..
    사기나 다름없네요.. 미리 퇴직금 따로받겠다 했으면 그 금액이 안됬을텐데요

  • 51. ..
    '13.8.23 10:07 PM (223.62.xxx.44)

    시터 이거 괜찮네요.. 알아볼까부다..

  • 52. .... 님
    '13.8.23 10:11 PM (220.76.xxx.70)

    베이비시터도 세금내고, 고용주도 연말정산시 세제혜택 받으면 더 좋습니다만...
    제도적으로 보호해준다고 해도 그들이 반기지 않을듯 싶네요.

    그리고 정말 애기엄마와 베이비시터와의 관계는 고용주가 갑이 아니고 을의 입장입니다.
    주변 대부분 맞벌이 아기엄마들 베이비시터에게 함부로 하면 나 직장가고 없는 사이에
    애한테 어떻게 할지 모르기 때문에라도 함부로 하지 않아요.
    물론 조선족이라고 다 나쁘지 않고, 고용주인 엄마가 다 을의 입장으로 고용하지는 않지만,
    대부분의 현실은 그렇습니다.
    조선족은 언제라도 집에서 나간다해도 다시 새집 구하면 그만이거든요.
    대신 아기엄마는 그렇지 못하죠.

  • 53.
    '13.8.23 10:11 PM (116.127.xxx.70)

    퇴직금을 줘야 한다는 의견에 대승적으로 동감을 합니다만..

    그럴려면 중국 교포분들이 제발 애기 볼모로 월급 올려달라.... 뭐 해달라,,,, 이런거 못하게
    계약이 된다면 저는 퇴직금 주는게 더 좋을것 같네요..

    10만원만 더 준다고 해도 다른데로 가버리신다고요.

  • 54. ...
    '13.8.23 10:12 PM (112.214.xxx.11)

    다들 어쩜 이렇게 못되셨을까...

    물론 시터분께서 말씀도 거칠게 하셨지만..
    2년 넘게 일한분을 내보내면서 당연히 퇴직금조로 챙겨드리는 거죠.
    그 과정에서 금액에 조정은 있을 수 있지만,
    당연히 안 챙겨줘도 된다는 발상,
    챙겨달라고 요구하는 게 염치없다는 발상은 어디서 나오나요?


    심지어 조선족 비하하는 분들까지 있네요.
    필요하니까 시터 쓰셨을텐데요.

  • 55. 퇴직금
    '13.8.23 10:22 PM (220.76.xxx.70)

    조선족 퇴직금을 당연히 줘야한다는 발상이 저는 더 놀랍습니다.
    우리나라 5인 이하 영세 사업장도 퇴직금 법적으로 받을수 있게 된게 얼마 안됩니다.
    이것도 아무리 신고하고 난리쳐도 고용주가 돈 없다고 버티면 받기 힘들구요.
    물론 제도적으로 보완하고 정착되는 부분은 저도 찬성합니다.

    성의표시 안한것도 아니고, 비행기표 끊어 주셨고... 한 10년 아이 키워주셨음 모를까...
    2년 조금 넘기셨고, 조선족들 정말 딴집에서 5만원이라도 더 준다고 하면 집에 일 생겼다 핑계대고 바로 짐챙겨 나갑니다.
    5년, 10년 계신 분들은 그러지 않으신 분들이니 더 배려해주는 건 차후 문제이구요.

    저희 오빠네 한국 시터분 10년째 계시는데 이분은 퇴직금조로 챙겨드릴 예정입니다.
    한국분이고, 10년 근무하실 정도로 서로 신뢰와 정도 쌓였고 그분도 돈 몇만원 때문에 옮기지 않으신 분이거든요.

  • 56. 전에
    '13.8.23 10:24 PM (175.212.xxx.39)

    가사.육아 13년차에 베이비 시터만 9년 넘게 했고 지금은 청소 도우미만 한다는 글 썼던 도우미 입니다.
    길게는 5년 짧게는 1년 2개월 육아 도우미 했어요.
    집집마다 사정도 다르고 가치관도 달라서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꼭집어 퇴직금이라 할순 없지만 보통은 주십니다.

  • 57.
    '13.8.23 10:33 PM (121.167.xxx.86)

    법에 있는것도 아니고 그정도 알아서 챙겨줬으면 글케까지 화낼일은 아닌거 같은데.. 확실하게 현금이 더 나았을것 같긴 하지만요. 원글님 욕하시는 분들은 솔직히 직장 안다녀보신 분들 같네요. 아님 책상머리 붙잡고 너무 곱게 자라셨든지. 사업장의 사업주도 아니고 개인간에 계약 맺어서 용역 주고받는 사이인데... 중간중간에 용무있음 쉬는날도 줬다면서요. 솔직히 울나라 직장인들중 업무사정 보스 눈치 안보고 법정휴일 연차 휴가 다 따박따박 날맞춰 찾아쓰는 사람 몇이나 될까요. 글 보니까 중간중간 월급도 올려주고 명절때 조금씩 챙겨드리고 했을것 같은데. 진심 체력만 따라주면 직장 때려치고 시터하고 싶네요. 물론 좋은 분들은 진심 감사하게 되고 배우고 싶은 부분도 있고 하지만 이건 좀 아닌듯요.

  • 58.
    '13.8.23 10:49 PM (211.36.xxx.152)

    이년 일하신분이 나가실때
    30더 드렸는데 너무 감사해 하셨었어요.

  • 59.
    '13.8.23 10:55 PM (116.127.xxx.70)

    현금으로 뱅기표값 70만원 보내드렸습니다. 애기옷 10만원 상당 드리고요
    그리고 월급을 30만원 정도 덜 드렸어요. 한달중 3주 정도 일하셔서요.

    월급도 다 주고 뱅기표 까지 다 드린다고 생각해서 화를 내신거구요.

    저는 명절마다 10만원 현금 5만원 상품권 이렇게 15만원 상당 드렸구요
    어버이날 밥 사드시라고 돈도 드리고
    아들 결혼하다고 해서 축의금 10만원도 드렸구요.
    딸이 한국 들어왔다고 해서
    우리 딸 이쁘게 키워주시니 제가 이모님 딸 밥사드리고 싶다고 밥값고 드렸구요.

    씽크대 태워먹거나 청소기 고장내거나 이런거는 업무상 일이라고생각해서
    보상도 안받았구요.

    빨간날은 왠만하면 쉬게 해드렸구요.
    우리 집은 입주지만 힘드실까봐 저희 부부는 밥도 안먹었구요.
    가끔씩 애들 밥하시기 귀찮을까봐
    먹을것도 많이 시켜드리고요..

    제가 회사 베이비시터 구하는 워킹맘들께 연결도 시켜드리려고 했구요.

    우리 애들이 워낙에 산만해서 그동안 힘들었을거다.. 생각해서
    사례금 자의로 드린거였는데 작다고..퇴짜 맞은거입니다.

    애 유치원 방학이 8월 말이나 9월이나 늦게해서 그때 맞춰서
    일년에 한번씩 여름 휴가 드렸습니다.

    베이비시터가 저희집에 오신지 3개월만에 중국에 아들 결혼식 있다고 가신다고 해서
    한달간 들어갔다오셨구요. 저는 그 한달간 애둘 얼집에 보내면서 칼퇴근해서 버텼습니다

  • 60. ...
    '13.8.23 11:03 PM (211.112.xxx.4)

    저는 도우미 안 써봐서 돌아가는 생리는 모르겠고요 조선족 도우미가 저렴하니 고용하신거겠지만 조선족 옛날부터 말도 많고 탈도 많고 별일 안 생긴건만해도 다행이다 생각해야할꺼같아요 님이 뭐 별로 잘못한것도 없는것 같은데 마음 터시고 다음번에는 가정에 들이는 도우미만큼은 조선족 안 고용했음 좋겠네요

  • 61. 허걱
    '13.8.23 11:08 PM (223.62.xxx.100)

    주면 고마운 거지만
    인지상정 일 뿐
    정해진 법칙도, 줘야할 의무도, 요구할 권리도 없죠.

    상대방 돈을 저렇게 강압적으로 가져가다니ㅠ

  • 62. 입주 도우미라면
    '13.8.23 11:12 PM (116.41.xxx.245)

    원글님 쓰신 거보니 특별히 못하지도
    아주 잘 한 것도 아닌 그냥 보통
    수준인 것 같네요.
    도우미로 사신 분이 원글님 한테
    요구한게 과하긴 한데 아마 오래
    입주한탓에 기대 수준이 높아서
    그런것도 같네요

  • 63. 뭥미?
    '13.8.23 11:18 PM (211.109.xxx.3)

    세금도 안내는데 왠 퇴직금 타령?
    거기다 옷 주지말고 돈으로 주지 그랬냐는말에 정내미 뚝!!!!

  • 64. 그래서
    '13.8.23 11:22 PM (211.36.xxx.152)

    저는 여러집 돌아다닌 조선족 안 썻어요.
    두아이 중국 아줌마들 하고 지내면서
    첨이거나 두번째인 분들이 나아요.

    그리고 약간 나이 있으셔서 다른분들이 선호하지 않을것 같은 분들중메 온순해 보이는분. 일부러 그렇게 찾았네요.

    작은것에도 감사해 하시고 성실하셨었어요.
    시터들 한번 찾을때 면접만 열명이상 보고요.

    지긍은 한국분이신데 대박 좋으세요
    저도 이제는 끌려다니지 않고 강하거든요.
    기선제압하는게 중요해요

  • 65.
    '13.8.23 11:25 PM (116.127.xxx.70)

    그래서님.. 저도 그렇게 면접보고 대박 좋진 않지만
    많이 참고
    그래서 잘 지낸다고 생각했는데
    마지막날 저에게 빅엿을 주고 가셨어요..ㅜㅜ

    그러니깐 사람을 모르겠네요.. 지금까지 그런대로 지내왔다고 생각했는데
    아마 그분도 잘 지내왔다고 생각해서 기대치가 높았나봅니다.

  • 66. 퇴직금..컥.
    '13.8.23 11:25 PM (162.211.xxx.19)

    무슨 베이비시터를 퇴직금.. 말도 안되는 소리를.. 진짜 무슨 세금을 내요, 4대보험 가입해야하는 업장이에요?
    베이비 시터 하면서 뽕을 빼려고 하나...대체... 퇴직금 줘야 한다는 분들은 어떤 분들인지 원... 전 비행기표 해줬다는 거에도 깜짝 놀랐는데....

  • 67. 그래서
    '13.8.23 11:25 PM (211.36.xxx.152)

    아줌마들과 십년 살아오고 있는데
    분명 글 쓰신분은 몇달간 억울하고 가슴이 먹먹하실꺼에요.

    그 심정 알지요...

  • 68. ㅇㅇ
    '13.8.23 11:33 PM (218.38.xxx.235)

    근로기준법
    [시행 2012.8.2.] [법률 제11270호, 2012.2.1., 일부개정]

    제2조(정의) ① 이 법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뜻은 다음과 같다.

    1. "근로자"란 직업의 종류와 관계없이 임금을 목적으로 사업이나 사업장에 근로를 제공하는 자를 말한다.




    근로자가 아니신데 왠 퇴직금...??
    사업이나 사업장에서 일하셨나요?
    세금 내셨나요?

  • 69.
    '13.8.23 11:33 PM (175.252.xxx.225)

    원글님 시터 너무해요
    애가 인질이네요 뭐...

  • 70. 베이비시터라도
    '13.8.23 11:39 PM (118.209.xxx.58)

    몇년 계속 아이 잘 봐 줬으면
    퇴직금조로 얼마식 줍니다.
    자기 아는 사람 집에 소개도 해 주고요.

    저임금 일이라고 사람까지 헐하게 보면 안 됩니다.
    그러면 님의 자식들도 나중에 그런 대접 받아요.

  • 71.
    '13.8.23 11:45 PM (116.127.xxx.70)

    저임금이라고 헐보는게 아니에요.
    안드리겠다는것도 아니고..


    님의 자식도 나중에 그런 대접 받아요.."""

    이런생각이 저같은 워킹맘을 완벽한 을로 만드죠.

    그런말이 제일 무서워요.ㅜㅜ

  • 72. 퇴직금
    '13.8.23 11:47 PM (211.36.xxx.152)

    퇴직금 운운하는 사람들 시터 안써본 사람들인 듯
    시터 그만둘때 퇴직금 주면 안돼죠.
    그럼 그만둘때 다른 시람들도 다 줘야 하는데 그건 민폐에요.

    남의 시터 돈 더 줘서 빼오는것도 반칙이고 다른 사람들 생각해서 성의조로 조긍 드리는게 좋아요.

    무슨 어버이날까지 챙기나요?
    그러니 머느리 취급받죠.

  • 73. 무서워요.
    '13.8.23 11:49 PM (31.16.xxx.167)

    저렇게 돈 밝히는거보니 애한테 해꼬지하거나 마지막날 뭐 훔쳐갈거 같아요.
    저라면 당장 나가시라하고 애는 잠시 시댁이든 친정이든 맡길거 같은데. 현관 번호 바꾸고요.

  • 74. ...
    '13.8.24 12:04 AM (210.223.xxx.18)

    직장생활 안 하는 주부들 많은 사이트라 그런가 탁상공론식 의견이 많네요
    퇴직금이 퇴직 연금으로 바뀐 건 알고 계세요?
    하도 퇴직금 떼어먹는 영세 사업장이 많다보니
    사업장에서 나라에 다달이 고용자 퇴직금 몫의 돈을 납부하면
    고용자가 퇴직할 때 퇴직금을 나라에서 주는 걸로 작년인가 재작년에 법이 바뀌었어요
    베이비시터 퇴직금 주라는 얘기는 애기 부모들더러 사업자 등록하라는 얘긴가요?
    그럼 시터들도 달달이 나라에 세금 내야하는데요
    아니 일단 그 전에 취업비자로 한국 들어오셔야 하는데...
    몇 년 일하신 분들은 그만둘 때 성의조로 돈 좀 챙겨드릴 수도 있지만 그거야 순전히 개인 재량인데요...

  • 75. 정말
    '13.8.24 12:05 AM (121.161.xxx.65)

    어거지네요. 하긴 이런 사람들한테 무슨 경우를 따지겠어요...그냥 그 좋아하는 돈이나 줘서 깨끗하게 내보내세요. 선물 같은거 필요없어요. 이런 사람들은 무조건 돈만 좋아라하니...그냥 돈으로 계산해서 주는게 깔끔해요.

  • 76. 퇴직금을 왜주나요
    '13.8.24 12:08 AM (39.7.xxx.251)

    월급 나쁘지않게 쳐주고 하면된거지요
    너무 잘봐주고 고마워서 마지막에 보너스로 생각해서 돈더 드리는건 단지 그마음에서 하는거죠
    퇴직금이란말을 왜 갖다붙이나요

  • 77. 글쎄요..
    '13.8.24 12:09 AM (203.226.xxx.172)

    저희집도 시터분 계시고 개인 대 개인의 계약이라 세금공제 없이 돈 드려요..
    근데 깜짝 놀랐어요..
    저희 이모님은 8시에 오셔서 4시반에 가시는데 165만원 드리고, 이모님 고등학생 딸 용돈 10만원(이건 제가 임의로)주고, 휴가비 명절비 연말 일년에 4번 20만원씩 드리는데..

    그리고 연말엔 퇴직금 명목으로 가족식사 대접해서 50만원정도 쓰거나 못먹으면 현금으로 드려요..

    불만이 있어도 다른 사람집에서 일한다는게 쉽지않을텐데 돈 버시느랴고 젊은 애엄마 도와주는게 같은 여자로 안쓰러워 그냥 감사하다고 생각하려고 노력합니다..

    제 생각엔 퇴직금 보다는 일한 날짜로 일할 계산해서 받은 것때문에 막말을 한듯하네요..
    그동안 애를 키워주신분이니 원글님이 참으세요..

  • 78. 퇴직금을 왜주나요
    '13.8.24 12:10 AM (39.7.xxx.251)

    주인이 더 많이챙겨주면 고맙고 아니면 그만이죠 뭘요구하나요 저렇데 뻔뻔하게 요구하는 사람 정말 인격이 덜되었어요
    서로 필요에 의해서 정당한임금주고 일하고 했음된거지 뭘 요구를해요 참..

  • 79. .....
    '13.8.24 12:15 AM (203.248.xxx.70)

    참 재밌네요
    평소에는 진보, 정의에 관심많던 82 게시판에서 이런 반응이라니.
    최저임금 (5210원) 인상안같은 말이 나올대마다 경총에서 하는 말이
    "영세 기업·소상공인의 존립 자체를 위협하지는 않는지, 해당 근로자의 일자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우려는 없는지에 대한 보다 냉철한 분석이 필요하다",
    "임금의 지불 주체인 영세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의 현실을 모르는 처사"
    이런 소리죠.
    결국 ' 이 돈 주고는 사람 못쓴다. 니가 사람 써봤냐?'라는 소린데
    이런 기사 읽으면서 우리나라 물가 인상률보다 최저임금이 너무 낮네하는 사람들도
    자기가 사용자 입장이되면 결국 똑같은 소리 한다는거.
    여기서도 똑같은 마인드 가진 분들이 많네요.
    온순한 사람, 기선 제압, 조선족 비하...
    만약 대기업 사장이나 책임있는 자리에 있는 사람이
    피고용인에 대해서 저런 식의 발언을 했으면 당장 그 자질이 문제되겠죠.
    물론 현실적으로는 사람 쓰는 것 쉽지 않고 저런 말 하는 것도 이해 못하는 건 아니예요.
    하지만 내가 고용하는 사람이 되었을때는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저런 입장을 취한다는게 무섭네요.
    그리고 애엄마는 시터 고용하기 어렵지만
    시터는 언제라도 취업할 수 있으니 시터가 갑이라는 분.
    저는 시터는 아니지만
    사람 구하는 것 만큼이나 일자리 얻는것도 쉽지 않은 일이예요.
    시터가 아니라 전문직이라도 구직자라는 입장에 서는건 실제로 해보면 힘든일이죠.
    시터 구하느라 10번씩 면접 본다는 분도 있지만 바꿔말하면 시터로 고용되려면 그만큼 면접 통과해야한다는 뜻도 되니까요.
    여기서 하는 말씀만 들어보면 시터가 꿈의 일자리 같군요.
    그 많은 구직자들이 왜 다들 시터하러 안 몰려가는지.

  • 80. 퇴직금 같은 소리
    '13.8.24 12:33 AM (211.234.xxx.199) - 삭제된댓글

    황당하네요~
    가사노동인은 근로기준법에 해당하는 직종이 아닙니다! 노동법 들먹이지마세요^^ 그럼 집에서 애봐주다 본인 다치시면 그게 산재인가요?ㅍㅎㅎㅎ말이 되는 말씀들을 하셔야죠;;;
    따로 퇴직금이나 기타 다른 사례금도 받고싶으셨으면 일하기 전에 계약할때 하셨어야지 다 지나고 이제와서 사례금 당연하게 말씀하시니 원글님이 멘붕인거 아닌가요?

  • 81. 올빼미
    '13.8.24 12:34 AM (121.166.xxx.84)

    그러니까 애초부터 월급외에는 바라지 말라고 해야 단돈10만원을 줘도 고마워해요 왜 다른집과 비교해요 다른집이 좋으면 그런곳에서 일하라 하세요

  • 82. 올빼미
    '13.8.24 12:36 AM (121.166.xxx.84)

    더 생각해서 주는건 고마운 마음이 있어야 주는것이지 두번 다시 보지마세요

  • 83. 윗님
    '13.8.24 12:37 AM (211.36.xxx.152)

    전 자영업자로 직원도 고용해서 쓰고
    시터도 쓰는 사람이에요.

    미혼의 여성이 기혼여성한테 시집살이에 대해 충고할때 느끼는 오글거림이네요.

    조선족들 한국에 엄청 와 있어요.중국은 일자리가 없거든요. 심지어 결혼식도 한국에 와서 하고 돌가아요. 친척들이 다 한국에 와 있어서요.

    그리고 한국 국적 딸려고 혈안이 되어 있어요.
    그래야 저소득으로 국내 복지 혜택 누릴수 있거든요.
    그들의 꿈은 돈 벌어 중국 가는거에요

    그래서 시터일에 몰리는 사람이 많은거에요.
    상대적으로 간병일이 급여도 더 받고 편하지만 시터하고 싶어해요. 왜냐면 시터를 하면 주인집한테 아이와 동급대우 받으며 대우받고 살거든요.

    그리고 60다된 분들 한국분도 식당일 구하기 힘들죠.
    그들도 마찬가지에요. 60넘어서 그 보수 받고 대우 받는 직업이 얼마나 있나요?

    이 상황에서 한국 노동자와 비교를 하다니...

  • 84. 윗님
    '13.8.24 12:40 AM (211.36.xxx.152)

    또한 저라면 계약된. 약속된 돈이 아닌 수고비를 받는다면 감사해 할것 같아요.

    당연시 여기고 더 달라고 하면 안돼죠.
    이게 당연해 보이나요?

  • 85. 원글님
    '13.8.24 1:16 AM (112.214.xxx.247)

    정도면 잘 하신 거예요.
    그 아줌마 뭘 얼마나 바랬기에 그런 말을 하나요?
    그건 아즘마 착각이지 원글님탓아니죠.

  • 86. 댓글 안 읽었구요
    '13.8.24 3:11 AM (59.187.xxx.13)

    70들여서 비행기표면 그게 "퇴직금"이지 싶은데요.
    원글님이 애 보라고 현지인 섭외해서 들인것도 아니고..
    형편이 더 좋아도 그 정도면 사례가 된 거로 생각돼요.
    정해진 퇴직금이 어딨다고..사례금이라고 할게 아니라 강제사례금이라고 해야 맞겠는데요?
    우격다짐 하듯이 주인더러 사례하라니 원..

  • 87. 점 다섯개님...
    '13.8.24 3:15 AM (175.126.xxx.239)

    동감합니다...

    그런데 워낙 82쿡의 이중성은 유명하자나요...

    읽으면서도 그러려니 하면서 읽습니다...

  • 88. ddd
    '13.8.24 4:14 AM (116.200.xxx.34)

    다 떠나서 월급 깎은것때문에 열받은거에요. 마지막에 일할계산해서 주니 빈정싱한거죠. 월급다주고 그냥 50만원 현금줬으면 저렇게 머라할것같진않네요

  • 89. .....
    '13.8.24 7:16 AM (61.77.xxx.233)

    이미 지난 일이지만 이번에 지불하신 총금액을 급여봉투에 한꺼번에 넣었으면 멘붕까지는 아니셨을 것 같아요. 비행기표 50만원 생각했는데 비싼 표 끊으신 마인드가 별로네요.

  • 90. 산숲
    '13.8.24 7:56 AM (116.37.xxx.149)

    댓글 읽다보니 헐헐헐 이네요 원글님은 정말 잘해주신건데 노동법이 어쩌구 참 웃겨요
    그들이 정당하게 세금내는 노동자냐구요 의무를 다해야 권리를 주장할 수 있는 겁니다
    82쿡에 정말 조선족들이 많이 댓글을 다나봐요.

  • 91. ...........
    '13.8.24 8:30 AM (135.23.xxx.171)

    82 쿡은 양반이죠.
    네이버 디씨등은 몇년전부터 모니터링을 조선족들이 한다고 신문기사에 났던데요.
    못믿겠음 조선족 알바로 검색해보세요.

  • 92. ...
    '13.8.24 8:36 AM (112.186.xxx.45)

    그 육아도우미분이 조선족이든 한국인이든 그게 문제가 아니라...
    그분이 원글님께 전에 일하던 곳에서 받은 대우를 기준으로 요구를 하신다는 게 좋게 보이지 않네요
    몇 년 일한 사례금으로 어느 정도 기대를 하는 것은 자연스럽지만... 이게 솔직히 얼마간 일하면 마지막에 얼마를 정산해서 지급한다는 계약이 없는 이상... 전에 일하던 곳은 이랬는데 하면서 이야기하는 것은 감정 상하게 하는 일이죠... 차라리 내가 이만큼 열심히 일해서 이정도 대우는 기대하니 좀 더 지급해 달라 이런게 더 좋아요 감정적 대립보다 이성적으로 대화할 수 있으니까... 서로 조금씩 양보할 여지도 생기지요.
    그 도우미분 인성이 별로입니다;;;

  • 93. 고용주
    '13.8.24 9:20 AM (125.133.xxx.224)

    베이비시터든 청소든.....
    중국인들 고용하고 뒤끗 좋은 사람 없었어요. 날이 갈수록 느껴요.
    중국인들 오래 상종 할거 못된다는거....

  • 94. .....
    '13.8.24 9:25 AM (112.219.xxx.178)

    조선족이니 뭐니하는 분들 때문에 한마디만 더하죠
    조선족이 정당하게 세금내냐고 하는 분, 세금 안내는 건 조선족이나 고용주나 똑같습니다.
    아직 우리나라에서 가사도우미들에게 노동자 지위를 인정하지 않으니 (한국인이든, 조선족이든)
    일하는 사람이나 고용하는 사람이나 음성적인 계약일 뿐 통계에 잡히지도 않고 세금도 안내죠.
    일하는 사람은 세금 안내지만 대신 각종 보장도 못받고
    고용하는 사람은 세금 안내니 그만큼 싼 값에 쓸 수 있는, 서로 필요에 의해 성립되는 관계죠.
    가사 도우미 뿐 아니라 사회 많은 분야에서 이런 이민자들 값싼 노동력에 의존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구요.
    nannygate 라고 들어보셨나요?
    미국에서 인사 청문회에서 불법체류자를 운전사나 보모로 고용하고 있던 정치인들이
    불법체류자 고용, 그에 따른 탈세등의 도덕적 문제로 대거 탈락했던 사건이죠.
    세금 안내는 불체자가 사회적 문제라면
    싼 값에 그 노동력을 사용하는 사람들도 똑같이 책임이 있다는겁니다.
    생활 속의 정치라는 말을 여기서 많이 보는데
    그 말이 꼭 특정정치인이나 정당 지지하라는 뜻은 아니죠.
    동떨어진 곳보다 일상속의 사소한 부분부터 상식적으로 바꾸는게 생활정치 아닐까요?
    politically correct 란 말에는 편견이 없다는 뜻도 있으니까요.
    참 여기 댓글들 읽다보니 항상 욕하던 대기업이나 기득권층의 논리나 별 차이가 없군요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2120515261157728

  • 95. ....
    '13.8.24 10:20 AM (110.70.xxx.129)

    ㅁㅊ도우미네요. 세금도 한푼 안내면서 휴가에 퇴직금에.. 참내 기가 막혀서...
    댓글에서 도우미 편드는 사람들 도우미들일거예요. 신경쓰지마세요. 지금 도우미들 월급 너무 많아요..
    보육시설이 얼른 잘 갖춰져서 저런 도우미들이 큰소리 못쳤으면 좋겠어요. 일이 없어봐야 정신들 차리겠죠.

  • 96. 윗댓글님
    '13.8.24 10:24 AM (112.218.xxx.214)

    고용주입장에서도 세금을 안내는건 식당같은경우지 맞벌이가정에서 시터비 비용인정해주면 저같은 경우는 연말정산혜택많이받아요.
    고용주입장에서 탈세는 어느 경우인지궁금합니다.
    남편앞으로 공제받기 때문에 저는 공제 거의 못받아 환급도 거의 못받는데 제도적으로정착되면 좋겠네요.

  • 97. 조지아맥스
    '13.8.24 10:46 AM (121.140.xxx.77)

    일년이상 사람을 쓰면 퇴직금을 줘야하는게 법입니다. 육아도우미 같은 경우 그런 법의 보호를 못받는 경우인데 제가 알기론 그 분이 법에 호소하면 퇴직금을 주셔야 될겁니다. 2222222222222222222222

    원래 1년 일하면 무조건 한달치 월급이 퇴직금.
    2년 일하면 2개월치 월급이 퇴직금.
    3년 일하면 3개월치 월급이 퇴직금입니다.
    법이예요.


    뻑하면 사람의 인권, 복지, 살맛나는 직장 운운하면서 새누리당 까대는 사람들이 바글바글한게 82인데,
    자기들 쌩돈 나가는건 법이 그런데도 너무하다 하는.....

    늘 느끼지만 한국의 좌파니, 진보니 하는 인간들은 그냥 패션니스타.

  • 98. ㅇㅇ
    '13.8.24 11:11 AM (218.38.xxx.235)

    ㄴ 조지아맥스님, 그 법이 어떤 법인가요?

  • 99. ,,,,
    '13.8.24 11:20 AM (110.8.xxx.23)

    82에 은근히 조선족도 많고 베이비시터들도 많은거 같아요. 자기 입장에서 희망사항 써논 글들이 보이네요. ㅎㅎ

  • 100. ㅇㅇ
    '13.8.24 11:22 AM (182.218.xxx.141)

    원글과 댓글에 동의하지만, 82의 이중성을 지적하신 분들에게도 동감입니다.
    그렇게 복지니 서민이니 떠들면서 자기 세금은 올랐다고 연봉 일억버는 우리는 살기 빠듯하니 더 잘사는 인간들 털라고 하는 고액연봉자 글들 많이 올라왔죠ㅋ
    본인들이랑 정확히 같은 논리로 재벌 대기업들도 세금내기 싫어하는거 알기나 할는지.. 그럴거면 좌파 코스프레나 하지말든가 싶네요.

  • 101. 그냥
    '13.8.24 11:27 AM (211.36.xxx.152)

    조선입주자들 실업급여도 주자고 하세요.
    퇴금까지 줘야하는데 실업급여는 기본이죠.

    우리나라 고용법 기본도 모르고 본인들은 무척 진보적인 행색을 하네요. 그리고 조선족 아줌마 급여 눈먼돈이에요. 지출로 인정되면 세금 적게 냅니다.

    정부에 적극 제안좀 해 주세요. 어차피 연봄에 퇴금금 포함되거니 주는 돈은 똑깉고 세금줄어드니 감사하조

  • 102. .....
    '13.8.24 11:27 AM (203.248.xxx.70)

    조선족 아니고 베이비시터 아니지만 그들도 법적 보호를 받는 날이 오기를 희망합니다.
    우리나라 경력 단절된 중년 여성들이 가장 많이 구하게되는 직업 중 하나가
    가사 도우미나 간병인입니다.
    한국인도 미국이나 유럽에서 불체자로 일하면서 먹고 사는 사람들 많습니다.
    레미제라블 보고 감동하고 분노의 포도 읽고 눈물 흘리면 뭐 합니까?
    정작 내 집에서 일하는 도우미가 노동법의 보호를 받는 직종인지 아닌지 모르고
    매일 가는 커피전문점 알바가 최저 임금은 받는지 아닌지
    우리 아파트 경비아저씨나 청소아줌마가 어떤 환경에서 일하는지 관심없다면
    이 모든 물음에 대해서
    '나는 어쨌든 돈 냈으니까' 한 마디로만 대답한다면말이죠.

  • 103. ...
    '13.8.24 11:28 AM (116.39.xxx.53)

    조지아맥스님 근로기준법은 유감스럽게도 가사노동자에게 적용되지는 않고 있어요.
    사각지대에 있는 일용노동자들을 위한 시민단체의 노력이 있기는 하지만 아직까지는요.

    원글님이랑 도우미분은 다 이해가 가요.
    그게 입장차라는 거잖아요.
    다만 댓글은 정말 눈살 찌뿌려지네요.
    비싼 옷에 명품 가방 들면 뭐하나요. 자신의 입이 저렇게 싸구련데..

    법이 만능이 아니거든요.
    법정신이라는 게 있어요.
    사각지대에서 소외받는 인권이나 노동권은 권리가 아니랍니까?
    게다가 레이시즘 쩌는 댓글까지.. 그냥 일베같은 곳 가서 노시든지..

  • 104. 이미 지난 일
    '13.8.24 11:39 AM (122.176.xxx.91)

    마음을 가벼이 하시라고 알려 드리면, 지인이 아는 댁 조선족 베이비 시터가 나가면서 애들 둘 데리고 사라졌어요. 그 댁엔 너무 큰 비극이라 여기까지만 쓰겠습니다. 그냥 큰 탈 없이 잘 끝냈다 하시구요. 마음을 편히 하시지요.

  • 105. 도우미가 너무 섭섭하네요
    '13.8.24 11:42 AM (121.137.xxx.14)

    댓글들이 다들 애 안맡겨 보셨나봐요.
    이건 근로계약의 문제가 아닙니다. 82 에서 재취업할 때 실수 100만 되도 나가라면서요?
    도우미들은 집에서 자기 볼일 다 보면서 애만 봐주시면서 200 가까이 가져가세요. 그리고 맘에 안들어도 애들 애착때문에 바꾸지도 못하고, 말 잘못했다가 갑자기 그만둔다 그러실까봐 상전처럼 모십니다.

    전 만 2년 계셨던 분, 40만원 더 챙겨 드렸는데 너무 고마워 하시던데요.
    좋은 분인 줄 알고 아이를 믿고 맡겼는데, 나갈 때 돈돈 하시면 내 아이를 어떤 마음으로 봤을까해서 맘상하고 정떨어지는게 당연한거죠.

  • 106.
    '13.8.24 12:25 PM (118.220.xxx.210)

    사각지대에서 소외받는 인권이나 노동권 ------>

    이런건 고용주가 턱없이 적은 임금으로 부려먹거나, 임금을 떼먹거나,
    불법체류 등의 약점을 이용해서 횡포를 부리거나,
    그런 경우에 써야지, 뭘 아무데나 갖다 붙입니까?

    인권 노동권이 그렇게 값싼 단어인가요? 그저 이주 노동자라고 택도 아니게 편드는 걸로 보입니다만?

    애초 고용계약할 때 서로 정하지 않은, 즉 고용주가 주기로 약속한 적이 없는 돈을
    "딴데선 주더라" 는 지극히 자의적인 이유로 요구하는 게
    어떻게 인권 노동권을 들먹여가며 옹호할 일이 되나요??

    들으면 들을수록 어이없는 논리들 등장하시네요. 참내

  • 107.
    '13.8.24 12:34 PM (175.214.xxx.29)

    악덕 고용주가 되고 있네요

    근데 전 육년째 베이비시터 채용하지만
    한번도 제가 갑인적이 없었던것 같은데요

    저도 좌쪽에 가깝지만
    무조건 적게벌고 피고용인편에 서는건 슬프네요

    베이비시터 쓰면서 맞벌이하시는 워킹맘은 아시겠지만 아이들 맡기고 사람을 두는건 부리는게 아니라 늘 눈치를 보게 되어 있어요
    베이비시터를 써 보지 않으신 분들은 몰라요

    친구는 월급이 올랐다며 은근 월급인상 요구하시고
    아니면 나가겠다는 분도 계시구요
    다른집은 고기도 재워주고 그러던데 과일도 뭘 먹이고 이런 사소한 먹을거리들
    예전집은 연수기가 있었다 달아달라 이런것도 요구하신 경우 있었어요
    저는 늘 제가 약자인것같았는데
    아기엄마 아니면 얼마나 휘둘리는지 절대 모를겁니다 그냥 가사 도우미랑은 천지차이라구요
    생할 정치 운운하나 할말이 없네요

    세금 꼬박내고 있거요 출산까지 했구요
    일자리까지 만들고 있는데요
    그들의 복지 대승적으로 좋지만
    애기 엄마들이 얼마나 비굴하게 배이비 시터를 고용하는지도 알아주셨으면 해요

    그들의 복지이전에
    애기 낳으라며 여성인력 사회진출 많이하라며
    일자리 만들라며 그 세가지를 열심히 낑낑거리며 살고 있는 저같은 사람을 위해서라도
    니라에서 시스템적으로 만들어 달라고 한다면
    이것또한 가진자의 횡포가 되나요

  • 108.
    '13.8.24 12:45 PM (211.207.xxx.153)

    퇴직금요? 시터에게 퇴직금 첨들어봐영.
    원글님 속상하시겟어요

  • 109.
    '13.8.24 12:51 PM (175.214.xxx.29)

    애기엄마들은 시터를 왠만하믄 바꾸지 않아요
    왜냐면 만 3세까지는 주 양육자(시터)가 바뀌지 않는게 아기들 심리나 발달.. 애착형성에 좋거등요

    그런 심리를 시터분들은 너무 잘 아십니다
    누가 약자라는건지요 ㅜㅜ
    월급만주면 고용주면 무조건 강자라고 생각하시면
    곤란해요
    둘다 그나물에 그밥이라구요 ㅜㅜ

  • 110. 00
    '13.8.24 1:04 PM (183.101.xxx.46)

    독립운동 하신분들은 대부분 광복후에 한국으로 귀국하셨다고 알고 있어요..
    중국에 남으신분들은 소수지요..
    조선족선조 대부분은 조선 말기 가난으로 만주로 떠난거구요..
    자기들은 철저히 중국인이라는데 무슨 중국교포인가요.. 솔직히 조선족이라고 부르는 것도 싫어요..
    저한테 교포는 한국국적에 한국정체성을 가지고 해외사는 사람이네요..
    다른나라로 귀화했거나 정체성이 한국도 아닌사람들을 교포라 부르는건 지양했으면해요..

  • 111. mm
    '13.8.24 1:08 PM (115.139.xxx.19) - 삭제된댓글

    님이 가는것도 아닌데 알아서 비행기표 끊겠지 그걸 왜 챙기셨는지 참 ,,
    그리고 월급 외엔 다른걸 줄 필요가 없어요. 월급받으러 애봐주는건데 다른걸 뭘더 바라고선 자꾸 뜯어갈려 하는지 미친년이란 생각밖에는 안드는군요.
    얼마나 대단한 조선족 여인네길래 저렇게 당당하게 사기꾼 비슷하게 말해서 남의돈과 물건을 뜯어갈까
    역시나 중국인들 답다 싶네요. 그리고 내가 고용한 사람이면 내가 '을'은 아니죠. 계약관계기에 자신들의
    일에 대해 똑바로 하고 월급 받아가야 맞는거고 내가 주고 싶은건 내맘인거고 별개죠..

  • 112. mm
    '13.8.24 1:14 PM (115.139.xxx.19) - 삭제된댓글

    그리고 2년 3개월씩이나 애보고 가는 사람이 돈돈 거리는것도 참 정떨어지네요.
    어차피 그런사람인거고, 사람이 똥눌때 다르고, 닦고 나올때 틀린법이니 비행기표까지 받아챙기겟지요.
    앞으론 월급외에 님이 추석,명절 챙기시려면 한과나 들려주세요. 울나라는 한과가 선물이라고 하시면서요.
    생신은 본인이 미역국 먹거나 자식들이 밥한끼 사주겠죠.

  • 113. ...
    '13.8.24 1:20 PM (116.39.xxx.53)

    노동권의 사각지대 맞는데요.

    ILO에서 가사노동협약이라고 이미 관련 노동자 보호를 위해 만들어 놓은 기준이 있습니다.
    우리가 아직 입법이 그에 못 미쳐 비준을 못하고 있을 따름이죠.
    그래서 입법개정운동이 진행되고 있구요.

    원글님 우리나라 모성복지가 충분하지 않아서 직장생활에 애로가 많으신 것 충분히 짐작합니다.
    그런데 위의 댓글은 엄살이 너무 심하세요.
    원글님 같은 푸념을 똑같은 방식으로 원글님 고용하는 오너들도 합니다.
    요즘 것들 하는 일은 없으면서 월급만 축내고 ,조금만 수틀리면 노동청 들먹이고, 불만,요구사항만 산더미라 모시고 사는 상전이라고..
    원글님 직장생활.. 실제 그런가요?

    한국의 복지여건이 열악한 이유가 바로 내 문제가 아니면 인색해지는 기본 마인드 부족때문이거든요.
    베이비 시터 아니라고 막말 작열인 사람은 자식 키우며 동동거리지 않는 한 모성복지에도 같은 막말 내뱉기 마련이에요.
    요즘 한국 *들 지들 편한 대로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요.
    서로서로 '내 문제 아닌데 뭘..' 외면하고 만다면 복지에 대해 컨센서스가 이뤄질 수가 있을까요?

    그러니까 퇴직금 줘야 하는 게 당연한 것도 아니지만 여기 댓글처럼 온갖 폄하와 비하가 작열할만큼 당당할 일도 아닌 거죠.
    게다가 조선족 운운은 전라디언 어쩌고 하는 일베충이랑 다른 게 뭔가요?
    독립운동 했으면 어떻고 노비출신이면 어떤데요?
    본인 부모님 직업은 도대체 뭐길래 그런 헛소리를 지껄이고도 창피한 줄을 모르시는지..
    공중도덕이나 민폐에 그렇게 민감한 82인데 정작 뭐가 더 중요한 지 잘 모르시는 분들이 너무 많지요.

  • 114. 산숲
    '13.8.24 1:56 PM (116.37.xxx.149)

    원글님 댓글 더 읽고 참고도 마시구요 맘 쓰지도 마세요 댓글도 쓰지마세요. 충분히 할만큼 하셨어요.
    좋은 사람들도 많지만 우리사회에서 왜 조선족에 대해 말 하는지는 여러 사례가 있죠.
    우리는 민족으로 대하려고 하지만 그들은 절대 다수가 중국사람이라고 한다면서요
    그냥 한국말 할줄 아는 중국인이라고 생각하시고 위에 댓글처럼 더큰 일 없어 다행이다 생각하시면 되겠어요

  • 115. .....
    '13.8.24 2:23 PM (112.219.xxx.178)

    그 들의 복지 이전에...라고 하셨죠?
    그럼 복지와 인권이란 것을 논외로하면 워킹맘에 대한 세상의 인식은 어떨 것 같으세요?

    애기 낳으라며
    -> 아무리 그런다고 나라 생각해서 애기 낳는 사람 없어요.
    얼마 전에도 여기 '왜 국가가 당신들 애를 키워줘야되냐' 라는 글 올라왔었죠?
    주변에 저렇게 생각하는 실제로 사람들많고
    내 세금내서 무상보육이니 양육수당이니 주는 것 이해 못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사회 진출이요?
    님은 육아 휴직 받으시는건가요?
    모성복지의 개념을 이해 못하는, 아니 이해 안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요?
    동료가 임신하면 일하는데 방해된다, 같은 돈 내고 왜 임신, 출산, 생리휴가가는 여자를 써야하느냐,
    심지어 제 주변에 사업하시는 분들 중에는
    결혼하고 임신할 때 쯤 된 여직원은 무슨 수를 쓰더라도 내보낸다라는 분도 있습니다.
    이 분의 논리도 임신한 여직원은 오히려 갑이고 고용주가 강자가 아니라고 하더군요.
    나라에서 일방적으로 그런 직원들에게 복지를 제공하라고 자신에게 강요하는 것이고
    왜 나는 세금내고 일자리도 만들어서 사회에 기여하는데 그런 횡포까지 받아들여야하냐고.
    재밌게도 제가 만나본 오너들 중 열에 아홉은 '직원이 상전이다'라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님은 동의할 수 있으세요?

    모든 것을 실정법으로만 해석하고
    돈 낸 만큼, 노동력의 가치 만큼만으로 환원해서 생각하는 사회와 그 구성원이라면
    님은 대체 무엇을 근거로 나라에 '시스템'을 요구하실 건가요?

  • 116. ㅇㅇ
    '13.8.24 2:23 PM (182.218.xxx.141)

    여기 가사도우미나 육아도우미는 노동법 제외된다며 주지말아야 한다 당당하게 말씀하시는 분들....
    소위 진보 천국이라는 82가 이러는 거 보니 정말 ㅋ
    그사람들한테도 노동법 적용시켜야 한다고 주장해야 옳은 거 아닌가요?

    대기업과 나와의 관계는 정당하게 월급 지불하지만 그보다 더 안 주는 대기업이 나쁜놈이고,
    나와 도우미와의 관계는 내가 정당하게 보수 지불하고 있는데 더 달라는 도우미가 나쁜사람이다?
    위선자들.

  • 117. 일부
    '13.8.24 2:27 PM (61.76.xxx.99)

    한국인 고용주분들 한국인 시터에겐 갑 노릇 철저히 하면서 오히려 교포시터들에게는 휘둘리더군요

  • 118.
    '13.8.24 2:29 PM (14.45.xxx.33)

    원글님 하실만큼 하셨는데요
    82는 택배아저씨 도우미 청소하시는분들에게 과할정도로 너그럽죠

  • 119. 여기 82에 도우미 관련글은
    '13.8.24 2:43 PM (183.96.xxx.12)

    도우미 입장에서 지나친 글이 많아 이상타 했는데 그이유를 알게 됬어요

    일년전 자게에 자기집에서 일하는 도우미가 괜찬은데 이사가서 소개 한다는 글이 올라와

    마침 도우미 구하려던 참이라 연락했더니 이상하게 도우미 본인 전화번호 더라구요

    참 황당한 일을 겪고는 공신력 있는 소개업체에서 구합니다

    사람이 이상해도 말할데가 없더라구요

    여기 자게에 가끔 육아도우미 소개글에 연락바란다는 댓글 보면 제가 불안해져요

    세상 좋은사람도 많지만 항상 주의 해야하더라구요

    여기 자게에 도우미 관련글에 상식적이지 않는 댓글 보면 전 도우미 일하는 분들이

    분위기 조성 하는것 같더라구요.

    감사한 마음으로 대해 드리고 임금 부분은 정확한게 좋아요

    여기 댓글 넘 신뢰 하시지 말구요

    세금도 안내는데 왠 퇴직금요?

    그저 감사한 마음으로 인사 정도는 할수있어도

  • 120. 아휴참...
    '13.8.24 2:48 PM (121.190.xxx.19)

    지금 원글님이 마땅히 주어야할 퇴직금을 떼어먹었나요?
    아니쟎아요.
    애초에 퇴직금이 없이 얘기가 된거고 이런경우에 급여에 포함되어 있다고 봐야죠.
    그건 어떤면에서 피고용인에 유리한 조건이기도 하쟎아요.
    1년을 채우지 않아도 일한 개월수만큼 챙길 수 있으니
    노동법 적용시켜 퇴직금 따로 주게되고 4대보험 들어야되고 세금 공제혜택 받게 되면 새로운 시세가 형성되겠죠. 그걸 반대하는게 아니에요. 그게 체계화되면 당연히 거기 따르겠죠.저 위 어느님 말씀처럼 그들이 반길지는 의문이지만요.
    애맡긴 죄인, 월급은 주는 입장이지만 동시에 을의 입장이라는 것은 논외로 하더라도요.
    지금 요점은 받을 거 다 받고 더 내놓으라는게 틀렸다는 건데
    원글님을 무슨 보수 떼어먹는 악덕 고용주로
    도우미를 노동법 보호 받지 못하는 불쌍한 피해자의 구도로 놓고
    퇴직금 없는거라고 합의된 거 아니냐는 사람들을 위선자로 비난하는 의견들이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 121. 인정
    '13.8.24 2:51 PM (125.186.xxx.120)

    논리적으로만 따지면 원글님 잘못하신 거 없어요.
    그치만 저같으면 2년 넘게 내 아기를 돌봐 준 사람에게
    3주 일했다고 마지막 월급을 날짜 계산해서 내보진 않겠네요.
    그냥 서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한 달 급여 그대로 주시지 그랬어요.
    덤으로 드리는 보너스는 보너스고, 한 달 급여 계산해서 깎은 거 너무 기분 나쁘고 서운할 것 같아요.

  • 122. 아마
    '13.8.24 3:02 PM (112.171.xxx.12)

    2년 일했는데 마지막 달은 한달 월급으로 생각했나봐요
    사실 2년정도 한집에서 일하는 것도 쉽지 않으니까요
    그리고 선물보다는 현금 좋아해요.
    몇 년 일했다고 해도 마지막에 맺고 끊고 안 좋은 사람 많아요
    서운하면 윗 분들처럼 그 내용을 말하지 그 아줌마도 남이랑 비교할 게 뭐 있나요
    마지막에 헤어질 때 끝난다고 막말하는 사람들 있어요 성품이 안 좋은거죠
    원글님 다시 또 베이비 시터 구하실려면 힘드실 거에요
    좋은 분 구하기가 요즘 그렇게 힘들다고 하네요.

  • 123. 퇴직금 관련
    '13.8.24 3:08 PM (211.43.xxx.244)

    알반 회사도 아나고 가사도우미 육아도우미에게 퇴직금은 없는게 법입니다.
    퇴직금 예외조항에 있어요.
    마음으로 얼마간 챙겨드리는 거지~ 의무사항 아니에요.

  • 124.
    '13.8.24 3:11 PM (116.127.xxx.70)

    월급 비행기 현금으로 입금했구여
    원피스는 선물로
    나중에 20만원은 봉투로 드렸어여

    중국 갔다 오시면 제가 다른집 소개시켜드린다고
    업체 소개비 없을테니 그것도 회사 엄마들 알아보겠다 했습니다

    사례금 백을 못채워드리는게 휴가비를 못드린게 관습법적으로 잘못된거라면 제가 욕을 먹을만했구나
    맘이 편하겠네요

  • 125. 원글님
    '13.8.24 3:15 PM (61.85.xxx.204)

    퇴직금 줄거 없어요.
    댓글 읽어보니, 여기도 조선족이 많은것 같네요. 이상한 댓글에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세금도 안내는데 무슨 퇴직금?
    어이 없네요. 정당히 취업비자에 세금 내는지 궁금하네요

  • 126. ...
    '13.8.24 3:20 PM (1.237.xxx.227)

    처음에 몇명 시터 고용주들이 그런 사례들을 만들어놓는 바람에 조선족들이 다들 퇴직금이니 사례금이니 그걸 당연히 여기는 분위기가 되가고 있는거 같아요..

  • 127. 러블리자넷
    '13.8.24 3:34 PM (124.80.xxx.137)

    근로기준법은 근로자만 적용받는거예요 가사도우미 육아도우미 근로자가 아니예요 논란은 있을 수 있겠지만 아직까진 아닙니다 퇴직금이랑 상관없어요

    그리고 근로자가 세금 내냐안내냐 그거랑 상관없어요 근로자냐 아니냐가 중요하지

  • 128. 그 정도면
    '13.8.24 3:36 PM (121.148.xxx.81)

    원글님 해줄만큼은 해주셨어요.

    살다 살다 도우미에 퇴직금 댓글을 보고
    기가 막히네요.

  • 129. 한국말 하는
    '13.8.24 3:37 PM (182.172.xxx.242)

    중국인들 때문에 신경 쓸 것 없어요.
    그 사람들 중국인이고 월급 줬으면 됐지 그 이상은 원글님이 챙겨줘도 그만 아니어도 그만인거죠.
    누가 보면 무슨 월급 안 받고 애 봐 준줄 알겠어요.
    퇴직금 같은 소리는 택도 없고 비행기표도 가당찮네요.

  • 130. ...
    '13.8.24 3:38 PM (112.171.xxx.12)

    여라고 글쓰시는 내용보니 젊은 분 같은데
    도우미나 베이비시터 마지막에 안 좋게 헤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퇴직금은 안 줘도 되지만
    나이 많은 아줌마가 도우미나 베이비시터로 오래 근무하다 그만두면
    기대하는게 많고 오래 일했는데 뭐 안 챙겨주네 정이 없다
    돈 문제로 트러블 생기고 안 좋게 끝나는 경우 많이 봤습니다. 잘해드렸는데 해도 그냥 안 좋은 분을 만난거죠 너무 예민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다음에 다른 아주머니랑 만나시게 되도 좋은 분도 있고 아닌 분도 있고 그래요.

  • 131. ...
    '13.8.24 4:32 PM (211.234.xxx.229)

    원글님 이런저런 댓글들 신경쓰실필요 없구요,
    원글님 마음에 진심이 담겨있었고 할수있는만큼 성의를 다 하셨다는거 보여요.
    그럼에도 그 시터가 그런식인건
    경우가 아니고
    그건, 시터가 조선족이라서도 아니고 그냥 못된ㄴ 이라서 그래요.
    생각보다 사례가 섭섭하다 할지라도 저렇게 표현하는건 제대로된 싸가지가 아닌거죠.
    그냥 알고보니 미친ㄴ이네 가볍게 생각하고
    그만두는 마당에 드러난게 다행이다 생각하고
    그동안 아이 무사히 잘커서 감사하다고만 생각하고 넘기세요.
    저라면 줫던돈 다시 놓고 당장 나가라고했겠지만...
    (저런것들은 강한맛을 좀 봐야되요. 다른집에서 어떻게 대우받앗고 오쩌고 하는건 대부분의 도우미일 하는 사람들의 수법이에요. 그런건 애초에 잘랐어야하는데
    아이맡긴 입장이다보니 그게 맘대로 안되는거죠.. )

    암튼 원글님도 시터 비위 맞춰가며 일하며 여러모로 신경쓰시느라 그동안 고생하셨어요..

  • 132. ^^
    '13.8.24 4:48 PM (59.17.xxx.95)

    도우미 안 쓰는 사람이라 그쪽 사정은 잘 모르지만
    어찌 저런 정서를 가진 사람과 2년 3개월동안 아이를 맡기셨나모르겠네요
    제가 다 멘붕입니다

  • 133. .....
    '13.8.24 5:05 PM (125.131.xxx.111)

    우리나라에 세금 꼬박꼬박 내고도 퇴직금 못받는 직업도 얼마나 많은데
    당연히 줘야한다면 도우미도 세금 꼭 내야한다고 봅니다

  • 134. 비포애프터
    '13.8.24 5:35 PM (218.153.xxx.96)

    제가 예전같았다면 나중을 생각해서라도 한달치 월급 야박하게 일수로 따지지말고 그냥 한달치 다 주고(휴가도 못보냈으니) 선물로비행기표가 됐든 뭐든 줘도 좋았겠다 얘기했겠지만요
    저렇게 천박한 도우미들 잘해주는게 당연하다 여기고 고마워할줄도 모르는 수준이하 도우미들 여럿 겪다보니
    어짜피 줘도 욕먹을거 월급만 한달치로 채워주지 비행기표며 선물이며 왜 하셨나 싶네요
    정말 상식이하의 도우미들 엄청많아요...기왕이리된거. 잊으세요 그게 정신건강에 좋더라고요
    애 맡긴 죄 값이다...생각하시고 털어버리세요 좋은 공부한셈 치고요
    저도 이제 사람쓸때(예전엔 도움받는다 생각하고 더 존중하고배려했지만) 얄짷없어요
    저는 고용주로서 월급 제때주고 과도한 요구하지 않고 깔끔하게 딱 선을 긋고요
    가족같이지낸다? 이런거 기대도 안하고 하지도 않아요 저도 상처 많이 받고 이렇게 변하더라고요

    태어나 가족부터 학교 친구들, 회사 동료들까지 우리가 지금껏 만났던 사람들이 얼마나 교양있고 상식적인 사람들인지
    저런 수준이하 사람들 만나고보면 새삼 깨닫게 되죠. 저런부류의 사람들과 얽힐 교류랄게 없는데
    도우미로 내 집안에 들이면서 만나게 되면서 온실속 화초? 같던 상식적인 사람들은 말그대로 멘붕을 경험하게돼요
    세상에 별의별 사람들이 다 있더라고요. 좋은 경험 하셨다 치세요

  • 135. ***
    '13.8.24 6:10 PM (1.252.xxx.108)

    도우미가 퇴직금이라니ㅎ
    실소가 나오네요
    챙겨주면 고마워하는게 정상이지;;
    그런 덜 된 인간이라 생각하고 잊으세요
    준70만원 다시 찾아다 원글님 갖다주고 싶네요
    그나저나 82에 도우미 진짜 많네요ㅎㅎㅎㅎㅎ

  • 136.
    '13.8.24 7:12 PM (220.86.xxx.213)

    저는 우리집에서 3년 일하신 한국 이모님 그만 두실때 제가 다음 일할 집 알아봐드리고
    50만원 더 얹어 드렸어요
    두고두고 고마워하시고 일 그만두신지 2년 되셨는데 지금도 가끔 전화해서
    우리 아이 잘 크고 있는지도 물어봐주시고
    제가 요즘 단기로 일 하실 이모님 찾을때도 그 전에 일하셨던 이모님 소개로 좋은 분 구했어요
    한국분 쓰세요.
    솔직히 세금도 한푼 안내면서 일하는 직업인데 못된 마음인지는 모르지만
    조선족 보다는 우리나라 아주머니들 드리고 싶어요

  • 137. ...
    '13.8.24 8:11 PM (211.178.xxx.101)

    여기 조선족 시터랑 남의집 파출부 하는 사람들 많나보네요.ㅎㅎ
    감정이입해서퇴직금 드립까지.방 봐가면서 똥눈다고.

    잘해주니까 눈이 머리꼭대기에 올라가있나본데.. 님네들 신분 남의집 살이하는 하인 들이예요. 그거나 아세요.

    퇴직금은 법적으로 절대 줄 필요가 없어요.

  • 138. 헉...지못미
    '13.8.24 8:12 PM (124.55.xxx.130)

    원글님...지못미..
    여기 82에 도우미랑 청소부 아줌마들 다 모여있어요...
    기다리고 있다가 도우미 얘기가 나오면 득달같이 달려들어서 이거 해줘라 저거 해줘라..
    실제로 도우미 한다는 사람들 글도 올라온거 보면 여기 정말 많아요...
    원글님....배려가 심해지면 권리로 착각하는 사람들 많은데 그 도우미 아줌마 참 주제넘군요..
    저도 아이 둘 키우면서 10년째 조선족 도우미아줌마 쓰는데 퇴직금 한번도 준 적 없어요..
    하긴 뭐 한 3년 넘어가면 다들 여기저기 쑤셔보고 10만원이라도 더 주는데 가려고 매번 중국에 누가 아프니 어쩌니 하면서 나가더군요..스스로 나가는 사람들에게 뭔 퇴직금을 주나요..
    원글님 정도면 잘해주는거에요...여기 도우미 아줌마들 글엔 신경쓰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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