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주인이 집을 내놨다는데요. 이 집을 매입하게 될 경우..

세입자 조회수 : 2,510
작성일 : 2013-08-23 18:53:44
전세로 있던 세입자가 살던 집을 매입하는 경우가 흔한가요?
지금 사는 집이 교통이 좋아서 만족해요.
하지만 주위에 초등학교가 없어요(가족계획 중인 부부에요)
계약기간은 10개월정도 남은 상황이구요.
현재 살고 있는 집이 다 마음에 드는데 오래된 집이라서 낡은 부분이 많아요.(97년 입주)
만약 매입하게 된다면 손 볼 부분이 많아요.
올수리를 해야할 것 같아요.

여유자금이 많은건 전혀 아니구요.
거의 1억가까이를 대출받아야해요.(싼 집이라 집값의 절반이라는게 함정;;;)

가족계획을 하면서 2억 초반대 집을 찾고 있었어요.
계약기간 끝나면 대출을 받아서라도 매매를 하려고 하는데 마침 집주인이 집을 내놨네요.

만약 이 집을 매입하게 된다면 올수리를 해야하는데 그럼 짐을 빼야하는 상황이고..
너무 복잡해지겠죠.
아니면 수리를 안하고 살거나... 다른 집으로 이사를 가거나 해야겠죠.
예산이 적어서 새집은 꿈도 못 꾸고 10년 넘은 집을 수리해서 들어가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글이 길어졌네요.
세입자가 집을 매입하는 경우 올수리는 힘들겠죠?
혹시 경험있으신 분 계신가요?
IP : 121.140.xxx.24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23 6:57 PM (124.58.xxx.33)

    수리부분은 잘 모르겠지만, 세입자하고 집주인하고 서로 사고팔 타이밍이 맞으면 세입자가 자기가 세살던 집 사는거 종종 있는 일이예요.

  • 2. 그런경우
    '13.8.23 7:01 PM (218.154.xxx.132) - 삭제된댓글

    종종 봤어요
    구조변경이나 바닥 공사만 이니면 짐안빼고 거진 하긴 해요주방싱크 베란다 화장실 도배 ..
    근데 아무래도 많이 불편하긴 하죠
     맘먹고 하신다면 보관이사 하시고 올수리하거나
    초등학교 근처로 이사하고 올수리 하라 하고 싶네요
    살면서 공사 말처럼 쉽지 않아요
    초등학교는 진짜 가까운게 정답이드라고요

  • 3. ...
    '13.8.23 7:23 PM (118.221.xxx.32)

    아예 짐 빼고 올수리 하세요
    장마철만 아니면.. 가구 망가지지 않고
    서두르면 열흘정도면 수리 해요
    꼭 수리하고 사세요
    초등학교가 얼마나 먼지 몰라도 ..저도 가까운 곳 추천해요
    아니면 그때 이사 하시던지요

  • 4. ..
    '13.8.23 8:05 PM (114.207.xxx.51)

    저희 아파트 거의20년차 아파트인데요
    전세 살다가 살던 그 집 매입해서
    보관이사 맡기고 올수리해서 다시 들어오는 사람 많아요.

  • 5. 살던
    '13.8.23 8:27 PM (218.55.xxx.179)

    집을 사는 것에 이점은 첫째가 이사가지 않아 비용과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고. 집성태를 잘알아서 집주인고 집값을 흥정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점 인 것 같아요..그런데 그집이 위치는 마음에 드시지만 집상태가 걸리신다면 가격적으로 주변시세랑 차이가 없다면 같은 아파트.급매가 있나 알아보시고 수리하고 이사하세요..살면서 올수리 정말 정말 힘들어요. 시세보다 싸게 사시는.것 아니면 그럴 필요 없ㅇㅇㄹ 것 같아요

  • 6. ..
    '13.8.23 9:02 PM (59.27.xxx.35)

    어차피 보관이사 하고 수리해야하니 살고 있는 집에 연연해하지 말고 제일 싼 급매물 찾아보세요. 집주인도 결코 싸게 안 줄거에요... 항상 급매는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9900 지식과 지혜의 차이는 뭘까요? 13 ;;; 2013/08/24 2,559
289899 12년차 7년째 살고 있고 앞으로 쭈욱 살거라면 리모델링해야할까.. 3 2013/08/24 2,286
289898 원더풀마마...이제 좀 속풀리네요 1 .. 2013/08/24 1,963
289897 이노래 제목좀 알려주세요 ㅠㅠ 6 나라냥 2013/08/24 869
289896 빈폴패딩이요... 11 교동댁 2013/08/24 2,902
289895 중고물건 잘못사면 일안풀린다는말.... 74 /// 2013/08/24 44,390
289894 프랑스에서 파리 말고 좋았던 도시나 시골 추천해주세요 35 ispark.. 2013/08/24 5,294
289893 조작원 댓글녀 오피스텔 대치시 노트북 파일 187개 영구삭제 3 우리는 2013/08/24 1,225
289892 돈부리 맛집 좀 추천해주세요 3 꺄옷 2013/08/24 646
289891 안과의사샘이나 드림렌즈 사용하는 분 답글부탁드려요 4 드림 2013/08/24 1,580
289890 남편이 낼 중요한 시험을 쳐요 뭐라 응원해 줄까요 5 2013/08/24 1,197
289889 고양이도 깜작놀라..이런 너구라같은넘이라구 .. 2013/08/24 868
289888 아버지 화장 후 허망함과 무상함으로 우울해요 16 좋은말씀 부.. 2013/08/24 4,783
289887 실비보험가입과 진료내역 6 보험 2013/08/24 1,264
289886 겨드랑이 제모, 색소침착 여쭤봐요 3 ㅜㅜ 2013/08/24 3,485
289885 홈베이킹고수님들 짭잘한 제과 좀 추천해주세요. 2 즐거워 2013/08/24 853
289884 경주콩국 맛있나요?? 1 jc6148.. 2013/08/24 986
289883 스탠드 다리미판 원래 출렁거리나요? 3 .. 2013/08/24 1,529
289882 대상포진 증상이 얼얼함이나 근질거림도 있나요? 8 ^^ 2013/08/24 3,721
289881 유학후 학교복귀 경험있으신분 도와주세요 5 눈사람 2013/08/24 1,422
289880 불꿈을 꿨는데 멀리피한건 아니고 그자리에서 약간 벗어나 있는 꿈.. 1 .. 2013/08/24 1,345
289879 장염 때문에 죽겠어요.ㅠㅠ 7 배앓이 2013/08/24 3,079
289878 구두 발 볼 넓히기 3 집에서 2013/08/24 9,064
289877 호텔에서 김선생님..하고 부르는거.. 12 호텔 호칭 2013/08/24 3,528
289876 암환자인 남편... 자기자신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모습에 질립니.. 50 98765 2013/08/24 18,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