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성적자랑

학부모 조회수 : 2,407
작성일 : 2013-08-23 18:40:33

초등학생인데  단원평가나,중간.기말, 한자시험등등 뭐든 시험이나 기타 학급임원이라던지 상장 받은걸 너무 대놓고

자랑하는 엄마 재수없죠???

 

고학년도 아니고 1학년때 상하나 받은걸 심하게 자랑질 하고, 받아쓰기 몇번 백점맞고 부터 시작해서

학원 레벨 테스트에서 같은반 누구보다 얼마큼 잘해서 본인아이가 우수하다는걸 콕 짚어 말하고 싶어하는 엄마가

있는데 학교에 소문이 파다해요.

 

학교가서 환경미화나 소풍 도시락 하지 말라는 거 꼭 하고야 마는 엄마요.

1학년때부터 그렇게 학급일에 나서고 싶어하더니만, 아이 매번 임원시켜서 학교 못가 안달하고, 선생님께 뭐하나라도

해주고 싶어서 또 안달 하는 엄마 진짜 넘 싫어요.

 

시험 끝나면 꼭 시험점수 확인하려고 저희집에 전화합니다. 아님 아이 시켜서 저희 아이 점수 알아내고 잘했나 못했나 체크하구요.

 

4학년인 지금 학교에 소문이 나서 같이 모임했던 엄마들 그엄마 빼고 따로들 만나요.

만날때마다 본인아들이 무슨 상받고, 무슨시험 점수 어떻고, 반에서 제일 뭘 잘하고 등등

 

이런 엄마들은 본인뒤에서 욕하는거 안들리나봐요. 아이가 둘째인데 첫째때도 그래서 엄마들 사이에서 왕따아닌 왕따를

당했더만, 또 그러네요.

 

혹여 본인 아이보다 잘나거나, 선생님에게 잘하는 엄마는 은근히 험담하고 아닌말로 말지어서 소문이상하게 내고 그래요.

대체 이런 여자는 왜 이럴까요??? 아이가 공부를 잘하는데 그걸 그렇게 표현하고 싶어 죽겠나봐요.

선생님께도 눈도장 찍고, 매번 충성하고 싶은가 봐요. 

 

본인이 그렇게 하겠다면 말리지는 않겠는데 본인 아들보다 잘하는 아이는 은근히 깍아내리고 성격이 이상하다는둥

시험에서 본인 아이보다 어려운 문제를 틀렸다는둥... 진짜 왜 그럴까요?

주변에 이런 엄마 흔하진 않죠??

IP : 211.222.xxx.10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23 6:46 PM (223.62.xxx.21)

    요즘도 우물안에 사는 개구리가?

  • 2. 상상
    '13.8.23 6:48 PM (116.37.xxx.149)

    모임하면서 친구들이 한친구 아이 초등학교부터 대학 갈때 까지 그 아이의 기분과 선생님 성향
    그 학교의 행사 내신 등등 빠삭하게 알도록 세뇌당했어요. 대학졸업해도 다른걸로 시작할 기세예요.
    오히려 그 아이보다 더 공부잘해서 의대 간 아이 친구는 말 이 없었죠. 자랑 못하면 죽을 꺼 같은 병이예요

  • 3. 극성엄마
    '13.8.23 6:51 PM (218.154.xxx.132) - 삭제된댓글

    요즘 대놓고 저러는 엄마는 드물죠 좀더 교묘해 졌달까

    저런 엄마는 뒤에선 욕먹고
    앞에선 껄끄러운일 선동시켜 총대메게하고
    그 엄마가 쏟아내는 정보 취사선택해서
    자기아이한테 시키고
    스스로 뻘짓중인거 얼른 깨달아야 할텐데요

  • 4. ..
    '13.8.23 6:55 PM (218.238.xxx.159)

    그 엄마가 공부 못했나보죠 뭐 컴플렉스덩어리
    냅두세요
    메뚜기도 한철

  • 5. ㄴㄷㄷ
    '13.8.23 7:17 PM (125.146.xxx.147)

    그냥 냅두세요 ㅎㅎ
    저희반 회장 4학년 방학중에 어디논슬대회가서 상받고 부상으로 러시아견학갔다왔데요 여자지만 당차고 대회마다
    상받고 그정도는 되야 자랑거리가 되지않을까요
    그집엄마말 안하고 항상웃고다니세오
    저절로 웃음이 나신데요
    ㅎㅎ

  • 6.
    '13.8.23 8:52 PM (1.231.xxx.208)

    어때 백번 자랑해봐야 고딩때 어찌될지 모르고,ㅇ명문대 갔다고 백번 자랑해봐야 취직이나할지 모를일이고, 삼성 취직했다고 백번 자랑질쳐봐야 언제 짤릴지모를일이고...아무리 좋은일 생겨도 과한 자랑은 경솔한 주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5383 적자라며 임직원 611명 늘린 코레일, 철도파업은 합법! 4 손전등 2013/12/23 859
335382 오늘 JTBC 뉴스 예고, 선전포고!!! .JPG 21 ㅁㅇㅎ 2013/12/23 4,698
335381 저도 변호인 본 후기와 극장 분위기 전해요.(스포있을수도..) 6 ... 2013/12/23 2,465
335380 서래마을 빌라 살기 어떤가요? 7 ㅇㅇ 2013/12/23 6,938
335379 연말 모임인데 갓난 아이가 있는 경우 7 모임 2013/12/23 1,188
335378 밥하고 보온 안하고 바로 끄시나요? 19 맛없어요 2013/12/23 8,229
335377 뭔짓은 못할.. 2013/12/23 1,210
335376 컬투 공연이라는 걸 보고나서... 8 어허... 2013/12/23 3,087
335375 아파트 어느 지역 인가요? 2 일산댁 2013/12/23 2,165
335374 경찰 ‘철도노조 검거’ 전국 일제 검문검색 17 1계급특진 2013/12/23 1,379
335373 변호인의 배우 곽도원 트윗 33 어쩜좋아 2013/12/23 10,475
335372 변호인 조민기씨 10 변호인 2013/12/23 4,284
335371 병원서.. 1 .. 2013/12/23 633
335370 싱가폴 다녀오신분들 조언부탁드려요~ .. 2013/12/23 1,016
335369 지방에서 올라갈건데 서울에 살기 좋은 자치구 추천 좀 해주세요~.. 4 서울상경 2013/12/23 832
335368 고양이한테 세균이 옮았어요 9 길냥이 2013/12/23 5,443
335367 자기애가 강해서 자기 만족도가 높다며 늘 자랑하는 동생 7 들만족 2013/12/23 2,235
335366 아직 친허지 않은 어린사람에게 존댓말... 8 k. .. 2013/12/23 1,819
335365 21세기 학생대백과 (서울문화사) 가지고 계신 분 계신가요? 4 fdhdhf.. 2013/12/23 693
335364 ”연제욱, 매일 새벽 사이버사 작전 보고 받았다”…청와대 개입의.. 세우실 2013/12/23 945
335363 뚱딴지 같지만 궁금해서 두리 이혼했나요? 2 세밑 2013/12/23 2,453
335362 생일선물 어떤게 좋을까요? 초등5남아 2013/12/23 1,319
335361 변호인을 두번 봤는데요.. 6 디테일 2013/12/23 2,109
335360 지방 소도시 변호인보고왔어요~ 1 지방 작은 .. 2013/12/23 1,064
335359 통나무집 추천 바래요 밤비 2013/12/23 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