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성적자랑

학부모 조회수 : 2,337
작성일 : 2013-08-23 18:40:33

초등학생인데  단원평가나,중간.기말, 한자시험등등 뭐든 시험이나 기타 학급임원이라던지 상장 받은걸 너무 대놓고

자랑하는 엄마 재수없죠???

 

고학년도 아니고 1학년때 상하나 받은걸 심하게 자랑질 하고, 받아쓰기 몇번 백점맞고 부터 시작해서

학원 레벨 테스트에서 같은반 누구보다 얼마큼 잘해서 본인아이가 우수하다는걸 콕 짚어 말하고 싶어하는 엄마가

있는데 학교에 소문이 파다해요.

 

학교가서 환경미화나 소풍 도시락 하지 말라는 거 꼭 하고야 마는 엄마요.

1학년때부터 그렇게 학급일에 나서고 싶어하더니만, 아이 매번 임원시켜서 학교 못가 안달하고, 선생님께 뭐하나라도

해주고 싶어서 또 안달 하는 엄마 진짜 넘 싫어요.

 

시험 끝나면 꼭 시험점수 확인하려고 저희집에 전화합니다. 아님 아이 시켜서 저희 아이 점수 알아내고 잘했나 못했나 체크하구요.

 

4학년인 지금 학교에 소문이 나서 같이 모임했던 엄마들 그엄마 빼고 따로들 만나요.

만날때마다 본인아들이 무슨 상받고, 무슨시험 점수 어떻고, 반에서 제일 뭘 잘하고 등등

 

이런 엄마들은 본인뒤에서 욕하는거 안들리나봐요. 아이가 둘째인데 첫째때도 그래서 엄마들 사이에서 왕따아닌 왕따를

당했더만, 또 그러네요.

 

혹여 본인 아이보다 잘나거나, 선생님에게 잘하는 엄마는 은근히 험담하고 아닌말로 말지어서 소문이상하게 내고 그래요.

대체 이런 여자는 왜 이럴까요??? 아이가 공부를 잘하는데 그걸 그렇게 표현하고 싶어 죽겠나봐요.

선생님께도 눈도장 찍고, 매번 충성하고 싶은가 봐요. 

 

본인이 그렇게 하겠다면 말리지는 않겠는데 본인 아들보다 잘하는 아이는 은근히 깍아내리고 성격이 이상하다는둥

시험에서 본인 아이보다 어려운 문제를 틀렸다는둥... 진짜 왜 그럴까요?

주변에 이런 엄마 흔하진 않죠??

IP : 211.222.xxx.10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23 6:46 PM (223.62.xxx.21)

    요즘도 우물안에 사는 개구리가?

  • 2. 상상
    '13.8.23 6:48 PM (116.37.xxx.149)

    모임하면서 친구들이 한친구 아이 초등학교부터 대학 갈때 까지 그 아이의 기분과 선생님 성향
    그 학교의 행사 내신 등등 빠삭하게 알도록 세뇌당했어요. 대학졸업해도 다른걸로 시작할 기세예요.
    오히려 그 아이보다 더 공부잘해서 의대 간 아이 친구는 말 이 없었죠. 자랑 못하면 죽을 꺼 같은 병이예요

  • 3. 극성엄마
    '13.8.23 6:51 PM (218.154.xxx.132) - 삭제된댓글

    요즘 대놓고 저러는 엄마는 드물죠 좀더 교묘해 졌달까

    저런 엄마는 뒤에선 욕먹고
    앞에선 껄끄러운일 선동시켜 총대메게하고
    그 엄마가 쏟아내는 정보 취사선택해서
    자기아이한테 시키고
    스스로 뻘짓중인거 얼른 깨달아야 할텐데요

  • 4. ..
    '13.8.23 6:55 PM (218.238.xxx.159)

    그 엄마가 공부 못했나보죠 뭐 컴플렉스덩어리
    냅두세요
    메뚜기도 한철

  • 5. ㄴㄷㄷ
    '13.8.23 7:17 PM (125.146.xxx.147)

    그냥 냅두세요 ㅎㅎ
    저희반 회장 4학년 방학중에 어디논슬대회가서 상받고 부상으로 러시아견학갔다왔데요 여자지만 당차고 대회마다
    상받고 그정도는 되야 자랑거리가 되지않을까요
    그집엄마말 안하고 항상웃고다니세오
    저절로 웃음이 나신데요
    ㅎㅎ

  • 6.
    '13.8.23 8:52 PM (1.231.xxx.208)

    어때 백번 자랑해봐야 고딩때 어찌될지 모르고,ㅇ명문대 갔다고 백번 자랑해봐야 취직이나할지 모를일이고, 삼성 취직했다고 백번 자랑질쳐봐야 언제 짤릴지모를일이고...아무리 좋은일 생겨도 과한 자랑은 경솔한 주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9439 프랑스 이탈리아 9박10일 정도로 11 떠나자! 2013/08/25 3,627
289438 다이어트 중인데 너무 먹었네요 ㅜㅜ 7 낭패 2013/08/25 2,325
289437 하남, 의정부? 근교 식자재 매장 아세요? ,,, 2013/08/25 810
289436 82댓글 덕분에 오션월드 잘 다녀왔습니다. 짧은 후기... ^^ 2013/08/25 2,077
289435 냄비와 통오중 냄비 5 통삼중 2013/08/25 2,072
289434 살짝 삔발목 병원가야할까요? 4 궁금 2013/08/25 2,129
289433 삼성 연구원이 그리 대단한가요? 72 ,,,, 2013/08/25 51,577
289432 유럽의 한인민박 중에 23 민박집 주인.. 2013/08/25 6,934
289431 카톡탈퇴하고싶다 1 .. 2013/08/25 2,316
289430 핸드사 직업 좋은가요? 1 수정은하수 2013/08/25 1,234
289429 현대 i30 9번 엔진고장 2 이기대 2013/08/25 1,437
289428 무단지각 3회..입시에 어떤 악영향이? 6 질문 2013/08/25 7,922
289427 새마을, 무궁화 소요시간 비슷하나요??? 2 기차 2013/08/25 2,207
289426 휴가 준비물 체크리스트 만들기!! 15 아직여름 2013/08/25 3,447
289425 esta 신청시, 신용카드정보에 이름 잘 못 적은 건 괜찮겠지요.. 2 .. 2013/08/25 1,912
289424 홈쇼핑 잘 샀다고 생각하신것 있나요? 9 홈쇼핑 2013/08/25 4,741
289423 친정엄마가 돌 한복선물 때매 화냈다는 댓글요 9 ㅣㅣ 2013/08/25 3,299
289422 매실짱아찌 그냥 먹기는 너무달아 1 뎁.. 2013/08/25 1,309
289421 구아바 어떻게 먹나요? 4 구아바 2013/08/25 3,807
289420 영작좀 부탁드립니다.(초등학생의 쉬운 문장로 부탁드립니다. 8 틀리거나어설.. 2013/08/25 865
289419 씽크대 상부장에는 무거운거 놓으면 안되나요? 1 ㅁㅁ 2013/08/25 1,800
289418 후 나쁜남자 ㅋㅋㅋ 12 무명씨 2013/08/25 5,228
289417 진짜 액땜용으로 남에게 물건 주는 사람 있나요?? 6 ㅣㅣ 2013/08/25 3,262
289416 자동친구추천켜기 누르면 ? 카톡 질문.. 2013/08/25 858
289415 국민 70% 국정원 국정조사 ‘불충실’…64.7% 특검 ‘찬성’.. 고발뉴스 2013/08/25 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