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성적자랑

학부모 조회수 : 2,346
작성일 : 2013-08-23 18:40:33

초등학생인데  단원평가나,중간.기말, 한자시험등등 뭐든 시험이나 기타 학급임원이라던지 상장 받은걸 너무 대놓고

자랑하는 엄마 재수없죠???

 

고학년도 아니고 1학년때 상하나 받은걸 심하게 자랑질 하고, 받아쓰기 몇번 백점맞고 부터 시작해서

학원 레벨 테스트에서 같은반 누구보다 얼마큼 잘해서 본인아이가 우수하다는걸 콕 짚어 말하고 싶어하는 엄마가

있는데 학교에 소문이 파다해요.

 

학교가서 환경미화나 소풍 도시락 하지 말라는 거 꼭 하고야 마는 엄마요.

1학년때부터 그렇게 학급일에 나서고 싶어하더니만, 아이 매번 임원시켜서 학교 못가 안달하고, 선생님께 뭐하나라도

해주고 싶어서 또 안달 하는 엄마 진짜 넘 싫어요.

 

시험 끝나면 꼭 시험점수 확인하려고 저희집에 전화합니다. 아님 아이 시켜서 저희 아이 점수 알아내고 잘했나 못했나 체크하구요.

 

4학년인 지금 학교에 소문이 나서 같이 모임했던 엄마들 그엄마 빼고 따로들 만나요.

만날때마다 본인아들이 무슨 상받고, 무슨시험 점수 어떻고, 반에서 제일 뭘 잘하고 등등

 

이런 엄마들은 본인뒤에서 욕하는거 안들리나봐요. 아이가 둘째인데 첫째때도 그래서 엄마들 사이에서 왕따아닌 왕따를

당했더만, 또 그러네요.

 

혹여 본인 아이보다 잘나거나, 선생님에게 잘하는 엄마는 은근히 험담하고 아닌말로 말지어서 소문이상하게 내고 그래요.

대체 이런 여자는 왜 이럴까요??? 아이가 공부를 잘하는데 그걸 그렇게 표현하고 싶어 죽겠나봐요.

선생님께도 눈도장 찍고, 매번 충성하고 싶은가 봐요. 

 

본인이 그렇게 하겠다면 말리지는 않겠는데 본인 아들보다 잘하는 아이는 은근히 깍아내리고 성격이 이상하다는둥

시험에서 본인 아이보다 어려운 문제를 틀렸다는둥... 진짜 왜 그럴까요?

주변에 이런 엄마 흔하진 않죠??

IP : 211.222.xxx.10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23 6:46 PM (223.62.xxx.21)

    요즘도 우물안에 사는 개구리가?

  • 2. 상상
    '13.8.23 6:48 PM (116.37.xxx.149)

    모임하면서 친구들이 한친구 아이 초등학교부터 대학 갈때 까지 그 아이의 기분과 선생님 성향
    그 학교의 행사 내신 등등 빠삭하게 알도록 세뇌당했어요. 대학졸업해도 다른걸로 시작할 기세예요.
    오히려 그 아이보다 더 공부잘해서 의대 간 아이 친구는 말 이 없었죠. 자랑 못하면 죽을 꺼 같은 병이예요

  • 3. 극성엄마
    '13.8.23 6:51 PM (218.154.xxx.132) - 삭제된댓글

    요즘 대놓고 저러는 엄마는 드물죠 좀더 교묘해 졌달까

    저런 엄마는 뒤에선 욕먹고
    앞에선 껄끄러운일 선동시켜 총대메게하고
    그 엄마가 쏟아내는 정보 취사선택해서
    자기아이한테 시키고
    스스로 뻘짓중인거 얼른 깨달아야 할텐데요

  • 4. ..
    '13.8.23 6:55 PM (218.238.xxx.159)

    그 엄마가 공부 못했나보죠 뭐 컴플렉스덩어리
    냅두세요
    메뚜기도 한철

  • 5. ㄴㄷㄷ
    '13.8.23 7:17 PM (125.146.xxx.147)

    그냥 냅두세요 ㅎㅎ
    저희반 회장 4학년 방학중에 어디논슬대회가서 상받고 부상으로 러시아견학갔다왔데요 여자지만 당차고 대회마다
    상받고 그정도는 되야 자랑거리가 되지않을까요
    그집엄마말 안하고 항상웃고다니세오
    저절로 웃음이 나신데요
    ㅎㅎ

  • 6.
    '13.8.23 8:52 PM (1.231.xxx.208)

    어때 백번 자랑해봐야 고딩때 어찌될지 모르고,ㅇ명문대 갔다고 백번 자랑해봐야 취직이나할지 모를일이고, 삼성 취직했다고 백번 자랑질쳐봐야 언제 짤릴지모를일이고...아무리 좋은일 생겨도 과한 자랑은 경솔한 주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7017 초1딸램이 단모음에서 넘어가질못해요 4 파닉스 2013/11/08 885
317016 마지막 승부가 1994년 방영 맞나요? 4 응4 2013/11/08 935
317015 초등 4학년 .. 수학공부질문이요 6 초등4 2013/11/08 1,705
317014 개짖는 소리에 아주 돌겠네요 2 미쳐 2013/11/08 1,053
317013 가베나 엄마표 만들기, 종이접기, 만 3세에 한글 가르치기..... 4 아이키우는법.. 2013/11/08 1,139
317012 샤넬 기초라인과 파우드(?팩트) 어떤가요? 6 화장품 문의.. 2013/11/08 2,096
317011 한복 치마에 걸려 박근혜 대통령 ‘꽈당’ 10 최재천 靑,.. 2013/11/08 1,916
317010 안도현 유죄판결’ 은택 판사 또다시 보수언론 인터뷰 파문 협박 2013/11/08 1,501
317009 박영선 호된 질책에 황교안 “국정원 변호사비 대납, 불법 1 꾸지람 2013/11/08 1,068
317008 저혈압도 혈압으로 쓰러질 수 있나요? 4 저혈압 2013/11/08 2,261
317007 급질) 세입자에게 계약금 줄 경우 어떻게 하나요? 5 ^^* 2013/11/08 1,023
317006 아직도 풀리지않는 궁금증 3 누구냐 넌 2013/11/08 623
317005 강아지 사료에 고구마 비벼주는거 자주해도 괜찮을까요 19 . 2013/11/08 2,494
317004 왜 남의 남자를 만나는 걸까? 10 불륜금지 2013/11/08 2,888
317003 이부분이 아프면 병원 무슨과로 가야할까요? 3 어디로? 2013/11/08 1,798
317002 이불커버 제작하는곳 추천해주세요~ 1 침구 2013/11/08 809
317001 그럼 주변에 재혼 안하고 사시는 분은 없는지요.. 13 재혼 2013/11/08 4,075
317000 보이차 질문드려요.. 9 소란 2013/11/08 1,515
316999 핏플랍 부츠 3 살까요 2013/11/08 1,921
316998 상속자들에 애들 모여있는 아지트 거기 어디에요? 상속자들 2013/11/08 1,472
316997 11월 8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11/08 398
316996 지역난방비 아끼는 법 있나요?(밸브를 다 잠글까요?) 7 .. 2013/11/08 5,812
316995 (급구) 동파육 레시피 급하게 구합니다.!!! 1 소동파 2013/11/08 972
316994 자랑글)칠순 된 친정엄마의 선물 10 헤헤 2013/11/08 2,410
316993 2017년도 수능개편안 수시 정시 지원기회 아시는분 ? 5 ᆞᆞ 2013/11/08 1,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