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투마더스 보신분
너무 더워 영화관 찾았다가
나오미왓츠 어톤먼트 이 두글자만 언뜻보고
상영시간 오분 지났는데도
더위피하려는 생각에 부랴부랴 표 끊어 들어갔는데 헐.
영화 자체가 잘 만들어졌긴해도
본질적인 거부반응 때메
찝찝한기분이 도저히 가시지가 않네요.
저 늙었나봐요.
아~ 이해안돼.
1. ...
'13.8.23 6:00 PM (220.72.xxx.168)전 내일 보러갈 생각인데, 원글님같은 느낌 들 것 같아요.
그래서 미리 원작 소설을 읽어보려고 했는데, 국내에는 번역이 안된 것 같더라구요.
무려 노벨상 수상작가인 도리스 레싱의 The grandmothers가 원작이라는데, 원서로 읽을 엄두는 안나고....
읽어보신 분 계시면 도움 좀 주시면 좋겠는데...2. ^^
'13.8.23 6:11 PM (112.149.xxx.53)어제 남편이 보고와서 이야기해주는데...굉장한 막장이더만요. ㅋㅋ
그래도 재미있었나봐요. 설마 실화는 아니죠?3. 보티블루
'13.8.23 6:13 PM (180.64.xxx.211)그영화 예고편 봤어요. 오래전에 재클린 비셑 나온영화도 그런 소재 있었어요. 없지는 않은 일인가봐요. 남녀사이는 아무도 모르는거라네요. ^^가끔 우리나라에도 있어요. ^^
4. 이건 아니잖아!
'13.8.23 6:14 PM (125.135.xxx.131)제 마음요..
5. ㅜ
'13.8.23 6:31 PM (1.224.xxx.253) - 삭제된댓글오늘 저 영화 상영관에 두 시간동안 앉아 있긴 했는데,
평범한 장면에서도 크게 웃어 제끼고 한 순간도 쉬지 않고 떠드는 아줌마들 때문에 본 게 본 것 같지 않아서리..
개인적으로 나오미 왓츠 쪽이 왜 그런 단계로 발전했는지는 이해할 것 같은데,
로빈 라이트 쪽은 상대방이 좀 뜬금없이 들이댄 느낌이었다는..?
아마도 소설에서는 그들이 그러한 선택을 하기까지의 미묘한 감정 변화가 잘 묘사되었을 것 같은데 말이죠..
하아.. 제가 쓰면서도 이게 뭔지ㅠㅠ 그렇다고 다시보기도 좀 불편할 것 같은데...6. ....
'13.8.23 6:46 PM (211.202.xxx.244)도로시 레싱의 원작을 읽고 싶네요.
그래서 예술인가 봐요.
고정된 관념을 깨주고 내 현실 바깥을 볼 기회를 주잖아요.
그런데 저는 예고편 보고
아이고~ 왜 저렇게 복잡하게 살지 했답니다. 늙었나 봐요. ^^;;7. ㅁㅁㅁㅁ
'13.8.24 9:04 AM (39.7.xxx.102)실화라고 했어요 작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