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쁜 통통함

나나시시 조회수 : 2,802
작성일 : 2013-08-23 17:14:25

요즘 주변에서 제 몸매가 화제입니다.

제가 옷 입는 것에 따라 보이는게 달라 아는 분들이 놀라운가 봐요

지금 저 뚱뚱합니다

하지만 몇 해 전만 해도 몸매 미인이었지요

타고 나길 몸매가 예쁜 편이에요

그런데 관리를 안 해서 이렇게 만들어놨네요

요즘아는 분들은 저를 좀 뚱뚱한 여자다라고 생각하시겠죠

그런데도

몸이 예쁜편이니까 좀 뚱뚱해도 곡선이 예쁘니까

어떤 분들은 지금 몸이 예쁘니까 살 빼지 마라고도 하시고..

어떤 이들은 배가 나와서 그렇지 뒷태는 전혀 안 쪄 보이고 예쁘다고..

그러나 배가 심하게 나오네요.

남들이 뚱뚱하게생각했다가 몸이 예쁜 거 발견 하는 건 시간 문제지만

화려했던 과거를 가진 나는 다만 슬플 뿐이지요

살? 그 까짓건 나는 언제든 뺄 수 있어 ..이렇게 생각했는데

아니네요. 너무 어렵네요

뚱뚱한 분들, 아니 안 뚱뚱하지만 배만 나오신 분들도

항상 마음은 다이어트 생각이고 살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네요.

소싯적 안 예쁘고 안 날씬했던 분들이 어딨겠습니까만

노력하지 못하는 이 나약함이 정말 밉네요.

지금은 예쁜 통통함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더 나이들면 또 그럴수 있을지

현재가 가장 젊고 아름다운 시기일테니까..

IP : 125.135.xxx.13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23 5:19 PM (188.104.xxx.73)

    쩝...자기 몸매 자찬.. 너무 오글거리잖아요^^;

  • 2. 여자동료들이
    '13.8.23 5:21 PM (223.33.xxx.80)

    하는말이면 믿을게 못되요

  • 3. dd
    '13.8.23 5:30 PM (114.207.xxx.171)

    여기 사이트 와서 알게 되는것 : 아줌마도 공주병 많다.

  • 4. ㅎㅎㅎ
    '13.8.23 5:39 PM (180.231.xxx.171)

    '몸이 예쁜편이니까 좀 뚱뚱해도 곡선이 예쁘니까 지금 몸이 예쁘니까 살 빼지 마라고도 하시고'

  • 5. ^^
    '13.8.23 5:46 PM (112.152.xxx.115)

    헬스하러 운동 가면 통통하지만 몸 라인이 이쁜 분들이 보여요..
    지금은 살이 있지만,어디만 빼면 이쁘겠다 이렇게요.원글님도 아마 그런 분일 듯 싶어요.
    조그만 노력하셔서 꼭 빼세요.

  • 6. 라라
    '13.8.23 6:08 PM (211.234.xxx.253)

    ㅋㅋ공주병

  • 7. ..
    '13.8.23 6:32 PM (223.62.xxx.78)

    몸이 이쁘단건 가슴 빵빵한데 허리는 잘록하고 다리긴거 아닌가요? 님은 배가 살찌셨다면서 어디가 이쁘단건지...

  • 8. ..
    '13.8.23 6:57 PM (211.36.xxx.130)

    ㅎㅎ 장미란이 언젠가 최고 이쁜 몸매로 뽑혔었죠.
    미에 대한 감식안도 성숙한 정도에 따라 달라지는 듯 싶어요.
    여튼 이러니 저러니해도 결국은 본인이 이쁘다고 생각하는게 젤 중요한 거 아닌가 싶은데 원 몸매가 더 예뻤으면
    원상복구 하자는 의욕이 막 생길 것 같네요. ㅎ.
    저는 객관적으로는 추한 몸매인데, 그래도 이런 글 읽으면
    마음이 화사해지면서 노력하고 싶어져요.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도 감화되나 봐요. ^^~

  • 9. 통통퀸
    '13.8.24 10:03 PM (218.158.xxx.32)

    마른 체형 지향하는 분들은 이해못할 얘기지만요.
    저도 원글님 같은 얘기를 많이 들어서 원글님 백퍼 이해합니다.^^

    저는 33반사이즈에서 77사이즈까지 사이즈 수직상승(?)도 해보았는데요.
    결과적으로 느끼는 것은 가늘고 마른 초딩몸매 별로 아름답지 않다는 거예요.
    배에 곡선이 좀 있어도 S라인 있는 것이 훨씬 여성스럽고 예쁘지 않나요?

    르네상스 회화에 등장하는 풍만한 여성들, 원글님이 말하는 그런 몸매이신거 같은데
    체중감량=자기관리 라는 잘못된 등식에 얽매이지 마시고,
    건강만 지키시면서 현재의 아름다운 모습 유지하고 사세요. 저두 그러려구요.^^

  • 10. ㅎㅎ
    '13.9.22 3:06 AM (211.244.xxx.31)

    뚱뚱해도 다리가 예뻐서 짧은치마가 어울리는 여자 라는 노래가사처럼 뚱뚱해도 몸 선이 예쁜분 있긴합니다만.. 원글은 공주병 ㅋㅋ 남이 보면 걍 평범한 아줌마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닐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2635 장롱면허 탈출기 1 ... 2013/10/01 806
302634 성유리 어제 보니 정말 예쁘네요. 8 힐링캠프 2013/10/01 3,082
302633 10월 1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10/01 388
302632 중학생유금결석일수 계산이요 1 유급 2013/10/01 1,093
302631 담백하고 세련된 감성 공유할 수 있는 여자커뮤니티 어디 없을까요.. 16 갈증 2013/10/01 4,141
302630 아침에 육계장 끓여놓고.저녁7시에 냉장고에 넣어도 안상할까요? 8 점심시간때갔.. 2013/10/01 900
302629 사태로 육개장을 끓였는데 너무 질겨요 7 tee 2013/10/01 2,041
302628 일본 여행하는 울나라 사람들 36프로나 증가했네요 6 방사능 2013/10/01 1,362
302627 식탁- 참나무 오리나무 어떤게 나은가요? 2 식탁 2013/10/01 1,566
302626 얼마전 자동차 사고에 관한 게시판있다고 읽은 거 같은데 2 차사고관련 2013/10/01 542
302625 교회로 부터 피신 하십시오! 5 run 2013/10/01 1,927
302624 온라인으로 남대문 물건을... 1 남대문 2013/10/01 821
302623 어린이 관련 사업하려면 창의적이면서 순수해야겠죠? 4 꿍디 2013/10/01 775
302622 10월 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10/01 391
302621 맞바람 1 ㄷㅅ 2013/10/01 1,851
302620 외국사시는 분들 보세요 14 궁금 2013/10/01 2,083
302619 내 남자친구의 후기 85 결혼을 앞두.. 2013/10/01 16,998
302618 요즘 올랜도 날씨 아시는 분 부탁드려요. 2 신농씨 2013/10/01 647
302617 술마시면 뿌리뽑으려는 남편 2 ㅠㅠ 2013/10/01 872
302616 광장동 vs. 가락동 9 고민 2013/10/01 4,016
302615 나라사랑카드 cu에서 50%할인 하네요 ㅇㅇ 2013/10/01 1,043
302614 배 나온 남편 옷을 어떻게 입힐까요? 5 허리34 2013/10/01 888
302613 아침 빈속에 운동하면 9 유산소운동 2013/10/01 2,855
302612 엄마들한테 물어볼께요 6 아가에 대해.. 2013/10/01 1,035
302611 광주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한 정책토론회 1 녹색 2013/10/01 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