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유를 받기도 했지만, 저도 일하고싶은데요...
영업이라 두렵긴 해요..제가 자존심땜에 주변지인에겐 비밀로 할 예정이고....
교육받은 후 회사에서 도와준다는데, 용기가지고 도전하면 실적도 올릴 수 있을지..
무모한 도전인지 고민되네요...
전업생활 10여년 만의 사회생활일텐데...
좋은대학,회사 경력있지만...전혀 다른 분야이고...
용기를 주시든, 현실적인 이야기 좀 부탁드립니다...
권유를 받기도 했지만, 저도 일하고싶은데요...
영업이라 두렵긴 해요..제가 자존심땜에 주변지인에겐 비밀로 할 예정이고....
교육받은 후 회사에서 도와준다는데, 용기가지고 도전하면 실적도 올릴 수 있을지..
무모한 도전인지 고민되네요...
전업생활 10여년 만의 사회생활일텐데...
좋은대학,회사 경력있지만...전혀 다른 분야이고...
용기를 주시든, 현실적인 이야기 좀 부탁드립니다...
자기 주변의 정보 쫙~ 뽑아서 보험 들게 하고, 10개월 수당 받고, 자긴 더 이상 생성이 안되니 그만두고
보험 든 사람들은 관리하는 사람 없어 붕~ 뜨게 만들고.
인간관계 무너지고, 그러면서 안 도와줘서 자리를 못잡았다나? 사람 탓하고..
내가 보험을 드는 철칙.
입사 5년 넘은 사람의 보험을 든다(물론 가입전 보험사 마다 비교는 필수)
꼭 필요한 금액으로, 장기적으로 갈 수 있는 한도에서 든다
내가 가능한 기간으로 한다(저렴하다고해서 납기 50년으로 해서 80세까지 내지 않는다)
진짜 생판 모르는 남한테 영업해서 실적 올려야 진정한 영업사원이지, 온갖 친척에, 나중에는
십몇년전 직장 동료였던 사람에게까지 연락하고..
나중엔 다들 보험영업한다 하면 피하더라구요.
잘 하셔서 스스로 개척해서 열심히 해 보세요.
반대요ᆢ주변분들에게 부탁하지 마시고 본인이 혼자
개척해서 하겠다는 각오가 아니라면요ᆢ
제 주변에도 어설프게 첨 시작했다 그만두는 이들
몇명봤어요
영업 해본 적 있으세요?
초기 영업의 기본은 주변사람들에게 파는 것입니다.
팔 사람 없으면 배겨나지 못해요.
주변에 인맥이 많고 그 사람들에게 평이 아주아주 좋으세요? 원글님이 권하는 것이라면 꼭 사줘야겠다 할 만한 사람이 최소 50명은 있어야 합니다.
그 안에서도 사줄사람과 안사줄 사람 나뉘거든요.
그리고 그 외에 타인에게 영업 개척하실 수 있으세요?
보험 교육 일주일 받아봤자 실전과는 다르거든요.
시장 돌아다니면서 개척도 하고, 밥먹는 식당 가서 밥먹다가도 주인에게도 시도해봐야하고..
너무하다고요? 이렇게 못하면 살아남지 못해요. 실적이 없거든요.
이게 안되서 실적이 떨어지면 자기가 대신 자기보험 드는 게 늘어나요.
영업비 받아봐야 이거 자기 보험 충당하느라 상당수 날립니다.
그리고 사람들의 눈총을 꿋꿋하게 견뎌야합니다.
보험한다고 지인들에게 알리는 순간 경계대상 1호가 됩니다.
그냥 얼굴만 보자고 해도 안만나줍니다.
얼굴만 보고 올 것 같아요? 권유하고 영업해야합니다.
원망 많이 듣습니다. 끝까지 내가 판 보험에 대해 책임지겠다고 마음 먹고 영업을 해도 힘듭니다.
지인들과 많이 멀어지고요. 멀어지게 되고 연락이 끊기는 사람들 많이 나옵니다.
그렇게 연락 끊긴 사람들에게는 딱 한가지 이미지가 남게 되요.
"저 친구는 나한테 물건 팔려고 접근하는 사람" 이걸로 이미지 박히고 연락 끊기죠.
그리고 팀 내에서 영업을 잘하는 사람들을 보면 돈에 대한 집착이 유달리 강한 사람들이 대부분 버티더군요.
아니면 못버텨요. 경험입니다.
원글에 썼듯이, 그만둘지언정, ..
주변인들에겐 일하는 이야기도 안할 각오입니다..
왠지 창피(?)해서 모르는 분들에게만 과감하게 해볼까해서요..
경제력이 갖고 싶어서..용기낼까하는데...
이런 경험있으신 분들도 답변해주시면 감사해요.,.
위에 쓴 것이 제 경험이예요.
모르는 분들에게만 과감하게 한다는 환상은 접으세요.
들어가면 교육 끝나고 하는게 주변 사람들 연락처 50~100개 만들게 합니다.
영업 초짜는 영업을 배우려면 주변 사람부터 시도해야 하거든요.
주변사람들에게도 못파는데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 팔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세요?
지인들에게도 창피해서 못파는데 모르는 사람에게는 팔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그만 두세요.
저도 처음엔 원글님처럼 순진한 생각으로 시작했다가 배곪고 친구들 많이 잃었습니다.
회사에서 도와주는거 없어요. 맨땅 에 헤딩할 각오 하셔야 합니다.
요즘사람들 보험 많이 들지만 대부분 온라인,홈쇼핑 보험가입 중개회사
많이 통해서 살계사가 영 업할 수 있는 시장 이
엄청나게 줄어들었어요...
보험을 하느니 제조 공장 생산일을 하세요.
보험..당장은 나도 자존심있고 주변 사람들한테 피해 끼치기 싫다..싶죠?
제 주변에 보험하는 사람 맨 첫 영업대상이 가족이에요.
한번으로 끝나면 차라리 감사할 일이죠
십년넘게 가족들 대상으로 울궈먹고 리모델링 하고 가족에 친척에
양가 가족들만 해도 어디며 가족들 지인이며 주변 사람들 연결 시켜 달라고 해서
보험하는 사람들이 깔렸어요.
저희 가족 중에 한사람도 그렇게 가족한테 시작해서 가족 도움받고 지금껏 연결하면서 살아요.
본인이 직접 영업 뚫은거 10에 1은 될까 ...
사람들이 욕하는 보험하는 지인들도 처음엔 님같이 그런맘으로 들어간거에요. 근데 실전에 접하니 결국은 지인한테 영업해야 살아 남는구나 알고 지인한테 매달리는 겁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생명보험 90프로이상은 다 지인권유로 든 사람들일겁니다. 그중 상당수는 할 수 없이 그냥 든 사람. 저게 얼마나 민펜데..
남편과 사별하고 먹고 살 길 막막해 나와서 보험하는데,
도저히 남한테 입이 안 떨어져서
자기 선후배 지인 친척 다 찾아다니며 고액 보험 하나씩 들게 하고,
남편 지인, 선후배 찾아다니며 고액으로 보험 뽑아 여왕 됐다고,
첨엔 자기도 이럴 줄 몰랐다고 하더군요.
다들 첨엔 민폐 안 끼치려고 맘 먹고 시작하지만 막상 민폐 안 끼치고 그 일이 유지가 되겠어요?
원글님 경우 생판 모르는 사람이 와서 보험 설명한다고 들어 준 적 있으신가요?
제 주변에 그렇게 생판 모르는 사람에게 보험 든 경우 별로 없는 거 같아요.
저 자신도 친구 신랑한테 들었어요ㅠㅠ
대기업 다니다 해외 보험사로 이직한다고 연락 왔길래,
먼저 내 거 하나 들어...하고 말했어요ㅠㅠ
부담을 안 줄 수는 없을 거예요.
꼭 생계에 필요한 상황 아니면 하지 마세요 ㅠㅠ
보험도 다 다단계랑 비슷한 거 같아요.
아는 사람 끌어들이고 가족, 친척이 대상이 되고
연결 연결 시켜야 가능하고..
정말 집안에 보험하는 사람 하나 있으면 분위기가 ..
저희 집 보험하는 사람 때문에 분위기 많이 달라졌어요.
겉으론 내색 안해도 속으론 다 욕하고 썩어 문드러져요.
보험회사 다녀요. 본사근무자기 때문에 영업을 직접 하지는 않지만 바로 옆에서 보니 알죠.
지인에게 알리지 않으시겠다구요? 영업초기에 제일먼저 뚫어야 하는게 지인시장이에요. 아는 사람에게도 못팔면 모르는 사람에게는 절대 할수 없어요. 그래서 신입으로 들어온 분들의 계약을 보면 전에 어떤 직업을 가졌었는지를 금방 알수 있어요. 제일 쉽게 판매하는 시장이 가족, 아니면 전직장 동료, 친구가 되니까요.
자존심을 가지고 하실수 있는 일 아니에요. 그렇게 생각하고 오시면 한두달 버티시기도 힘들거에요.
좀 비관적인 답변이기는 하지만... 그런 생각으로는 안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답변주시는 분들 너무 감사해요..
제가 현실감이 많이 부족했나봐요..
제가 최근에 2 가지 상품정도 새로 보험가입해볼 계획이라서
일 시작하면 내명의로 일단 가입하면 실적 2개확보..
그 이후 열심히 개척할 각오로 시작해볼까 했는데....
현실은 가혹하군요..
평소 ,보험에 대해 필요성이 점점 부각되고 향후 발전가능성이 있는 분야라고 생각했는데...
저는 제 필요에 의해서 보험을 자발적으로만 가입해봐서(저도 결국엔 건너건너 잘 모르는 지인의 아는 설계사에게만 가입했었네요...ㅎㅎ) 설계사들이 민페라고는 생각 안하고 있었어요...
제 지인 설계사들은 먼저 가입권유를 하는 경우가 없었어요...
제 필요에 의해서만 가입했었으니까요...
결국은 이왕 가입하는 것,,,조금이라도 아는 사람한테 해줘야겠다는 맘이 있었던 것이 현실인거죠...
약간의 측은지심 비슷...
제가 이런 이미지가 될까봐 겁이 나서 망설이는 거죠,....
정말 돈버는것이 어려운가봐요....
누군가 설계사 하다가 얼마후 그만두고 또 다른 설계사 생기고 그런거래요.
보험회사는 손해볼게 없대요.
그렇게 지인들 몇명씩만 들어줘도 한사람한테 드는 비용이 커버가 되는거죠.
정말 생산직일이 나은거 같아요. 내가 남한테 아쉬운 소리안하고 일한만큼 버는게 속편하죠.
경제력이 갖고 싶은데 왜 보험 설계사일까요?
험한일은 자존심 상하나요?
ㅈ제가 음식점을 하는데 수시로 드나드는 사람이 보험 아줌마들이예요
대체로 잘 차려입고 겉모습은 좋습니다 근데 참 하지말아야할 일이 보험영업이란 생각이 들게합니다
자주와서 저희 음식먹어줍니다 때 되면 이것저것 선물공세도 소소하게 많이 합니다 한건 올릴려고 친밀감을 계속유지합니다
근데 그 아줌마 가고 나면 가게 식구들 모여앉아 저러고 다니지 말고 땀흘려 돈버는게 훨 낫다고 한마디씩 합니다
그냥 앞에서는 좋게좋게 웃으며 지내지지만 뒤에서는 혀를 차는 그런관계가 계속 이어지게하는 직업인거같아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04291 | 결혼하고 아이둘낳고..결혼 10년즈음되니 드는 생각들... 14 | 잡생각들 | 2013/10/05 | 6,060 |
304290 | 스테로이드 먹는 약 vs 바르는 약 3 | ... | 2013/10/05 | 4,053 |
304289 | 저희 언니.. 어떡하면 좋을까요.. 27 | 휴.. | 2013/10/05 | 14,301 |
304288 | 대하보관법이요 1 | 냠냠 | 2013/10/05 | 4,192 |
304287 | 35살에 죽은 지인 16 | ... | 2013/10/05 | 18,270 |
304286 | 천정에 커다란 쥐들이 돌아다니는거 같아요. 2 | 층간소음 | 2013/10/05 | 1,537 |
304285 | 아,,눈물나요 2 | ㅜㅜㅜ | 2013/10/05 | 1,251 |
304284 | 남자친구가 갑자기 구두를 사주고 싶다고 하는데요 4 | 선물 | 2013/10/05 | 1,613 |
304283 | 아이스크림 매장에서 생긴일 5 | 31 | 2013/10/05 | 1,484 |
304282 | 감자탕 하려고 등뼈를 끓여놨는데요 6 | 궁금해요 | 2013/10/05 | 1,690 |
304281 | 50대 중국여배우가 30대처럼 변신된 사진 좀 찾아주세요. 2 | ..... | 2013/10/05 | 2,640 |
304280 | 닭발 글보고 땡겨서... 1 | ㅋㅋ | 2013/10/05 | 551 |
304279 | 영국에서 나이를 어떻게 계산하나요? 1 | 궁금 | 2013/10/05 | 1,225 |
304278 | 확장안하고 6연동문 설치하면 추울까요? 3 | ㅇㅇ | 2013/10/05 | 1,868 |
304277 | 이래서 호의도 함부로 베풀게 못되는 것 같아요 18 | 사람 마음 | 2013/10/05 | 5,054 |
304276 | 올래 광고는 하나같이 왜저래요 16 | .. | 2013/10/05 | 3,098 |
304275 | 박그네 지지율 50%대로 하락!! ㅋㅋ 11 | 푸하하 | 2013/10/05 | 1,166 |
304274 | 체중은 줄고있는데 뱃살은 나오다니 7 | 어머나 | 2013/10/05 | 4,173 |
304273 | 후라이팬은 어디에 버려야하나요? 2 | 자취 | 2013/10/05 | 1,948 |
304272 | 뚱뚱한 사람.. 14 | 브론디헤어 | 2013/10/05 | 4,589 |
304271 | 서울역 광장 못 가신 분들을 위해.. 3 | 손전등 | 2013/10/05 | 668 |
304270 | 한국부모들한텐....가장 큰 효도는 6 | ㅋ | 2013/10/05 | 2,165 |
304269 | 돌아가시고 첫번째 생신 제사인데요 6 | happyl.. | 2013/10/05 | 11,682 |
304268 | 임여인은 왜 유전자 검사에 응하지 않을까요? 17 | 뭔가 수상해.. | 2013/10/05 | 5,379 |
304267 | 황정음이 연기를 잘하는것처럼 보이는 이유가... 4 | .... | 2013/10/05 | 3,4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