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들 초1인데 딱 중간키에요.
누나는 초4인데 145로 큰 편인데 둘째는 첫째와 달리 평균을 유지하는데요.
아이가 태권도를 다니는데, 태권도장 가는걸 정말 정말 좋아해요.
1년 다되어가는데 딱 한번 피치못할 사정으로 빠졌는데 못갔다고 울었다는^^;;
모든 여행 등의 스케줄은 얘 태권도장에 맞춰져있어요 태권도 방학해야 어디 놀러갈 수 있어요ㅎㅎ
체력은 괜찮은 편이고 운동을 해서인지 크게 아픈 적은 없는데 컨디션 좀 안좋은 날도 우겨서 가요.
방학때는 줄넘기 1시간 30분 + 태권도 1시간 하고
주말이나 방학에 하는 특강, 줄넘기 특강.. 다 신청해서 하구요~
아이 다니는 도장이 관장님이 열심히 하시는 편이라 놀거리 할거리 많이 준비하시는 편인데 다 하고 싶어해요
수업 시간에도 완전 집중해서 진짜 열심히 한다고 사범님도 그러시고, 아마 그럴거에요..ㅎㅎ
지금 1년 됐는데 검은띠는 물론이고 3, 4품까지 너끈히 할 기세구요, 원하면 당연히 시킬거에요.
여기서 걱정이.. 아이 몸이 원래 단단한 편이라 초1인데도 몸이 탄탄해요.
근데 애들 어려서 너무 운동 많이 하고 근육 잡히고 그러면 키 안 큰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요.
관장님도 사범님도 키가 크시지는 않더라는....^^;;
7~8세부터 3,4년 이상 꾸준히 태권도 한 아이들 청소년기 지나서 키가 어떤가요?
참고로 저희 부부는 177, 165로 둘다 작은 편은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