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한길 “국민운동 이제 시작, 천막 거두지 않겠다

wjs 조회수 : 1,279
작성일 : 2013-08-23 14:39:30

김한길 “국민운동 이제 시작, 천막 거두지 않겠다”

朴 전기요금도 국민에만 손벌려, 민생 벼랑끝 정책 줄줄”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23일 “민주주의 회복과 국정원 개혁을 위한 국민운동은 이제 본격적인 시작일 뿐”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광장 국민운동본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청와대의 침묵의 커튼과 새누리당의 거짓의 장막이 걷히지 않는 한 민주당은 결코 진실의 천막을 거두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어제도 시국선언이 계속됐다. 이번에는 개신교 목회자들께서 나섰고, 비정규직 노동자들도 나섰다. 내일은 또 한국작가회의 문인들의 시국선언이 이어질 예정이라고 한다”며 “민주당은 오늘 청계광장에서 이 국민운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원내외 병행투쟁과 관련 김 대표는 “병행투쟁이 천막투쟁을 약화시켜서는 안 될 것”이라며 “원내 활동과 함께 천막에서의 강도를 점진적으로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단기간의 승부에 집착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장기전을 각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근혜 정부 출범 6개월에 대해 김 대표는 “지난 반년은 박 대통령이 평소 강조했던 원칙과 신뢰의 정치를 대통령 스스로가 깨뜨리는 6개월이었다”며 “대통령이 말하는 원칙이 국기문란사건에 대한 침묵으로 일관했고,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국민에게는 물대포로 대응했다”고 비판했다.

전월세 대책에 대해 김 대표는 “전세대란을 내내 방치하다가 뒤늦게 내놓은 대책이 고작 투기꾼들만 좋아할 정책”이라며 “집주인에게는 깡통전세를, 세입자에게는 전셋값 폭등을 부채질 할 수 있는 위험한 정책”이라고 혹평했다.

전기요금 개편안에 대해서도 김 대표는 “대기업에게는 손도 안대고 국민들에게만 손 벌리겠다는 것”이라며 “상위 20% 기업이 전기요금으로 누린 혜택이 2012년만 해도 한 해 동안 7,500억원에 육박한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서민들에게는 전력대란이다 뭐다 하면서 폭염에도 에어컨도 못 틀게 절전을 강요하면서, 싼 전기 마구잡이로 써대는 대기업은 방치해 두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민생대통령이 되겠다고 내놨던 공약을 뒤집은 그 자리에 민생을 벼랑 끝으로 내모는 정책들만 줄줄이 내놓고 있다”며 “이제 국민들은 박근혜정부가 과연 누구를 위한 정부인지 심각하게 묻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IP : 115.126.xxx.3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s
    '13.8.23 2:39 PM (115.126.xxx.33)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731

  • 2. 제발
    '13.8.23 3:01 PM (110.12.xxx.76) - 삭제된댓글

    똑바로들 좀 해라.

  • 3. 지지
    '13.8.24 12:00 AM (222.237.xxx.151)

    김한길대표 싫어했고, 의심 했지만, 지금은 그래도 지지합니다.
    경향신문 칼럼에 김한길에게 힘을 실어주자라고 나왔더군요.
    그래고 민주주의 망가뜨리는 새누리당과 맞설 세력은 민주당이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0168 주민센터 영어회화 강좌 들어보신분~ 4 .. 2013/08/24 3,088
290167 고준희 왜케 흐느적 흐느적거리며 말을 하나요. 7 ㅎㅎ 2013/08/24 3,922
290166 생중계 - 노동자 촛불집회 진행 중.. - 돌직구 방송 lowsim.. 2013/08/24 783
290165 아동 성폭행 문제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1 ㅇㅇ 2013/08/24 614
290164 일어나라고 발로 차는 할아버지 15 레이첼 2013/08/24 3,998
290163 후아유 주인공은 하지원이었으면 어떨까..하는.. 7 후야유는 2013/08/24 1,664
290162 롯데백화점 푸드코트는 맛이 너무 엉망. 15 ... 2013/08/24 2,870
290161 유산한적이 한번도 없으신 분도 계신가요? 35 나문 2013/08/24 6,164
290160 백씨성 남아여아 쌍둥이 이름 뭐가 예쁠까요? 10 dd 2013/08/24 3,576
290159 덜 매운 양념통닭 알려주세요 2013/08/24 560
290158 집주인이 말도 안되는 요구를 하는데요 미치겠네요 35 ㅇㅇ 2013/08/24 11,932
290157 [부산/인문학] 제4회 새로고침 강연회 - 벌거벗은 마케팅 요뿡이 2013/08/24 837
290156 자몽... 손쉽게 즐기는 방법 ?? 6 어느덧 갱년.. 2013/08/24 2,857
290155 현대백화점 무역점 1 궁금 2013/08/24 1,929
290154 여자인데 177cm예요. 몸무게가 어느정도면 괜찮나요? 7 ㄴㄴㄴ 2013/08/24 6,545
290153 아들 운전 연습 시키고 몸살났어요 5 힘들다 2013/08/24 2,573
290152 들깨가루 이용한 음식 뭐 있나요? 7 들깨가루 2013/08/24 3,286
290151 내가 개신교 보수주의자들을 가장 경멸하는 이유 4 호박덩쿨 2013/08/24 1,343
290150 댁의 자녀 학원에서도 체벌을 하나요? 9 진주귀고리 2013/08/24 3,562
290149 모터백 사려고 하는데요 2 ... 2013/08/24 1,373
290148 종이호일 접시꽃 2013/08/24 760
290147 호주 어린이 방송 소스 주신분 5 게시판 2013/08/24 1,140
290146 인터넷이나 마트, 뼈없는 닭발 추천좀 부탁드려요 2 묵고잡다 2013/08/24 1,358
290145 시레기 찌개 맛나게 하세요? 3 구수하게 2013/08/24 1,949
290144 초6학년 여아랑 함께 보려합니다.테러 감기.숨바꼭질 3 초6 2013/08/24 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