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쾌하네요

--+= 조회수 : 14,342
작성일 : 2013-08-23 13:58:09

선으로 만나 석달 정도 만났고요 세번 만나고 사귀자고 해서 사귀고 있었어요

그러다 요즘 들어 둘이 잘 안맞는게 느껴 졌고요

그래도 전 대화해서 풀려고 노력 하고 그랬는데

남자는 그런 대화 자체가 싫었나 봐요 항상 자기 마음을 알아 달라는데

말도 안하는데 제가 독심술사도 아니고 어찌 알겠어요

벌써 사흘째 연락도 없네요

제가 전화해 봐도 받지도 않고요

아마 그냥 이대로 흐지부지 끝내려나 본데..

뭐 끝내도 상관은 없어요 저도 더이상 정신이 힘들어서 끝내고 싶거든요

그래도 소개해주신분 얼굴 봐서 확실히 끝내자고 하고 끝냈다고 얘기 하려는데..

나보다 나이는 훨씬 많아서 뭐하자는 건지..

IP : 112.186.xxx.10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3.8.23 2:01 PM (112.186.xxx.105)

    그래도 예의상 헤어지자는 말은 정확히 해야 되고 끝내야 되는거 아닌가요
    삼개월이라도 만난 시간이 있는데 그게 예의라고 생각했어요 저는

  • 2. ..
    '13.8.23 2:03 PM (218.238.xxx.159)

    대부분은 헤어질때 확실히 끝내자 이러지 않아요
    겸연쩍기도하고 매우 어색하거든요
    게다가 님은 선으로 만난사이잖아요. 오래 사귄 연인도 아니고요.
    그냥 통고식으로 끝내세요 다른 좋은 분만나라 뭐 이런식으로요

  • 3. 원글
    '13.8.23 2:05 PM (112.186.xxx.105)

    방금 문자 보냈어요
    제가 확실히 끝내려고 한건 주선자가 제 상사에요
    아직도 가끔 저한테 그 남자 잘 만나고 있어? 하고 물어 보시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흐지부지 끝내면 안좋을꺼 같아서 전 확실히 하려는 거구요

  • 4. ..
    '13.8.23 2:09 PM (220.83.xxx.133)

    헤어졌다고 님 스스로 마음 정리하고 계시면 틀림없이 궁금해서라도 먼저 전화옵니다.

    그때 말씀하세요.

    성격 급하셔서 확실하게 매듭을 짓고 싶으면, 문자로 하세요..

  • 5. ...
    '13.8.23 2:10 PM (112.220.xxx.100)

    선이 아니라 소개팅이네요
    남자가 저리 나오는건 이미 끝난것 같은데..
    상사가 물어보면 그냥 솔직하게 말하세요

  • 6. 헤어지자는말이
    '13.8.23 2:12 PM (220.72.xxx.85)

    없어서 불쾌한것 보다는
    차이니까 불쾌한거죠..
    헤어지는 마당에 무슨 만나서 헤어지잔 말을 합니까..
    오래된 연인도 아니고..

  • 7. 님이 허세요
    '13.8.23 2:16 PM (49.184.xxx.34)

    우위에 선 쪽이 결정 하는겁니다.
    님이 결정해서 통보하면 님이 갑 상태에서 끝내는 것임.

    우위에 선 쪽이 주체
    상대의 결덩에 따라 좌우되면 객체.

  • 8. 그래도
    '13.8.23 2:24 PM (141.223.xxx.32)

    전화를 해도 안받으며 피한다는 것은 예의가 아니지요.
    원글님 잘 하셨어요. 문자 날리셨다니 원글님은 하실 거 다 하신거에요.

  • 9. ...
    '13.8.23 2:27 PM (112.220.xxx.100)

    상사한테도 한마디하세요..-_-
    어디서 기본예의도 없는 그런 남자를 소개시켜줘가지구..
    만남도 중요하지만 헤어질때 마무리도 깔끔하게 해야지...

  • 10. 차인기분
    '13.8.23 2:34 PM (121.148.xxx.81)

    한쪽이 그렇게 나오면
    반대쪽은 차인기분 들어
    기분이 최악일수밖에요.

  • 11. ...
    '13.8.23 2:39 PM (112.220.xxx.100)

    가끔 물어본다잖아요...
    소개는 함부로 해주는거 아니란걸 알아야죠..
    남녀사이 만나서 싫으면 헤어질수 있어요 근데
    누구 소개로 만난거면 소개해준 사람 얼굴 생각해서라도 마무리는 잘해야죠
    저 남자는 그런 기본적인것도 모르는 인간이잖아요
    그런인간 소개해준 상사도 문제죠 -_-

  • 12. ㅁㅁ
    '13.8.23 2:40 PM (175.120.xxx.35)

    그니까 헤어지는 절차도 안맞네요.
    걍 마음에서 지우삼.

  • 13. 남자
    '13.8.23 2:44 PM (223.62.xxx.63)

    진짜 찌질하네요

  • 14. ...
    '13.8.23 2:52 PM (112.220.xxx.100)

    가끔 물어본다니 그러는거잖아요
    그럼 그냥 아무일 없는듯 얼버무려야되나요?
    있는 그대로 얘기하라는거죠
    싫으면 싫다고 말을하지 왜 잠수타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기분이 별로다
    이정도 말도 못하나요?

  • 15. ``
    '13.8.23 3:14 PM (39.119.xxx.38)

    남자분 기본적으로 만나기도 이해하기도 힘든 성격이네요. 말없이 잠수.
    그런 사람 만나서 헤어진다는 확인절차가 무슨 소용인가요? 상대방이 기본 예의가 안되어 있는데요.

    그냥 헤어졌다 생각하고 훌훌 터세요. 앞으로는 그런 사람 만나지 말고요.
    더이상 엮이지 않는 것만도 하늘이 도운 겁니다.

    상사가 물을 때는 "인연이 아닌가봐요. 헤어졌습니다. 서로 많이 다르네요." 하고 쿨한척 그냥 넘기세요.
    업무적으로 엮인 사람한테 그 사람 그렇더라 부정적인 말 흘리면 얘가 지금 나한테 따지나? 하고 반감 생길수도 있어요. 설사 미안한 맘이 생겨도 서로 사이만 서먹해집니다. 님한테 좋을게 없어요.

    혹여 헤어진게 아니라던데? 라고 상사가 눈치없이 물으면 그때 상대방 행동 말하세요.
    '대화없이 연락도 안받고 잠수타는 사람이라 저하고는 성격이 안맞네요.그런 행동들 보통은 헤어지자는 무언의 요구라고 알아듣죠. '라고 말씀하시고 다시 그 상사가 소개팅 주선하면 절대 엮이지 마세요.

    아무 생각없이 소개팅 맞선 주선하는 사람 정말 많습니다.
    책임감없이 소개시키는 사람인줄 아셨으니 다신 상사와도 개인적으로 엮이지 마세요.

  • 16. 워워
    '13.8.23 4:38 PM (223.62.xxx.109)

    진정하세요. 그런사람 의외로 많더이다. 저도 그럴때 완전 열받았던 1인... 지나고 보니 그냥 티끌같은 인연. 물어보는 상사에겐 몇번 만나보았는데 인연이 아닌지 어느순간 연락이 끊겼다고 지나듯 얘기하면 그만입니다. 덧붙여서 상사분이 평소 존경할만한 좋은 분이시면 인사치레로 절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사람 있으면 또 소개시켜 달라고 하심 됩니다....

  • 17. 마음을 비우세요.
    '13.8.23 10:47 PM (203.247.xxx.20)

    불쾌할 필요도 없어요, 그냥 여기서 끝나 다행인 거죠.

  • 18. 뭐 어쩌겠어요
    '13.8.23 11:14 PM (175.223.xxx.220)

    흥분해봐야 님 손해

  • 19. 개나리1
    '13.8.23 11:59 PM (211.36.xxx.152)

    저런 남자 진짜 피곤해요
    결혼까지 안간게 다행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7100 경빈마마님 김치 집에서 담근 김치맛인가요? 10 울렁 2013/10/13 3,230
307099 방금 sbs 인기가요 박가희 보셨어요? 11 .. 2013/10/13 5,151
307098 결혼정보업체 어떤지 아시는 분 계세요? 32 예티맨 2013/10/13 5,892
307097 코스트코 양재점에 닌텐도 3DS 파나요? 부탁 2013/10/13 1,790
307096 포트메리온이랑 계열 브랜드.. == 2013/10/13 685
307095 엔젤리너스 샌드위치 맛있나요 8 엔젤 2013/10/13 2,073
307094 단팥죽만들때요 1 단팥죽 2013/10/13 805
307093 요즘 스키니바지 길이가 어느정도인가요? 3 바지 2013/10/13 2,297
307092 조리하면서 주변에 열이 발생하나요? 4 휘슬러전기쿡.. 2013/10/13 602
307091 생리통 때문에 지옥에 갔다온 기분이에요. 20 ㅜㅜ 2013/10/13 6,293
307090 민주당이나 야당이 정권을 잡을 수 있을까요? 15 회의론.. 2013/10/13 1,542
307089 (급한 질문) 3 그린 티 2013/10/13 829
307088 일본 원작드라마는 우리정서와는 조금 안맞는 듯 싶어요 8 ㄹㄹ 2013/10/13 2,101
307087 배추가 상태가 안좋은데 먹어도 괜찮을지 모르겠어요. 1 왜이래 2013/10/13 528
307086 유행지난 코트 어디서 고치나요 5 2013/10/13 1,654
307085 컴퓨터 잘 하시는 분 도와주세요 3 시화 2013/10/13 895
307084 이번 연금관련 복지부의 문건을 민주당 의원들이공개 했네요. 2 /// 2013/10/13 721
307083 던킨에서 잉글리쉬머핀과커피 2000원에 판매한답니다 5 ejszls.. 2013/10/13 2,751
307082 런지가 왜 힙업에 최고인지 이해가 안가요 26 궁금 2013/10/13 18,192
307081 교환받은 코치 레거시 가방인데 이정도 마무리는 괜찮은건가요? 11 .. 2013/10/13 1,897
307080 커피잔에 24k 라고 써있으면 4 파란하늘 2013/10/13 1,873
307079 배효소 키위효소 등등 효소 잘아시는 분 질문이요 1 효소 2013/10/13 1,096
307078 박하사탕 재밌나요 6 영화 2013/10/13 852
307077 구인광고를 보는데 전부다 경력자만 뽑네요 1 ㅜㅜ 2013/10/13 896
307076 부츠컷 얘기 나와서.. 정장도 안돼요? 14 난로 2013/10/13 3,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