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책을 진짜로 좋아하는 아이는 무슨 장점이?;;

독서 조회수 : 1,950
작성일 : 2013-08-23 13:02:17

아들이 5학년인데 책을 진정으로 좋아하는것 같아요.

저희집은 천성적으로 책을 너무 좋아해서

자연스럽게 책을 읽는데요.

생각해보면 아주 어릴적부터 책을 좋아했고요.

성격이 굉장히 외향적이고 활발한데도 반대로 정적인 책보기를 좋아하는것 보면 신기하기도 합니다

분야도 가리지않고 다 좋아해요.

픽션, 논픽션 다요.

조용하다 싶으면 책보고 또 책보고.(시력이 걱정되어 말려도 잘안되네요)

엄마들이 초등학교때 가장 습관을 들이려고 노력하는게 책읽는 습관이라는데

좋은 점이 뭐가 있을까요? (책좋아한다고 나중에 공부잘하는건 아니죠?;)

있었으면 좋겠어요^^;

IP : 125.186.xxx.6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 조카 보니까
    '13.8.23 1:05 PM (175.182.xxx.11) - 삭제된댓글

    생각이 깊고 말을 조리있게 잘하던데요.
    또래애들 보다도요.
    아빠 어디가 가끔 보는데 거기서 성동일 아들이 책을 좋아하던데
    그애도 그런 모습이 보이더군요.
    물론 다방면의 책을 본다는 전제하에서겠죠.
    만날 한장르의 만화책만 줄창 본다면 해당사항 없을거 같고요.

  • 2. 사는데
    '13.8.23 1:07 PM (211.36.xxx.10)

    독서하며 살면 사색할 기회가 많겠죠.
    어려서 책 좋아하면 커서도 많이 읽어요.

    독서량과 성공이나 돈벌가 비례하진 않죠.
    하지만 본인 삶을 들여다 보는 기회는 많을꺼고요.

  • 3. Cantabile
    '13.8.23 1:16 PM (203.142.xxx.231)

    제일 쉽게는 국어,영어,사회,역사 쪽 쉽게 공부하고 점수 잘 나와요. ㅋㅋ

  • 4.
    '13.8.23 1:18 PM (175.214.xxx.36)

    제가 어릴때 부터 책을 참 많이 읽었는데요-

    가장 실생활에서 도움이 됐던건
    고딩때 언어영역에서...하나라도 아는 지문 나오면 엄청 시간단축되고 도움되는데
    한국단편소설이나 이런거 어릴때 전부 다읽어서 아는 지문이 많이 나왔었어요.
    그런덕분인지 언어영역 항상 1등급이었구요

    또래보다 어휘력도 좀 좋았던거 같고 글을 빨리 읽었어요. 속독에 능해지고.
    영어는 단어 이런거 참 못외웠는데 그냥 문맥적으로 내용 유추해서 문제 풀었어요. 기본 영어 실력에 비해 수능성적이 엄청 잘나오는편.

    국사나 사회 같은것도 달달 외우는게 아니라 그냥 문맥적으로 파악해서 유추해서 많이 풀었어요.

    뒤돌아 생각하면 만화책이든 무슨책이든 간에 그냥 책 많이 읽는건 좋은거 같아요,

  • 5.
    '13.8.23 1:25 PM (218.50.xxx.18)

    공부와 상관없이 일을 잘 할 수도 있고 글을 잘 써서 그와 관련된 일을 할 수도 있구요.
    책 많이 잘 이해하며 읽으면 기본적으로 텍스트 파악 능력과 남이 하는 이야기의 흐름을 잘 파악해서 의도 파악 하고 일하기 에 좋더라구요. 협상하기에도 좋고.
    직업이 뭐가 되든 좋은 영향을 받을거에요.
    현실적으로 당장 공부 잘 하고 좋은 직업 가지고 ...이건 잘 모르겠어요.

  • 6. ^^
    '13.8.23 2:09 PM (175.199.xxx.61)

    수능 점수가 잘나와요.
    폭깊은 사고를 할수 있구요. 편견이 적은것 같아요.

  • 7. ..
    '13.8.23 6:45 PM (119.148.xxx.181)

    근데 집안이 천성적으로 책을 좋아한다면서 원글님은요?
    원글님은 스스로 독서의 장점을 실감하지 못하시는 거에요??

  • 8. 점둘님
    '13.8.23 9:26 PM (125.186.xxx.63)

    제가 잘못썼네요. 저희집이라고 쓴게 오타네요.
    저희 아들이라고 써야하는데ㅠ.
    엄마아빠는 독서 안좋아해요.ㅠ

  • 9. 읽는것과 더불어
    '13.8.24 3:26 PM (121.88.xxx.89)

    쓰는것에도 관심을 가지면 더 좋아요.
    초등5학년이면 일기나 책 읽고 난 다음 독후감 쓰기등이요.

    책을 많이 읽고 좋아하는 저희집 아이를 보니
    공부 하기가 수월했었어요.
    지금 30대 초반인데 시험공부할때 몇번 정독하면 (특히 윤리)교과서를 줄줄 외우더라구요.
    일부러 외우지 않아도 능력이 생기는 거 같아요.
    국사나 세계사 지리(지금도 배우는지는 모르겠지만)공부하는것도 쉽게 할 수 있었어요.
    읽었던 책이나 만화가 도움이 많이 되어서요.

    제일 좋은 점은 이해력과 독해력이 좋은점이 아닐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9610 이기자부대에 현근씨,, 너무 사랑스럽지 않나요? 6 또 진ㅉ사나.. 2013/08/26 1,936
289609 日 위안부 피해 최선순 할머니 쓸쓸한 '영면' 6 세우실 2013/08/26 726
289608 오일릴리 란 브랜드 어때요? 5 신영유 2013/08/26 2,656
289607 포트메리온 같은 접시 햇빛 많이 받으면 변색될까요? 접시 2013/08/26 832
289606 독일방송과 로이터 "부정선거 규탄 시위 절정에 이르.. 7 흰돌 2013/08/26 1,591
289605 디자인 문구용품이나 고급스런,소장가치있는 문구류 싸이트 아시는 .. 2 매니아 2013/08/26 1,219
289604 갑상선암이셨던분들, 증상이 어떠셨나요? 11 ..... 2013/08/26 4,938
289603 그맨 오성우, 오늘 오후 당뇨합병증으로 '사망' 2 ㅠㅠ 2013/08/26 4,244
289602 계산좀 해주세요 ;;; 2 ... 2013/08/26 821
289601 스벅인지 키즈카페인지.. 32 좀쉬자.. 2013/08/26 4,024
289600 강화마루가 너무 더러워요... 5 ... 2013/08/26 2,127
289599 원세훈 "(직원들) 3개월 1번씩 댓글 삭제 한다&qu.. 1 샬랄라 2013/08/26 782
289598 아들녀석들 말 너무 안들으면 때려야겠죠? 10 한계 2013/08/26 1,892
289597 임산부용 청분 제제를 일반인이 먹어도 되나요? 어제 2013/08/26 834
289596 말린 시래기를 넣어 둔 봉지에 나방? 벌레가 날아다니는데 6 어쩜좋아요 2013/08/26 3,054
289595 영국에서 코카콜라 광고가 금지된 이유는 1 우꼬살자 2013/08/26 1,241
289594 석회화 건염이라는데...겁나요. 8 괴로운데.... 2013/08/26 3,950
289593 등산복 세탁 궁금해요.. 3 ... 2013/08/26 1,280
289592 IPL이나 레이져토닝 할때 눈화장은 안지워도 될까요? 레이져치료 2013/08/26 910
289591 4대강 녹조에서 치명적 독성물질 발견 2 참맛 2013/08/26 1,091
289590 웃음치료 강의 들어보신 분 효과있나요? 3 wing 2013/08/26 1,317
289589 초3 아들이 "야동"이란 단어를 검색했네요 4 난감 2013/08/26 2,562
289588 금강제화..신발이 많은 매장은 어디일까요.. 서울 2013/08/26 1,008
289587 언니가 교장 퇴임합니다 4 도움 2013/08/26 2,009
289586 8월 26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8/26 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