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할일없어서리.. 만화는 역시 만화책이란 신념으로 웹툰따위 안봤었는디..
인터넷에서 추천해주길래 읽어봤거든요..
첨에는 그냥 캠퍼스 그냥 그런 흔한 연애물인줄 알고 읽기 시작했는데..
우왕..뒤로 갈수록 주인공 남주..성격 완전 섬뜩한게.. 서스펜스 스릴러물로 변하네요..ㅋㅋ
인상적인 댓글 중 하나가 .. 본격 남주가 웃으면 무서워지는 만화 라고..ㅋㅋㅋㅋㅋㅋ
시간 많으신분들 함 읽어보세요.. 한 이삼년 연재했나분데..아직 완결도 안나고..주에 한번 업데이트 되는거
같던데..성격 급하신 분들은 걍 안읽으시는게 나을지도..ㅜㅜ
하긴 뭐...베르세르크 같은 만화는 연재 이십년째이니깐요..훗..
혹시 취향이 맞으시는 분들 보라고 대충 스토리 알려드리면요..
평범하고 소심한..공부는 잘하는 여대생이..같은과 선배한데 뜬금없이 고백 받게 되는디..
그 선배가 부잣집 아들에 공부는 수석..운동도 잘해..성격도 좋아..잘생겨..연예인급 인기..
근데 그 선배의 숨겨진 성격이..ㅎㄷㄷㄷㄷ
여주인공은 눈치가 빨라 마냥 좋은 선배같진 않은걸 느끼는데..고백받고 일단 사귀게되고..
그 선배 어릴때 친하게 지내던 친구가 등장해서..어찌어찌 삼각관계 비스무래 해지고..
뭐..그런 스토리에요..ㅋㅋㅋ 주인공 남주 성격 변화하는게 엄청 재미있네요..섬뜩하기도 하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