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 가기 힘들다는 글을 읽고..

** 조회수 : 1,609
작성일 : 2013-08-23 11:51:15

어제 글에 올라온 대학 가기 힘들다는 글과 댓글 읽고..

참 많이 느끼네요 .

난 지금  sky 중에서 등록금 높다는 Y대에 있어요.

 최근에 들은 소식으로는  

우리학교에 점심사먹을 돈이 없어서

점심을 굶는 아이들이 대략 200여명 정도일거라는 추정이 있었어요

대학교회에서 학생들을 어떻게 도울까?하고

혹시 이런 학생은 없는지? 하고

학교 상담실에 의뢰해서 조사한 내용이죠.

그래서 대학교회에서 돈모아서

점심티켓 주는 아이가 대략 150명 가량 되는것 같아요

아이들의 학력과 대학입학률에 대한 토론을 보고

학교내에서 보는 이런 현실은 도대체 어떻게 된거지? 하고 묻게 됩니다.

경제력 어려운 가정에서도 좋은 대학 들어오는 아이가 그래도 많다고 해야하는지..

우리 학교 아이들 뽑는 기준이 어떻게 되는건지..

사립대 내에서 거짓말하고 티켓 받아가는 아이가 있는가?

(실제로 티켓 받아가는 아이는 관계자 외에는 자기 얼굴 안보이려고 많이 조심한다고 하네요

제공하는 측에서도 이점을 고려해주구요 )

집안의 경제력과 아이들 잘 하는 것과의 상관관계

또는 우리대학 등록금이 너무 높아서 그런가..싶기도 하고..

여러가지 생각이 많죠

의외의 이런 조사 결과로 이 프로그램을 기획한 분들이

깜짝 놀랐다는 이야기를 사석에서 들었네요 .

  

IP : 165.132.xxx.22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8.23 11:53 AM (219.251.xxx.144)

    수시 전형 중
    기회균등 ..농어촌 등
    어려운 형편이어야만 지원할수있는 것도 있어요

  • 2. ...
    '13.8.23 12:00 PM (125.177.xxx.142)

    그 많은 학생들중 150명이 많나요?@@

    지방에서 혼자 하숙하면 힘들꺼예요...
    그 비싼 등록금내고..

    그냥 스카이 아이들 주소 분리만해도 어느지역 쏠림 현상이 있을텐데요...

    교수님 이신가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지금 얼마나 경제적으로 힘든지 모르시나요?

    글 내용자체가 현실적 논리적이지 못하세요

    저희 남편도 교수지만 정말 느낌다르네요

  • 3. ,,,
    '13.8.23 12:20 PM (114.204.xxx.187)

    150명이 많다고 느끼세요? 놀랄일이 아닌거 같은데요. 당연히 있는거 아닌가요.
    그쪽 전형이 따로 있는 걸로 아닌데 아닌가요?
    경제적 약자를 배려하기 위한 한마음?인가 이런것도 있고 새터민대상 전형도 있고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못한 사람을 위한 전형이 있는걸로 아는데 그 전형으로 들어온 수가 1학년에서 4학년까지 그 수만해도 150명은 되겠죠.
    거기다가 그 학생이 지방에서 유학온경우면 학비에 하숙이든 자취든 생활비도 힘들텐데 점심굶는 학생이 당연히 있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9798 일산에 생리불순 잘 보는 병원 2 일산 2013/08/23 813
289797 김한길 “국민운동 이제 시작, 천막 거두지 않겠다 2 wjs 2013/08/23 1,279
289796 완전 무섭네요. 네이버 연관 검색어-_- 7 2013/08/23 4,130
289795 조선일보가 경제 위기 아니란다...큰일났다 6 궤변 2013/08/23 1,866
289794 취득세 관련 문의드립니다.. 억울 2013/08/23 696
289793 남편 바람 남일 아니네요.. 30 .. 2013/08/23 16,534
289792 송파에서 다닐만한 중등 영어학원 추천해주세요~ 4 다프네 2013/08/23 2,664
289791 미친듯 먹고 난 후 허무함 ㅠㅠ 2013/08/23 915
289790 아침에 운동하면 더 잘 빠지나봐요. 19 운동 2013/08/23 6,670
289789 치매 아버지가 계신대요. 진단 받은지 3년 되셨고요.. 7 엄마 2013/08/23 2,105
289788 스마트폰 사용법 공유하는 사이트는 없을까요? 2 카페 2013/08/23 1,036
289787 노래듣다가 울어보긴 첨이네요 2 dd 2013/08/23 1,793
289786 대학원 졸업 축하해주세요 5 대견 2013/08/23 1,271
289785 Merital Status 를 쓰라는데 이게 연봉을 쓰라는 말인.. 2 영어.. 2013/08/23 1,315
289784 분당쪽 추천해주세요.. 갑상선암검사.. 2013/08/23 807
289783 미친듯 돈쓰고 난후 허무함 33 아까비 2013/08/23 16,738
289782 파운데이션이 좋긴 좋네요 10 woofer.. 2013/08/23 6,898
289781 자주 보는 여행 채널 프로그램의 시그널 뮤직이 재주 2013/08/23 636
289780 먹는 입덧이셨던 분 계세요? 3 힘들다 2013/08/23 1,841
289779 로 끓이고 남은걸 다음날 먹음 더 맛있어요 ㅡㅡ 2 고기집 대작.. 2013/08/23 998
289778 수원이나 용인쪽에 추천해 주실만한 철학관 있을까요? 2 답답한 맘 2013/08/23 1,455
289777 불쾌하네요 19 --+= 2013/08/23 14,359
289776 오늘 볼만한 좋은 영화 추천 받아요 1 룰루 2013/08/23 754
289775 방금 수제비 먹고 감동 받았으요 ;; 9 ㅎㅎ 2013/08/23 3,585
289774 콩쿠르 연습 할 때 학원에서 쓰는데요.... 8 피아노전자박.. 2013/08/23 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