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황당한 경우.....
1. 또 ..
'13.8.23 11:08 AM (71.12.xxx.121)이 아이는 만으로 일곱살..우리나라 나이로는 여덟살,,이제 초등학교 1학년 나이에요..
미국에선 독일에서 1년 마치고 왔으니 2학년이 된거구요.2. ???
'13.8.23 11:10 AM (175.209.xxx.70)남부에 10-15분 걸리는 거리를 애 셋 데리고 왜 걸어다니세요? 차 갖고 다니시지..그럼 니들 쓰는 출구거 여기네 저기네 따질일도 없고...
3. ???님
'13.8.23 11:16 AM (71.12.xxx.121)집이 걸어서 그정도 걸려요. 이 학교 아이들이 890명입니다.
차타고 가면 훨~씬 시간 많이 걸려요...
도로가 꽉~ 차있어요..
그리고 저희가 화나는 것은 저희한테 아무런 말없이 아이를 다른 루트를 통해서 혼자 집에 보냈다는 거예요.
계약위반이죠.4. 흠
'13.8.23 11:17 AM (174.116.xxx.138)학교가 얼마나 크길래 사무실에서 다른 출구까지 위험요소가 있나요? 학교 안에서 아이를 못찾는거라면 위험한건가요? 아이들에게 주의를 주셔서 절대 엄마랑 같이 아니곤 학교밖에 나가지 말라고 하면 될거 같은데 이해가 잘 안됨
5. 당당히
'13.8.23 11:28 AM (182.216.xxx.234)사과 요구하셔도 될것 같아요.
막내를 왜 요구한대로 안 내보내고 멋대로 보낸부분요.
혼자 걸어 가는거 위험해서 안 보내는데요.
다만 약속 장소를 바꿔야한다면 그건 학교 방침에 맞추는게ㅁ맞는것 같아요. 아찔하네요6. 어머
'13.8.23 11:29 AM (124.61.xxx.59)고소하라는 둥, 비꼬는 댓글 뭔가요? 사무실앞에서 보기로 약속했는데 선생이 착각한거 맞잖아요.
자기가 잘못해놓고 사과도 없이 자기도 안다고? 아이보고 친구랑 같이 가라니, 그 선생 양심없고 넘 보기 않좋아요.
남편분 주장대로 교장선생님 만나서 적극적으로 따지고 해명받아야 할거 같아요. 다신 이런 일 안생기도록 다짐도 받구요.
세상이 얼마나 험한데요. 그리고 아이가 셋인데 선생님이 그 정도 약속은 지켜줘야지, 게다가 막내를 그렇게 케어하면 어쩌나요.7. 항의
'13.8.23 11:43 AM (14.39.xxx.21)하셔야 하는 부분 맞습니다.비꼬는 댓글 분들 계시는데 그쪽 사정을 모르시니 하시는 말씀이네요.
아이를 픽업 하는 장소를 사무실 앞에서 선생님이 지정 해주는 장소로 바꾸어야 한다면 그렇게 하는게 맞지만 왜 처음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는지 , 어린 아이를 무단으로 내보냈는지 확실히 따지고 넘어 가야 합니다.8. ..
'13.8.23 11:45 AM (125.212.xxx.23)학교가 미친거 맞아요
집에서 어느출구가 가깝네 편하네 하는건 지들이 간섭할 문제 아니고
요
애랑 엄마가 a출구에서 만나기로 했으면 애를 당연히 a출구로 보내야
죠
엄마가 a에서 기다리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너희집은 b로 나가야하니 엄마가 기다리건 말건
너혼자 b로 나가서 집에가라.. 이게 말이되나요?
게다가 엄마가 애를 a에서 만나서 데려가겠다고
학교측에 문서로남기고 싸인까지 했는데요.
저렇게 나올거면 왜 저런걸 물어봐서 ㅁ문서로 남기나요?
미친것들이에요. 그렇게 애가 혼자 가다 험한꼴이라도 당했으면
엄마랑 못만나게 한 사람이 과실로 징역살아야돼요
저는 애도 없는데 화딱지나네요 그 학교 태도가...9. 당연히
'13.8.23 11:58 AM (68.36.xxx.177)항의하셔야 할 사안입니다.
무엇보다 아이의 안전이 걸린 문제이고 학교에 있는 동안은 학교가 책임져야 할 부분 맞습니다.
문서로 약속된 부분을 학교에서 맘대로 바꾸고 부모에게 고지도 하지 않은채 아이를 내보낸 것은 학교가 사과할 일입니다.
반드시 짚고 넘어가세요.
무엇보다 같은 동네니 다른 아이 붙여서 가라고 한 그 선생은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하고요.
미국은 다 큰 고등학생이 아딜 가도 부모에게 허가서를 받고 보냅니다.
하물며 그 어린 아이를 지정된 어른의 동행없이 내보낸 건 매우 중대한 사안입니다.
꼭 사과받으세요.
???님 댓글은 문제의 핵심을 전혀 모르시네요. 그냥 건너뛰셔도 될 댓글입니다.10. 원글이
'13.8.23 1:59 PM (71.12.xxx.121)답글 달아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사건을 최대한 객관적으로 쓰고자 제 감정은 완전히 배제하고 썼는데도 절 이해해 주시고 좋은 말씀들도 주시니 역시 따뜻한 마음을 가지신 82님들이십니다..
어찌나 마음을 조렸던지 집에 오자마자 쓰러져 버렸었네요^^..
남편이 내일 사무실에 가서 교장선생님과 면담신청해 꼭 오늘 있었던 일 이야기 하자고 하네요..
이야기를 하는 것이 학교측에서도 좋은 일이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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