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망했어요. 늦게 일어나서 애들 밥도 못 먹고 학교 갔어요.

흑... 조회수 : 15,550
작성일 : 2013-08-23 08:38:28
알람이 안 울렸는지, 천둥 번개 땜에 못 들었는지... 전화 소리 땜에 일어나 보니 7시 45분.
애들 학교 가야 하는 시간인 겁니다. 밥도 못 먹이고 막 일어나라... 해서 학교 보냈네요.
어쩜 좋아요. 정신줄을 놓았는지.....
아침에 잘 일어나시는 분, 비법 혹시 없으신지요? 
긴장해서 잘 일어나다가 1-2 년에 한 번 정도 이렇게 사고를 칩니다요. 나쁜 엄마예요.
IP : 124.51.xxx.155
7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8.23 8:41 AM (218.38.xxx.235)

    알람을 거실에 두세요. 끄러 가는 동안 잠 깨요.
    집 식구들 중 누군가는 확실히 들을테구요.

  • 2. 뭘요
    '13.8.23 8:41 AM (223.33.xxx.224)

    날이 흐르면 늦잠많이 잡니다
    다 그런거죠

  • 3. 윗첫댓글
    '13.8.23 8:42 AM (218.158.xxx.240)

    님이야말로 한심

    원글님 제가 다 죄송하네요
    첫댓글을 벌레에게 ..


    너무 자책ㅈ말아요
    애들은 머했대요..
    애들이 깨워서 엄마 밥하게 해달라하세요

  • 4. ..
    '13.8.23 8:43 AM (114.207.xxx.51)

    아니 저런 미친 첫댓글이 있나.
    원글님 박복.

  • 5. 저도
    '13.8.23 8:43 AM (1.238.xxx.25)

    오늘 저도 늦잠이에요
    가끔 이런날이 있어요
    첫댓글 어이없네요. 참나

  • 6. 그럴 수도 있죠.
    '13.8.23 8:43 AM (59.17.xxx.178)

    요즘 더워서 잠 잘 못자니까 다들 힘들고 피곤한 것 같아요. 주말에 잘 쉬시고 힘 보충하세요.
    그리고 나쁜 엄마 아니죠. 솔직히 저희도 그렇지만 내가 움직여야 다들 미적미적 움직이는 거 우리나라 잘못된거에요. 자기 앞가림은 자기가 해야하는데...
    같이 힘내요~

  • 7. ...
    '13.8.23 8:43 AM (112.220.xxx.100)

    독립해서 혼자 삽니다
    회사에 지각한적 한번도 없어요 ㅋ
    알람 5시 ,5시 30분, 5시 40분. 5시 50분 이렇게 마춰놨어요

  • 8. 웃자
    '13.8.23 8:43 AM (59.14.xxx.128)

    저랑 같네요 매일도 아니고 일년에 한두번 가지고 뭘 그러세요
    전 우유에 콘프라이트 먹혀서 데려다 줬어요 저두 알람이 안 울렸는지 일어나 보니 그 시간이라 ㅠㅠ
    엄마도 사람인데 그럴수 있죠 나쁜 엄마는 무슨..

  • 9. 후~
    '13.8.23 8:43 AM (211.234.xxx.153)

    매일도 아니고 일년에 한 두번인데요, 뭐~~
    우리가 기계도 아니고 그럴수도 있지 않나요?
    그정도로 나쁜엄마라면 이렇게 미안해하지도 않았겠죠.
    원글님 내일부터는 또 잘 챙겨주면 되잖아요~ *^^*

  • 10. 헉..
    '13.8.23 8:44 AM (125.177.xxx.142)

    첫댓글...

    다들 일년한두번 그래요~^^

  • 11. 분리수거
    '13.8.23 8:44 AM (125.142.xxx.160) - 삭제된댓글

    아이들 밥도 못 먹여보내고 속상해하는 분께
    꼭 그렇게 말씀하셔야 속 시원하십니까?
    첫 댓글님 분리수거하고싶네요 82에서 꺼져!

  • 12. ...
    '13.8.23 8:44 AM (219.240.xxx.12)

    그래도 8시 전이네요.
    전 항상 6시에 일어나는데 어느하루
    남편이 일찍 나가야해서 5시에 일어나
    출근시키고 깜빡 잠들었어요.
    눈떠보니 9시.
    기절했습니다.

  • 13. 일번자리뭐야
    '13.8.23 8:44 AM (218.148.xxx.175)

    오늘 금요일이잖요
    피곤해서 그렇죠
    한주내 쌓인 피로누적
    비타민챙겨드세요

  • 14. 저도
    '13.8.23 8:47 AM (182.216.xxx.72)

    저도 그러네요. 그래서 밤에 자기전에 걱정많이 되요.
    낮에 잠깐 소파에서 잠이 살짝 들었다 깰때 비명을 지르면서 놀라면서 깬다니까요 혹시 애들 안보내고 자고 있는거 아닌가하고요 정말 아침에 애들 못깨울까봐 걱정이 많아요

  • 15. ㅋㅋ
    '13.8.23 8:49 AM (58.227.xxx.187)

    그래도 지각은 안했겠네요.
    전 둘째 고1때 담임샘 전화 받고 일어난 적도 있어요... ;;;

    워낙 아침잠이 많은데다 그때 새벽까지 일을 해야해서(재택근무에요)...
    잠깐 자고 일어나 등교 시킨다는게 그냥 골아떨어져서...ㅠㅠ

    쨌든 그러고 나면 아이도 엄마도 정신 챙깁니다.

    그리고 실수 안하시려면 부엌이나 거실에 소리 큰 알람 하나 더 놓으세요~~ ^^

  • 16. 스위트맘
    '13.8.23 8:49 AM (125.177.xxx.37)

    님은 속상하지만 전 (일차 멘붕, 이차 허둥지둥) 그림이 그려지니 살짝 웃음이^^
    안그래본 사람 거의 없잖아요.
    속상해 마시고 아이들 하교하면 맛난 간식 만들어주세요.
    첫댓글 지지~

  • 17. 알람
    '13.8.23 8:53 AM (125.185.xxx.54)

    저는 핸드폰으로 원래 시간에서 10분 간격으로 두번정도 더 울리게 설정해요.
    잠결에 끄고 더 잔적이 있어서요.
    피곤한 날은 소리를 못듣기도 하구요.
    누구나 있는 일이죠.^^

  • 18. 겨우 이만한 일로
    '13.8.23 8:54 AM (14.52.xxx.60)

    타인을 한심하다고 단정짓는 사람들은 얼마나 완벽하고 실수없는 인생을 살고 있는지 궁금해요

  • 19. 나쁜 엄마 아니예요
    '13.8.23 8:54 AM (68.36.xxx.177)

    겨우 그런 일에 나쁜 엄마 붙이지 맙시다.
    초등 저학년 아니면 자기가 일어나야 할 시간은 자기가 챙기고 엄마는 못 일어날 경우에만 돕는 정도로 습관을 들이세요.
    다 해준다고 좋은 엄마도 아니고 그랬다가는 결국에 애들 커갈수록 엄마탓하는 일이 왕창 늘어나기만 할거예요.
    그리고 애들 앞에서 행여나 못 깨워줘서 엄마가 나쁘단 소리는 하지 마세요. 그건 엄마 스스로 아이들 머릿 속에 아침 기상은 전적으로 엄마 책임이라는 생각을 주입시키는 것이니까요.

    첫댓글이야말로 참 한심하고 못 배운 댓글이니 패쓰하시고요.
    힘들 땐 엄마도 힘들다고 얘기하시고 가족의 도움을 받으세요. 뭐든지 다 하는 수퍼맘이 되는 건 스스로 올가미 씌우는 것이고 그 억울함은 결국 가족에게 풀게 되어 모두에게 안 좋습니다.
    엄마가 여유있고 행복해야 가족들도 기쁘게 챙길 수 있어요.
    힘 내시길

  • 20. 원글...
    '13.8.23 8:56 AM (124.51.xxx.155)

    감사합니다! 알람 시계 하나 사서 거실에 둬야겠어요. 약간 멘붕 상태로 있었는데... 엄마들, 모두모두 화이팅입니다!

  • 21. ㅇㄹ
    '13.8.23 8:57 AM (203.152.xxx.47)

    살다보면 뭐 그런일도 있는거죠. 저도 아이 고2인데 지금까지 한두번? 그런적이 있던거 같네요..

  • 22. 저도
    '13.8.23 9:00 AM (125.182.xxx.154)

    자다가 깜놀..
    애들 학교 보내야하는데 하면서
    정신차려보니 애들은 학교가고
    티비보다 잠깐 잠들었다가 놀래서 깼네요ㅎ
    저도 늦잠자다 대충 학교 보낸적 있어요
    비오니 저기압이라 일어나기 힘드셨던거 같아요
    일찍 주무셔요~~

  • 23. ss
    '13.8.23 9:00 AM (125.131.xxx.50)

    여기도 오유같이 댓글 블라인드 기능 좀 있으면 좋겠어요..

  • 24. 원글...
    '13.8.23 9:01 AM (124.51.xxx.155)

    아, 핸드폰 알람 쓰는데요. 이상하게 이게 소리가 예전 핸드폰보다 작아요. 그래서 자꾸 못 듣게 되네요. 아예 소리 큰 알람 시계를 사야겠어요.

  • 25. 초등
    '13.8.23 9:15 AM (211.222.xxx.108)

    아직 그런적은 없는데 그런 꿈은꿔요 시험당일날 늦잠자서 첫교시 못보는 꿈이나 일어나서 눈뜨니 11시 뭐 이런 꿈요 저도 아이들,남편 다 보내고 깜박 잠들었다 일어나서 아이들 깨우려 간적 몇번 있었어요

  • 26. 헐 첫댓글
    '13.8.23 9:16 AM (59.86.xxx.201)

    완전 나잘났소 하시는 분이네요, 첫댓글자.
    사람이 실수할 수도 있지 뭔 댓글을 이따위로 쓰신다요?

  • 27. ddd
    '13.8.23 9:22 AM (14.40.xxx.213)

    솔직히 아침 한끼 안먹은걸로 호들갑떠는걸로 보여요..
    안죽어요 한끼정도 안먹어도.

  • 28. 저도
    '13.8.23 9:22 AM (220.76.xxx.244)

    딱한번 그런적있어요
    지각은 안했구요
    세수만 하고 겨우 나갔죠
    그리고 낮잠자다가 놀래서 깬적은 최근들어 너무 많아요
    저도 알람을 5 분간격으로 다섯개 해놔야 안심되구요
    요즘은 일찍 자니 일찍 일어나지네요

  • 29. dksk
    '13.8.23 9:23 AM (183.109.xxx.239)

    ㅎㅎ스마트폰 알람어플중에 문제를 풀거나 단어입력해야꺼지는게 있어요^^ 매우 짜증나지만 효과는 확실

  • 30. 산숲
    '13.8.23 9:28 AM (116.37.xxx.149)

    누구나 이런경우 있어요. 아이들 스스로 일어나게 하세요. 엄마가 아프거나 못일어나도 알아서 제 할일 할수있게요. 좋은경험 하셨어요.

  • 31. ..
    '13.8.23 9:30 AM (58.232.xxx.150)

    저도 알람 10분 간격으로 세번 맞춰놨어요..
    물론 첫알람 듣고 깼을 때 두번 더 해제해야하는 불편함은 있지만
    안심은 되지요..

  • 32. 독립해서 사신다는분
    '13.8.23 9:33 AM (112.170.xxx.237)

    혼자 살면 완벽 부지런 깔끔 있는대로 떨며 살수 있어요
    저격해서 죄송한데 이건 경우가 다르죠

  • 33. 123
    '13.8.23 9:34 AM (211.36.xxx.238)

    밥만 못먹엇을뿐. 지각안했네요. 넘 자책하지마세요 ㅜㅠㅠ
    첫대글 물럿거라

  • 34. **
    '13.8.23 9:35 AM (110.35.xxx.192) - 삭제된댓글

    그럴 때 있어요
    제 시간보다 푹 자서 몸은 개운한데
    뭔가 다른 아침환경에
    시간을 미처 못 본 상태인데도
    머릿속이 하얘지는.....

    꼭 그런 날은 아이도 알람을 못 듣고 자고 있으니 참
    애들 학교 보내면서 그런 일 몇번 다들겪잖아요
    한 2~3년은 괜찮을겁니다 ㅎㅎㅎ

  • 35. 그럴수도
    '13.8.23 9:36 AM (203.226.xxx.11)

    있죠~ 처음 댓글 어이없어요
    왜 저렇게 꼬였죠??

  • 36. 로렌맘
    '13.8.23 9:38 AM (211.36.xxx.28)

    알람몬 이라는 어플 쓰는데요
    아주 요란하게 잠깨워줍니다
    양도울고 닭도울고 냥이도울고.......

  • 37. 지브란
    '13.8.23 9:43 AM (61.99.xxx.58) - 삭제된댓글

    살다보면...애키우다보면...아무것도아닌일. 웃음나는일이죠 뭐^^
    엄마도 사람이고 실수하는거고요^^
    저도 애 교복 빨아서 널어논다는것이 그대로 흥건하게 두어서 아침에 허겁지겁 드라이기 선풍기 다리미 동원해서 말리느라 한바탕 난리였어요 ㅎ

  • 38. 눈사람
    '13.8.23 9:43 AM (115.139.xxx.97)

    나쁜엄마 아니에요
    전 자는데 전화가 와서 받으니 담임샘
    ㅇㅇ이가 학교에 안왔다고ㅠㅠ
    늦잠자서 지금 간다 고....
    그렇게 다들 살아요

  • 39. ..
    '13.8.23 9:46 AM (210.210.xxx.161)

    알람시계 2개 놓고 잡니다.
    하나가 약이 달아서 안울릴때를 대비해서..ㅎㅎ

  • 40. 저도
    '13.8.23 9:47 AM (122.36.xxx.73)

    큰애 학교보내고부터 지금까지 총 두세번 그랬네요ㅠ
    넘 피곤한날 비오는날 겹치면 그리되더라구요.밥은 못먹여도 제시간에 들여보내신거면 선방한거 맞아요..;;

  • 41. ...
    '13.8.23 9:48 AM (211.36.xxx.114)

    오늘 저와 같으시네요..
    애들이 왜 늦게 깨웠냐해서..
    해시계가 안 떠서 그렇다고 얘기해줬어요..

  • 42.
    '13.8.23 9:48 AM (121.134.xxx.250)

    살다보면 그럴수 있지요
    애들 학교가서 잘먹으니까 걱정마세요
    알람 여러번 울리게 하세요
    그럼 깨어나게 되지요
    울집애는 맨날 깨워도 자고 늦게가고
    밥도 안먹어요
    이제 지쳐서 밥 먹으라고 안해요
    그냥 간단하게 간식정도 넣어주지요
    빵 우유 음료수나 떡 과일 던져줘요
    첫댓글 너무하네요

  • 43. ...
    '13.8.23 9:52 AM (218.234.xxx.37)

    그런 날도 있죠. 그런데 아이들도 제 시간에 일어나야지, 부모가 언제까지 깨워줘요...

    아이들이 제 시간에 알람맞춰서 못 일어나면 부모가 가서 깨워주는 거지..
    어떻게 일방적으로 계속 엄마가 깨워줘야만 애들이 일어나나요.. 그건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그렇게 하다보면 나중에 대학생활이나 혼자 살 때 완전 힘들어요.
    회사 지각 자주 하는 신입들 보면 혼자 사는 사람이 많은데 그건 혼자 살면서 살림하느라 늦는 게 아니라
    혼자 일어나는 버릇이 안되어 있어서에요.

  • 44. 저도
    '13.8.23 9:53 AM (182.212.xxx.40) - 삭제된댓글

    살다보면 그런날 가끔 있지않나요...전 그런날은 냉동실에 준비해논 핫도그 먹여 보내여~
    제가 밥을 좋아해서 거의 아침에 밥먹여 보내는데 늦잠자서 핫도그나 빵주면 아이가 좋아해요.^^
    선생님도 늦잠자서 늦으시는날 있는거같더라구요...넘 자책하지마세여~
    어떤아이는 늦잠자서 선생님한테 혼날까봐 아프다고하고 그날 결석해버린 아이도 있어요~^^

  • 45. 경험
    '13.8.23 9:57 AM (220.87.xxx.125)

    속상해 하지 마세요. 이런 경험도 있어야 재밌죠.
    큰 피해도 없고 사는데 긴장감도 생기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 46. ...
    '13.8.23 10:07 AM (175.194.xxx.94)

    일찍 일어나셨는데요 뭘
    전 10시 넘어서 선생님 전화 받고 일어난적 있어요
    그날은 이상하게 평소 일찍 일어나는 남편까지 못일어나서
    난리가 난적이 한번 있었네요
    얼마나 식겁하던지요

  • 47. ㄹㄹ
    '13.8.23 10:11 AM (180.68.xxx.99)

    우리집은 오늘 8시 45분에 제가 일어나면서 시작 되었어요
    초등애들도 어찌 오늘은 깨지도 않았는지
    애들이 일어나서 지각을 첨하는거라 어떻게 하냐고 가도 되냐고 ㅎㅎㅎㅎ
    우리집애들은 세수도 못하고 옷만 입고 갔네요
    어제 마법이 시작되고 (호르몬때문인지 잠이 쏟아져요 )
    장보느라 좀 피곤했고
    새벽에 꿈을 악어가 나타나서 모험 하는 꿈을 꾸다 그렇게 되었네요
    신랑도 이렇게 늦어본적은 첨이고
    어찌 알람이 몇개씩 울렸는데 아무도 못일어났을까요..

    결혼 13년 만에 저도 이런적은 첨이네요..
    이런날도 있는거죠뭐..
    내일은 알람 더 맞춰 놓고 자요 우리...

  • 48. 이선윤주네
    '13.8.23 10:12 AM (210.178.xxx.204)

    너무 맘 상하지 마세요
    저도 그런 적 있어요
    첫 댓글 그냥 패스 ~~~~~

  • 49. 1년에
    '13.8.23 10:17 AM (122.32.xxx.12)

    한두번인데 뭘 그러시나요.

    애들 뭐 아침밥 한 두번 굶고 학교 간다고 뭐 큰일 나겠습니까?
    절대 마음 상할 일 아닌듯요.

  • 50. ㅎㅎ
    '13.8.23 10:17 AM (220.75.xxx.45)

    다들 그러고 살지 않나요?^^;;
    저도 몇번 그래서 알람을 무지 많이 해놨어요
    핸드폰 시계 tv 라디오 차례대로 켜져요
    위로가 되실랑가 모르지만 제 친구가 10시가 다 되어 일어나는 바람에 학교에 전화해서 갑자기 열이 나서 병원가느라 아침에 연락 못 했다고 변명을 ^^;;;

  • 51. 어쩌다
    '13.8.23 10:36 AM (211.210.xxx.62)

    그럴수 있죠.
    저도 아이 학교 가는 시간 거의 다 되서 깜짝 놀라 일어난적 있어요.
    휴대폰을 바꾸기만하면 꼭 한번씩은 그러네요.

  • 52. ...
    '13.8.23 11:19 AM (118.221.xxx.32)

    한두번씩은 그런 경험 있지요
    알람을 오분 단위로 몇개 해 놓고 아이도 알아서 일어나라고 하세요
    하루 아침 굶어도 큰일 안나요 지각한것도 아니고
    차려 줘도 그냥가기도 하는대요

  • 53. 워터
    '13.8.23 12:45 PM (61.98.xxx.199)

    살다보면 그런 날도 있는거죠^^
    넘 자책하지마세요
    일이년에 한두번인데 나쁜엄마라뇨;;
    그냥 에피소드로 웃어넘겨도 될듯한데..

  • 54. 있죠
    '13.8.23 2:13 PM (112.144.xxx.209)

    저도 가끔 그래요 ㅠ
    찬밥이 항상 있어 1분이면 먹는 간단 주먹밥 해서 주거나
    찬밥도 없을때는 애랑 같이 나가면서 슈퍼에서 우유나 초코바 라도 사서 들려보내요
    2교시후 우유급식을 하지만 1,2교시에 빈속이라 애가 힘들것 같아서요.
    중학생 아이는 밥 못먹고 가면 교내에 매점이 있어 편해요.
    매일 뜨신밥 해서 먹이면 좋겠지만 그런날도 있고 저런날도 있고 ㅎ
    맘편히 생각하세요.

  • 55. 있죠
    '13.8.23 2:14 PM (112.144.xxx.209)

    전 같이 늦잠자다가 담임샘 전화 받았을땐 정말 창피하고
    몸둘바를 모르겠더라고요 ㅎ
    제 인생에 여태까지 딱 한번 있었습니다 ㅜ

  • 56. 원글...
    '13.8.23 2:44 PM (117.111.xxx.15)

    말씀들 감사합니다. 실은 애들이 중학생이에요ㅠ
    밤에 학원 다니고 고생 하는데 아침도 제대로 못 먹여 보내니 마음이 너무 안 좋아서요 에휴 부지런해져야겠습니다^^

  • 57. 원글...
    '13.8.23 2:47 PM (117.111.xxx.15)

    그리고 다른분들 말씀처럼 애들도 스스로 일어나게끔 교육하고요

  • 58. ㅠ.ㅠ
    '13.8.23 3:47 PM (119.192.xxx.205)

    일년에 한 두번 가지고 자책하고 그러세요. ㅠ.ㅠ
    전 한달에 한두번은 그러는 것 같아요. 엉엉

  • 59. 저도
    '13.8.23 4:00 PM (39.7.xxx.244)

    10분간격으로 여러번 맞춰나도 일년에 두세번 늦잠자서 알람을 부엌에 하나 더 뒀어요. 다들 그러고 살아용 ㅎㅎ
    위에 담임샘전화 ㅎㅎ 전 회사부장님 전화에 깼답니다 ㅠㅠ

  • 60. 종결자
    '13.8.23 4:22 PM (175.210.xxx.243)

    큰애 초1때 토욜도 학교가는 날인데 제가 직장을 토욜에 쉰다고 아이까지 제가 착각을 해서 아이를 학교 안보낸적도 있습니다.ㅋ
    애도 별 말 없고 학교서도 전화 안오고... ㅡㅡ

    또 한번은 아침에 일어나니 8시.
    놀래서 자다가 그대로 튕겨 일어나 고딩 애들방에 가서 난리난것처럼 깨웠더니,
    큰애가 일어나서 벙 찐 눈으로 한마디를 하는데,,

    "엄마... 오늘 토요일이잖아..."

  • 61. 제 친구는
    '13.8.23 4:38 PM (125.185.xxx.132)

    아이가 학교가더니 엄마 교문 닫혀있쟎아 하고 왔데요

    아이 저학년때 놀토가 헷갈려서 ..

    살다보면 그럴수 있죠~~

  • 62. 저도 그런적
    '13.8.23 4:48 PM (1.236.xxx.207)

    일어나보니 8시 20분.
    폭풍준비하고 학교델다주는데 길이 넘 한산해요.
    7시 20분을 잘 못 보고ㅠ

  • 63. jjiing
    '13.8.23 5:30 PM (61.99.xxx.63)

    그럴수 있죠~^^
    저도 가끔 그래요^^

  • 64.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일..
    '13.8.23 5:48 PM (203.247.xxx.20)

    피곤하셨나 보네요.

    전 혼자라 긴장하고 자서 딱 시간되면 일어나긴 하지만,

    알람을 핸드폰 진동으로 해서 베개 밑에 깔고 자요.

    그럼 머리 울려서 깨요 ㅋ

  • 65. ...
    '13.8.23 6:10 PM (112.155.xxx.72)

    애들이랑 각자 시간 맞춰 일어나서 못 일어난 사람은 깨워 주기로 하시죠.
    애들도 스스로 알아서 깨는 습관을 들여야 되지 않나요?

  • 66. ..
    '13.8.23 6:19 PM (211.36.xxx.130)

    음...깨워야 일어나는 중학생이라니 안 좋은데요.
    기상도 그렇지만 이번 기회로 지나치게 엄마 의존적인
    아이들로 습관들이고 있지 않나 점검해보세요.

    나이에 맞게 혼자 설 준비시키는 게 교육의 목적이라
    언제까지나 보살핌에 익숙해지게 하면 역행하는 거예요.
    집안 일도 일부러 가르치시고, 공부 계획이나 목표도 아이들 스스로 짜게 하시고, 어디까지나 아이들이
    혼자서도 유능해질 수 있도록 기회를 많이 주세요.
    사춘기 아이들에게 엄마가 해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일은
    준성인으로서의 훈련일 겁니다.

  • 67. 에이~
    '13.8.23 7:21 PM (220.86.xxx.82)

    겨우 한끼 가지고 뭘 그러세요.
    넘 자책 마시구요.
    아이들방도 알람, 원글님도 핸폰 알람2번,
    남편출근전에 아내 깨워주기 모 이런걸로 해보세요.
    전 남편이 샤워하는 소리에 항상 깨거든요.
    그리고 윗댓글님 핸드폰 베게밑이나 머리 근처에 두는거 전자파때문에 건강에 안좋을것 같아요. ^^*

  • 68. 새참
    '13.8.23 7:52 PM (180.228.xxx.117)

    7시 45분이면 농촌에서는 아침 새참 먹는 시간인데요 ㅋㅋ
    아침에 알람이 꼭 필요한가요?
    아무리 밤을 새어도 아침 5~6시면 자동 기상 아닌가요?
    그렇게 푹~잘 수 있다니 정말 부럽습니다.

  • 69. ..
    '13.8.23 10:13 PM (119.64.xxx.173)

    원글님 귀여우세요. 저도 아이 지각 시킨적 있답니다.
    뭐 지나고 버니 그럴수도 있고 다시는 안그러는 계기도 되고 뭐 그런거 아니겠어요?

    첫댓글은 정말 꼴보가 싫으네요. 뭐 저런 사람이 있는지..ㅉㅉㅉ

  • 70.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일..(203.247.xxx.2
    '13.8.24 12:38 AM (175.125.xxx.192)

    핸드폰을 베개 밑에 두고 주무신다니 절대 그러지 마세요~~!!!
    낌찍 놀라서 로그인 했습니다.

    조금 떨어진 머리 맡에 두어도 위험한데 베개 밑에 두고 주무신다니 기함을 했네요.

  • 71. 첫댓글 왜저래?
    '13.8.24 12:53 AM (222.235.xxx.110) - 삭제된댓글

    한심하네. 애들 나니 궁금했는데 중학교 정도면 자기가 알아서 일어나야죠. 엄마가 지금까지 깨워주나요? 애들도 알람 시계 하나씩 사주세요.

  • 72. 원글...
    '13.8.24 1:02 AM (124.51.xxx.155)

    많이 읽은 글에 올랐네요. 부끄... 어쨌든 82님들, 오늘도 도움 많이 받고 갑니다~~ 저기 위에 아침 5-6 시면 자동 기상하신다는 새참님, 너무 부러워요~~~

  • 73. ..
    '13.8.24 1:20 AM (108.180.xxx.222)

    사람마도 생체 리듬이 달라서 그런걸요. 제 동생은 아침에 자면 머리아프데요. 늦게 자도 일찍자도. 그래서 항상 일찍자요. 전 원글님처럼 반대. 전 일찍자도 늦게자도 아침에 잘 못일어나요. 그래서 알람도 5개 맞추고 (전화기 3개, 시계 2개 소리도 다 다르게), 가족들한테도 깨워달라고하고 그래요. 전 원래 9시에서 10시 기상인가봐요. 주말에는 안맞추고 자는데.. 늦게자도 일찍자도 한 그 정도에 눈이 떠지더라고요. 그런데 평일에는 일찍 일어나야하니 힘든 것 같아요. 넘 자책하시지마시고 저 처럼 알람 많이 깔아두고 아이들 보고도 엄마 깨워달라고하세요.

  • 74. 존심
    '13.8.24 6:24 AM (175.210.xxx.133)

    잘못한 것 하나도 없는 것 같은데요...
    엄마도 사람이라서 피곤하면 늦게 일어 날 수도 있다는 것을
    아이들도 알아야지요.
    기계도 아니고 어떻게 365일 똑 같을 수 있겠습니까?
    엄마도 사람이고 기쁘기도 슬프기도 아프기도 실수하기도 한단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9535 아이손혜성 ........ 2013/08/23 903
289534 제천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아이들 놀기 좋은 계곡 좀 추천해.. 4 12 2013/08/23 1,786
289533 [사이버경찰청] .... 1 내일 2013/08/23 574
289532 급질)대구 칠곡3지구 요가학원추천요망 2 행복하셔요 2013/08/23 2,779
289531 예쁜 통통함 10 나나시시 2013/08/23 2,819
289530 창피한 질문인데요~~ 6 마나님 2013/08/23 1,519
289529 어제 여자친구랑 아웃백 다녀옴ㅋ 4 라마다호텔 2013/08/23 1,969
289528 정미홍이라는 여자...어떻게 생각들 하시는지 19 손전등 2013/08/23 3,162
289527 전문대 수시지원어찌 하나요? 4 2013/08/23 1,662
289526 책 얼마나 읽으세요? 6 푸릇푸릇 2013/08/23 984
289525 페이스북에서 내가 누굴 이름으로 검색했을때요 7 만약 2013/08/23 4,058
289524 맘에 안드는 우리 나라문화 시애틀 2013/08/23 778
289523 저도 결혼 후 첫 명절 질문 23 새댁 2013/08/23 2,900
289522 내일 댄싱9 하는 날이네요! 13 반지 2013/08/23 1,557
289521 가격착하고 잘 갈리는 미니믹서기없나요? 2 믹서기 2013/08/23 1,246
289520 혹시 전문대 수시를 고려하시는 분 없나요,, 지방대와 서울내.. 1 전문대 2013/08/23 2,039
289519 미국 노스 웨스턴 대학은 어느정도급의 대학이에요? 16 유학 2013/08/23 15,723
289518 스텐냄비세트 문의합니다. 9 어리버리 2013/08/23 1,719
289517 초등 4학년 디지털 피아노 야마하 다이나톤 중에 뭐가 좋을까요?.. 7 000 2013/08/23 4,879
289516 30대후반인데 일해야겠죠? 3 외유내강 2013/08/23 1,822
289515 미국 중학생 홈스테이 비용이요 3 도움주세요 2013/08/23 3,164
289514 실미도육아중인데요. 냉동가능 음식좀 공유해주셔요. 8 순둥어멈 2013/08/23 2,122
289513 아이**에서 유산균을 주문해먹고있어요 3 내일 2013/08/23 1,899
289512 아이허브후기-화장품 ,먹거리/em 머리감기/바퀴퇴치 계피가루 49 브라운레몬 2013/08/23 11,877
289511 삼성생명 FC(설계사) 해볼까하는데 정보부탁해요.. 15 일.. 2013/08/23 6,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