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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우고싶은기억

상실 조회수 : 1,104
작성일 : 2013-08-23 08:25:37

엄마가 미신을 너무 좋아했어요

그거 미신이라고 점보러 다니지 말라고 해도 엄마는 미신을 신뢰했어요

어려서 엄마가 저를 어떤 용한 무당이 있다고 데려갔었는데

그 무당한테 성폭행을 당했어요.

자신의 성기에서 기가 나온다고 했어요.

나중에 그게 사기라는것을 알았고

아무에게도 말못하고 쌩가슴앓이를 했어요.

10년 을 넘게요.

그문제로 정신과도 다녔구요.

밤마다 악몽에서 깨고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항상 엄마한테 분노감이 있었지만 말을 할수 없었어요

엄마와 갈등이 있고 나서 그 말을 해버렸어요.

엄마는 제게 사과한마디 없고 오히려 제전화도 안받고

아빠도 제전화를 못받게 하고  다른 형제와도 단절시키고

제게 보복을 하더군요.

제 가슴에 두번 못을 박았어요.

IP : 14.39.xxx.24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8.23 8:36 AM (218.38.xxx.235)

    님이 너무 착하거나 바보거나.....

  • 2. 엄마도 아녀..
    '13.8.23 8:38 AM (112.220.xxx.100)

    연끊고 사세요...

  • 3. 토닥토닥
    '13.8.23 10:01 AM (175.182.xxx.11) - 삭제된댓글

    뉴스 보면 그렇게 당하는 사람 적지 않더군요.
    어머니도 그 무당의 피해자일지도 모르죠.
    그러니 아버지와도 연락 못하게 하고
    다른 형제와도 단절을 시켰겠죠.
    사건이 드러나는게 두려워 그런건지도 모릅니다.
    피해자가 아니라면 자기때문에 딸이 그런 일을 당했다는게
    알려지는 게 두려운거겠죠.

    어느쪽이던 엄마는 나약한 인간이라 미신에 빠졌을거고,
    딸을 위해 사건을 직시하지도 못할 만큼 나약하고 이기적인 인간이고요.

    엄마와 마주치면 그 기억이 떠올라 상처가 덧나기만 할테니
    당분간 연을 끊어버리세요.
    엄마를 봐도ㅜ아무렇지도 않을때 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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