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 아기가 그닥 안이쁜사람도 있을까요?

조회수 : 2,629
작성일 : 2013-08-23 00:07:00
이제막9개월된 우리아기.
눈에 넣어도 안아플만큼 이뻐요.^^
이유식 한그릇 뚝딱하면 제가 배가 다 부르고
저보고 웃으면 뼈가 으스러지도록 안아주고 싶어요.
하루종일 볼이 닳도록 뽀뽀해주고.
도대체 어떤말로도 표현 할수가 없어요 ㅎㅎㅎㅎ
어쩜 하늘은 이런 존재를 선물한건지.
이렇게 이쁜데
가끔 그런생각이 들어요.
이런감정이 없는 엄마도 있을까 하는 생각요.
없겠죠?^^
IP : 211.216.xxx.17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23 12:25 AM (14.45.xxx.58)

    죄송합니다;;;;
    저 지극히 상식적이고 도덕적이고 뭐 괜찮게 살아온 평범한 사람이라 생각하고 감정도 풍부한 편인데
    아기는 글쎄요. 예쁘긴 한데 그렇게 사무치게 이뻐죽겠다 그런건 없고 잘 돌보아야하고 걱정되고 그런 감정만 있어요....;;; 부럽네요.

  • 2. ***
    '13.8.23 12:33 AM (223.62.xxx.47)

    암컷들 중에서 모성애가 원래부터 없거나
    낮은 동물들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 3. ..
    '13.8.23 12:43 AM (210.206.xxx.209) - 삭제된댓글

    부럽네요!12개월 아들 진짜 순둥이라 잠잘자고 잘먹고 잘놀고 아플때 빼곤 울지도 않고 애교쟁이인데..아직 님같은 마음 못느껴봤어요ㅜㅜ갑자기 우리 아기가 가여워요ㅜㅜ좀 더 크면 그런 맘 들까요? 전 아기 낳고 낳은 정보다 기른 정이라는 말을 실감하거든요.. 조금씩 정들면서 이쁜거 같아요..

  • 4. 그럼요
    '13.8.23 12:54 AM (183.109.xxx.239)

    저 아는 언니는 모유수유도 안했어요. 가슴 망가진다고요 ㅋㅋ안나와서가 아니라 가슴쳐지고 작아진다고. 애는애 나는 나 이런마인드에요. 지금도~~~

  • 5. ,,,
    '13.8.23 1:33 AM (119.71.xxx.179)

    어릴때 낳은 첫째는 별로 이쁜지 몰랐는데, 막내는 이쁘다는 경우도 많더라고요.

  • 6. 호시탐탐
    '13.8.23 6:53 AM (182.212.xxx.49)

    바로 접니다. 특히 첫째는 책임지고 잘 키워야한다는 부담감만 백배고 별로 이쁜 줄 모르겠더라구요. 근데 둘째는 참 이쁘네요. 근데 이뻐하는 둘째도 눈에 넣어도 안 아플만큼 이쁜건 아닌거 같아요. 확실히 모성애라는거 태생적으로 차이가 있는 거 같아요

  • 7. 저도
    '13.8.23 7:28 AM (122.37.xxx.113)

    제가 그런 사람일까봐 애 낳는 거 겁나요. 가끔 인터넷에서 아기들 사진 올라오는 거 보면
    막 중고딩들까지도 너무 귀엽다고 리플 달고 꺆꺅 거리던데
    전 '저게 귀여운가?' '살덩어리 같은데' 싶은 생각만 들어서.. ㅠㅠㅠㅠㅠㅠ
    왠지 아기를 예뻐해야 좋은사람인 거 같아서, 은근 컴플렉스가 된답니다.

  • 8. ..
    '13.8.23 8:41 AM (115.136.xxx.126)

    죄송하지만 이뿐아기만..어제 엘리베이터에서본 여자아기 정말이지 너무 못생겨 잊을수가 없어요. 단추구멍만한 눈으로 사람들을 쳐다보는데 누구하나 아~이뿌다하는 사람한명없었어요.

  • 9. 그게
    '13.8.23 10:04 AM (182.216.xxx.234)

    본인 눈에만 그런거니까~
    저도 아기 안 좋아하는데 내 아기 낳고 나니까 아기 이쁜줄 알겠더라구요.
    내가 책임질 존재니까 보다보니 예쁜데...이뻐 죽겠다는 아니고 신기하다 정도...
    누가 아기 예쁘지 예쁘지 하면서 강요 비슷하게 하면 싫더라구요..

  • 10. 아기
    '13.8.23 11:17 AM (24.52.xxx.19)

    아기때부터 유치원 들어갈때까지가 바로 인간이 가장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자녀들이 그사이에 부모에게 할 효도를 다 한다네요.
    행복하세요. 그리고 이 순간을 놓치지 마세요.
    앞으로 지금보다 더 행복한 시간이 오지 않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1754 여기 주책인 할아버지 추가요~ 11 Sunny 2013/09/28 2,621
301753 65세에 기초연금 받으면 인생 잘못 산 것..복지부 인사의 망발.. 2 국민이 졸로.. 2013/09/28 1,578
301752 옷좀 봐주실래요 13 안목제로 2013/09/28 2,930
301751 유진룡 장관이 한일회담서 부석사 불상 일본에 반환 언급&.. 3 충성스러운 .. 2013/09/28 926
301750 커튼 문의요. .봉이 두개 필요한가요 2 커튼봉 2013/09/28 1,147
301749 무슨 고위관료들이 수십억; 8 ... 2013/09/28 1,189
301748 개그 남편글 왜 지워졌나요? 25 쭈니 2013/09/28 3,841
301747 감자탕 끓일때 소주는 언제? 5 감자탕 2013/09/28 1,366
301746 모닝 추돌사고 에어백 안 터지고 문 안 열려 1 흉기차 2013/09/28 1,364
301745 수상한가정부 부인 유서 내용이 뭐에요? 2 가정부 2013/09/28 2,819
301744 커피 대신 코코아로 바꾸려해요 8 마이아프다 .. 2013/09/28 6,944
301743 오늘 촛불집회 몇시인가요. 많이들 가시나요? 5 . 2013/09/28 880
301742 9월28일 부정선거 규탄집회일정 1 흠... 2013/09/28 731
301741 13개월 딸아이 보여줄만한 책 추천해주세요~ 111 2013/09/28 366
301740 학기중 문제집 몇권풀리시나요 2 초4 2013/09/28 828
301739 박근혜 부담스러서 사표 던진 진영 3 손전등 2013/09/28 1,672
301738 이런 문자 피싱이겠죠?? 1 ㅇㅇ 2013/09/28 1,186
301737 vj특공대에 나오는 손님들이요.. 27 ㅇㅇ 2013/09/28 10,576
301736 보통 친구 시아버지 돌아가셨을때 조의금 보내나요? 21 84 2013/09/28 27,936
301735 알려주시면 감사 ㅠㅠ 오전중 2013/09/28 483
301734 머리를 기를수록 남자같아요 8 그만자자 2013/09/28 1,357
301733 큰일났어요. 메밀베게속 까지 빨았어요 4 골고루맘 2013/09/28 1,719
301732 임창정 올만에 노래듣는데 공감돋아요 9 유봉쓰 2013/09/28 1,831
301731 쌍가풀 뒷트임 하고싶어요 3 방실방실 2013/09/28 1,916
301730 부산 서면 맛집 급질이요~ 7 갈매기 2013/09/28 1,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