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 아기가 그닥 안이쁜사람도 있을까요?
눈에 넣어도 안아플만큼 이뻐요.^^
이유식 한그릇 뚝딱하면 제가 배가 다 부르고
저보고 웃으면 뼈가 으스러지도록 안아주고 싶어요.
하루종일 볼이 닳도록 뽀뽀해주고.
도대체 어떤말로도 표현 할수가 없어요 ㅎㅎㅎㅎ
어쩜 하늘은 이런 존재를 선물한건지.
이렇게 이쁜데
가끔 그런생각이 들어요.
이런감정이 없는 엄마도 있을까 하는 생각요.
없겠죠?^^
1. //
'13.8.23 12:25 AM (14.45.xxx.58)죄송합니다;;;;
저 지극히 상식적이고 도덕적이고 뭐 괜찮게 살아온 평범한 사람이라 생각하고 감정도 풍부한 편인데
아기는 글쎄요. 예쁘긴 한데 그렇게 사무치게 이뻐죽겠다 그런건 없고 잘 돌보아야하고 걱정되고 그런 감정만 있어요....;;; 부럽네요.2. ***
'13.8.23 12:33 AM (223.62.xxx.47)암컷들 중에서 모성애가 원래부터 없거나
낮은 동물들도 있다고 하더라구요3. ..
'13.8.23 12:43 AM (210.206.xxx.209) - 삭제된댓글부럽네요!12개월 아들 진짜 순둥이라 잠잘자고 잘먹고 잘놀고 아플때 빼곤 울지도 않고 애교쟁이인데..아직 님같은 마음 못느껴봤어요ㅜㅜ갑자기 우리 아기가 가여워요ㅜㅜ좀 더 크면 그런 맘 들까요? 전 아기 낳고 낳은 정보다 기른 정이라는 말을 실감하거든요.. 조금씩 정들면서 이쁜거 같아요..
4. 그럼요
'13.8.23 12:54 AM (183.109.xxx.239)저 아는 언니는 모유수유도 안했어요. 가슴 망가진다고요 ㅋㅋ안나와서가 아니라 가슴쳐지고 작아진다고. 애는애 나는 나 이런마인드에요. 지금도~~~
5. ,,,
'13.8.23 1:33 AM (119.71.xxx.179)어릴때 낳은 첫째는 별로 이쁜지 몰랐는데, 막내는 이쁘다는 경우도 많더라고요.
6. 호시탐탐
'13.8.23 6:53 AM (182.212.xxx.49)바로 접니다. 특히 첫째는 책임지고 잘 키워야한다는 부담감만 백배고 별로 이쁜 줄 모르겠더라구요. 근데 둘째는 참 이쁘네요. 근데 이뻐하는 둘째도 눈에 넣어도 안 아플만큼 이쁜건 아닌거 같아요. 확실히 모성애라는거 태생적으로 차이가 있는 거 같아요
7. 저도
'13.8.23 7:28 AM (122.37.xxx.113)제가 그런 사람일까봐 애 낳는 거 겁나요. 가끔 인터넷에서 아기들 사진 올라오는 거 보면
막 중고딩들까지도 너무 귀엽다고 리플 달고 꺆꺅 거리던데
전 '저게 귀여운가?' '살덩어리 같은데' 싶은 생각만 들어서.. ㅠㅠㅠㅠㅠㅠ
왠지 아기를 예뻐해야 좋은사람인 거 같아서, 은근 컴플렉스가 된답니다.8. ..
'13.8.23 8:41 AM (115.136.xxx.126)죄송하지만 이뿐아기만..어제 엘리베이터에서본 여자아기 정말이지 너무 못생겨 잊을수가 없어요. 단추구멍만한 눈으로 사람들을 쳐다보는데 누구하나 아~이뿌다하는 사람한명없었어요.
9. 그게
'13.8.23 10:04 AM (182.216.xxx.234)본인 눈에만 그런거니까~
저도 아기 안 좋아하는데 내 아기 낳고 나니까 아기 이쁜줄 알겠더라구요.
내가 책임질 존재니까 보다보니 예쁜데...이뻐 죽겠다는 아니고 신기하다 정도...
누가 아기 예쁘지 예쁘지 하면서 강요 비슷하게 하면 싫더라구요..10. 아기
'13.8.23 11:17 AM (24.52.xxx.19)아기때부터 유치원 들어갈때까지가 바로 인간이 가장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자녀들이 그사이에 부모에게 할 효도를 다 한다네요.
행복하세요. 그리고 이 순간을 놓치지 마세요.
앞으로 지금보다 더 행복한 시간이 오지 않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89315 | 오늘 출발드림팀에 나왔던 김지운 1 | 수영 | 2013/08/25 | 1,318 |
289314 | 세면대 막힌거 어떻게 뚫을까요? 11 | ㄱㄴㄷ | 2013/08/25 | 2,985 |
289313 | 흰색구두 별로 일까요? 1 | 고민중 | 2013/08/25 | 908 |
289312 | 시덥잖은 직장일수록 분위기 구린거 아닌가요 8 | 양파깍이 | 2013/08/25 | 2,814 |
289311 | 경기초등학교 부근 학부모 모임 5 | 카페 | 2013/08/25 | 2,904 |
289310 | 제주신라호텔 11 | 노세노세 | 2013/08/25 | 6,066 |
289309 | cf에 나오는 세트장 집들은 너무 예쁘네요 2 | .... | 2013/08/25 | 1,127 |
289308 | 어떤 남자를 만났는데요 한 말씀만 해주고 가세여.. 75 | 이제 둘이고.. | 2013/08/25 | 18,027 |
289307 | 이혼결심 했어요. 8 | .. | 2013/08/25 | 3,705 |
289306 | 지나간 드라마 보려면 2 | 궁금 | 2013/08/25 | 1,271 |
289305 | 아랫집 강아지 목줄없이 현관 튀어나오게.. 10 | ㅣㅣ | 2013/08/25 | 1,683 |
289304 | 동물농장 내용이 왜? 3 | 할게 없는지.. | 2013/08/25 | 2,223 |
289303 | 자꾸 인터넷 창이 닫히고 검색좀 하려면 인터넷 창이 종료되네요... 7 | .... | 2013/08/25 | 1,072 |
289302 | 현미밥은 무슨 4 | 연우 | 2013/08/25 | 1,991 |
289301 | 남양주의아파트 매매 해야하나 고민입니다. 4 | ... | 2013/08/25 | 3,244 |
289300 | 왕조현 성형후 최근 모습? 8 | 호박덩쿨 | 2013/08/25 | 7,956 |
289299 | 재가 암 환자 식사 도우미 구하는 방법 알려 주세요(급해요..).. 10 | 유기농아지매.. | 2013/08/25 | 3,095 |
289298 | 어떤집을 선택해야 할까요? 8 | 맨날고민 | 2013/08/25 | 1,593 |
289297 | 항아리구입은 어디서 7 | 점순이 | 2013/08/25 | 1,300 |
289296 | 진선미, 국정원 여론조작 추가사례 공개..오유는 빙산의 일각 3 | 손전등 | 2013/08/25 | 1,092 |
289295 | 요즘 돌잔치 초대 문자로 하나요? 6 | 스마트폰 | 2013/08/25 | 1,626 |
289294 | 경매주택 빈집명도 절차에 대해 아시는분 답변부탁드려요~~ 4 | 뭉치 | 2013/08/25 | 2,435 |
289293 | "됐어"이렇게 대답하는거 어떠세요? 22 | 2013/08/25 | 3,307 | |
289292 | 급)목과 척추부분이 움직여지지가 않고 아픈데 어쩌나요? 1 | 잠을잘못잤나.. | 2013/08/25 | 793 |
289291 | 곰표 대한제분 아니래요 정정해요 | 전두환비자금.. | 2013/08/25 | 1,2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