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봉5천만원의 가치

연봉 조회수 : 4,169
작성일 : 2013-08-22 22:48:51
연봉 5천만원은 그냥 예를 들어 쓰는거지만요
어쨌든 한달 월급으로만 보면 이것저것 떼고나면 실수령액이 얼마 안되어서 늘 아쉽기도 하고, 맨날 툭하면 직장을 그만두고싶은 생각이 들죠..
그런데 이걸 자산소득에 비추어 생각해보면
사실 한달에 4백만원.. 실수령액으로 한다고 쳐도 사실 3백만원이 넘는 돈인데..
1억원 은행에 넣어봤자 한달에 30만원도 받기 어렵잖아요.
그렇게 따지면 연봉5천만원 받는 사람은 10억이상의 가치를 지닌 사람인거죠.

월급날 즈음 되니 괜히 자괴감이 들다가
이렇게 생각해보니 나는 그래도 꽤 가치있는 사람인가보다 하는 생각을 잠깐 했어요.

IP : 175.223.xxx.22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누군가의 10억이
    '13.8.22 10:53 PM (1.231.xxx.40)

    자신의 피 땀이면 모르겠으나
    2억에 산 아파트로 그리 된 거라하네요

    제가 안 먹고 20년을 모아야 해요

  • 2. 저도
    '13.8.22 11:50 PM (1.244.xxx.63)

    저도 원글님과 같은 생각한적 있어요.

    대신 반대로 ^^;
    돈을 모아야겠다는 생각으로 결론 난적도 있지요.

    노동의 가치!.
    대신 내자신이 금새 다른 사람으로 대체될 사람이 아니도록 노력해야겠지요.

  • 3. 여름
    '13.8.23 12:53 AM (58.143.xxx.121)

    박경철씨 책에 같은 얘기가 나와요. 급여가 있다는 것의 가치에 대해서. 10억 가진 사람하고 비교가 되냐...고 생각하기보다 10억을 갖고 있는 거나 다름없는 가치가 내 안에 있다는 것이 대단한 일이라고요. 투자 하려고 잘 모르는 곳 기웃대지 않고 직장 잘 다니는 게 재테크라는 뜻 같기도 하고...ㅎㅎ

  • 4. ..
    '13.8.23 10:26 AM (39.115.xxx.2)

    원글님 말씀대로 계산해보니 왠지 제가 근사하게 느껴지네요.
    최고의 재테크가 스스로에 대한 투자를 통한 급여 인상.. 뭐 이런 얘길 봤던 것도 싶고..

    그래도 연봉 적더라도 부모님께 1억이라도 물려받는게 개인적인 삶의 질은 훨 낫다는 슬픈 사실..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9016 로잔나 아퀘트라는 배우 인기 많았나요? 4 ,,, 2013/08/24 3,273
289015 산발한 채로 쓰레빠 신고 첫사랑과 만났어요. 45 아흑 2013/08/24 17,584
289014 중환자실 가면 환자는 화장실 절대 못쓰나요? 15 ..... 2013/08/24 7,020
289013 아쿠아슈즈가 어떻게 다른가요? 3 .. 2013/08/24 1,458
289012 이보영이 입은 하얀 민소매티셔츠 브랜드 아는분 계시나요? 궁금해요 2013/08/24 1,147
289011 화 다스리는 법좀 알려주세요 18 정신이몽롱하.. 2013/08/24 4,060
289010 속초여행. 여행기간중 하루 비온다는.. 이럴땐? .. 2013/08/24 610
289009 그랑블루 리마스터링 감독편 보신 분 있으세요? 2 /// 2013/08/24 851
289008 스마트폰으로 1 이거 넘 싫.. 2013/08/24 581
289007 꽃보다 할배를 보니 이순재와 신구의 영어가 상당하네요 6 감탄 2013/08/24 17,260
289006 오래 된 아파트에 살아요.. 5 지겨워! 2013/08/24 3,073
289005 풍년압력밥솥에 8 도와주세요~.. 2013/08/24 2,547
289004 데미지... 15 갱스브르 2013/08/24 3,758
289003 발사이즈 290 운동화 어디 파나요 5 290 2013/08/24 2,213
289002 이효리 에구 41 ᆞᆞ 2013/08/24 19,282
289001 지금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이효리 나오는데.... 15 ........ 2013/08/24 14,054
289000 수퍼스타K5 2 오늘은정말 2013/08/24 2,324
288999 슈스케 너무 재미없어졌네요 3 .. 2013/08/24 2,061
288998 남편 칫솔이 너무 금방 벌어져요 5 칫솔 2013/08/24 2,374
288997 후쿠시마... 일본이 드디어 세계에 도움을 요청했네요. 17 어휴 2013/08/24 5,932
288996 한국사람들 툭툭치고 다니는건 사실 13 솔직히 2013/08/24 2,269
288995 섹스리스로 산지 7년...먹먹하네요 59 익명 2013/08/24 29,245
288994 설악산(속초)와 용평 중에서 아이들 데리고 갈 여행지로 어디가 .. 2 부탁 2013/08/24 926
288993 '서비스직 종업원에게 함부로 대하는 사람과는 상종을 마라!!' 15 ㅇㅇ 2013/08/24 4,431
288992 제주카 렌트 이 가격이 정상인가요?? 3 ㄷㅈㄷ 2013/08/24 2,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