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외에서 한국의 시골로 가고픈 사람

전원 조회수 : 2,776
작성일 : 2013-08-22 22:42:12
멀리서 여쭤봅니다.
정보 나눠주신 분들... 미리 감사드립니다.

만일
시골에 조촐한 집이요, 전원주택이랄 것 까진 없고요.
현대식이긴 하지만 조그만 집이요.
그다지 크거나 럭셔리할 필요 없는 집은

구입할 때,
지을 때,
그리고 전세는 어느 정도 하나요.

물음이 너무 광범위한 것 같아서
제가 바보 같네요.

경기도 충북 강원 정도요.

그냥 대충이라도  주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터닝포인트 님 댓글 때문에 덧붙입니다.
     저는 학군도 필요없습니다. 아이들 다 커서.
    
     감사드립니다.
IP : 108.14.xxx.1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충남
    '13.8.22 10:49 PM (110.70.xxx.195)

    6천정도도 있고 집규모나 상태에 따라 다르겠지만
    더싼것도 있고 더비싼것도 있어요
    참고로 땅은 평당 10만~12만원선
    아주 살기좋고 교통좋고 평화 로운 곳입니다

  • 2. Turning Point
    '13.8.22 10:54 PM (119.193.xxx.104)

    말씀하시는 주택에 살고 있는 경기도민이예요..
    경기도를 기준으로 말씀드리자면 서울로의 출퇴근이 가능한 거리냐 아니냐에 따라 가격이 많이 달라져요. 게다가 주위에 혁신학교라든지 무슨 인프라가 있다면 또 달라지구요. 적어도 몇 평 정도의 집을 생각하고 계신지에 따라서 가격이 많이 달라질텐데요.. 서울 출퇴근 필요없고 큰 도로에서 살짝 떨어진 방 3개 정도의 전세는 1억 미만으로 구하실수 있다고 장담해요. 매매나 직접 짓는건 정말 천차만별이라 뭐라 말씀드리기 어려워요..^^

  • 3. ..
    '13.8.22 10:59 PM (175.223.xxx.76)

    충남님~
    그곳이 충남 어디인가요?

  • 4. 충북 괴산
    '13.8.22 11:00 PM (119.212.xxx.72)

    저희 친정인데요..
    화려한 집은 아니고 매매 팔천정도 해요.
    마당있는 주택이요.
    귀농하시는 분들이 점점 늘고 있고요.
    밭은 평당 10만원정도 하고요. 건축비는 평당 400-600정도 한다네요. 도움이 되셨는지요.^^

  • 5. grenier
    '13.8.22 11:07 PM (88.172.xxx.122)

    경험자님 감사합니다.
    메일 기다릴게요.

  • 6. 경험자님!
    '13.8.23 1:02 AM (1.240.xxx.237)

    시골생활을 꿈꾸는 일인으로서
    경험자님의 자세한 말씀 듣고 싶네요.
    어떤점이 가장 힘드신지ㅡ
    애로사항 많으시던가요?

  • 7. 행복한 집
    '13.8.23 7:40 AM (125.184.xxx.28)

    노인네들 많은데 들어가시면 동네 무상 머슴되세요.
    귀촌이나 귀농으로 검색한번해보세요.

  • 8. ..
    '13.8.23 8:44 AM (122.161.xxx.176)

    저희 시부모님 20년 전 양평부근에 전원주택 짓고 사시다가 7년만에 다시 나오셨어요.
    그 당시 환갑이 넘은 나이셨는데도 동네에선 젊은 축에 끼고 차가 있으셔서 버스가 자주 안 다니고 저녁 8시면 끊기는 동네라 수시로 동네 사람들 시내로 실어 나르고 눈오면 내 집 앞마 쓰는게 아니라 다같이 부역해야 하고 조용히 나 하고픈대로 살기 힘드셨더랬어요.
    그리고 시어머니가 무엇보다도 힘들어 하셨어요. 친구나 친지들 만나려면 혼자 힘으로는 밖으로 나가기 힘드니까요.
    버스를 몇번씩 갈아타야 하는데 시간 놓치면 한참을 기다려야 하고 시아버지가 차로 움직이지 않으시면 도통 서울로는 못 나오셨으니까요. 시아버지는 텃밭이라도 일구시지만 시어머니는 그야말로 감옥살이셨거든요.
    바로 실행하지 마시고 비어있는 집 전세라도 들어가서 일이년 살아 보시고 결정하시면 좋겠네요.

  • 9. 너무
    '13.8.23 9:00 AM (114.29.xxx.137)

    거창하거나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작은 도시나 군도 충분히 시골정서 만끽하며 살 수 있어요
    잘 알기 전 덥썩 땅이나 집사는 일은 정말 위험하니,
    일단 전세나 월세로라도 아파트에 살면서
    그 지역이 자신에게 맞는지 어디에 집을 사거나 짓는게 좋을지
    천천히 알아보세요
    동네머슴 얘기는 농사짓는 시골에 살 때의 얘기고,
    군단위 읍내 아파트만 해도 도시와 별다름없이
    사생활 침해받지 않고 편히 살 수 있어요
    처음부터 텃밭 가꾸는 꿈은 일단 접으시고,
    대신 오일장서는 날 시골할머니들이 파시는 채소들로
    첫 몇년은 대리만족하세요
    아무리 귀농귀촌 정보 두루두루 공부했다 하더라도
    막상 살아보면 다른 점들이 무척 많아요
    아파트는 30평 기준으로 소도시에서
    전세 1억, 월세 1천/35-40 정도 예상하시면 될 거에요
    자신의 생활스타일이나 인간관계 등을
    잘 감안해서 지역을 알아보세요
    저 또한 경험자이고 오랫동안 외국생활했지만
    나름 잘 정착해 살고 있답니다^^

  • 10. 일단
    '13.8.23 9:56 AM (116.125.xxx.243)

    주택전세를 살아보는게 좋은데 물건이 별로 없을거에요. 그럼 인근 아파트를 얻어 살아보세요.
    서울에서 귀농할래도 이런 준비기간이 필요한데 해외에서 시세 알아보구 하는거 아무 소용없습니다.
    저는 서울에서 살다 지방도시로 이사왔는데 앞으로 이지역 저지역에 세 얻어 1-2년씩 살아볼라구 합니다.
    그러다 맘에 들고 가격 맞는 곳에 정착할려구요.
    가능하시면 골고루 일년씩이라도 살아보세요.
    그것도 재밌는 경험일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6345 르베이지나 구호 코트요 5 .. 2013/11/06 4,200
316344 한살림에서 산 삼치 7 .. 2013/11/06 1,986
316343 수능 고사장에 휴대폰 아예 반입 금지죠? 5 합격 2013/11/06 1,144
316342 미국에 보내면 좋을 것 뭐가 있을까요? 13 신세진사람 2013/11/06 2,010
316341 부산여행 1 부산 2013/11/06 586
316340 절편이 넘 맛있어요~ 4 1 1 1 2013/11/06 1,597
316339 일자형 손톱깎이 어디에 파나요? 1 내성발톱 2013/11/06 1,524
316338 마포우성아파트 1 서울진입 2013/11/06 1,520
316337 종편방송 드라마가 더 심도있고 현실과 가까운것 같아요. 7 드라마 2013/11/06 1,511
316336 전세3억 매매3억2천.. 37 고민 2013/11/06 14,795
316335 편하게 휴양하다가 올 수 있는 여행지 추천 좀 해주세요~~ fdhdhf.. 2013/11/06 496
316334 계좌제에 대해 잘 아시는 분... 4 .... 2013/11/06 791
316333 파채 가늘게 써는 도구 혹시 있을까요? 15 파채 2013/11/06 3,268
316332 자궁내막 혹은 위험한가요? 1센치 어쩌죠. 2 도와주세요 2013/11/06 4,339
316331 초등넌센스 퀴즈 알려주세요. 5 살빼자^^ 2013/11/06 2,587
316330 살림을 예술처럼 하는 사람들 8 구운감자 2013/11/06 3,927
316329 음식에 숨겨진 6가지 비밀 1 건강이 재산.. 2013/11/06 1,681
316328 軍 ”北과 1대 1로 붙으면 남한이 져” 황당 발언 16 세우실 2013/11/06 1,421
316327 이 바지 반품 해야겠죠? 4 부담이면 2013/11/06 1,197
316326 목돈 들어갈 일..ㅠ- 조언부탁드려요 3 산길 2013/11/06 1,239
316325 겨울에 두툼한 가디건 같은 거 입을 때 5 궁금 2013/11/06 1,764
316324 뉴스타파 - 軍의 '사이버 안보'는 '정권 안보'? (2013... 유채꽃 2013/11/06 394
316323 이명박도 그러더니 6 따라쟁이 2013/11/06 1,420
316322 수령인 : 사랑하는 임수빈 수취인명 2013/11/06 1,242
316321 외국계회사 임원 돈 잘버나요? 20 .. 2013/11/06 7,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