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고 싶지가 않아요

ㅠㅠ 조회수 : 4,697
작성일 : 2013-08-22 20:05:54
외롭고 마음이 지옥 같아요
더 이상 버틸 힘이 없네요
하루종일 시간만 쳐다봐요
한숨만 계속 나와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요

IP : 175.223.xxx.13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생
    '13.8.22 8:07 PM (119.203.xxx.233)

    그런데 그게 평생 계속되진 않아요. 한고비 넘길때까지 기다려보세요.

  • 2. ㅇㄹ
    '13.8.22 8:11 PM (203.152.xxx.47)

    무슨 일인진 모르겠지만, 다른데 잠깐이라도 정신 파는것도 좋습니다.
    한가지일만 몰두하고 있으면 더더 그 생각에 몰입됩니다.
    전 우울할땐 인터넷으로 고스톱 쳐요.. 그럼 그 시간동안은 좀 잡생각 안들고 좋더군요..
    꼭 저런 게임이 아니라도 뭐 아무거나 잠깐 몰입할수 있는것 해보세요..
    테트리스나 마작 같은 게임도 좋아요..;;

  • 3. ..
    '13.8.22 8:11 PM (121.157.xxx.75)

    전 죽어서도 삶은 계속 된다고 믿는 사람입니다
    물론 지금 우리가 살고있는 삶과는 다르겠지만 이 삶에 대한 책임을 어떤 방법으로든 치뤄야하는게
    사후의 삶이라 생각해요

    원글님.. 힘들어도 사세요
    그게 님께 주어진 책임입니다.. 님의 몫이예요

  • 4. ...
    '13.8.22 8:15 PM (39.116.xxx.31)

    바뀌는 거 없어요
    나를 바꿀수 밖에요
    겪어본 사람입니다
    왜 사냐고?
    지금은 그냥 삽니다
    남들도 그리 사니까
    하루하루 즐겁게 살려고 하지요

  • 5. ㅠㅠ
    '13.8.22 8:22 PM (175.223.xxx.138)

    몇년 됐어요
    시간 지나면 괜찮아질줄 일았어요
    운동도 나가보았는데
    거기서도 시계를 봐요
    너무 지겨워서요
    뭘 해도 즐겁지가 않고 두렵네요

  • 6.
    '13.8.22 8:30 PM (61.43.xxx.65)

    혼자세요? 다른 가족은 없나요? 이야기를 나눌 가족ᆞ친구 없으시면 여기라도 힘들다 털어놓으세요ᆞ생각보다 큰위로가 되더라고요ᆞ저도 작년 겨울 심장이 터질것 같은 고통의 시기가 있었는데 지금은 조금 나어졌어요ᆞ계속 고통에 집중하면 더 힘들고 괴로워요 ᆞ운동말고 잠시라도 즐거운 일 없으실까요?

  • 7. 청정
    '13.8.22 8:33 PM (175.117.xxx.23)

    심리상태가 저랑 같네요.

  • 8. ㅠㅠ
    '13.8.22 8:40 PM (175.223.xxx.138)

    가족있어요
    상처가 곪아서 지쳤고
    어느 누구에게도 기대지못한 상태가 오래되다
    보니 입도 다물어 버렸어요
    외적으론 모두 부러워하는 처지일지도 몰라요

    종교에 대한 부정적 시각때문에
    가볼 생각도 안해요
    인간관계에 대한 근본적인 회의감이 너무 크네요
    누구도 만나고 싶지가 않아요

  • 9. 핑크
    '13.8.22 8:49 PM (112.150.xxx.66)

    저도 어느 종교도 믿지 않아요.
    제 마음속의 하느님만 제외하고요.

    제가 경험한 바로 신이 있고 죽음이후의 세상과 영혼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제발 님이 살고 싶은 맘이라도 들게 되기를 바라면서 이 글을 쓰게 되네요.

  • 10. ㅠㅠ
    '13.8.22 8:54 PM (175.223.xxx.138)

    전 아무도 댓글 달아주지 않을줄 알았어요
    오늘도 아파트 베란다로 가서 아래로
    잠시 내려다 봤어요

    모두 고맙습니다
    다 큰 애들이지만 생각하면서
    기운내야겠죠

  • 11. 음..
    '13.8.22 9:00 PM (14.39.xxx.116)

    무슨 일이신지는 모르겠지만.

    어떤 상황이든 마음먹기 나름 아닐까요...

    외적으로 남들이 부러워 하는 상황이시라면 금전적으로는 부족하지 않으실테니

    심리상담이라도 받아 보시는게 어떠세요?

    어릴적 자살시도를 한적이 있는데 ...

    병원에도 가뫘고..마음을 달리 먹으니 인생이 행복해지는 날도 있네요.. 많이 노력했어요. 정말로..

  • 12. 우울증 같은데요
    '13.8.22 9:33 PM (118.209.xxx.58)

    병원에 가보셔요.

    약 먹으면 거짓말같이 좋아져요.

  • 13. 저두요..
    '13.8.22 9:55 PM (125.176.xxx.25)

    오늘도 운전하다가 차라리 누가 들이 받아줬으면
    이런생각을 했네요..
    고통없이 가고싶어요..

  • 14. 나라도
    '13.8.22 10:07 PM (124.5.xxx.140)

    스스로를 사랑스럽게 이뻐해야죠.
    누구에 의해서 좌지우지 되는거
    기대할 필요 없어요. 내가 사는거죠.
    누가 대신 살아주는건 아니구요.
    남도 나와 같은 사정들 있을거다 생각하시구요.
    힘 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8507 앞으로 서민들 더 쥐어짜일겁니다. 5 암담 2013/08/22 1,740
288506 휘슬러녹즙기예전에 들통비슷한거 녹즙 2013/08/22 682
288505 소지섭 공효진은 성형 안 했죠? 37 55 2013/08/22 23,299
288504 영화시사회 가서 수애 봤어요 ㅎㅎ 1 소퍼홀릭 2013/08/22 2,790
288503 홍고추 간거랑 고춧가루 차이에 대해... 1 김치 2013/08/22 1,133
288502 실연아닌 실연 슬퍼요 .. 2 ㄴㄴ 2013/08/22 1,260
288501 전기요금 kw수가 동일하면 동일한 요금이 나오나요? 4 흐미 2013/08/22 1,178
288500 외국지인에게 핸드폰 문자 보낼때 4 조아요 2013/08/22 851
288499 최대한 냉정하게 써봅니다... 저 화나는게 잘못된걸까요? 40 참자... 2013/08/22 18,051
288498 전업이시분들 생활비 얼마나 받으세요,,?? 76 ,,, 2013/08/22 14,343
288497 급해요^^)마늘장아찌 절임물 다시 끓여부을때요 3 123 2013/08/22 1,143
288496 허울 좋은 중산층의 박탈감 28 서민과 중산.. 2013/08/22 11,305
288495 핸드백 사려는데요..조언 부탁드려요 6 쇼퍼백 2013/08/22 1,835
288494 캠핑가는데 커피관련 질문요~~ 5 ^^ 2013/08/22 1,270
288493 [원전]학교급식 ‘방사능 오염 검사 ’안하는 곳이 태반 참맛 2013/08/22 634
288492 "박근혜 국민 우롱...교수들, 국정원 앞으로 간다&q.. 샬랄라 2013/08/22 1,171
288491 너무 끔찍해요 나비탕 7 잔인해 2013/08/22 3,107
288490 산재처리 가능할까요 태현사랑 2013/08/22 630
288489 보통 중국마켓(해외)에는 이상하게 특유의 좀 역겨운 껄끄러운 냄.. 13 냄새 때문에.. 2013/08/22 2,097
288488 원세훈 원장의 지시사항 - 트위터'신사의 품격'.jpg 참맛 2013/08/22 819
288487 보통 몇살부터 아이가 엄마의 외모를 창피해 할까요? 14 ........ 2013/08/22 3,353
288486 지하철인데 과도로 사과깍아 먹어요 13 2013/08/22 3,690
288485 갈비찜용 고기 활용법..? 4 아싸 2013/08/22 1,197
288484 우리집앞에서 담배피고 침뱉는 여고생들 3 카푸치노 2013/08/22 4,844
288483 이사날짜 맞추기요 ... 2013/08/22 1,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