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외 선생하기 힘들어요. ㅠㅠ

에휴 조회수 : 3,573
작성일 : 2013-08-22 17:12:29

수업료 늦게 내시는 것, 어느 정도는 이해합니다.

수업료 아예 내지 않는 분들도 있습니다.

아무 연락도 없이 2주씩 학생을 보내지 않는 학부모님도 있습니다. 아이가 공부 열심히 하지 않는다고요.

보충 잡아놨는데 5분전에 문자로 취소하는 경우도 많아요.

수업 그만둘 때 문자 통보는 기본이고 아무 연락도 없이 끝내는 분들도 꽤 있습니다.

 

이 세상 쉬운 일 하나도 없겠지만 참 씁쓸할 때가 많아요. 기운이 팍 빠집니다.

 

 

IP : 39.7.xxx.10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병상련
    '13.8.22 5:21 PM (175.223.xxx.159)

    돈 벌기 힘들고 더럽죠? ㅠㅠ

    저는 당일 1시간 내에 수업취소하면
    그건 그냥 횟수로 넣어요.
    미리 얘기하세요.
    다 봐주면 힘들어요.
    그리고 배짱이 필요합니다.
    끌려다니지 마세요.
    힘내세요.

  • 2. ㅠ ㅠ
    '13.8.22 5:49 PM (211.36.xxx.79)

    저는 애초 미리 지급 안하면 수업 시작 안한다고 말씀 드렸어요. 저도 하루 이틀 늦다가.보름 늦다..한달 되더니.. 3 개월 되고..결국 돈 70만원 안주시고 과외 그만둠...것도 4년을 했어요..이후부터는 무조건 돈은 칼이에요...

  • 3. 오렌지
    '13.8.22 6:01 PM (1.229.xxx.74)

    학부모 열명중 속썩게 하는 학부모는 몇명쯤 되나요??
    정말 궁금해요

  • 4. 신기
    '13.8.22 6:16 PM (219.255.xxx.72)

    예전에 학원 할때 진상 엄마들 꼮 있어요...... 신기한건 그엄마가 나가면 또 다른 진상이 나타난다는거죠.
    저도 보름 지나서 돈안내고 안나오는경우 많이 봤어요..
    많지도 않으 원비 꼭 그런엄마들... 어이 없죠..

    한 둘은 꼮 끼고 반면 너무 잘 지켜주시는분 꼭 계시고 그랬네요.

  • 5. 원글이
    '13.8.22 6:27 PM (39.7.xxx.108)

    대부분 어머님들. 약속대로 입금해 주시고 늦으면 미안해 하시고,
    성적 곧 오르지 않아도 기다려 주시고, 더우면 더운대로 추우면 추운대로 힘내라고 응원해주시고
    제게 참 잘해주셨어요.
    저도 그만큼 마음으로 아이들 보살피려 애 썼구요.
    한데,
    예전에 내가 참 복 받았구나 싶을정도로 이상한 부모들이 많아져서 힘드네요.

    아이들, 각색이듯 부모님도 참 다 다르고,
    제가 감정 노동자구나 하는 생각이 점점 드네요. ㅠㅠ

  • 6. ...
    '13.8.22 6:43 PM (220.86.xxx.221)

    선불 수업료 입금 안돼면 수업 하지 마세요. 쉬운건 아니지만 원칙을 세워 놓으면 좀 낫지 않을까요? 전 울 애들 대학생,고등학생, 학원비, 과외비 제때 냈지만 2년전에 절 호구로 대했던 과외선생 보고서는 다 내맘 같지 않다는것도 느꼈습니다.

  • 7. ㅇㅇ
    '13.8.22 6:59 PM (119.67.xxx.40)

    힘들게 일한돈을 왜 안받으세요? 저는 돈을길에서 잃어버렸거나 하는경우는 금방 잊으려하는데 힘들게 가르쳐서 받는 돈을 떼먹으려고하면 정말 너무화가 나서 적은액수라도 받아내야지 화병이 안걸릴것 같아서 이제는 과외비 안주는 경우 받아내는방법에 아주 도사가 다되었네요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4152 애들이 아빠를 싫어해요 7 딸둘맘 2013/09/04 2,532
294151 화장품 추천 부탁드려요... 2 화장품 2013/09/04 1,064
294150 두돌짜리 딸래미... 제가 집에 가면 맨날 엄마, 커피 만들어줄.. 27 너무귀여움 2013/09/04 4,075
294149 강동 빕스와 천호 애슐리w 어디가 나은가요? 3 샐러드바 2013/09/04 2,252
294148 2년전 교통사고 목디스크판정 보험 2013/09/04 1,632
294147 4살아이 신경치료..어린이치과 가야겠죠? 1 걱정 2013/09/04 3,145
294146 청양고추가루로만 김치 담그면 어떨까요? 13 궁금 2013/09/04 3,777
294145 재생목록좀 풀어놔주세요ㅋ 2 뮤지션 2013/09/04 957
294144 영어 요리 지도사 관심 있으신 분~~ 2 샤베트맘 2013/09/04 1,867
294143 이런 사람 뭐에요? 1 뭐지? 2013/09/04 1,018
294142 맛있는 건고추 추천해주세요. 5 추천 부탁드.. 2013/09/04 1,228
294141 맛있는 누룽지 어느 솥에 해야 먹을 수 있어요? 2 돌솥?무쇠?.. 2013/09/04 1,078
294140 친일파 김성수를 미화,왜곡하는 동아일보 '인촌상' 1 샬랄라 2013/09/04 1,115
294139 이돈 누구돈입니까? 여러분들 세금 아닌가요? 2 ... 2013/09/04 1,595
294138 사람을 만나고 싶어요 1 2013/09/04 1,385
294137 같은과 기준으로 외대용인 서울여대 성신여대 14 ,,, 2013/09/04 4,616
294136 혼자 일하면서 하루 종일 말 한마디 안해도 되는데 일부러 관계 .. 4 일부러 2013/09/04 1,949
294135 여자 발목 21 m 2013/09/04 15,475
294134 새로 맞춘 소파커버가 자꾸 문제가 생기는데 쇼핑몰대응이 참.. .. .. 2013/09/04 950
294133 사립학교만 이런 건가요? 5 ㅜㅜ 2013/09/04 2,216
294132 오늘 아침 지금 무슨 책 읽고 계시나요? 24 책읽다가 2013/09/04 1,972
294131 책 읽다 울기는 오랜만이네요 2 오래된 정원.. 2013/09/04 1,518
294130 자동차 렌트해보신분(여행지 말고요) 3 자동차 2013/09/04 1,128
294129 지금 그만두면 후회할까요? 6 흠ᆢ 2013/09/04 2,508
294128 1사단 전진부대 신병수료식..해 보신 분 2 blesso.. 2013/09/04 2,7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