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낮에 백화점 지하 식품매장안 정육코너에서 있었던 일이에요...
전 제차례를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60세는 훌쩍 넘어보이는 아주머니께서 쓱 끼어 들더니 판매직원에게 자기가 사간 고기 한팩에서 몇장 구워 먹고 3쪽정도 남은(언제 구매한건지는 못 들었음)를 보여주더니 다짜고짜 환불해달라고 하더라고요 ..
그래서 뭔문제가 궁금해서 보니까
환불이유가 고기색이 변해 우리 애들이 안 먹는다입니다..
직원이 매장판매중인 진열고기를 눈앞에서 보여주며 고기끼리 겹치는 부위는 검게 변한다..같은 색이더라고요....
고기가 문제가 아니라고 얘기합니다... 이 고기는 이상이 있는게 아닌데 혹 드실때 냄새가 나거나 하셨나 했더니 걍 우리애들이 안 먹으니 환불해달라고만 .
다시 들고 갈수도 없으니 무조건 환불해달라고 하시던데...
참 상한 고기도 아니고 먹다 남은 고기 다시 들고 와서 저두 구매자입장에서도 이해가 안가더라고요...
그러다 제차례가 되서 다른 직원에게 고기를 사고 그자리를 떠서 그 뒷수습이 궁금하더라고요~
저게 당연한 요구일까???백화점도 힘들겠다 싶기도 하고 직원도 곤란하겠다 암튼 좀 다양한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백화점에선 환불해줬겠죠??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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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도 있었어요
현#백화점에서 조회수 : 583
작성일 : 2013-08-22 16:51:21
IP : 211.178.xxx.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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