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실이 느껴질까요?

♥체스♥ 조회수 : 759
작성일 : 2013-08-22 15:17:24

미안하다는 말로 네가 나에대한 배신감과 서운함이 없어지지는 않겠지만

내가 너에게 한 행동에 대해서는 정말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

어떤말을 해도 변명으로 밖에 들리지 않을것 같아 변명은 하지 않겠다.

물론 너의 얼굴을 보면서 사과애햐 하는것은 알겠는데... 너의 얼굴 볼 자신도 없고

너가 무서워서 말도 안 나올것 같아

잘못한 것은 잘못한 거니 뭐라 할말이 없다..

제가 몇십년 알고 지내는 애들 친구 엄마한테 실수를 했는데

직접 만나면 얘기를 못할 것 같아 일단 카톡으로  보낼려고 하는데

이것도 아직 못보내고 있네요...

더 화가 날까요?

 

실수는 그 친구는 뭐 할때마다 나한테 항상 말해주고 같이 하기를 바라는데

나는 그렇치 않고 혼자 결정하고 혼자 해버린다는 거죠..

예를들어, 수능100일 기도신청을 저한테 말해줬는데..난 그냥 혼자 신청했다가

할려고 생각 했으면 전화라도 하지 말도 안하고 나혼자 했다고

저보고 얌체같다고  지말만 하고 전화를 끊어 버리더라구요.

그게 벌써 2주일이 지나고 있어요..

서로 전화도 안하고  나는 나대로 계속 그 생각으로 머리가 터질것 같아요..

어떡해서든 화해를 하든 안보고 살든 둘중 결론을 내려야 되는데..

가만히 생각하면 내가 그렇게 잘못을 했나  싶기도 하고

물론 잘한것도 없지만 그렇치만 내가 이렇게 까지 숙여야 하나 싶기도 하네요..

솔직히 얌체 소리까지 들으면서 내가 너 한테 뭐였나

그엄마 또한 난 그렇게 까지 했는데 너 한테 나는 뭐였나 싶기도 할거예요..

이런일이 처음이라 막막하네요...

 

 

 

IP : 1.222.xxx.2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22 3:20 PM (112.154.xxx.62)

    만나서..하세요
    구구절절 하지마시고..
    그사건에대해 미안하다고..하세요

  • 2. ???
    '13.8.22 3:47 PM (121.160.xxx.196)

    그 분은 님이 하면 같이 하고 님이 안하면 안할거였나봐요?

  • 3. 입장바꿔
    '13.8.22 4:04 PM (220.83.xxx.133)

    상대방이 나한테 똑같은 상황이라면 내 기분은 어땠을까?

    한번 생각해보세요.

    기분 좋은 상황은 아닌 것 같네요.

    만나서 말하는게 괜찮을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5606 된장찌개에 소고기는 어떻게 넣어야하나요? 3 먹고싶어요 2013/09/08 2,364
295605 벤즈 수출하려는데 아시는분 리플달아주세요. 1 금순맹 2013/09/08 1,723
295604 로버트다우니주니어 ,주드 로 둘다 1 2013/09/08 1,753
295603 눈빛이 맑은 눈은 어떤 눈인가요 13 50대 이상.. 2013/09/08 23,345
295602 멀티태스킹에 좋은 다이어리/플래너 추천 부탁드려요 (덜렁대는 성.. 123 2013/09/08 1,429
295601 에그펀 사용하시는 분 계세요? 3 ㅁㅇ 2013/09/08 2,144
295600 살 찌는 이유 5 살찐엄마 2013/09/08 2,836
295599 어머니께서 카야니라는 회사에서 수백을 주고 구입을 하셨습니다. 4 다단계라던데.. 2013/09/08 6,492
295598 싱크대 거름망과 배수구 주변 청소 어떻게 하세요? 15 최선의 방법.. 2013/09/08 9,661
295597 머리말리다가 갑자기 든 생각- 금뚝딱스토리 ㅋㅋ 4 금뚝딱 2013/09/08 2,576
295596 꽃들의전쟁 보시는분들 11 ㅇ ㅇ 2013/09/08 3,513
295595 주차 잘 하시는 분들 궁금해요~^^ 12 궁금 2013/09/08 3,426
295594 9월 대학생 학업과 과외 병행 쉬운가요? 17 학기시작 2013/09/08 2,691
295593 베네딕트 컴버배치 재규어 광고를 봤는데요 3 멋지긴 한데.. 2013/09/08 2,748
295592 바쁘신데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8 고견 2013/09/08 1,962
295591 이웃나라... 1 갱스브르 2013/09/08 973
295590 도쿄 2020년 올림픽 개최지 선정 8 하계올림픽 2013/09/08 2,460
295589 결혼의 여신 이태란 남상미땜에 울었어요...결신 넘 잼 있어요.. 4 dd 2013/09/08 4,510
295588 명절음식준비 질문이에요~ 1 아이고허리야.. 2013/09/08 1,569
295587 확실히 성형인이 자연미인을 ㄴㄴ 2013/09/08 2,996
295586 부상당해 탈락했던 이인수씨 기업후원받는대요. 4 댄싱9 2013/09/08 2,280
295585 라식 수술한 지 12년 된 후 눈의 이상증세 13 mimi 2013/09/08 6,660
295584 원두보관어찌하나요? 11 보리 2013/09/08 3,142
295583 모범주부이신 분 하루 일과 좀 알려주세요~ 12 전업 2013/09/08 6,105
295582 기억 하실런지? 궁금? 2013/09/08 1,4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