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하다는 말로 네가 나에대한 배신감과 서운함이 없어지지는 않겠지만
내가 너에게 한 행동에 대해서는 정말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
어떤말을 해도 변명으로 밖에 들리지 않을것 같아 변명은 하지 않겠다.
물론 너의 얼굴을 보면서 사과애햐 하는것은 알겠는데... 너의 얼굴 볼 자신도 없고
너가 무서워서 말도 안 나올것 같아
잘못한 것은 잘못한 거니 뭐라 할말이 없다..
제가 몇십년 알고 지내는 애들 친구 엄마한테 실수를 했는데
직접 만나면 얘기를 못할 것 같아 일단 카톡으로 보낼려고 하는데
이것도 아직 못보내고 있네요...
더 화가 날까요?
실수는 그 친구는 뭐 할때마다 나한테 항상 말해주고 같이 하기를 바라는데
나는 그렇치 않고 혼자 결정하고 혼자 해버린다는 거죠..
예를들어, 수능100일 기도신청을 저한테 말해줬는데..난 그냥 혼자 신청했다가
할려고 생각 했으면 전화라도 하지 말도 안하고 나혼자 했다고
저보고 얌체같다고 지말만 하고 전화를 끊어 버리더라구요.
그게 벌써 2주일이 지나고 있어요..
서로 전화도 안하고 나는 나대로 계속 그 생각으로 머리가 터질것 같아요..
어떡해서든 화해를 하든 안보고 살든 둘중 결론을 내려야 되는데..
가만히 생각하면 내가 그렇게 잘못을 했나 싶기도 하고
물론 잘한것도 없지만 그렇치만 내가 이렇게 까지 숙여야 하나 싶기도 하네요..
솔직히 얌체 소리까지 들으면서 내가 너 한테 뭐였나
그엄마 또한 난 그렇게 까지 했는데 너 한테 나는 뭐였나 싶기도 할거예요..
이런일이 처음이라 막막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