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실이 느껴질까요?

♥체스♥ 조회수 : 734
작성일 : 2013-08-22 15:17:24

미안하다는 말로 네가 나에대한 배신감과 서운함이 없어지지는 않겠지만

내가 너에게 한 행동에 대해서는 정말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

어떤말을 해도 변명으로 밖에 들리지 않을것 같아 변명은 하지 않겠다.

물론 너의 얼굴을 보면서 사과애햐 하는것은 알겠는데... 너의 얼굴 볼 자신도 없고

너가 무서워서 말도 안 나올것 같아

잘못한 것은 잘못한 거니 뭐라 할말이 없다..

제가 몇십년 알고 지내는 애들 친구 엄마한테 실수를 했는데

직접 만나면 얘기를 못할 것 같아 일단 카톡으로  보낼려고 하는데

이것도 아직 못보내고 있네요...

더 화가 날까요?

 

실수는 그 친구는 뭐 할때마다 나한테 항상 말해주고 같이 하기를 바라는데

나는 그렇치 않고 혼자 결정하고 혼자 해버린다는 거죠..

예를들어, 수능100일 기도신청을 저한테 말해줬는데..난 그냥 혼자 신청했다가

할려고 생각 했으면 전화라도 하지 말도 안하고 나혼자 했다고

저보고 얌체같다고  지말만 하고 전화를 끊어 버리더라구요.

그게 벌써 2주일이 지나고 있어요..

서로 전화도 안하고  나는 나대로 계속 그 생각으로 머리가 터질것 같아요..

어떡해서든 화해를 하든 안보고 살든 둘중 결론을 내려야 되는데..

가만히 생각하면 내가 그렇게 잘못을 했나  싶기도 하고

물론 잘한것도 없지만 그렇치만 내가 이렇게 까지 숙여야 하나 싶기도 하네요..

솔직히 얌체 소리까지 들으면서 내가 너 한테 뭐였나

그엄마 또한 난 그렇게 까지 했는데 너 한테 나는 뭐였나 싶기도 할거예요..

이런일이 처음이라 막막하네요...

 

 

 

IP : 1.222.xxx.2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22 3:20 PM (112.154.xxx.62)

    만나서..하세요
    구구절절 하지마시고..
    그사건에대해 미안하다고..하세요

  • 2. ???
    '13.8.22 3:47 PM (121.160.xxx.196)

    그 분은 님이 하면 같이 하고 님이 안하면 안할거였나봐요?

  • 3. 입장바꿔
    '13.8.22 4:04 PM (220.83.xxx.133)

    상대방이 나한테 똑같은 상황이라면 내 기분은 어땠을까?

    한번 생각해보세요.

    기분 좋은 상황은 아닌 것 같네요.

    만나서 말하는게 괜찮을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9009 인간극장에 나왔던 틱장애로 입에 담기 험한 욕을 하던 청년 기억.. 28 써니큐 2013/08/23 35,249
289008 형제계에서 매달 모이는 돈 어떤 상품에 불입하시나요? 3 형제계 2013/08/23 1,258
289007 녹용들어있는 한약먹고 있는데 생리가 넘 무섭게 나오네요.ㅜㅜ 4 1111 2013/08/23 5,069
289006 오늘자 9차 범국민 촛불집회 외신 제보용 자료 3 ... 2013/08/23 1,111
289005 전기요금은 얼마나들 나오셨어요? 42 일산 2013/08/23 5,309
289004 .차압질문 .. 2013/08/23 815
289003 guilt trip의 의미가 6 .. 2013/08/23 2,611
289002 이제 국내에서 멜라토닌 못사나요? 3 이제 2013/08/23 3,658
289001 주방기름때 제거 26 드러워 2013/08/23 5,585
289000 다 알지 모르겠지만 카레비법 하나 8 2013/08/23 4,514
288999 누수관련 소송가게 생겼네요 진짜. ㅠㅠㅠㅠㅠㅠ 10 bbbb 2013/08/23 6,409
288998 국정원 직원 5 사실로 2013/08/23 1,296
288997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느낌을 나타내는 한글이나 외국어 좀 알.. 6 연가 2013/08/23 1,505
288996 대박 '콜라 닭' 진짜 맛있네요! 27 맛있는 2013/08/23 12,921
288995 대학생 배낭여행.. 20 정보 2013/08/23 2,316
288994 카스 비번 문제 미적미적 2013/08/23 829
288993 엄마가ㅜ무섭다고 못 주무세요ㅠ 9 꿈해몽~~ 2013/08/23 3,460
288992 日 원전 오염수 유출? 국산으로 둔갑한 일본산 수산물 4 샬랄라 2013/08/23 1,283
288991 여윳돈 천만원 1 안녕하세요 2013/08/23 1,840
288990 꽃보다할배 33 jc6148.. 2013/08/23 12,056
288989 주차장에서 갑자기 튀어나오는 아이 16 아놔... 2013/08/23 3,808
288988 20살 가까이차이나는 짝사랑 저 완전 미친놈이죠? 11 미친자슥 2013/08/23 5,431
288987 스페인 유모차 가지고 가보신 분 계신가요??? 3 궁금해요 2013/08/23 1,080
288986 서울대출신 Jerry.k 라는 가수의 시국선언 랩 들어보세요 8 2013/08/23 1,756
288985 공무원이랑 얘기하다가 1 매콤 2013/08/23 1,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