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때부터 고학년인 지금까지 애들때문에 친하게 된 엄마인데요.
평상시 애들때문에 문자 주고 받고 학교 행사에 반갑게 인사하는 사이로
서로 좋아하는 관계예요.
그런데.. 이 엄마가 메일을 보내면 답장이 없어요.
대여섯번 정도 보냈는데 답장 한번 있었고
애들 캠프 갈만한게 있어 스캔해서 메일로 보내고
애아빠랑 상의후 연락주라는 멜에도 답변이 없고.. 메일 보냈다고 문자보냈고 알았다는 문자답도 주더라고요.
그리고는 애들 만날때 문자 보내면 친근하게 보내고요. 메일은 잊은듯.
문자도 바로바로 답주는데 메일에 답장을 안하는거
저를 많이 친해서 그래도 된다고 생각하는건지. 메일 보내는게 귀찮아서 그러는건지.
지난주 보낸 멜에 또 답장이 없길래
왜 답장 안하냐고 물어보려던 차에 한번 다른님들 의견 들어보려고요.
뭐 제가 물어본다고 민망해질 사이는 아니에요. 그럴만큼의 친분이 있는 사인데 진짜 궁금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