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해서 외국에서 사시는분 있나요?
1. .......
'13.8.22 11:56 AM (58.227.xxx.10)그쪽에서도 일할 수 있으면 왜 망설이세요?
우리나라야 나중에라도 얼마든지 들어올 수 있으니 좋은 기회 놓치지 마시고요.
외국인들 친해지는 거 어렵지 않고 한국보다 관계에서 스트레스 받는 일도 적어요.
아이들이 유럽에서 크면 한국에 들어오더라도 한국에서 산 것보다 훨씬 더 기회비용이 많습니다.2. dㅇ
'13.8.22 11:57 AM (59.26.xxx.34) - 삭제된댓글결혼후 어찌될지는 정말 모른는거라.. 당장 앞일도 모르니까요.. 사람 인생이란게..
혹시나 나중에 유럽에 혼자있게 되었을때 뭘로 먹고 살지 고민좀해보고 결정하세요..3. ....
'13.8.22 12:01 PM (126.70.xxx.142)외로움을 많이 타는 타입이라면 한국을 떠나는 건 추천하고 싶지않네요.
처음엔 잘 지내는 듯 보이다가 나중에 외로움에 몸부림 치며
"나 돌아갈래애~~" 하면서 가방 싸는 사람들 많이 봤어요.
해당 국가의 언어 구사에 유창하고, 직장도 새로 잡을 예정이라면 얘기는 좀 다르지만요.
입 꾹 다물고 집에서 맨날 한국 드라마만 찾아보고 인터넷만 하게 될 패턴이라면 다시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남자친구분이 믿을만한 사람이어야겠죠.4. 직장만
'13.8.22 4:12 PM (80.202.xxx.250)보장되어 있다면 가세요 저도 결혼하고 유럽에 살고 있는데, 전 님처럼 직장문제가 해결이 된 것이 아니고 그저 남편만 보고와서 현재 적응중이네요. 여기 언어도 따로 배워야 하고 소소한 문제는 있지만 아이들 카우기엔 여기가 확실히 낫네요. 아직 아이는 없습니다만... 저같은 경우는 언어에 좀 빠른 편이라 이민온지 일년즈음 되었을 때 대화가 문제 없었어요. 그래서인지 적응이 그다지 힘들지는 않앗습니다만 직장이 해결되어 왔다면 훨씬 즐겁게 살수 있었을거란 하나의 아쉬움이 있거든요. 여기서 외국인이 작장 구하기가 힘든 편이지요. 직장이 문제없다면 전 강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