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먹을수록 못되지는걸 알면서도 바꿀생각조차 안할려해요

위로필요 조회수 : 1,214
작성일 : 2013-08-22 11:42:09

그전엔 애키우면서 육아서나 좋은글를 보면

내가 잘못한 점을 생각하며 가슴아파하고 단 하루라도 잘 해볼려고 노력했는데..

이젠 아이가 중1...

이젠 막말도 서슴치 않고 하고...악만 남은사람처럼...

좋은 말을 들어도 남의 얘기처럼들리고 난 다아는것처럼 오만방자해지고

아이는 아직도 엄마를 좋아하는데...

난 악에 받쳐 있어요...

 

지금 요즘 내 상태는 우울하고

어디에서도 연락 하나 오지 않는 아주 극도로 심심한 상태...

 

아이에게 빵만들어주고 음식 해주는 걸로 시간을 보내고 삼시세끼 집밥 먹으려고 열심히 노력중인거 빼곤..

너무 무료한 일과

 

대화할사람도 점점 사라지고 날 받아주는건 우리 큰애뿐인데...

아이는 아주 착하지만...제 눈엔 게임에 집착하는거 같아 그걸로 매일 싸우고 있어요.

큰애에게 잘 해주려 하는데...눈에 보이면 또 독설을 하게되고...

정말 오늘 부터 달라질거에요...

 

이제 바뀌고 싶어...오전에만 하는 일을 구했어요...

그런데 남 이목과 동네특성상 남편지위를 생각하니..망설여지고...

저좀 위로 격려 해주세요

 

 

 

 

IP : 121.184.xxx.13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심리상담 받으세요
    '13.8.22 11:48 AM (175.197.xxx.75)

    남편의 지위와 아이들의 정신적 안정을 위해서....낮에 나가 상담 받고 오세요.

    그럼 스스로 균형잡기 좀 더 쉬워져요. 혼자서 얼마나 힘드셨을까....싶네요.

    집에서 3끼 먹는 일, 요즘은 그렇게 쉽지가 않더라구요....

  • 2. ........
    '13.8.22 11:48 AM (58.227.xxx.10)

    스스로 행복하지 않으면 아이한테 고스란히 영향이 가죠.
    남의 이목이 걱정된다면 조금 떨어진 곳에서라도 해보세요.
    우선 엄마가 자아를 찾지 않으면 아이한테 집은 지옥이 된답니다.

  • 3. ..
    '13.8.22 11:53 AM (175.197.xxx.121)

    섹스리스인듯

  • 4. 위에 175는 섹스중독인듯
    '13.8.22 12:32 PM (175.125.xxx.192)

    모든 걸 그걸로 밖에 해석을 못하니 ㅉㅉ 인생이 불쌍.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3664 미국인이 촛불집회 직접 참가한 후기 2 레인보우 2013/09/03 1,486
293663 가족 특히 애들에게 저녁에 맛난 거 안 해 놓으면 3 그런 날 많.. 2013/09/03 1,848
293662 9월 3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9/03 1,299
293661 영화 투마더스 봤어요. ㅠㅠ 실화를 배경으로 한 소설이었다면.. 1 ,,, 2013/09/03 4,990
293660 김효진씨네집..가구.. 22 지금 sbs.. 2013/09/03 19,910
293659 82회원 분들~ 2 주책 2013/09/03 1,006
293658 BC카드는 사용처 상관없이 포인트 쌓이나요? 1 신용카드 2013/09/03 1,496
293657 농협에서 60대 어머니가 주택청양저축을 50만원짜리를 들라고 권.. 10 농협안티 2013/09/03 2,621
293656 시골 병설유치원 보내보신 분 계세요? 6 병설유치원 2013/09/03 2,049
293655 서울 근교 사과따기 체험 할 수 있는 곳....알려주세요~ 사과 2013/09/03 1,554
293654 종북의 기준이 있느냐는 질문에 침묵 6 222 2013/09/03 1,343
293653 "십알단 박근혜 위한 불법선거운동 했다" 1 푸르른v 2013/09/03 1,247
293652 9월 3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1 세우실 2013/09/03 894
293651 다둥이라는 말, 이상하지 않아요? 11 2013/09/03 3,067
293650 중학생들 읽어야할 책 추천해주세요~ 3 독서의계절 2013/09/03 1,874
293649 아침부터 머리쓰게 해 죄송(수학문제) 4 하니 2013/09/03 1,295
293648 치실사용할때 잇몸에서 피가나는거 정상(?)은 아닌거죠? 6 치과 2013/09/03 9,536
293647 모닝커피가 맛있는 계절이에요 3 ... 2013/09/03 1,793
293646 지난달 현기차 국내시장 점유율이 드디어 24 ... 2013/09/03 2,517
293645 전업이라 맨날 신랑 애들 챙기기 지겨워요 22 ᆞᆞ 2013/09/03 4,307
293644 반숙카스테라 맛있나요..?? 8 hide 2013/09/03 2,120
293643 미쳤나봐요 1 . 2013/09/03 1,486
293642 믹스커피가 땡겨서... 10 무모한도젼... 2013/09/03 3,209
293641 스타벅스 시즌 기획 상품 12 스타벅스 2013/09/03 3,899
293640 아침 날씨가 쌀쌀하네요 Common.. 2013/09/03 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