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현병을 앓고 계신 작은 아주버님이 결혼하세요.
1. 아이고..
'13.8.22 11:36 AM (121.141.xxx.92)다른 것도 아니고 그런 병을 숨기고 결혼하다니요? 시부모님도, 남편분도, 원글님도 갑갑하시겠네요. 부모님 마음이야 이해가지만 딸 시집보내는 사돈댁은 무슨 날벼락일까요.
2. 샬랄라
'13.8.22 11:42 AM (218.50.xxx.51)님이 그 여자분이라면
오늘부터 어떤일이 생기길 바랍니까?3. ,,,
'13.8.22 11:57 AM (119.71.xxx.179)숨겼다면..숨길게 따로있지..정신병을 숨기면 어쩌자는건지...
4. 정신분열증...
'13.8.22 11:59 AM (66.234.xxx.119)결코 숨겨선 안될 병인데... 마음 무거우시겠어요.
유전병은 아니지만, 취약성은 유전될 수도 있구요.5. 이런...
'13.8.22 12:05 PM (121.162.xxx.201)정신병은 얘기하고 결혼해야지요.
숨기고 결혼하면 얼마 안있어 들통날텐데 여자분한테도 못할 짓이지만
아주버님도 이혼당하면 상처입고 마음의 문을 닫을 수도 있어요.
남편분이 부모님께 말씀하셔서 모든 사실을 다 밝히고 여자쪽 결정에 맡겨야 합니다.
전에 같은 회사 다니던 언니가 미국으로 시집갔다가 남편 정신병 알고 이혼하고 6개월만에 한국으로 돌아왔어요.6. 이런..
'13.8.22 12:10 PM (121.162.xxx.201)참 그리고 질병을 숨기고 결혼했다가 사기결혼으로 고소 당할 수 있어요.
시부모님께 말씀드려서 괜히 장가보내려고 욕심부리다 더 큰 것을 잃지 않게 하세요.7. 조현병
'13.8.22 12:15 P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Schizophrenia!!!!!!!!!!!!!! 절대로 숨겨선 안될 병을 숨기고 결혼하다니요?
8. 음
'13.8.22 12:17 PM (211.219.xxx.152)남편이 시부모님 설득하셔야겠어요
사기결혼으로 고소될 수 있구요
이혼이나 송사로 아주버니 병이 확 나빠질 수 있어요
시부모님이 자식문제로 판단이 흐리신거 같은데 말리셔야해요
혹여 아이라도 생기고 이혼하면 그 아이 누가 키울건가요?
그 아이 인생은 누가 책임 집니까
여자한테도 못할 일이지만 시아주버니한테도 좋을게 하나도 없는데 어쩌자고 그러신데요9. 자끄라깡
'13.8.22 12:37 PM (119.192.xxx.13)맞아요.고소 당할 수도 있고
또 아이라도 생기고 이혼하게 되면 그 아이는 누가 돌봅니까.
어서 알리고 진행을 정지시켜서 숨고르기 해야 합니다.
호미호 막을 수 있을때 호미로 막아야합니다.
결홀식만 올리면 된다는 생각은 틀린 생각이예요.10. 설마요..
'13.8.22 12:42 PM (121.133.xxx.214)여자분이 아시겠죠. 급작스럽게 진행된다고 하는걸 보니 서로 무슨 합의가 있는게 아닐까요. 며느리인 님에게는 말하기 껄끄러워서 이야기 안한걸수도 있어요. 그게 아니고 정말 속이고 진행하는 거라면 남편이 부모님 설득하셔서 결사적으로 말리셔야죠. 자기 자식 귀하다고 어떻게 남의 자식 인생을 망치려고 하나요. 범죄예요. 이건 ... 님도 여기에 동조하고 있는 상황이구요.
11. 지나가다 로그인
'13.8.22 1:49 PM (121.178.xxx.131)정신분열병을 이겨낸 사람들 이라는 다음 카페가 있습니다
그 카페에 꼭 들어가 보시기 바랍니다 원글님 한테 많은 도움이 될겁니다
대충 읽어 보지 마시고 자세히 읽어 보십시요 꼭 들어가 보세요12. 원글
'13.8.22 2:16 PM (206.53.xxx.172)댓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저희 아주버님 많이 건강해지셨다 하더라도 절대 감추어선 안될 문제라는 점 저도 충분히 생각하고 있던 점이었습니다. 그런데 보통 이렇게 결혼을 서둘러 하나요? 여자분은 나이도 31살 밖에 되지 않으셨다 해요. 곧 직장도 그만두신다고 하고..
13. 원글
'13.8.22 2:16 PM (206.53.xxx.4)서로서로 너무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갑작스레 결혼이 진행되는 것도 중간에 스님이 날짜를 잡고 이리저리 휘두르시는 것 같아 전 그것도 걱정스럽네요..
14. ㅂㅅㅈㄷㄴ
'13.8.22 2:27 PM (180.224.xxx.37)반드시 알려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여자가 알면 완전 충격받겠어 ㅇ요 남편을 통해서 잘 얘기해보세요
심란하시겟지만 한가지 여쭤볼께요
혹시 어느병원 어떤 선생님에게 진료받았는지요
주변에 아픈사람이 있어서요15. 원글
'13.8.22 2:44 PM (206.53.xxx.171)부산 백병원의 선생님이신데 성함은 기억이 나질 않네요. 남자분이세요.
16. 글쎄
'13.8.22 3:41 PM (122.37.xxx.51)조현병이 정신병의 하나군요
첨 알게되네요
많이 좋아졌다해도 완치도 아니고,,,
나중에 알게되면 처가에서 가만있겠어요
이혼감일거같은데...
배신감은 어떻구요
안될일이에요 시댁분들 너무 이기적이군요17. 어머
'13.8.22 4:08 PM (222.233.xxx.184)조현병이 뭔가 했는데 정신분열증 인거에요?
진짜 큰일낼 사람들 이네요 아무리 팔이 안으로 굽는다지만
다른 병도 아니고 정신분열 있는걸 숨기고 결혼 하다니요
이건 사기죠 사기
멀쩡한 처자 데려다가 어쩌시려고들18. 실체가 없다
'13.8.22 4:50 PM (121.141.xxx.125)정신병이란게 쉽지 않아요.
차라리 암이 낫지. 암세포라는 실체가 보이잖아요.
그런데 정신병은... 실체가 없어요.
그런데 증상은 있고.
이게 되게 무시무시한거.
눈에 안보이는게 더 무서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