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학교에서 점심을 안 먹어요.

ㅜㅜ 조회수 : 1,097
작성일 : 2013-08-22 11:23:50

아이가 중학생인데 현재 친한 친구도 없고 점심 먹을 친구도 없어서 매일 점심을 굶어요.

오늘도 점심 먹을 친구가 없다고 조퇴하면 안되냐고 하네요.

 

아~~~ 저도 학창시절 친구를 잘 못 사귀어서 늘 고민이었는데 울 아이도 그러네요.

절 닮아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방법이 없을까요? 처음에는 친구를 사귀는데 그 관계가 지속되지를 않아요.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답답해서 이렇게 글을 남겨 봅니다.

 

IP : 220.85.xxx.6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3.8.22 11:31 AM (203.152.xxx.47)

    아이가 초등학생만 되어도 부모가 자녀 친구문제에 어찌저찌 해주라 할텐데..
    초고학년 더 나아가서 중고생되고나면 부모가 자녀친구문제에 어떻게 해주기가 힘들어집니다.
    아이를 괴롭히거나 힘들게 하는게 아니라면요..
    아이의 마음상처도 깊을테니.. 자존감 회복을 위해서라도.. 또 본인의 성격을객관적으로
    볼수 있게.. 청소년심리센터 이런데 한번 데리고 가서 상담받게 해주시는건 어떨까요..
    아이 많이 다독여주세요. 엄마 아빠는 늘 너의 편이라고 해주시고요.
    만약 조퇴를 원한다면 저같으면 힘들면 몇번은 조퇴하라 하겠습니다.

  • 2. ...
    '13.8.22 12:00 PM (211.178.xxx.13)

    아이가 정말 힘들겠네요
    항상 웃는 얼굴로 대하시고
    긍정적으로 생각해보세요
    담임선생님과도 상의해보시고
    아이가 편안한 마음갖도록 해주세요
    모든아이들이 친구관계로 힘들어해요

  • 3. ...
    '13.8.22 12:47 PM (175.194.xxx.94)

    저희아이도 중1인데 친구가 없어요
    점심도 매일 혼자먹고 학교에서 반애들이랑 말한마디도 안하고 오는날이 부지기수입니다
    그런데도 아이는 자긴 괜찮다고해요
    힘들지 않냐고 물어봐도 자기의 친구는 책뿐이라고 하면서 웃는데.....
    제마음은 지옥이지만 아이가 괜찮다고하니 기다리고 있습니다
    대신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줄려고
    매일 사랑한다 말해주고 안아주고 말도 잘 들어주고 맛있는거 많이해주고 그러고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밝고 건강하기는 합니다만
    전 어서 빨리 2학년이 돼서 새로운반이 되면 친구가 생기지 않을까
    학수고대 하고 있어요
    지금도 마음이 너무 아프고 괴로워요
    아이를 위해서 해줄수 있는게 사랑해주고 기다려주는것밖에 없네요ㅠㅠ

  • 4. 원글
    '13.8.22 9:27 PM (220.85.xxx.66)

    님들 답변이 큰 힘이 되네요.

    사춘기도 함께 오니 정말 힘이 들어요.

    저도 아이 보면 마음이 너무 아프고 제가 해결을 해 줄 수 없어서 미안한데

    반항에 짜증까지 내니 감당이 잘 안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8624 차례 다 지냈고 밥먹었고 설거지했고 다 정리했는데 왜~! 9 .... 2013/09/19 5,038
298623 해운대 도서관 근처 한달동안 살만한 곳 있나요? 1 ^^* 2013/09/19 1,076
298622 무한 거울 프로토 타입테스트 우꼬살자 2013/09/19 1,008
298621 자동차 번호판에 붙어있는 흰색나사 어디서 파나요? 6 궁금 2013/09/19 2,106
298620 참 여기서도 직업비하글 보려니 참 기분이 그러네요 25 의도 2013/09/19 5,206
298619 82사이트에 바라는 점 1 하루 2013/09/19 989
298618 오늘 생일인 분들 4 축하 2013/09/19 942
298617 기독교가 '개독교' 된 이유 9 호박덩쿨 2013/09/19 2,571
298616 이혼서류 작성할때 위자료는 어디다 명시하나요.. 1 어려워요 2013/09/19 1,792
298615 비위 강하신분들 도와주세요 5 오마이갓 2013/09/19 1,689
298614 애기가 아팠는데 오늘 움직여도 될까요? 10 가을 2013/09/19 1,005
298613 뉴라이트 교과서 무효화 - Daum 청원에 서명해주세요. 8 청원 2013/09/19 896
298612 뭐 이딴 치과의사가 다 있나요? 44 000 2013/09/19 14,262
298611 부산 비빔 당면 양념장 알수 없을까요? 4 어휴 2013/09/19 4,098
298610 짜지 않은 김치브랜드좀 1 저염 2013/09/19 1,512
298609 차례상에 전지 꼭 깔아야죠? 5 날개 2013/09/19 2,061
298608 아침부터 궁금해서 급 글 올리네요 4 .. 2013/09/19 1,456
298607 영국식 추석 보내기 7 푸르른틈새 2013/09/19 3,010
298606 온수매트 추천 좀 3 며느리 2013/09/19 2,092
298605 전국노래자랑 빠빠빠 1 우꼬살자 2013/09/19 1,990
298604 한국날씨 어떤가요? 1 2013/09/19 1,125
298603 연애 많이 해본 여자가 만나는 남자는 어떤 남자인데요? 27 asdf 2013/09/19 29,673
298602 이런 메세지가 왔어요 1 2013/09/19 3,053
298601 크록스 좋다는 말에 1년반정도 신었는데 솔직히 별로인것같아요. 7 크록스 2013/09/19 4,456
298600 하루 몇칼로리 먹어야 할까요? 2 Yu 2013/09/19 1,4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