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씨 이혼 소송 관련 글을 보다가
누군가 공지영씨가 잘 헤어질 수 있는 남자를 만나라는 말씀을 하셨다고 댓글을 다셨더군요.
완전 공감 백만배..
아들램 좀 크면 신신당부 하렵니다.
여자가 싫다고 하는데 계속 매달리는게 사랑은 아니라고.
상대방이 원하지 않으면 깨끗하게 물러날 줄 아는게 진정한 사랑이며 남자라고..
저 연애할때 정말 온갖 거짓말과 구린 행동들로
만정이 떨어져서 헤어지자고 하니
공갈협박에 자살시도에 (미친놈 그냥 죽지)
아주 구질구질하게 행동하던 놈 생각하면 정말 치가 떨립니다..
20대 초반에도 당시 남친과 헤어지자 하고 돌아오니
매일 집 앞에서 기다리고..
전화 백통씩 매일 날려주고.. 뭐 이건 어려서 그렇다 치고
윗놈은 정말 이가 갈리더군요.
헤어질때 상대방의 태도를 보면 진정 어떤 사람인가 알 수 있는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