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분나쁜말을 들었을때

질문자 조회수 : 1,894
작성일 : 2013-08-22 06:14:20

제가 알게 된지 몇달 된 동생이 있어요. 여긴 지금 외국인데 온지 얼마 안되서 많이 힘들어 하는거 같아서

말벗이나 되어줄려고 잘 지냈는데 몇번 기분나쁜말 (남의 입장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을 내 뱉어서

제가 언니니까 그냥 넘겼는데 자꾸 반복되고 수위가 높아지니까 저도 자꾸 열이 받네요.

한번은 저와 신랑이 종교적인 일로 그 친구 부부에게 도움을 준일이 있었는데 식사대접을 하겠다고 했어요.

제가 좀 바쁘고 신랑은 지난 10년동안 평일날 저와함께 저녁을 먹은적이 열번이하일정도로 바빠요.

그러니 주말에는 집에서 단둘이 지내는걸 더 좋아하고 쓸데없이 인간관계 맺는것도 싫어하구요.

그래서 같이 밥먹기 별로 싫어해서 둘러서 바쁘다고 했는데 볼때마다 자꾸 밥을 먹자고 하고 저는 자꾸

거절하는 입장이 되었어요. 그런데 저한테 웃으면서 비싸게 군다 맘에 안든다 라는 말을 하더라구요.

저보다 7살이나 어린 친군데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요?

성질 같아선 말좀 가려서 하라고 싶은데 그렇게 직선적으로 말할순 없잖아요.

벌써 반나절도 지났구요. 그런데 제가 마음속에 자꾸 앙금처럼 남아 있어요 화가 나서요

이럴땐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그냥 넘길까요?

아니면 솔직한 마음을 카톡으로 날릴까요?

지혜롭게 대처하고 싶습니다. 그냥은 넘기고 싶지 않구요.

IP : 75.80.xxx.20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걸
    '13.8.22 6:49 AM (14.52.xxx.11)

    제가 경험한 바로는 언니 동생 지내다 보면 항상 언니가 열받게 되어있어요
    나이로만 성숙도룰 판단 할수는 없지만 있기도 하거든요. 나보다 7 살 이 인생경험이 부족한 사람한데다가 너무 격없이 지내다 보면 이름이 언니 가 되어버리고 친구가 되버려요. 격없이 친구로 지냈다면 원글님 실수 라고 생각하고 맘 속에 품지말고 말실수에대해 집고 넘어가세요.
    친구의 거리는 내가 할탓이잖아요

  • 2. 행복한 집
    '13.8.22 6:50 AM (125.184.xxx.28)

    진상은 호구를 알아본다.
    인간관계 당근과 채찍이 필요한데 지금은 채찍을 쓸때입니다.

  • 3. 그냥
    '13.8.22 8:06 AM (121.136.xxx.249)

    그때 한마디 하지 그러셨어요?
    나 원래 비싸
    내가 너맘에 들 필요있니?

  • 4. ..
    '13.8.22 10:03 AM (183.39.xxx.82) - 삭제된댓글

    정식으로 식사대접을 하겠다는데도 별 이유같지 않은 이유로 남의 호의를 거절한 님네가 더 이상한데요 ?
    그리고 사회 나와서 위아래 몇살 정도는 다 동급 이예요. 82에서 늘 회자되듯 나이 많다고 꼭 나잇값 하는것도 아니고 ..
    주말에 집에서 쉬고싶어도 한끼 같이 할수도 있는거지 님 남편 참 피곤하게 사시네요. 부창부수.

  • 5. 원글
    '13.8.22 4:00 PM (75.80.xxx.203)

    쩜두개님 별 이유같지 않은 이유라뇨 말씀이 좀 심하시네요 님말이 맞아요. 쉬고 싶어도 한끼 할수 있죠. 문제는 그 부부가 싸가지 없는 행동을 해서 같이 밥먹기 싫었습니다. 그래도 대놓고 너네 싸가지 없어서 같이 밥먹기 싫다라는 말 하기 싫어서 돌려서 좋게 말했는데 제가 저런 소릴 들어야 하나요?
    요점 파악 되게 못하시나부다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9849 이엠활성액으로 머리감는 법 구체적으로 좀 알려주세요 5 가르쳐주세요.. 2013/08/23 10,072
289848 정말 하기싫은 일을 해야만 할때 외우는 주문.... 12 나는 이 일.. 2013/08/23 3,578
289847 9살 딸아이의 가슴 몽우리 2 걱정 2013/08/23 4,153
289846 저란 사람은 왜 이렇게 생겨 먹었을까요..?? 4 넋두리 2013/08/23 1,727
289845 투마더스 보신분 6 멘붕 2013/08/23 2,185
289844 대치동이나 목동에 살면.. 2 궁금하긴 2013/08/23 2,654
289843 컴 좀 하시는 분들 도와주세요 1 수사관 2013/08/23 512
289842 혹시 왕소금에도 곰팡이가 생기나요? 2 소금쟁이 2013/08/23 954
289841 일베충 버스커는? 만만한게 여자, 걸그룹인가요? 13 일베커일베커.. 2013/08/23 2,867
289840 이제 집밥 좀 해먹으려구요 1 집밥 2013/08/23 1,590
289839 MBC 상암 신사옥 완곡되면 일산 MBC 드림센터 이전하나요? 2 궁금 2013/08/23 13,236
289838 그러고보니 명절이 또 다음달...ㅜ.ㅜ 1 어휴 2013/08/23 1,217
289837 동탄 국제고에 대하여 알고 싶습니다. (무플절망) 2 궁금이 2013/08/23 4,308
289836 윈도우7에서 어떻게 지정하나요? 2 바탕화면 2013/08/23 598
289835 뒷목부분도 제모가능한가요? 4 잔머리 2013/08/23 2,647
289834 알약 프로그램이 삭제가 되었어요 3 궁금 2013/08/23 665
289833 디자인벤처스 쇼파 어떨까요? 6 정 인 2013/08/23 6,630
289832 가벼운 밀대 추천해요 ,,, 2013/08/23 845
289831 강남역 브런치까페 추천 부탁드려요 11 ^^ 2013/08/23 1,855
289830 김밥김말고 돌김으로 김밥말아도 가능합니까?! 8 gg 2013/08/23 5,442
289829 병원추천~목디스크 2 목디스크 판.. 2013/08/23 1,740
289828 촛불 생중계 - 5시반 - 민주당집회, 7시 - 9차 범국민 촛.. 1 lowsim.. 2013/08/23 727
289827 정홍원 또 "日수산물 '괴담' 차단하라" 방사.. 2 방사능 2013/08/23 1,106
289826 서울, 경기도쪽에 소형아파트 추천 바랍니다. 2 40대주부 2013/08/23 3,140
289825 mpl주사(걸그룹주사)맞아보신분 계신가요? .. 2013/08/23 3,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