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천주교는 교구장이 시국미사하는데, 개신교 대형교회의 움직임은 어떤가요?

근황질문 조회수 : 1,292
작성일 : 2013-08-22 05:56:16
수원교구는 이날 경기도 수원시 정자동 주교좌성당에서 천주교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용훈(세례명 마티아) 주교 주례로 시국미사를 봉헌했다. 국정원 문제와 관련해 교구 차원에서 주교인 교구장이 직접 시국미사를 집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3.08.21 10:44l최종 업데이트 13.08.21 10:44l
김한영(hany21) 오마이뉴스

천주교는 참 보수적이고 답답한 것 같기도 한데, 가끔 천주교 고위 지도자들이 하는 행동을 보면, 그 사람들 평소에 내공을 쌓아두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시절에 신한국당인지 정확히 기억이 안 나는데, 걔네들이 노동법 기습 날치기 한 적이 있었습니다.

노동 문제는 발언 해 봤자 양쪽 모두에게 욕 먹기 쉬운 소재인데요. 당시에 우리나라 천주교의 최고 지도자인 김수환 추기경이 그 노동법 날치기를 비판하였습니다.

그것도 한참 데모가 확산되고 나서, 아 그 날치기는 비판해 주는 게 대세구나 하고 뒤늦게 그런 발언을 한 게 아닙니다. 날치기 사건 보도되고 얼마 안 되어 신속하게 추기경의 의견표명이 있었습니다.
지금 이 국정원 문제에 대해서 천주교는 교구장이 시국미사를 했는데요,
순복음교회, 소망교회등 개신교 대형 교회는 어떤 움직임을 보이고 있나요?

* ㅁ 님 지적에 따라 제목과 본문의 기독교를 개신교로 수정했습니다. 좋은 지적에 감사드립니다.
IP : 98.217.xxx.11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n
    '13.8.22 6:37 AM (221.159.xxx.1)

    전 개신교 집안에서 천주교 신자이고 가족중에 목사님도 있어요. 지난 대선때 신부님께서 투표독려 하시고 사석에서도 강하게 말씀하셔서 열혈 새누리빠들이 신부님과 부딪쳤어요. 그때마다 신부님이 눈 하나 깜빡 안하시고 나만 잘먹고 잘사는게 복음이냐고 하셨지요. 그들은 성당내에서도 굉장한 부유층이었어요

    제 가족이 하는 교회 분위기는 어떠냐 물었더니 목사가 사심을 드러내면 반대쪽 교인들이 교회를 떠난다고 해서 조심스럽다고 하더군요.

    물론 천주교 내에서도 사제답지 않은 사제, 수도자답지 않은 수도자도 많고 갈수록 교회가 부유해지는 느낌을 지울 수 없지만 그래도 이땅에서 제가 천주교인인것이 한없이 자랑스러워요

    신학교에서 사회교리 라는 것을 배우는데 그런 영향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가끔 종교를 물을때 천주교 라고 답할때의 자부심이 커요.

  • 2. 거기에뭘기대해요...
    '13.8.22 7:04 AM (183.98.xxx.95)

    반대쪽 교인들이 떠나면 헌금도 떠나는 거니까요.....순복음은 소망에 뭘 기대해요? 명박이네 교회아닌가요 소망...순복음이야 뭐 복음이란 말 쓰는거 하느님이 화내실걸요

  • 3. 원글
    '13.8.22 7:07 AM (98.217.xxx.116)

    저는 이미 천주교 교리에 어긋나는 삶을 살아버렸습니다.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콘돔 사용도 안된다던데.

  • 4. 원글
    '13.8.22 7:10 AM (98.217.xxx.116)

    an님. 신부님께서 투표 독려를 강하게 하셨나요, 아니면 문재인 찍으라고 강하게 말씀하셨나요?

    님 가족의 교회는 좋은 교회인 것 같은데요. 목사님께서 노태우 찍으라고 하실 때 좀 불편하다는 얘기를 저에게 한 개신교 신자도 있었습니다.

  • 5. 원글
    '13.8.22 7:14 AM (98.217.xxx.116)

    거기에뭘기대해요.../

    소망하고 순복음은 기대할 게 없나보군요. 그럼 사랑의 교회라든지 다른 대형교회는 어떤가요?

  • 6. 대형교회를 지었다는 자체가
    '13.8.22 9:16 AM (180.182.xxx.153)

    이미 틀려먹었다는 증거입니다.
    기대할 곳에 기대를 해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6993 마가린빵 갱스브르 2013/09/11 1,308
296992 아이보다 제가 더 속상해 하는거 같아요 4 위로 2013/09/11 1,606
296991 올 추석은 좀 잘 넘어가려나.. 닭도리탕 2013/09/11 1,413
296990 가스압력솥에 죽은 어찌하나요? 감사 2013/09/11 1,151
296989 돌직구 잘 던지세요? 2 저기 2013/09/11 1,130
296988 발톱이 엄청 두꺼워지고 염증생기고 아프고 색도 변했는데 2 피부과 2013/09/11 2,872
296987 길에서 빨간 고추를 잔뜩 받아 안고오게 되는 꿈 태몽인가요??!.. 5 평온 2013/09/11 1,821
296986 심리프로그램에 애를 쏙빼고 시작했어요 1 화나요 2013/09/11 1,000
296985 번역업체소개해주세요~ 4 RARA 2013/09/11 1,232
296984 서울시의회 '방사능 안전 급식 조례' 상임위서 '진통' 1 샬랄라 2013/09/11 1,370
296983 카드 항공 마일리지 좋은곳.... 1 포인트 2013/09/11 1,589
296982 가방 조언 부탁드려요^^ 1 무크 2013/09/11 1,221
296981 외로운 사주 팔자가 있는 걸까요? 34 인간관계 2013/09/11 28,877
296980 명절 선물로....고기보다 전복 어떨까요? 2 선물 2013/09/11 1,573
296979 학교에서 질문 2013/09/11 1,207
296978 한입 베어문 깍두기..반찬 화성행궁 2013/09/11 1,197
296977 알려주세요 가야지김 2013/09/11 1,382
296976 엑소 시우민..ㅜㅜ 7 하루 2013/09/11 2,892
296975 어음에 대한 궁금증~ ... 2013/09/11 846
296974 10만원 잃어버렸는데 7 ... 2013/09/11 1,823
296973 추석연휴에 경주 콘도예약할곳이 1 추석 2013/09/11 1,068
296972 영화 '관상' 보신분 계신가요? 16 .. 2013/09/11 5,446
296971 빙수 반 쯤 먹었는데 과일이 상한걸 알게됐을 경우 2 .. 2013/09/11 1,393
296970 애니팡게임 왜 그럴까요.. 2013/09/11 1,342
296969 TV 에서 의도적으로 정부홍보. 혼혈미화. 총각-이혼녀결혼.추문.. 서울남자사람.. 2013/09/11 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