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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냥이 먹이쫌 주지마세요

다수를 위한 조회수 : 26,508
작성일 : 2013-08-22 03:08:55

아파트사는데요


길냥이들이 새벽다마 괴상한 소리내며 시끄럽게 굴어요

어느아줌마가 몰래 먹이를 챙겨주더군요

그래서 길냥이들 집에 데리고가서 차라리 키우라고했더니 길냥이 불쌍해서 줬을뿐인데 간섭말라네요


아파트 단지에 길냥이 먹이주지말라고 그렇게 단지게시판이나 음식쓰레기통 주변에 주의사항을 써놓아도

이렇게 협조안하는분들 덕에 다수가 피해봐요


길냥이 먹이쫌 주지마세요
IP : 203.226.xxx.69
1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8.22 3:10 AM (39.7.xxx.7)

    고양이도 먹고 살아야죠~

  • 2. 다수를 위한
    '13.8.22 3:12 AM (203.226.xxx.69)

    그러니깐 고양이 키우고싶으면 집에데려가서 키우면 안되나요?

  • 3. 내말이.,.,
    '13.8.22 3:12 AM (99.9.xxx.122)

    울 시어머니....길냥이 불쌍하다고 음식남은거 가져가 주시는데....말리고 싶어요.....ㅠㅜ
    고양이 ...저랑 아이들은 무서워해요.....아파트앞에몇마리나 있는지........
    울 애는 고양이만 보면 소리 질러요..무섭다고....그걸 보고도 시어머니는......ㅠㅜ
    요즘 고양이는쥐도 안잡는대요..몸이 둔해서.....아파트쓰레기통만 뒤지고 있는 고양이들보면....ㅠ

  • 4. 니 똥은 파리나 꼬여...
    '13.8.22 3:16 AM (125.182.xxx.63) - 삭제된댓글

    괭이똥은 아파트 여러곳에 놓아두면 쥐새기가 안들어오지요....15층 꼭대기층에 살 적에 새벽에 문 열다가 미키의 유리구슬같은 까만 눈동자와 딱. 마주친 남편이 아주 거품을 물더이다....그1층집에는 허구헌날 미키가 들락여서 1층아줌마의 메조소프라노 하이톤 올라가는 소리를 맨날 들었었습니다.

    도둑괭이들도 밥값 합니다. 네....

    원글님 똥 놔 둬두면 파리꼬이고 쥐새끼들 더 창궐해요.....

  • 5. 니 똥은 파리나 꼬여...
    '13.8.22 3:19 AM (125.182.xxx.63) - 삭제된댓글

    대체 괭이들이 님들에게 무슨짓을 했기에 그런가요. 지나가는 애기들 얼굴을 그어놓기를 했나요. 유모차가 너무 크다고 딴지를 걸었나요.

    쓰레기 헤집는다고요. 그거 밤중에 천막 둘러두면 괜찮습니다. 괭이들도 쓰레기 뒤져먹기 싫어합니다. 만 배고픔이 고통이라서 할수없이 그럴거에요. 걔네들 먹이 충분하면 거들떠도 안볼겁니다.

    왠만하면 참겠는데, 아무죄없는 괭이들 먹이까지...그 자그마한 적선까지 걷어가려는 심보가 너무 죄악스러워서 참견질 합니다.

  • 6. 옳소!
    '13.8.22 3:22 AM (223.33.xxx.51)

    물론 윗 댓글분 말씀에 대한 호응입니다.
    고양이를 좋아하진 않으나 생존이걸린
    먹이마저 주지말라니!
    너만 사는 지구는 아니랍니다

  • 7. 뭐가 다수를 위한건가요?
    '13.8.22 3:24 AM (1.225.xxx.5)

    안주면 다 굶어죽을까요 ,쓰레기통 더 뒤져 저분하게 만들까요?
    먹이 주면 쓰레기통 안뒤집니다.
    먹이 주면서 중성화해 나가는 게 다수를 위한 걸 왜 모를까 ㅠㅠㅠ

  • 8. 측은지심
    '13.8.22 4:00 AM (180.69.xxx.181)

    인간 만 지구에 남았다고 상상해보시면 좋습니까?

    다 같은 생명이에요 원글님이 데려다 좀 키워보시면 어떨까요?

    따뜻한 맘으로 밥 챙겨주는 분 한테 뭐라하지 마시고.

  • 9. 길냥이
    '13.8.22 4:18 AM (175.197.xxx.119)

    고양이는 영역동물이라 먹이가 많다고 개체가 늘어나지 않아요.
    먹이가 정기적으로 제공되면 쓰레기봉지 뒤지지 않죠.
    고양이 없어지면 쥐가 그 쓰레기봉지 다 뒤지고다닐걸요? 자기 생각만 해 -_-;

  • 10. 길냥이
    '13.8.22 4:19 AM (175.197.xxx.119)

    그리고 윗님, 애들이 고양이 무서워하면 고양이는 돌아다니면 안 되는 거예요?

  • 11. 개주인
    '13.8.22 4:24 AM (83.200.xxx.131)

    아... 진짜 이런글 속상해요.
    아무리 좁은 나라 벅쩍벅쩍 사느라 각박해져서 그런가 생각해 봐도. 참 고양이에 대해 무슨 억한 심정들이 있으신지 이상해 보일 정도 에요.
    고양이들 사람 무서워 해서 절대 덤비거나 위협을 가하지 않구요.. 먹을꺼 있으면 쓰레기통 안뒤집니다.
    어느 나라를 가던 고양이에 대한 공포가 이렇게 많은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어요..

    선진국 들은 물론이고 얼마전에 모로코 가니 사람도 못먹고 사는 길거리에 고양이들 내치지 않고 거둬 먹이더이다.. 고양이란 동물이 그렇게 해를 끼치는 동물이 아니에요....특히나 요새 같은 때는 중성화 시킨다고 여러 단체들도 움직이잖아요. 말 못하는 짐승이라도 먹고 살려고 그리 바둥 거리는데 너무 매정하게 그러진 마셨음 좋겠어요.

  • 12.
    '13.8.22 4:28 AM (184.146.xxx.207)

    고양이는 영역동물이라 먹이가 많다고 개체가 늘어나지 않아요.
    먹이가 정기적으로 제공되면 쓰레기봉지 뒤지지 않죠.
    고양이 없어지면 쥐가 그 쓰레기봉지 다 뒤지고다닐걸요? 자기 생각만 해 -_-; 222222222222222

  • 13. 개주인
    '13.8.22 4:33 AM (83.200.xxx.131)

    전 프랑스 살고 있어요. 여기 살다가 참 다르다 느낀건, 그냥 길냥이들 밥을 주인이 아니어도 보인다 싶으면 챙겨줘요. 그래서 길냥이 한마리를 집집마다 밥 챙겨 주면서 다른 이름으로 불러요. 그래서 인지 어린 아이나 일반인이나 고양이나 강아지 에게 무관심한 사람은 있어도 우리처럼 적대적으로 싫어하는 사람은 없어요. 아이들도 동물 보면 마냥 좋아하고.


    내말이.. 님. 자녀분도 고양이 무서워 한다고 하셨죠? 고양이가 해를 끼쳐서 무서워 할까요? 아니면 님이 무서운 동물이라고 각인 시켜서 자녀분도 무서워 할까요?

  • 14. 한국에선 길냥이
    '13.8.22 4:36 AM (89.74.xxx.66)

    쓰레기있는 곳에서 마주치지만 제가 사는 곳에서는 사람들이 먹이를 놔주니 쓰레기장에 있는 고양이 구경도 못했네요. 쥐보단 고양이 마주치는게 훨씬 나을 듯.
    한국만큼 고양이 미워하는 곳 못봤음. 제가 사는 유럽 구석에는 오히려 얘들이 병을 가져간다고 (치유의 효과가 있다나 어쨌다나) 노인들 있는 집에서는 많이들 키웁니다.

  • 15. 키니
    '13.8.22 4:37 AM (220.87.xxx.3)

    저도 아파트사는데요.
    2000세대정도 큰 아파트인데 어느 동은 출입구 입구까지 쥐들이 뛰어다닌다고 난리도 아닌반면, 길냥이 밥이 있는 몇군데의 동은 쥐라곤 단 한마리도 못보았다지요? 오죽했음 쥐가 창궐하는 동에서 길냥이초청까지 들어올 지경이거든요.

    고양이 먹이 주지마라는 당신, 쥐떼님들을 고이 모셔다 드리고 싶네요

  • 16. 고양이 쥐 잡아요
    '13.8.22 4:38 AM (115.93.xxx.59)

    둔한 고양이는 살쪄서 그런게 아니라 아픈것일수 있어요
    고양이는 짠거 먹으면 안되는데 사람먹고남은 짠음식 먹느라 신장아프고 붓고

    집고양이는 십몇년 살지만 길고양이는 동네에 따라 사람피해다니면서 지독하게 굶주리거나
    쓰레기먹더라도 병걸려서 몇년도 못살고 죽는다고 하더라구요
    알고보면 너무 가엾게 하루하루 힘들게 살아가는 애들인데
    나 불편하다는 이유로 생명을 너무 미워하지 마세요

    고양이 없어지면 도시는 쥐로 난리날겁니다
    저 다니는 회사거리에는 대로변음식점 근처에 고양이 두마리인가가 미워하는 아저씨에 의해 없어진후로
    정말로 그 근처에 몇달만에 쥐들이 엄청나게 번식해서 쥐가족들이 도로 화단아래 살면서 떼로 몰려다니는 것도 봤어요. 음식점들 쓰레기 많이 나오는 곳에 고양이 싫다고 없애니 쥐떼로 난리가 나더군요

    우리동네에는 다리를 다쳐 못쓰는 엄마 고양이가 있었는데 새끼가 자라더니 제 엄마를 그렇게 돌보고 챙기더라구요. 사람이 잘해주면 고마운것도 알고, 아무리 배가고파 죽을것 같아도 아기 먼저 먹이고
    아픈엄마고양이 돌보는 알수록 착하고 기특한 동물이에요. 영리한 고양이같은 경우는 사람생각보다 훨씬 머리좋구요. 인간과 마음나눌줄 알고 교감하는 영물이랍니다

    우리나라만 유독 고양이 미워하기도 하고 잔인한데, 먹을거 내주면서 쓰레기 안 먹어도 살수있게끔 하고,
    본능때문에 발정기나 영역다툼하느라 시끄러운건 걔네들도 어쩔수 없는 부분이니 사람도 가끔은 참아주고 그러면 안될까요.

    인간이 다른 동물에게 짓는 죄는 정말 어마어마해요.
    우리도 조금쯤은 참으면 안되나요

  • 17. 싫어도 쫌^^;;
    '13.8.22 4:39 AM (59.187.xxx.13)

    참아주세요.
    고양이는 생존의 문제잖아요.
    저도 좋아하진 않지만 내가 싫으니까 고양이가 죽어야 한다고는 생각 못 하겠어요.
    길냥이라고 길바닥 헤매면서 살고 싶을까요.
    그 신세임을 미리 알았더라면 태어나길 거부 했을거 같네요.
    님은 먹이 주지마세요. 그러나 먹이주는 딴 분들은 나무라지 마시길..
    님보다 쪼금 더 생명에 대한 애착이 있는 분으로 여겨주세요.
    저도 밥은 못 줘요. 무서워 다가가질 못 해서...그 주제에 같이 참아보자 댓글 달아요.

  • 18. 아이가
    '13.8.22 4:41 AM (1.227.xxx.22)

    왜 고양이를 무서워할까요? 그건 그 엄마가 말로 행동으로 가르쳤기때문입니다 그리고 배고파서 쓰레기통을 뒤지는걸 보면 가엾이 여겨야 인간입니다

  • 19. 불쌍하지 않나요?
    '13.8.22 4:55 AM (112.159.xxx.57)

    고양이의 평균수명이 14년에서 15년이라고해요.
    그런데 길고양이의 수명은 평균2-3년이랍니다.
    태어나보니 길고양이에 배고픔때문에 쓰레기통뒤져 먹고
    탈나고 더위와 추위에 가까스로 견디다가 죽는다고 해요..
    사는 동안은 사람을 피해다녀야 하고요..
    불쌍하지 않나요?
    좋은 일 하신다고 생각하시고 마음을 너그럽게 가지시면 안될까요?

  • 20. 이궁
    '13.8.22 5:40 AM (112.153.xxx.137)

    같이 좀 살면 안되나요?
    원글님이나 원글님 가족이
    다음 생에 뭐로 태어날지 어찌압니까?

  • 21. 쥐가 작고 귀여워
    '13.8.22 5:46 AM (1.240.xxx.228) - 삭제된댓글

    저는 고양이보다 쥐를 더 좋아하는데요.
    그럼 쥐한테 먹이 주는 건 괜찮나요?

  • 22. ...
    '13.8.22 5:53 AM (211.245.xxx.11)

    저 주택에 사는데요 이사오고 천정에 쥐가 있더라고요. 밤엔 싱크대쪽으로 내려와 나물봉지 뜯어놓고 국수 파헤쳐놓고... 잡으려고 별짓을 다했는데도 안되더니 어느날부턴가 없어졌어요. 건물주위에 길고양이 생긴뒤로요. 전 너무 너무 고맙더라구요..

  • 23. ...
    '13.8.22 5:55 AM (211.245.xxx.11)

    1.240 님 그건 님 맘대로하세요. 아마 쥐가 님 집에 들어와서 쌀 파헤치고 화분 파헤쳐도 그런 생각이 드실지 의문이지만...

  • 24. 쥐가 작고 귀여워
    '13.8.22 5:58 AM (1.240.xxx.228) - 삭제된댓글

    저는 고양이를 싫어하는 게 아니고 쥐를 좋아하는 거예요.
    그리고 쥐가 병을 옮기면 쥐를 먹는 고양이도 같은 걸 옮기겠죠.

  • 25. 참내...
    '13.8.22 6:02 AM (125.177.xxx.46)

    밥 줘서 우는게 아니구,영역 싸움이나 발정기때 본능적으로 우는거예요.
    고양이는 영역동물이라 지금 있는곳 고양이가 사라지면 옆동네 에서 또 오죠.
    고양이가 그리 싫으시면 유기하는 사람들이 없다는 전제하에, 전국 고양이들 한번에 다 죽이면 가능 하겠네요.


    위에 122님 저는 여러모로 애들이 더 무서워요.
    그리고,고양이들이 벌레랑 쥐들 얼마나 잡아주는지는 아시나요?
    살이 쪄보인건 인간음식 뒤져먹어 신장이 망가져서 부은거예요.

    윗님 쥐도 불쌍해요.왜 쥐로 태어나 천대 받는지.먹이 주고싶으면 주세요.
    아시겠지만 쥐 먹이준다고 쥐가 그동네로 몰리고 늘어나진 않아요.
    인간때문에 많이 망가졌지만 도심 생태계 라는게 있습니다.

    제발 인간이면 측은지심좀 같고 살자구요.

  • 26. 정말
    '13.8.22 6:06 AM (112.171.xxx.130)

    궁금합니다.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은 자기 스스로를 어떤 존재라 생각하는지...
    이 세상이 인간만을 위한 곳이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 27. 쥐가 작고 귀여워
    '13.8.22 6:13 AM (1.240.xxx.228) - 삭제된댓글

    .../
    당연히 우리 집에서 쥐한테 먹이 주지 않겠죠.
    고양이한테 먹이 주시는 분들도 자기 집에서 주시는 거 아니잖아요.

  • 28. 지겹다 정말
    '13.8.22 6:22 AM (71.172.xxx.98)

    왜 고양이를 무서워할까요? 그건 그 엄마가 말로 행동으로 가르쳤기때문입니다 그리고 배고파서 쓰레기통을 뒤지는걸 보면 가엾이 여겨야 인간입니다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좋은일을 나서서 하지는 못할망정 이런분들 보면 못됐다 소리가 절로 나와요.
    내가 싫으니 하찮은 고양이따위는 굶어죽든 말든 상관이 없다?
    그렇게 살지 마세요.
    인간성들이 원래 못되먹었나
    왜 우리나라 사람들이 유독 동물들에게 못되게 굴고 잔인한지.

  • 29. ...
    '13.8.22 6:26 AM (119.70.xxx.72)

    쥐는 유해동물이고요. 고양이는 야생동물로 구분 돼 있습니다.

    측은지심에 배라도 채우게 하고프면 데려가란 말은.. 길거리에 구걸하는 사람들
    돈 몇푼 쥐어줄거면 집에 데리고 들어가 살라는 얘긴가요.

    인간이 지구에 가장 해가 되는 생명체... 잔인함까지 두루두루 갖췄지요.
    지구상 어느 동물이... 단지 시끄럽다는 이유로 다른 생명체를 싫어할까요..

  • 30.
    '13.8.22 6:30 AM (112.150.xxx.134)

    어떻게 이런 발상을 쯧쯧.
    중성화가 우선돼야지 먹이 안 줘 굶어죽이는게 맞습니까?
    발정기에 내는 소리를 싫다고 굶어죽이라는 겁니까

    어처구니없네요

  • 31. 쥐가 작고 귀여워
    '13.8.22 6:45 AM (1.240.xxx.228) - 삭제된댓글

    윗윗님 말씀대로/
    고양이 귀여워하는 건 되고 쥐 귀여워하는 건 안 되나요? 고양이와 쥐는 뭐가 다른가요?
    왜 쥐들은 못 죽여 안달이신가요? 지구는 인간들과 고양이들만의 것이 아닌데요.

    ../
    원글님을 싫어하는 ..님이 이 지구상에서 탈출해도 됩니다. ok?

    .../
    그럼 고양이도 유해동물로 분류되면 인간 맘대로 죽여도 된다는 말인가요? 그렇다면 고양이도 인간들로부터 지지를 잃게 되면 쥐처럼 죽여도 되는 동물이 되겠네요.
    그리고 동물의 왕국 같은 프로그램 보면 동물들도 인간들이 하는 행동 다 해요. 인간은 그리 특별한 존재가 아니에요.

  • 32. 저도
    '13.8.22 6:47 AM (67.81.xxx.189)

    강아지 고양이 안 기르는 1인인데요.

    82에 동물관련 논쟁이 있을때마다 늘 소모적인 논쟁뿐인걸 봐 왔고,
    언제나 종국엔 "사람이 먼저지 동물이 먼저냐"며 포인트 완전 엇나간 논리를 펼치는 동물 혐오론자들과 얘기하느니 차라리 벽에다 대고 혼잣말을 하는게 더 생산적이지 싶었기에 이번에도 그냥 마음 접고 넘어가려고 했으나.
    보다보니 화가 치밀어서 못 넘어가겠네요.

    다 떠나서. 그냥. 같이 좀 살면 안되나요?

    길고양이들이 인간들 일상에 피해를 주면 얼마나 준다고,
    생명체에게 너네들 시끄러우니까 굶어죽으라는 생각을 하나요.

    정말 끔찍합니다.

  • 33. ....
    '13.8.22 6:52 AM (1.241.xxx.250)

    쥐 귀여운님은 그냥 쥐 밥주세요.
    님에게 누가 뭐란다고요 솔직히 저도 쥐 귀여워요. 집에 몇번 들어온적 있는데 사실 죽이기 아까울정도로 귀여운 미모.
    전 쥐도 어떤 동물도 죽여본적없고 사실 벌레도 초파리 잡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어요. 모기나 이런거요.
    그냥 물리고 말지 살려뒀어요. 얼마나 산다고..그애들이.

    지금 고양이가 유해동물로 지정되면...이라는 말을 하셨는데
    유해동물이라면 아마 나서서 밥줄 사람 없을거에요.
    그리고 전 님이 집밖에서든 어디서든 쥐 밥주는거 님맘대로라고 생각해요.
    공원에 쥐는 부르면 오기도 하더군요.
    아직 아기쥐라.
    왜 저애들이 유해동물일까.
    마음이 좀 아팠습니다.

    같은 맥락으로 전 고양이도 마음이 아픈 동물입니다.
    제 집앞에서 밥을 주고 여차하면 책임질 마음을 가지고 삽니다만
    아이들이 정말 빠른 속도로 세대교체가 됩니다.
    지금 2년째 보는 아이도 아마 내년엔 볼수 없겠죠.

    사실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은 쥐도 비둘기도 유해하다고 싫어하게 되진 않지요.
    전 그렇거든요.
    모든 동물이 참 귀여워요.
    쥐는 분홍코랑 연회색 얼굴을 가졌는데..
    님이 귀여워할만 하지요.
    저랑 아주 친한 친구는 저는 고양이를 키우지만 그애는 햄스터랑 조금 더 큰 쥐종류를 키웁니다.
    설치류라고 하지요.
    서로의 애완동물을 아주 이뻐합니다.
    쥐도 그닥 유해하지 않고 고양이도 저렇게 울지 않으면 좋지만
    어쩌겠어요.

  • 34. 참나어이없어서..
    '13.8.22 6:55 AM (99.9.xxx.122)

    뱀을무서워하는 아이는 그럼.,..그 엄마가 뱀이 무섭다고 가르쳤기 때문인가요??
    어이없네요...
    저랑 아이들 강아지 정말 좋아합니다....우리 애들 강아지 키우게 해달라고 맨날 졸라요...
    근데 고양이는 무서워합니다..왜그런지 모르겠어요...
    고양이 눈이 무섭대요....아파트 화단에 고양이 있음 피해 댕겨요...물론 고양이가 덤비진 않죠..
    냥냥소리만 낼뿐...그런 고양이가 무섭다는아이를 그럼 어쩝니까???

    그리고 고양이 먹이는 아파트에서 회의때마다 나온 얘기인데...고양이가 하두 쓰레기통 뒤지며 지들 먹고 사니 고양이 먹이 준다한들..것도 길가 쓰레기이니 주지 말라는 얘기서 나왔네요....
    지금 일이 있어 나가야해서 이만쓰지만....참으로 자기랑 다르다고 이런 막말공격.........

  • 35. ....
    '13.8.22 7:04 AM (1.241.xxx.250)

    윗님 가슴이 아프네요. 고양이는 얼굴만 무섭지 참 순한 동물이에요.
    저도 얼굴이 좀 무섭게 보이지만 겁이 많거든요.
    그래선지 저는 처음엔 참 무섭게 보였다가 배고파서 집에 들어온 고양이 한마리때문에 마음을 열었어요.
    그래도 여전히 밤에 보면 무서워요.
    생각해보세요. 밤에 깜깜한데 초록색 눈.
    그래서 눈 무섭게 뜬다고 야단치며 장난도 쳐요.
    누군가에겐 무서울수도 있지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긴 해요.
    하지만 무섭게 생겨서 굶겨 죽일수는 없잖아요. ㅠㅠ
    사람도 생긴게 이상하면 불합리한 대우가 당연한건 아니잖아요.
    전 타고난 생김새를 가지고 그렇게 아이가 말하면 그냥 가르쳐줄거 같아요. 그렇게 무서운 생물은 아니라고.

    도심에 퍼진 고양이는 삵이나 삵쾡이가 진화된것이 아니라
    인간이 버린것이에요.

    그러니 인간이 껴안고 가야죠.
    그래서 어디선가는 다 잡아 죽이기도 하고
    어디선가는 중성화를 시킨다고 하지요.

    저는 이렇게 되다가 결국엔 다 자리가 잡힐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아무나 애완동물을 키우는 일도 없구요.
    키우다 버리는 일도 없이.

    그 세월이 제가 사는동안 있을까 모르겠네요.

  • 36. 사람이제일무섭다
    '13.8.22 7:10 AM (183.98.xxx.95)

    마음을 곱게 씁시다. 굶주린 생명 밥주는 것은 나쁘지 않습니다. 고양이가 무섭다고 한들 고양이가 사람에게 다가오지 않습니다. 도망을 가면 갔지. 무서울 수는 있으나 고양이 탓이 아니에요. 시끄럽다고 해도 사람도 시끄럽고 개짖는 소리도 시끄럽습니다. 고양이만 소리를 내는 것은 아니에요. 어이없는님 무섭다고 아이가 그러면 절대 다가올일 없으니 무서워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씀해주시면 됩니다. 사람이 지구에서 많이 번성하고 자연을 이용해가면서 산다고 하지만 사람도 자연의 일부가 아닌가요.

  • 37. 고양이 개
    '13.8.22 7:15 AM (183.109.xxx.239)

    싫어하고 무서워합니다만 개는 놀자고 쫒아와서 더 싫고 고양이는그래도 사람따라다니진 않아서 좋아요. 남자친구가 시골 고시원에서 공부햇는데 거기 길고양이 키우는 고양이 어마어마햇다고해요. 고시생들 외로우니까 고양이 몇 마리 데려와서 밥도주고 그랫다는데. 거기가 시골깡촌인데도 쥐가 한마리도 없었대요. 고양이가 많으니까그랫던거같아요. 저 어릴적만 생각해도 고양이가 늘어난 요즘에 쥐가 거의 안보이잖아요. 고양이가 많아져서 그러는거같아요

  • 38. 세상에
    '13.8.22 7:16 AM (71.172.xxx.98)

    아이가 고양이가 무섭다 할수는 있겠죠.
    그렇다고 내새끼가 무서워하니 먹이 주지말고 굶겨죽이자라는 생각이 정상입니까?
    보통분들 같으면 아이가 그러면 고양이는 해를 끼치는 동물이 아니라고 설명을 해주지 자기랑 아이가 무서우니 밥주지 말아라 하니 여기분들이 뭐라하는데 그게 막말입니까?
    무서운 분이시네
    먹이가 충분하면 왜 고양이가 쓰레기통을 뒤질까요?

  • 39.
    '13.8.22 7:20 AM (110.70.xxx.56)

    저도 개 고양이 싫어하는데 그렇다고 굶어 죽이라는건 그렇네요. 고양이는 겁 많아서 사람이 다가가면 먼저 도망가요 먹이를 주면 쓰레기통 뒤지는일도 없고 쥐도 없구요~ 사람이 싫은건 다 없애버려야하나요?

  • 40. 호박스프
    '13.8.22 7:21 AM (125.181.xxx.25) - 삭제된댓글

    아파트상가에서 장사해요
    쥐가 얼마나 저지레를 하는지 모르시나요?
    음식이란음식은 눈에띄는대로 다 들쑤셔놓고 계란까지 훔쳐가서 깨놔요 정수기선도 몇번이나 물어뜯어놔서 온가게물바다 만들어놓고 전화선도 몇번이나끊어놔서 불통만들어놓았어요 쥐가귀엽다는 님 한번키워보세요ㅎ
    저도 고양이 별로안좋아했었는데 가게창고에 가끔 들락거리는 고양이가있어서 사료사다놓고 돌봐줘요
    그런데 고양인 절대 저지레 않하고 정말얌전해요
    그리고 고양이들어온후론 쥐가안보여서 얼마나 좋은대요
    우리나라에 고양이 다 없어지고 쥐가들끓어봐야 고양이가
    그리울날이 올까요 제발 나는 못하더라도 남이 밥주는것가지고 뭐라하지 맙시다

  • 41. .....
    '13.8.22 7:24 AM (97.65.xxx.94)

    한국이 갈수록 사람살기 빡빡하고 험한 이유는,,

    글쓴이 같이 인정머리가 눈꼽만치도 없는 인간들 때문임,,

    그리고 (99.9.xxx.122)님 아이가 이유없이 특정한 것에 공포를 느끼는건 부모의 정신적인 트라우마와 연관이

    있어요 문제를 인식했다면 같이 해결해 나가는게 올바른 부모의 도리인거 같은데요

  • 42. 우와 단어선택
    '13.8.22 7:25 AM (183.98.xxx.95)

    놀랐어요...'미친 캣맘이라는 년' ...... 깜짝 놀랐어요......

  • 43. 저위에
    '13.8.22 7:28 AM (71.172.xxx.98)

    욕까지 하는 인간
    가엾은 동물 밥주는 사람한테 미친 캣맘년이라..
    수준 알만하네요.

  • 44. 나도
    '13.8.22 7:41 AM (175.212.xxx.84) - 삭제된댓글

    개는 무지 이뻐하는데, 고양이는 별로예요. 하지만 그렇다고 원글처럼 밥 주지 말라는 식의 잔인함음 생각 조차 할 수 없어요.
    차라리 고양이 버려서 길고양이 만들지 말라고 해야하지, 버려진 고양이들 먹이주는 것을 하지 말라니...

    동물들에게 잔인한 사람은 타인에게도 똑같이 잔인한 법이예요. 버려진 생명체에 대해 긍휼히 여기는 마음까지는 안 바라지만 먹이를 주지 말라니, 참 할 말을 잊게 만드네요. 그것도 아이들 키우는 엄마께서.ㅜㅜ

    또 어처구니 없는 사람이 있던데, "뱀을무서워하는 아이는 그럼.,..그 엄마가 뱀이 무섭다고 가르쳤기 때문인가요?"라고 묻는 분. 무지의 소치입니다.

    권위있는 동물 관련 연구소에서 연구한 것인데 뱀은 어느 국가, 어느 인종을 통털어 인간이 본능적으로 피하는 동물이래요. 마치 쥐가 본능적으로 고양이를 경계하듯. 천적관계가 늘 그렇잖아요.

    포유류는 대제적으로 뱀을 피해요. 위험한 동물이라는 사실이 유전자에 각인돼 학습이고 뭐고 할 필요도 없는 것이죠. 이걸 고양이에 빗대서 말하는 건 자신의 무지만 드러내는 어리석은 언행이예요.

  • 45. 쥐가 작고 귀여워
    '13.8.22 8:06 AM (1.240.xxx.228) - 삭제된댓글

    저는 쥐를 귀여워하긴 하지만 쥐에게 먹이를 줄 생각은 없어요.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을 거라고 생각하니까요. 그냥 길가다 만나면 반가워하며 지켜보는 거죠.
    다만 사람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동물은 다른 사람들도 당연히 좋아해야 하고 자기가 싫어하는 동물은 다른 사람들도 당연히 싫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게 불만이라 글을 쓴 거예요.
    고양이 좋아하는 사람들이 동물을 사랑한다고 하지만 고양이는 육식동물이라 고양이 먹이를 주기 위해서는 다른 동물들을 죽여 고기로 만들어야 하는데 그건 또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게 이상하고요. 개 사랑하는 사람들이 개고기 먹지 말자고 하면서 개에게 다른 동물들 고기로 만든 통조림이나 육포는 잔뜩 먹이는 것도 이상해요.
    동물을 사랑한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자기에게 해롭지 않고 자기가 좋아하는 동물에 대해서만 호감을 가지는 것에 불과한 것 같아요. 그런 사람들은 다른 사람이 자기가 좋아하는 동물을 싫어하면 굉장히 기분 나빠하면서 상대방에게 동물을 혐오한다고 욕하지만 자기에게 해롭거나 자기가 싫어하는 동물들은 가차없이 죽이거나 죽어도 상관하지 않는 것 같아요.
    따라서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동물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싸운다기보다는 서로 싫어하는 동물이 다른 사람들끼리 싸우는 거 같아요.
    고양이 먹이 주지 말라는 사람은 고양이 굶어 죽이라는 사람이라고 말할 수도 있지만 고양이를 위해 다른 동물들을 죽이지 말라는 사람이라고 말할 수도 있어요.

  • 46. ..
    '13.8.22 8:13 AM (114.207.xxx.51)

    전에 살던 아파트는 고양이 문제로 신문에도 오르내리던 유명한 곳이에요.
    하지만 지금은 고양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에서 공식적으로 고양이 먹이도 일정하게 주고
    중성화 수술도 시켜서 그 단지에는 고양이가 전혀 쓰레기통을 뒤지거나 쓰레기 봉투를 뜯지 않아요.
    고양이를 싫어한느 사람과 좋아하는 사람을 그애들도 귀신같이 알아챕니다.
    자기네를 좋아하지 않는사람에게는 절대 다가가지 않아요.
    지레 오버해서 오히려 고양이들에게 두려움을 주지마세요.

  • 47. 샤로나
    '13.8.22 8:16 AM (218.55.xxx.132)

    쥐가 작고 귀여워// 진짜 쥐가 쥐여운게 아니라, 그냥 길냥이 옹호하는 사람 씹고싶었는데 이런식으로 비꼬고 샆었던 게로군요

    지구는 인간의 것이 아닌데 , 인간이 지구를 다 망가뜨려놓고 다른 동물들 살공간은 없애버린후, 자기네 좀 시끄럽다는 이유로 절멸시켜버리면 결국 지구에 남는건 인간뿐.
    진짜 지구의 암적인 존재는 인간인데.. 인간만 없어진다면 지구는 아름답고 평화로운곳으로 돌아갈겁니다

    다른 존재에 대해 너그러워지고 인간이기주의를 버립시다. 여러분..

  • 48. ...
    '13.8.22 8:22 AM (211.234.xxx.33)

    쥐가 작고 귀여워님 뭐래는거예요
    고양이를 위해 뭔 동물이요.
    캣맘들이 급식하는건 사료 참치캔 국물우려낸 멸치류
    그런거예요.
    사료에 고기가 어쩌고 그딴말은 하지도마요.
    말이야 막걸리야

  • 49. ...
    '13.8.22 8:31 AM (223.62.xxx.122)

    저어기 쥐타령하는 댓글은 멘탈 특이한 듯...

  • 50. ㅇㅇ
    '13.8.22 8:38 AM (218.38.xxx.235)

    미키마우스도 싫은데 난....

  • 51. ...
    '13.8.22 8:50 AM (112.186.xxx.45)

    가게 옆에서 길고양이 밥을 주고 있습니다
    밥 주던 고양이가 쥐를 몇 번 잡아서 밥그릇 근처에다 둔 걸 봤어요
    가게 인근에 고양이들이 오가지 않았다면 쥐가 늘어났겠지요 가게 안에 들어왔을수도...
    저는 고양이한테 고마운 마음입니다
    어떤 손님이라도 쥐 나오는 가게는 오고 싶지 않을 거 아닙니까
    저는 쥐를 혐오하지도 무서워하지도 않습니다만... 가게 안의 쥐라면... 생계가 걸린 문제라서요

  • 52. 크림
    '13.8.22 8:51 AM (116.38.xxx.10)

    전 특별히 개나 고양이를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아요.. 그래도 겨울에
    추워서 차 밑으로 들어와있는 고양이들 보면 너무불쌍하던데요.

  • 53. 쥐 귀엽다는 분
    '13.8.22 8:52 AM (1.225.xxx.5)

    고양이 먹이 주지 말라는 사람은 고양이 굶어 죽이라는 사람이라고 말할 수도 있지만 고양이를 위해 다른 동물들을 죽이지 말라는 사람이라고 말할 수도 있어요.???????????????
    정말 그런 사람들이에요? ㅋ
    대단한 동물애호가들이네요~~~~~~!!!!!

  • 54. ...
    '13.8.22 8:56 AM (218.234.xxx.37)

    고양이는 쥐 잡습니다... 고양이한테는 타우린이라는 성분이 정말 필수적으로 필요한데 이게 쥐의 털에 많이 있어요. (동아제약 다녔던 분 말씀으로는 화학적으로 만들어내기 전에는 사람 먹는 타우린(박카스 등)도 쥐의 털을 이용했다고 하네요. 물론 오래, 아주 오래전 일이에요)

    그래서 키우는 고양이한테 개 사료를 오래 주지 말라 하는 거에요. 길고양이는 생존이 달려 있으니까 개사료라도 주라는 거구요. 고양이 사료에는 타우린이 들어가 있어요.

    암튼 고양이는 타우린 성분이 필수라 쥐를 잡아먹어야 합니다. 고양이가 쥐 안잡는다~든가 하는 말은 고양이 잘 모르고 하시는 말씀.

  • 55. ...
    '13.8.22 9:02 AM (124.216.xxx.226)

    한 나라의 위대함과 도덕성은 그나라의 동물들이 어떻게 대우받고 있는지 보면 알 수 있다 - 간디

    정말 우리나라 길냥이들 불쌍합니다

  • 56. 달리 싸이코패스가 아니지
    '13.8.22 9:07 AM (122.37.xxx.113)

    아이가 고양이가 무섭다 할수는 있겠죠.
    그렇다고 내새끼가 무서워하니 먹이 주지말고 굶겨죽이자라는 생각이 정상입니까?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설국열차 타거든 지 배고프다고 남의 팔 뜯어먹자 덤빌 인간.

  • 57. ...
    '13.8.22 9:15 AM (1.229.xxx.35) - 삭제된댓글

    어떤 사람들은 고양이 꼬리도 자르고 그러던데 정말 정신 이상자들같음
    고양이들 중성화하는 건 좀 나라에서 해줬음하는데 그건 그거고
    고양이도 생명인데 밥은 못줘도 밥 주는 사람한테 뭐라고 할건 아니지 않나요
    그리고 고양이 밥줬다고 그 사람이 전염병에 걸리는 것도 아니고 더럽다니...

  • 58. dddd
    '13.8.22 9:16 AM (211.47.xxx.35)

    욕먹고 싶어서 작정하고 쓴 글이네요.. 인간이 제일 잔인해...어후 ...

  • 59. 고미0374
    '13.8.22 9:33 AM (211.216.xxx.112)

    고양이 없애면 쥐가 득실거립니다. .제가 그 생태계 교란시킨 장본인이었어요..항상 밥을 주는 냥이가족이 넘 귀여워서 가족째 싹 입양했답니다..정말 한달도 안돼서 쥐가 득실거리는데, 사람도 무서워하지 않아요..

    하루에 5마리는 보는건 기본이고 물담은 통에 물마시려다 빠진 쥐를 건져서 버린게 적지않았어요.

    오죽했음 고양이 시러하시던 엄니가 딴 냥이 오게 고양이밥을 군데군데 주라고 하셨을 정도니깐요..결국 옆동네 냥이들이 온 덕분에 쥐들의 반란은 한달만에 끝났지만..그 악몽은 잊혀지지 않네요. .
    길냥이 밥주지말란 말하지 마세요..쥐보단 훨씬 낫잖아요..

  • 60.
    '13.8.22 9:34 AM (221.139.xxx.8)

    고양이한테 두더쥐선물도 받아본 1인으로서 집근처에 고양이 여럿있으나 쥐도 살아요.
    그리고 고양이는 실제로는 쥐를 잡아먹지않는다고 과학기사에선가 본 기억이 나요.
    그냥 갖고 논다고 읽었어요.
    이사와서 살던 동네에서 쥐를 본적이 드문데 물론 길냥이들 덕분일지도 모르겠으나 희안한 우연의 일치로 이메가가 통치할때 통통한 살찐 쥐들 가끔 동네에서 죽어서 있는거 보거나 돌아다니는걸 보고 좀 웃겼어요.

    그리고 고양이 꼬리는 일부러 자르는게 아니예요.
    새끼적에 돌아다니다 사고처럼 끊어져요.
    저도 어렸을땐 고양이 집나가지말라고 일부러 잘랐다고 들었었는데 고양이 키우면서 보니 고양이도 사람처럼 돌아다니다 문에 낀다던지하는 사고로 끝이 잘라지더군요.

    고양이 똥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고양이는 습성상 흙을 파거나 모래파고 응가해요.
    다하고나서 응가를 묻구요.
    그런 고양이 응가를 가져다 집근처에 두면 쥐가 얼씬대지않는단 소리는 지금도 멧돼지가 출몰하는 지역에 호랑이 똥 가져다 놓으면 멧돼지가 얼씬대지않는다는 소리랑 일맥상통하는데 호랑이이야기는 들어봤지만 고양이 이야기는 처음 들어요.

  • 61. ..
    '13.8.22 9:44 AM (211.224.xxx.166)

    힘들긴 하겠지만 그 동네분들이 힘을 합쳐 거기 고양이들 중성화수술을 해주면 더 이상 고양이수가 늘지 않고 몇년 지나면 없어질거예요. 길거리서 사는 애들은 3년이상 못산대요. 여러가지 질병으로 죽어요. 사는동안 배를 곯지 않고 살면 좋지 않을까요?

  • 62. 쥐가 작고 귀여워
    '13.8.22 10:00 AM (1.240.xxx.228) - 삭제된댓글

    저는 고양이 먹이 주는 사람들을 비난한 것이 아니라 고양이 먹이 주는 사람들이 자기와 생각이 다른 사람들을 비난하는 것을 비판한 것입니다.
    고양이를 사랑하는 사람들도 고양이를 먹이기 위해 또는 자기가 먹기 위해 다른 동물들을 죽이면서 자기는 동물을 사랑하고 타인은 동물을 혐오한다는 식으로 비난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어차피 어떤 동물을 더 좋아하고 더 싫어하는지만 다를 뿐 자기의 필요에 따라 동물들을 이용하고 해치고 죽이는 것은 다르지 않으니까요.
    참고로 저는 채식주의자입니다. 예전에 낙지를 산 채로 끓는 물에 넣는 것을 보고 남의 살을 먹고 싶은 생각이 없어졌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도 아니고 고기 먹는 사람들을 비난하지도 않습니다. 사람은 원래 고기를 먹도록 만들어졌다고 생각하니까요. 하지만 다른 고기는 먹으면서 개고기만 먹지 말자고 하는 사람들은 이상하게 봅니다.
    그리고 자기와 생각이 다른 사람을 참지 못하고 욕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네요. 자기는 선이라고 생각하면서.

  • 63. 이런글
    '13.8.22 11:08 AM (117.111.xxx.114)

    볼때마다 느끼는것이 고양이 사랑하는 사람들 정말많구나 하는건데 왜 강아지처럼 집에서 키우는건 꺼릴까 하는생각이
    들어요..제 이웃중 한분도 길냥이 먹이 열심히 주시곤하는데
    추웠던 작년 겨울에 엘리베이터 타려다 고양이가 엘리베이터안 구석에 동그랗게 웅크리고있는걸 보고 작대기로 찌르며 빨리
    나가라고 소리치던 이중성돋던 그 아줌마 생각이 지금 댓글들하고 겹쳐보이네요

  • 64. .....
    '13.8.22 11:22 AM (211.237.xxx.185)

    저기 쥐가 작고 귀엾다는 님은 쥐한테 각종 전염병좀 옮아봐야 고양이 싫다고 쥐 귀엾다 하는 소리가 싹 들어갈라나요ㅋ 쥐가 옮기는 전염병 고양이는 안옮기냐고요? 네!! 안옮깁니다. 인수공통 전염병중 쥐한테 직접적으로 물려서 혹은 쥐를 통해 모기에 물려서 전염되는 병이 열댓개는 됩니다. 그중 우리나라 한강에서 서식하는 쥐에서 발견했다 하여 한탄바이러스라 이름붙여진 것도 있구요. 대부분
    치사율도 높습니다. 고양이 전염병으로는 바르토넬라가 있지만 우리나라 발생기록도 없고 구제방법도 명확하구요

  • 65. .....
    '13.8.22 11:23 AM (211.237.xxx.185)

    그리고 고양이가 쥐 문다고 쥐에 있는 병균이 고양이한테 가는거 아닙니다.

  • 66. ↑이런글님
    '13.8.22 11:25 AM (175.212.xxx.22) - 삭제된댓글

    그건, 개와 고양이의 행동양태가 극과 극의 정반대인 점 때문이예요. 개는 사람에게 다가서는 편이지만, 고양이는 피하는 편이예요. 유기견은 아무리 떠돌이 생활을 오래했어도 집에 데려다 놓으면 그냥 키우던 평범한 개예요.
    하지만 고양이는 원래 독립성이 강한 동물인데다, 야생성이 키워져 특이한 몇몇 경우를 제외하곤 사람들을 극구 피하니 데리고 오는 자체가 어려운 거죠. 개처럼 사람에게 쉽게 다가선다면 왜 입양하지 않겠어요?^^
    예로 든 분은 글쎄, 측은지심은 갖고 있지만 한 공간에 함께 있는 것은 못견뎌하시는 타입인 모양이죠. 물론 그 행동이 잘 이해는 안되지만 세상에는 여러 부류의 사람들이 많으니까...

  • 67. 쥐가 작고 귀여워
    '13.8.22 11:56 AM (1.240.xxx.228) - 삭제된댓글

    이 딴식의/
    동물은 생태계의 구성원으로서 존중되어야 하고 사람은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존중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생태계의 구성원에 대한 대우와 사회의 구성원에 대한 대우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그것들이 서로 같다면 동물을 인간의 이익을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은 전혀 허용될 수 없겠죠. 그리고 이것은 인간만 그런 것이 아니고 지구상의 모든 동물들이 그렇습니다.
    따라서 동물에 대한 대우가 사람에 대한 대우로 당연히 연결되는 것도 아니고 당연히 위험한 것도 아닙니다.

    어이구/
    저는 동물을 먹지 않지만 동물을 먹는 것이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자기가 먹지 않는 동물을 다른 사람이 먹는다고 욕해선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로 자기가 먹이 주는 동물을 다른 사람이 싫어한다고 욕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자기도 그 사람과 별반 다르지 않으면서.

    쩝/
    참고로 저는 쥐 키워봤습니다. 쥐뿐만 아니라 개 고양이 토끼 염소 닭 개구리 등도 키워봤습니다.

    ...../
    인간에게 병을 옮기지 않는 동물은 없습니다. 종류의 차이는 있지만.

  • 68. 나도
    '13.8.22 12:20 PM (175.212.xxx.22) - 삭제된댓글

    쥐를 '좋아'하지도 않고 그 재빠르게 돌아다니는 모습 보면 징그럽기까지 해요. 하지만 쥐의 눈을 보면 조그맣고 똥그란, 쌔까만 것이 가끔은 귀엽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어요.

    사실 다람쥐나 쥐나 같은 설치류에 덩치도,행동도 비슷하잖아요? 다만 사람들이 혐오하는 이유는 사람들의 공간에 같이 서식하면서 병균을 옮기고, 가구를 갉고 하는 해를 끼친다는 점 때문이겠죠.
    만약 쥐가 다람쥐 처럼 인간세계에서 멀리 떨어져 살아가거나, 아예 애완동물로 진화됐다면 이토록 미워할 이유가 없죠.

    쥐의 입장에서는 사람들과 생활공간이 겹치도록 진화한 덕분에 쉽고 편하게 먹이를 구하게 됐지만, 대신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는 잃은 셈이죠.

    길 가다가 죽어있는 쥐의 사체를 보면 쫌 우울해져요. 저것도 좀 전까지는 심장이 팡팡 뛰던 한 생명체였을텐데, 어째서 저런 모습으로 누워있나 싶어서 불쌍하기 까지 해요.ㅠㅠ

    동물에 대한 호오의 감정과 평가는 그야말로 사람들이 만들어낸, 사람들 위주의 것이죠. 따지고 보면 뱀이나 쥐나 개, 고양이, 사람 모두 삶을 살아가는 동물일 뿐이예요.

  • 69. 고양이...
    '13.8.22 1:39 PM (147.6.xxx.21)

    저도 음 불과 4년전만해도 82에서 이런 글 올라오면
    길고양이 박멸시키자, 발정 시 애기우는 소리 끔찍하다, 밥을 왜 줘야 하냐 하고 화냈었어요.

    당시에 저는 사실 고양이에 대해 잘 몰랐고
    원수를 갚는다, 해꼬지를 한다, 눈이 무섭다, 밤에 시끄럽다는 이유로 고양이를 미워했어요.

    그런데 사실 원수를 갚는다던지 해꼬지를 한다는건
    그저 미신적인 풍문일 뿐이었고
    막상 주변에서 보는 고양이들은 제게 귀여움을 떨거나 (생전 처음 본 사람인데도)
    나긋나긋 조심스럽게 걷거나 (사람에게 걸그치지 않게)
    밥을 얻어먹으면 상냥하게 감사의 뜻을 표했어요 (ㅎㅎ 새나 쥐나 심지어 피자까지 가져다준 경우를 봤어요)

    그러다 보니 왜 내가 어렸을 때부터 고양이를 싫어했을까 살펴봤는데
    마녀와 고양이 라든지, 동화나 전래소설속에 부정적인 고양인 이미지를
    계속머리 속에 담고 다녔던 거 같아요.

    사실 고양이는 나쁜 생명도 아니고 인간에게 적의를 표하지도 않고
    조금 친해지면 엄청나게 매력적인 동물이엇는데도 말이죠.
    모양새도 너무너무 이쁜데... ㅎㅎ 길고양이들은 조금 더럽지만 사실은 엄청 깨끗한 애들이에요.
    매일 자기 그루밍만 하고... 이쁜짓 얼마나 많이하나 몰라요.

    조금만 너그러이 봐주시고.. 왜 고양이를 싫어하는지 한번만 더 생각해봐 주세요.
    알고 보면 정말 매력적인 인간의 친구랍니다..

  • 70. ↑ㅋㅋㅋㅋ
    '13.8.22 2:03 PM (175.212.xxx.22)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가 읽고 쓰기는 다해도 OECD국가중 문장이 2~3줄만 넘어가도 독해를 못하는 실질적 문맹률(문해율) 꼴찌라더니 정말 그렇군요. 글을 다 읽어보고도 그런 생각이 들던가요???^^

  • 71. ...
    '13.8.22 3:40 PM (116.38.xxx.201)

    몇일전 강아지 우는소리에 신고 3번 들어가면 안락사시키자는 어느 ㅂ ㅅ같은 댓글있어서 열받았는데
    이건 또 뭥미??밥주지 말고 굶어 죽이자고요???
    인간에 이기심은 어디가 끝인고...

  • 72. 쯔쯔
    '13.8.22 4:37 PM (219.255.xxx.196)

    이딴 이기적인 사고방식과 몹쓸 마음을 가진 엄마 밑에서 자란 아이들만 불쌍할 뿐...

  • 73. 키우고 싶어 먹이주나요?
    '13.8.22 4:39 PM (14.52.xxx.170)

    길고양이들 먹이 챙겨주시는분들 고양이 키우고 싶어서 주는거 아닙니다. 측은지심도 있겠지만 공생하기 위해서 챙겨주는거라고 저는 생각해요.
    먹이 안주면 개체수가 줄어들까요? 안준다고 고양이들이 안울까요?
    없으면 음식물쓰레기 뒤지고 대신 쥐가 늘어나겠죠. 개체수가 줄어든다 위기를 느끼면 더욱더 번식해요. 그럼 아마 더욱더 시끄럽게 울겠죠.

  • 74.  
    '13.8.22 4:44 PM (58.124.xxx.131)

    책에서 보니까
    동물에게 잔인하고 동정심이 없고 학대하고 싶어하는 사람들 중에서 연쇄살인범이 나오고
    아동학대, 가족학대범이 나온답니다.
    네, 그렇다구요.

    그리고 쥐귀엽다하시는 분, 정말 쥐 귀여우시면 제가 동네 집쥐 한 100마리 잡아다 드릴까요?
    집에서 키우세요. 귀엽잖아요?

    본인도 쥐 징그러우면서 고양이 어깃장 놓으려고 일부러 그러시는 거 추해 보입니다.

  • 75. ZZAN
    '13.8.22 4:44 PM (14.58.xxx.187)

    어제 길냥이가 우리 건물에 들어와서 누워서 숨을 헐떡이더군요.
    언제나 길을 건너던 친근한 바둑이무늬 고양이였는데...
    더운 날, 건물에 들어와 더위를 피하나 싶어서 물을 떠가지고 왔는데 축 늘어져서 경련을 일으켰는데...
    먹이를 사가지고 온 동안 저 세상으로 떠났어요.

    한없이 약하고 갈 곳도 없는 아이들인데 본인이 주는 것도 아니고 타인이 주는 먹이에 민감할 필요가 있던가요...

  • 76. 원글과 댓글을 보니
    '13.8.22 4:53 PM (141.223.xxx.32)

    세상에 대한 인식과 태도가 어느 정도 타고 나는 부분도 있겠지만 결국은 가정교육이 중요하다는 걸 실감하네요.

  • 77. 원글님 글 삭제하지 마세요.
    '13.8.22 5:00 PM (123.212.xxx.133)

    많은 분들의 고양이와 쥐에 관한 경험이 담긴 글이니 삭제 하지 말아주세요.
    부탁드립니다.

  • 78. 네.
    '13.8.22 5:01 PM (222.238.xxx.223)

    다 굶겨 죽이고, 너만 잘 사세요.

  • 79. ..
    '13.8.22 5:02 PM (203.226.xxx.175)

    개와 고양이에서 82 가 대동단결하네요. ㅎㅎㅎ
    쥐한테 밥주는건 어떻게 생각하녜ㅋㅋ 아웃겨ㅋㅋ

  • 80. 승아맘
    '13.8.22 5:11 PM (183.102.xxx.153)

    길냥이 굶겨죽이는게..정말 다수를 위하는거라고요?..
    이런마인드로 아이를 기르신다니..아이가 불쌍하네요..
    엄마가 지은죄..다 못갚으면 자식에게 갑니다..

  • 81. .....
    '13.8.22 5:12 PM (112.186.xxx.105)

    정말 이런글 보면 속상 합니다.
    그냥 약자를 괴롭히려는 인간의 악한 본성이 나오는듯 해서요
    그 고양이들이 님한테 뭔 대역죄를 졌다고요
    운다고요? 매일 우나요? 매번 매시간 우나요?
    고양이 수명이 15년이라는데 걔들은 잘 못먹고 힘들게 살아서 기껏해야 3년 산다고 합니다.
    지켜주지는 못할망정 괴롭히지 말았음 합니다.

  • 82.
    '13.8.22 5:19 PM (119.149.xxx.66)

    미친x라고 욕 먹어도 길냥이 밥 줄랍니다.
    지 애가 무서워한다고 밥을 주지말라니!

  • 83. ..
    '13.8.22 5:24 PM (59.14.xxx.110)

    시댁이 아파트는 아니고 주택이예요.
    고양이 한마리가 늘 나타나 시어머니가 먹이를 챙겨주셨다더라구요. 쥐가 없어졌대요!!!!

  • 84. 에구
    '13.8.22 5:35 PM (203.238.xxx.24)

    이렇게 한쪽 세상만 아는 분들이 있어서 안타깝네요
    전 정말 측은해서라도 먹이 주고 싶던데요
    저희 아파트에도 아주 길냥이 밥이랑 물준다고 난리쳐대는 사람들이 있어가지구
    경비아저씨랑 저랑 몇 몇 주민들이 몰래몰래 주고 있어요
    참 너무들 하세요

  • 85. .....
    '13.8.22 5:51 PM (125.134.xxx.54)

    조금만 자비를 베풀어주심 안될까요..
    한밤에 시끄럽고 쓰레기뒤지는거 고양이도 먹고 살려고 본능이니까 어쩔수가 없더라구요..
    구청에 전화하셔서 내년에 우리 아파트단지에 고양이들 티앤알좀 시켜달라 말해보세요..

    사람이나 동물이나 굶지는 말아야죠..조금만 측은지심으로 아이들 봐주세요..

  • 86. 쥐 창궐.
    '13.8.22 5:53 PM (220.85.xxx.222)

    고양이 죽으면 쥐가 창궐합니다.
    실제로 그런 경험을 하는 아파트 단지들이 꽤 되죠.

  • 87. dd
    '13.8.22 5:58 PM (125.177.xxx.167)

    밤에 길냥이 만나면 좀 무섭긴해요.
    우리 아파트에도 좀 있는데...
    밤에 길 가고 있는데, 나무타는지 갑자기 긁는 소리가 나서 깜짝 놀랐던 적 있네요. 눈보고 헐........ㅠㅠ

    마주치면 저만 공격하지 않길 바라고 있어요...........ㅠㅠㅠㅠㅠ

    근데 길냥이도 사람 무서워하더라구요.

  • 88. 에구~
    '13.8.22 6:01 PM (121.168.xxx.139)

    인간의 이기심이란 끝도 없네요.하긴 인간들끼리도 자기 생각만 하느라 다투는데 말못하는 동물들까지 배려해주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습니까?언젠가 인간들이 그 죄를 돌려받아도 할말 없겠어요.

  • 89. 보리
    '13.8.22 6:08 PM (223.62.xxx.45)

    저도 쥐 그닥 싫어하지 않아요..보면 좀 놀랄 뿐...
    그러나 본인이 산낙지가 탕이 되는 걸 본 이후 채식주의자가 되었다는 님아~
    왜 (고양이를 싫어하는)타인의 취향을 존중하지 않고 비난하냐고 소위 애묘인들이라는 분들에게 말하기 전에, 왜 원글님이 고양이를 선호하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길고양이 밥줄이 끊어져야 하냐고 문제제기하는 것이 제대로된 순서지요. 아닌 거 다 티나는데 어디서 채식주의자 드립인지...

  • 90. 에휴
    '13.8.22 6:12 PM (1.228.xxx.145)

    참 자기보고 밥을 챙겨주라한것도 아닌데
    우째 저리 팍팍하고 못됐누

  • 91. 아우~~~
    '13.8.22 6:13 PM (119.193.xxx.224)

    아파트에서 고양이 마주치는게 몇번이나 된다고...
    싫은것들이 죄다 사라져야 속이 시원하려나...

    근데...
    난 원글이가 너무 너무 싫은데...
    어디가서 밥주지 말라 해야하나....하~~~
    이런 여자랑 유유상종이 돈 벌어다 주고,먹여 살리겠지???
    같은 인간이란게 참 창피하네...ㅠㅠ

  • 92. Cx
    '13.8.22 6:17 PM (110.70.xxx.189)

    참 못됐다 쯧쯧

  • 93. 저도 미친 캣맘x
    '13.8.22 6:21 PM (220.86.xxx.221)

    지난 겨울 호의적으로 밥 자리 내주신 가게분 옆의빌라분이 싫어하셔서 아파트 후문으로 옮겼더니 거긴 밥 먹던 냥이들 영역이 아니지..그런데 제가 몇 년 밥 줘보니 새끼들이 독립할 시기가 돼면 엄마냥이가 밥 주는 자리 물려주고 다른곳으로 가나봐요. 매년 엄마냥이들이 보이지 않아요.오늘은 제가 나무밑 풀숲자리에 몰래 밥 주는데를 들킨건지 관리실 아저씨가 이 더위에도 의자놓고 앉아 있네요. 길냥이들 밥 못먹게 하려고 참 지극정성이랍니다,

  • 94. 아야어여오요
    '13.8.22 6:30 PM (223.62.xxx.98)

    사람들이 지구상에 살만한 공간을 너무 많이, 과다하게 뺏었어요. 그리고 오염물도 과다하게 만들어내고 있죠.
    전 미안한 마음이 들어요.

  • 95. 지구 입장에서 보면
    '13.8.22 6:51 PM (115.20.xxx.183)

    "야 니네 인간들! 왜 일케 다수에 피해 주고 살어?!!!" 입니다.

  • 96. ....
    '13.8.22 7:06 PM (58.237.xxx.237)

    고양이를 별로 좋아하지 않고 애묘인들을 더더욱 좋아하지 않는 사람입니다만... 내가 그렇기 때문에 다른 사람도 그래야 한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더욱이 자기 애가 고양이를 무서워한다? 그게 뭐 이유가 됩니까? 애만 보면 짜증나는 사람들 많으니까 애데리고 집에서 나오지 마라 이런 소리랑 다를게 없지요.

  • 97. 생태채무자 인류
    '13.8.22 7:28 PM (115.20.xxx.183)

    인류, 8월20일부터 ‘생태 채무자’ 됐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28&aid=000...

  • 98. ...
    '13.8.22 7:35 PM (211.36.xxx.82)

    공동주택에 살면 그 마당이나 주차장이나 다 나 혼자만의 공간은 아니지요
    의도야 선할지라도 이웃들이 불편해하면 그 소리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지요
    나는 선하고 너는 못됬으니 내맘대로 하겠다는건 좀 아니지요
    쥐가 창궐하는 문제들이야 겪어보면 알일이고 적극적으로 알리는 것까지는 좋지만
    자기와 다른 사람들을 이기적이라 비난하는 것도 참..
    무섭다 밤길에 놀랬다 누군가에게는 싫어할 이유로 충분하건만
    타인에 대한 이해는 그닥 없는것 같은 사람들이 고양이의 권리는 참 적극적으로 주장하네요

  • 99. - -;;;
    '13.8.22 7:58 PM (115.20.xxx.183)

    타인에 대한 이해와 고양이의 권리... - -;;;
    접급하신 관점이 완전히 다르시네요.


    댓글들이 이야기 하는 것은

    이해와 권리를 넘어, 생명의 이야기입니다. 윗님.

    생명이 있기 때문에 고통을 느끼고 괴로움을 느끼는 것은 사람만이 아닙니다.

  • 100. ppp
    '13.8.22 8:01 PM (175.203.xxx.48)

    집에서 애완용으로 기르는 고양이야 사람이 먹이를 주어야하겠지요.
    하지만 야생에서 살아가는 고양이는 자기 스스로 먹이를 구해 먹어야 합니다. 사람이 야생 고양이에게 먹이를 주어버릇하면 길들여지게 되죠.
    사람이 주는 먹이 받아먹고 살게 되면 힘들게 굳이 쥐를 잡아먹을 이유가 없겠죠.
    쓰레기통 관리 잘해서 고양이들이 쓰레기통 뒤지지 못하게 하고, 먹이 주지 말고 스스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생태 먹이 사슬에 의해 개체수가 자연스레 조정되겠죠.
    고양이에게 먹이 주지 말아야 합니다.

  • 101. 어떻게 이런 발상을 하는 사람들이 있지?
    '13.8.22 8:12 PM (221.143.xxx.137)

    자기 아이가 무서워 하면 살 가치가 없는건가?

    그리고 원글님. 길고양이가 쓰레기 헤집는건 먹이가 없어서 그런거에요. 차라리 먹이를 주는게 나아요.
    윗분들이 쓰신 것 처럼 개체수 조정도 되고요. 번식기때 시끄러운건 동의하는데, 못 참겠으시면 시술 받을수 있게 관련 기관에 민원 넣으시고요.

    저 사는 동네 고양이는 동네 귀여움 덩어리라, 제가 주는 멸치는 제대로 먹지도 않는데.
    얘네 무리가 밤에 저 깨울때도 있지만, 꼬물거리는 새끼 데리고 비와 더위를 피해서 구석에 있는 걸 보면 마음이 참 아파요.
    인간이라는 이유로, 다른 생명체의 삶의 터전을 뺏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요?

  • 102. 위에 ppp님하~
    '13.8.22 8:18 PM (175.212.xxx.22) - 삭제된댓글

    길냥이들이 스스로의 먹이활동으로 풍족하게 먹을 수 있다면 따로 먹이 줄 이유도 없죠. 그러나 도시에서 무슨 먹고 살 정도의 먹이활동이 가능하다고 자립 운운하는 겁니까?

    스스로 먹이활동하라고 하려면 최소한 인간들이 세운 콘크리트 위의 도시부터 말끔히 파괴시켜 원래의 자연으로 복원시킨 이후에야 그게 가능하지 않겠어요?

    자기들은 여전히 아파트에 편히 머물면서 인간 자신들이 버려 길냥이가 된 고양이들의 자급자족을 얘기하는게 도대체 이치에 맞습니까?

    님의 논리를 확장하면 인간사회에서 가난한 계층들에 대해 "왜 가난하느냐? 열심히 일해서 돈 많이 벌면 되지? 절대 국가에서 복지정책을 수립,시행해서는 안된다"는 것과 직결되는 해괴한 발상이예요.

    어떻게 하면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을 지 참, 뇌 구조를 뜯어 볼 수도 없고...허허 참 나.

  • 103. ...
    '13.8.22 8:35 PM (119.197.xxx.71)

    야생? 먹이활동?
    요즘 처럼 비한방울 안내릴때 님이 어디 돌아다녀보삼
    도대체 어디 물한방울로 입술이라도 축일곳이 있는지 아스팔트위에? 아니면 어디 길바닦에 수도라도 있어서
    거기 물틀어서 먹을까?
    살펴봐요. 이 도시 어디에 야생이 있어서 물이라도 먹을 수 있는건지

  • 104. 하나
    '13.8.22 8:47 PM (222.112.xxx.58)

    발정기가 올때 밤에 시끄럽게 울때도 있습니다. 님 혼자 사는 세상 아니잖아요. 고양이 참 깔끔하고 도도한 동물입니다. 경계심도 많구요. 절대 먼저 사람한테 공격하거나 해꼬지하는 동물이 아니예요. 님 눈에 거슬린다고해서 굶어 죽게 할순 없잖아요. 얼마나 배가 고프면 쓰레기통을 뒤지겠어요? 먹이를 줘도 새끼가 먼저 다먹고 난다음에야 먹는 모성애를 가진 기특한 동물이예요. 밥주지 말라고 협조를 해달라니 부끄러운줄 아세요.

  • 105. 약육강식?
    '13.8.22 8:47 PM (222.238.xxx.220)

    약육강식 운운 하는 사람 논리를 보니
    우째 시장경제 어쩌구 하던 mb생각이 나네요.
    걍 능력대로 살게 내버려두지 뭐 하려고 법을 만들고
    제제하고 약자를 보호하려고 하나요.
    돈 많고 힘 센 사람 맘대로 하게 다 냅두지. 그렇죠?

  • 106. 약육강식? 참
    '13.8.22 8:52 PM (175.212.xxx.22) - 삭제된댓글

    기가막히네요, 진짜. 도시가 무슨 정글이야, 대초원이야? 약육강식의 원칙이 지켜지려면 글쎄 도시부터 싹 다 철거해서 자연으로 복원시킨 뒤 약육강식을 얘기해야 하는게 순서라는 것이예요.

    도시는 도시대로 유지하면서 무슨 약육강식을 얘기해요. 여기서 말하는 강이 인간이고, 먹혀야하는 육이 고양이라는 뜻인가요? 그래서 약에 속하는 고양이를 인간들이 직접 다 잡아죽이자는 것인가요?

    이거야 말로 어디서 줏어들은 단어만 되뇌는 수준 밖에 안되는 거지 뭡니까?

    모든 생명체들에 대해 언제 인간이 책임을 다 졌는데요? 그저 눈에 보이는, 그것도 인간들이 내다버린 고양이들에게 겨우 죽지 않은 만큼의 먹이를 주는 것에 대해 쌍심지를 켜고 반대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그 알량한 아파트 가격이 떨어질까봐?ㅋㅋㅋ

    이러고도 미미한 미생물에서 진화에 진화를 거듭해 기적적으로 이성까지도 획득한 영장류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어요?

    만약 그렇다면 재벌도 아닌 님도 약육강식의 원칙에 따라 이 사회에서 도태돼야할 계층인 것 같은데요?

  • 107. 원글님께
    '13.8.22 9:05 PM (180.228.xxx.15)

    글 하나 올리시고 반대의견이 많아 곤혹스러우시죠?
    전 지금 길냥이집사지만 3년 전만해도 원글님처럼 길냥이를 반기지않았어요
    일단 발정기때 내는 시끄러운 소리가 너무 싫었었죠
    그러다 우연히 정말 우연히 길냥이 밥을 주게됐어요
    벌써 2년이 넘어갑니다
    그 동안 보아온바로는 고양이는 사람을 공격하지않을뿐만 아니라
    같은 길냥이들끼리도 싸우지 않더군요
    단 한 경우 같은 고양이끼리 싸우는데 바로 영역 침범했을 때입니다
    배가 곪아 다닐텐데 밥을 줘보면 꼭 온 순서대로 밥을 먹지
    먼저 와서 먹고 있는 고양이를 쫒지 않더군요
    그야말로 참 신사적인 동물인거 같아요
    혹시라도 따님이 무서워 하거든
    길냥이가 널 해치지 않는다고 말해주세요
    감사합니다

  • 108. .....
    '13.8.22 9:13 PM (125.134.xxx.54)

    저 4년차 캣맘이지만
    쥐..저도 싫어하지 않아요..
    오히려 끈끈이에 붙어있는 쥐보면 불쌍해서 제손으로 떼어주기도했지만..
    그거와 별개문제로 고양이를 기분나쁘다고 죽이자는거는 아니지 않나요
    그럼 쥐는 살리고 고양이는 죽이고?
    캣맘들이 고양이 귀엽다고 나서서 쥐를 죽이고 학대하는걸 봤나요?
    그냥 굶고다니는 길냥이들 밥만 준거예요..
    자꾸 쥐와 비교하지 마세요

  • 109. ㅎㅎㅎ
    '13.8.22 9:29 PM (223.62.xxx.157) - 삭제된댓글

    말귀가 참...토끼의 개체수가 조절되는 건 걔네를 잡아먹는 상위포식자가 있는 자연환경이니까 가능하잖아요, 글쎄!
    약육강식이 관철되려면 고양이에게도 자연환경이 돼야 하잖겠어요? 콘크리트 더미에서 무슨 약육강식, 자연의 법칙 운운 하느냐고요.

    돌보지 않으면 죽을 생명체에 약간의 먹이를 줘서 근근히 목숨을 연명케 하는게 무슨 문제가 있다고 이런 말도 안되는 논리를 들이대시나요, 그래.
    굶어죽고 얼어죽은 동물들에 대해 진짜, 정말로 불쌍하다는 생각을 해보기는 했어오?

  • 110. 그린 티
    '13.8.22 9:30 PM (220.86.xxx.221)

    영역에 함부로 들어온 냥이 아니면 밥그릇앞에서 줄서서 차례대로 밥 먹어요. 그 전에 세 마리가 줄지어서 대기하고 있는거보고 일요일 아침에 식구들 다 보고 핸폰에 사진찍고.. 지금은 그 냥이들 어디론가 다 가버렸지만, 영역 침범만 아니면 사우는거 못봤어요. 아까도 저녁밥 주러 갔더니 새끼냥이 둘 와서 하나는 망보고 하나는 처묵처묵..제가 가는 바람에 망보던 냥이 저 혼자서 줄행랑..ㅎㅎ

  • 111. 전..
    '13.8.22 9:40 PM (182.222.xxx.105)

    밤중에 사람 만나면 무섭던데..
    사람도 없애주시죠?

  • 112. 23
    '13.8.22 9:50 PM (14.32.xxx.195)

    칭구가 캣맘이라 종종 따라가본 적 있어요.
    먹이를 주면 확실히 쓰레기봉투를 건드리지 않는 걸
    제가 겪어봐서 아니까...칭구의 활동을 지지합니다.
    어쩌다 소리지르며 망신주는 사람들이 있어
    부탁하면 열일제치고 꼭 같이 가 줍니다.
    .. 기다리던 눈매랑 앉은 모습.. 아름다워요.
    저는 개를 좋아하고 고양이는 잘 모르지만, 캣맘들이 옳다고
    확실히 말할 수 있어요. 캣맘들은 종국에 커뮤니티를 위하는 일을
    하는 거니까요. 화이팅!

  • 113. 모르기때문에 잔인할수도 있는것같아요
    '13.8.22 10:00 PM (115.93.xxx.59)

    길고양이들 하나하나가 도시에서 얼마나 힘들게 살고있는지
    추운겨울에 추위피할곳을 찾지못한 고양이들이 웅크린자세 그대로 얼어죽어있더라는 목격담들...
    겨울엔 물한모금 마실곳이 없어 배고픔보다 목마름으로 괴로워한다는 이야기들

    너무 배고파서 아무거나 주워먹고 탈이 나서 죽기도하구요,
    고양이들도 맛있는거 맛없는거 너무나 잘 구별해요. 집고양이키워보신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나름 얼마든지 까다로울수 있는 식성을 갖고도 길에서 태어났다는 이유로
    배가 고파서 먹으면 안되는 짠음식, 매운음식, 사람이 먹다남은 쓰레기라도 배채우고 싶어 쓰레기 봉지뜯는 가여운 아이들이에요.

    옆에서 눈앞에 그게 보이면, 너희는 너희가 알아서 살아라 어떻게 그러겠어요
    혹한에 추워하는 아이가 보이면 잠시 추위피할 창고라도 열어주고싶고, 물이라도 한그릇 주고싶고,
    캣맘분들이 다 그렇게 가여운 한두아이가 눈에 밟혀서 시작하신 분들일거에요
    저는 고맙게 생각합니다.

    지금은 몰라서 냉정한 말씀 하시는 분들도
    막상 아기고양이는 빽빽 젖빨고,젖은 퉁퉁불어서 뼈랑 가죽만 앙상하게 남아 비틀거리는 엄마고양이를 만나면 부엌찬장에서 뭐라도 꺼내 다만 한 끼라도 배불리 먹여주고 싶지,
    네 운명대로 살다 죽어라 라고는 못하실거라 생각합니다

  • 114. ...
    '13.8.22 10:01 PM (61.105.xxx.31)

    차라리 고양이 발정기때 우는 소리가 낫지..
    차량 소음에 옆집 싸우고 떠드는 소리... 진짜 신고하고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니예요.

    그리고 길냥이들과 좀 더불어 살면 안되나요?
    인간이 지구의 주인도 아니고 우리도 지구에 세들어 살잖아요.
    좀 더불어 살자구요.
    우리 동네에도 길냥이들 몇마리 있는데... 전 볼때마다 측은지심이 들던데
    원글님은 그 고양이들이 마냥 싫고 더럽게만 보이세요?

    전 고양이나 강아지 기르고 싶어도 제가 끝까지 얘들을 맡아줄수 있는 책임감이 있을까 고민하느라 기르지 못하는데요. 제발 길냥이들한테 그렇게 대하지마세요. 은혜를 아는 동물이고 어떤 면에선 인간보다 훨씬 나은 동물이예요.

  • 115.
    '13.8.22 10:20 PM (123.213.xxx.218)

    '쫌' 주지 말고 '많이' '왕창' 주라구요?

  • 116. 개나 고양이
    '13.8.22 10:31 PM (175.223.xxx.119)

    원글님에게 저주를 퍼붓는 댓글쓰신분도 좋아보이진않네요.
    고양이가 쥐를 정말 잡는지는 저도 이번에 처음알았어요. 애기소리같아서 가끔 무섭기는 하지만 기특하네요.

  • 117. 0614
    '13.8.22 11:31 PM (119.149.xxx.73)

    어른들과 방송에서 들어온 이미지로
    무서운눈,기분나쁜 울음소리 그로인해 개는 좋아해도 고양이는 싫어했던 저로써는...
    우연한 기회로 2년 키우며 매력을 알고
    정과 사랑을 줘서 일 까요..
    어느날 갑자기 잃어버려 참담함을 느껴보니
    남다름이 생겼어요
    내가 아끼던 생명체가 길에서 온갖 멸시와
    배고픔,추위,더 위,외로움을 겪다 결국 빨리 생을마감하는구나.....
    전 원글님을 모르니 뭐에 대입해야 할줄 모르지만... 나쁜분이라 이런생각을 한다고는 생각안해요
    단지 개인의 성향과 현재상황의 불편함을 얘기하신거라 생 각할게요..
    근데요.. 원글님께 한가지말씀만 드리자면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시는 분들은 무슨 큰 사명감이나,자기 만족에 그러는건 아니에요
    그냥...나보다 약한 존재에 대한 생명의 경의 정도로 이해 부탁드릴게요

  • 118. ㅇㅇ
    '13.8.23 12:08 AM (115.161.xxx.10)

    님자식이 싫어하는건 님 사정이구요
    저도 고양이 안좋아해요
    근데 길냥이들 보면 참 불쌍하고 안됬어요
    우는것도 불쌍하게 들리던데요
    먹이 주지는 못할망정
    가만히 있음 중간이라도 가죠
    참 정없네요

  • 119. 러블리자넷
    '13.8.23 12:16 AM (124.80.xxx.137)

    챙겨주진 못해도 뭐라하진 맙시다.

    에휴

  • 120. ㅡㅡㅡ
    '13.8.23 12:19 AM (122.254.xxx.5)

    아파트 청소하시는 분 말씀으론
    나무뒤 덤블에 많이 죽어있어 치우신다네요.(특히 새끼 냥이)
    여름엔 모기떼에 물려 심장 사상충 걸려 죽고
    겨울엔 헤파스(감기) 걸려 죽고
    차에 치여 죽고 ....
    굳이 개체수 조절 안해도 잘~ 죽어나갑디다.
    저도 고양이 우연히 키우게 되어 길냥이 몇년째 주는데
    일년 넘기면 잘 산거네요.
    옛말에 동냥은 못할 망정 쪽박은 깨지 말라구..
    어차피 이리저리 치여 얼마 살지도 못할 생명...
    차라리 모른체 지나가 주세요.

  • 121. ...
    '13.8.23 12:28 AM (61.105.xxx.31)

    122님..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 ㅠㅠ
    앞으로 길냥이들 보면... 지나치지 말고 뭐라도 먹을걸 줘야겠네요.
    너무 불쌍하고 안타깝고 짠하네요 ㅠㅠ

  • 122. 측은지심만 가져주시면..
    '13.8.23 1:17 AM (220.86.xxx.221)

    길냥이 싫어라 하는 분들께 어떡하든지 미워하는 맘만이라도 조금 덜해볼가 하고 자꾸 덧글 달고 있어요. 지난 겨울 많이 추웠잖아요. 울 아들들 도서관(거의 산모퉁이 가까이에 있어요) 다녀오다가 얼어죽은 냥이들 겨울 날때까지 두 세마리씩 본답니다.그런 말 들으면 아랫목에서 몸 지지며 사료외엔 입 안대는 집냥이 팔자와 추위에 몸 하나 피할데도 없고, 주린 배는 등짝에 붙어서 그렇게 가는구나 싶어 애들 가방에 사료 조금씩 넣은 비닐 봉다리 넣어줬었어요. 작년 여름엔 소도시 버스터미널에서 만난 아깽이들 제 손 쳐다보며 조그만 얼굴로 올려다보길래 터미널내 편의점에서 급한대로 소세지 사와서 주니까 냥냥거리며 먹더군요.편의점에서 말하길 소세지 사가는 분들 거의 아깽이들한테 걸려서 사간다고 ㅎㅎ 저도 솔직히 밥 주러가면서 가슴이 두근두근 해요. 밥 주는거 싫어하는 사람 만날까봐서요. 밥 주는 자리도 깨끗하게 청소하고.. 길냥이밥은 캣맘들이 줄거고, 그냥 측은지심만 가져주시면 돼요.

  • 123. 으이그긍
    '13.8.23 2:23 AM (125.186.xxx.25)

    아니

    걔들도 좀 먹고 살아야 할것 아니에요

    글구 쥐새끼들보단 고양이 마주치는게 더 낫죠

    우리동네 고양이들은 사람보면 도망을 가요

    그게 더 안타까울때가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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