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지 같은...LOVE...

갱스브르 조회수 : 1,210
작성일 : 2013-08-21 23:31:36

귀갓길에 라디오에서 자분자분 흘러나오는 말...

"사랑하려면 먼저 자신을 사랑할 줄 알아야 한다.."

"상처받은 내 안의 아이도 성장해야 가능하다..."

한때 누구나 치르던 우라질 사랑의 후유증으로 셀프 힐링을 위해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은 말...

말갛게 초연한 표정으로 "너 자신을 지키라는"... 친구들의 이구동성...

지겨웠는데, 니들도 나중에 그런 소리 하나 보자..했는데...

그게 정답이긴 해요.

자신을 모르면서 뭔 남을 사랑하고 품겠다고 , 남들 다 하고 사는 거 뭐 그렇게 나만 특별하다고...

근데요 사랑이 사람 바보 만드는데는 최고잖아요?...

누구 말마따나 종족 보존을 위한 호르몬의 사기라 해도...

내 인생에서... 찰나가 영원할 것만 같은 그림 같은 그들만의 아름다운 오해...

다시 혼자가 되고 보니까...

 그 진상 짓 ...또 하고 싶네요...ㅠㅠ

호르몬에 농락 당해도 감수하고 싶네요...

이래서 종족은 영원하고 사랑의 순례자들은 오늘도, 내일도 , 지금도...

꿈을 꾸나 봅니다...

다가오는 가을...사랑합시다~^^

IP : 115.161.xxx.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3.8.21 11:34 PM (183.109.xxx.239)

    ㅎㅎㅎ 왜이렇게. 와닿는지요. 오래연애하고 있는 남친이 옆에있어도 님의 말에 백프로 동감이에요^^

  • 2. love
    '13.8.22 12:54 AM (121.161.xxx.156)

    글 참 잘쓰시네요..지금 제 맘을 어찌 잘 표현해 주셨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8594 패키지 여행중인데 집에 가고싶어요 17 .... 2013/09/19 8,333
298593 에휴 안타깝고 또 안타까운 우리가족의 단면입니다... 31 수아 2013/09/19 14,806
298592 추신수가 전라도 공격하는 베충이에게 3 ㅇㄹ 2013/09/19 2,219
298591 현시점 최저생계비가 얼마라고 생각하세요? 궁금 2013/09/19 1,190
298590 집도 인연이 있을까요? 1 .. 2013/09/19 1,837
298589 카운터 펀치: 탄압 시대의 복귀/한국내의 정치적 파동 light7.. 2013/09/19 968
298588 감사 노트 쓴다는 글 보니 저는.. 5 무지개빛 2013/09/19 1,577
298587 좀 식은 꼬지하고 생선전 냉장고에 넣을까요 1 ? 2013/09/19 957
298586 엄마때문에 진짜 미쳐버릴거같아요. 38 미치겠다 2013/09/19 17,169
298585 동네저가빵집이용 느낀점 20 알고봄먹을빵.. 2013/09/19 14,292
298584 잡채 냉장고에 넣어야 되나요?(스마트폰 손에쥐고 대기중입니다) 5 ㅇㅇ 2013/09/19 2,072
298583 꽃들의 전쟁. 드라마 어때요? 7 ?? 2013/09/19 2,267
298582 협박문이 너무 무서워요. 10 ........ 2013/09/19 5,040
298581 한우는 주로 어디서 사 드시나요. 농협 하나로마트가 믿을만할.. 5 고기 2013/09/19 2,057
298580 일본어로 愛由 라는 이름.. 5 ,,, 2013/09/19 2,301
298579 뿌리채 뽑아버리네... 우꼬살자 2013/09/19 1,062
298578 투윅스ㅡ조민기 어떻게 된건가요? 6 태산 2013/09/19 2,691
298577 국정원, '경찰 댓글수사'에 상하 직위 구분 않고 전방위 로비 5 호박덩쿨 2013/09/19 1,134
298576 혹시 지금 혼자인 올드싱글 계세요 11 나홀로 2013/09/19 3,252
298575 루비반지 질문이요 .... 2013/09/18 2,263
298574 명절에 100 5 호호 2013/09/18 2,373
298573 백화점천연발효빵 이용 느낀점 7 파리졸업후 2013/09/18 4,121
298572 동서한테만 관대한 시어머니 12 화가 난다 2013/09/18 5,575
298571 한국 아닌 외국에서 사시는 분들 명절은 어떻게 보내시고 계시나요.. 23 외국 2013/09/18 3,487
298570 번호이동?신규?기변? 4 인간과개 2013/09/18 1,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