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에 외출했다가 핸드폰을 잃어버렸어요... ㅠㅠ
바지 주머니에서 흐른 듯 한데.. 이상하게 떨어지는 걸 못 느꼈구요. 오전에 분실정지하고 LOST112 에도 신고했어요.
전화해보니 처음엔 1분이상 신호가 가는 걸로 봐서 전원이 켜져 있었는데, 몇 번을 해도 받지 않고,
이젠 전원을 꺼버렸는지 20초 정도만 신호가 가고 그 다음엔 음성사서함으로 넘어가네요...ㅠㅠ
보험처리되어 있어 약정금액 내면 다시 받을 수 있긴 하지만, 그것도 만만치 않은 가격이고,
무엇보다 아이들 사진이 무척 많이 저장되어 있어 그게 너무너무 아까워요.
아이들 이쁜 짓 하는 거며, 추억을 다 저장해놓은 거라서요..
이럴 줄 알았으면 자주 자주 백업해둘 걸... ㅠㅠ
제 핸드폰은 최신 기종도 아니고 베가레이서 인데...ㅠㅠ
남편도 저도 돌려주시면 사례하겠다 문자 남기고 전화 수십통에 지인도 사례하겠다고 문자했는데 도무지 연락이 없어요...
LOST112에 분실신고 하고 스마트폰 찾으신 분 혹시 계신가요?
아... 정말 유체이탈 할 거 같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