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한테 섭섭해요

섭섭 조회수 : 2,322
작성일 : 2013-08-21 18:46:34
친정아버지 3월에 돌아가시고
저희집으로 모셔왔어요.
오늘 제가 아파서 누워있어요 ㅠ
지금 저녁하시는데 짜증내세요.
난 손가락 하나 까딱하기 싫은 사람이라고.
물론 어버지 잃으시고 그 심정 이해하나
딸이 아파 대신 해주시며 이런말 해야할까요
너무 섭섭해요.
IP : 39.118.xxx.6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효
    '13.8.21 6:50 PM (59.86.xxx.207)

    그래도 착한 원글님이 참으세요 어쩌겠어요

  • 2. ㅇㄹ
    '13.8.21 6:50 PM (203.152.xxx.47)

    저녁 대충 잡수시지;; 저도 대충 해먹어요..
    몸 아플때는 ㅎ반에 마트에서 파는 $담 된장찌개 하나정도 해놓고
    김 김치 이런식으로..

  • 3. 산숲
    '13.8.21 6:52 PM (116.37.xxx.149)

    섭섭하시겠어요 어머니도 더우셔서 짜증나시나보네요

  • 4. ..
    '13.8.21 6:53 PM (183.39.xxx.32) - 삭제된댓글

    어머님이 그래도 .. 너무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나이들면 내부모도 한집에서 모시기 힘들어요.

  • 5. 그래서
    '13.8.21 7:01 PM (124.5.xxx.140)

    자장면 시켜 뚝딱 끝냈어요.
    옆집 중화냄새에 낚여서 말이죠.
    시켜드세요.

  • 6. ,,
    '13.8.21 7:22 PM (39.115.xxx.11)

    친정어머님도 아직 정신 수습 안되시고 인생무상에, 살기도 싫으실 때인데
    게다가 너~~무 더운 날씨이니 섭섭해마시고 대충 넘어가세요.
    윗님 말씀대로 "시켜드세요"

  • 7. 원글
    '13.8.21 7:39 PM (39.118.xxx.65)

    당신이 하시겠다고 돼지고기 사오셨어요.
    그리고 빵빵하게 에어컨도 틀어드리고요.
    점심때 모임 다녀오셔서
    저에게 딸이 많아야한다며
    딸많은 찬구는 신수가 훠해서 너왔더라고
    딸들이 진주목걸이에 다이야반지 사줬더라며
    말씀하시는데 괜히 속이 상했어요 ㅠㅠ
    우리집 빚은 친정때매 생겼어요.
    남편한테 미안하고 지금 모시는것도 미안한데 ㅠ
    속상해서 더 섭섭했나봐요.
    지금 다 저녁먹고 치우려구요.

  • 8. 표현
    '13.8.21 7:47 PM (180.70.xxx.42)

    6개월 지났네요 불편한감정은 딱 표현하셔야 조심하세요
    아버님돌아가신것이 손가락까딱하기싫은것 하고는 그다지관계가 없어보이고 그냥 투정이다해야죠
    딸이 아파누웠는데 투덜거리면 제가 빨리낫겠냐고 딱 잘라말하세요 최선을 다하니 비교도 마시라고 하고요
    어머니기분에 너무 좌지우지 되면 가정이 건강하지 못할것 같아보이네요
    어휴 아픈딸 맘고생까지 하시네요

  • 9. 할말 하세요
    '13.8.21 8:08 PM (24.209.xxx.230)

    지금 친정 빚 떠안은거 때문에 ㅇㅇ 서방 볼 낯이 없는데,
    엄마 무슨 소리 해?

    ㅇㅇ서방은 밖에가면 처가 도움 받고 잘사는 친구 없을거 같아?
    엄마 역지사지 하세요, 네?

    이렇게 딱 말해서 입 막으세요. 같이 계속 살고 샆으시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8411 초등 5학년 혼자 해먹을 간식은? 5 은이맘 2013/09/17 1,835
298410 임플란트 vs 브릿지. 머가 더 나을까요? 15 ... 2013/09/17 4,559
298409 사라다에 배 넣어보신분? 4 ㅇㅇ 2013/09/17 1,890
298408 다큐 공감 96세 윌라킴이라는 분 2 네르 2013/09/17 2,614
298407 침대소독 4 문의 2013/09/17 2,197
298406 초등4학년여자아이인데 책추천해주세요 3 책추천 2013/09/17 1,488
298405 배가 고파요 1 으헝 2013/09/17 709
298404 갈비찜 사이다에 재워도 되나요? 5 며늘 2013/09/17 4,355
298403 황금의 제국에서 고수~ 11 ^^ 2013/09/17 4,403
298402 황금의 제국이 드디어 끝났네요.. (스포 있음) 8 흐음 2013/09/17 4,585
298401 저는 결말 아주 맘에 듭니다. 3 황금의 제국.. 2013/09/17 2,204
298400 초보 급 질문이요 ㅜㅠ 1 봄봄 2013/09/17 591
298399 황제 작가 마지막에 똥을 주네요 21 ㅇㅇ 2013/09/17 7,351
298398 할아버지 택배 5 갱스브르 2013/09/17 2,369
298397 이혼하고 훨훨 떠납니다 38 떠나자 2013/09/17 18,795
298396 초등아이 시력검사 하고 왔는데, 눈에 안약을 5분마다 한번씩 세.. 4 질문 2013/09/17 3,032
298395 니가 도화살이 있나보다 .. 하는 언니 7 제가 2013/09/17 6,402
298394 프로스트 / 닉슨 이라는 영화 어떤가요? 1 영화 2013/09/17 824
298393 오토바이는 진짜 민폐군요 4 소음공해 2013/09/17 1,151
298392 사골뼈 데치는데 왜 녹색 불순물이 엄청 있죠? 5 희망 2013/09/17 6,322
298391 드레스룸에서 냄새가 나요 ㅠㅠ 8 냄새 2013/09/17 3,340
298390 마음이 넓은 깡패고양이 2 ... 2013/09/17 1,327
298389 무가 너무 매워요..ㅠㅠ 3 .. 2013/09/17 972
298388 박근혜는 기품이 있어 59 .. 2013/09/17 4,290
298387 다 큰 딸아이 침대에 남편이 누워있는거요. 53 2013/09/17 19,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