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의 위시리스트는 뭔가요?

여러분 조회수 : 3,471
작성일 : 2013-08-21 17:51:53

전 뭘 못 사서 안달? 인 사람인데요.

몇달간 사고 싶었던 것들을 다 사고 났더니 요즘 잠잠하네요.

소다스트림을 살까 하다 저렴하게 나온 소다스** 을 사서 잘 마시고 있고.

여름 슬리퍼도 뜯어져서 슬퍼하다 여름 끝나간다고 세일하는거 잽싸 사서 잘 신고 있고.

늘상 욕망에 시달리던 가방들은 (미쳤을 땐 분기에 하나씩 샀었죠) 요즘엔 완전 잠잠하게 원하는 가방이 없을 뿐더러 사놓고 잘 들지 않던거 열심히 들어줘서 딱히 원하는것도 없고.

가을 옷도 대충 7월말에 프랑스 에서 막막막 세일할 때 봄 시즌으로 나온 거 몇벌 사 두었더니 든든하고.

콩나물 자라듯 쑥쑥 자라는 녀석들 옷들이 문제인데 이건 9월엔 좀 작은 옷 입히다 10월쯤 세일 시작하면 사면 되고.

뭐 이러다 보니 딱히 살것도 없고.
원하는 것도 없고.

넷질 하는 재미가 반으로 주네요.

아 그릇도 한땐 정말 욕망하던 아이템이었는데 덴비 몇종류, 코보 몇종류, 이딸라니 뭐니 몇 종류씩 사다보니 뭐 그것도 시들.

 

여러분들의 지금 위시리스트는 뭔가요?

참고 해서 꼭 사진 않겠지만 마음에 한번 담아두고 싶어서요.

아....독일아마존 통해서 압력솥 마음에 담았다 사 볼까요? 풍년 압력솥 쓰고 있는데.

IP : 116.32.xxx.13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한 집
    '13.8.21 6:00 PM (183.104.xxx.168)

    저는 bmw의미니요.
    언제 살수 있을지는 모르지만요

  • 2. ...
    '13.8.21 6:05 PM (218.234.xxx.37)

    쩝.. 로봇청소기,
    화이트 소파,
    디지털 피아노,
    새 스마트폰 (현 스마트폰 제조일자 보니 3년 넘음)
    47인치 이상 led tv(현재 쓰는 건 아날로그는 아니지만 부피 큰 디지털tv로 2005년산),
    -- 어제 어떤 분이 합선으로 아날로그TV 사망했다며 꽃가루 뿌리고 싶었다는 말에 그 심정에 진심 공감했음.

  • 3. 냄비따위~
    '13.8.21 6:05 PM (203.226.xxx.144)

    요즘 샐러드마스타 냄비 사고싶어
    안달이네요 ㅋㅋ
    조만간 지를예정
    입을옷도 들가방도 없는데
    내맘은 냄비에게로 ㅋㅋ

  • 4. 저도 로봇청소기..
    '13.8.21 6:09 PM (126.70.xxx.142)

    로봇청소기
    롯지같은 무쇠팬
    빙수기계-곱게 잘 갈리는걸로..뭘 사야할지 몰라서 못지르고 있어요

  • 5. 결혼10년
    '13.8.21 6:16 PM (183.109.xxx.150)

    집안 가전 모두다 ㅎㅎㅎ

  • 6. 프랑스옷
    '13.8.21 6:40 PM (39.118.xxx.76)

    어디서 어떻게 사나요?

    제가 요즘 사고 싶은건 감촉좋은 사계절 이불이랑 마들렌상점 소파요.

  • 7. .....
    '13.8.21 6:44 PM (211.234.xxx.157)

    마세라티랑 논현동 파라곤아파트요. 전세로는 살아볼라나요.

  • 8.
    '13.8.21 6:58 PM (218.155.xxx.190)

    저렴소다스ㅇㅇ가 뭐예요!?
    저도 탄산수 좋아해요~~

  • 9. 원글녀
    '13.8.21 7:41 PM (116.32.xxx.137)

    소다 스파클 이라고 일회용 co2가 충전된 챠저를 이용하는서에용. 독일 아마존에서 살까 고민하다 그냥 이거 싸길래.
    전 결혼11년찬데 냉장고 세탁기 다 너무 짱짱들 하셔서ㅠㅠ
    프랑스옷은 방뜨프리베 이런데서 사거나 구대해주는 것 이용해요
    무쇠팬은 있지요^^
    차는...한참 남편이 알아보더니 접더라구요. 뭐ㅠ저도 맘 접었지요

  • 10. 블레이크
    '13.8.21 8:05 PM (124.54.xxx.27)

    ㅋㅋ 저랑 비슷하시다
    저도 소다스트림 클릭 직전까지 갔다가 초정리 광천수로
    대체하고요
    가방욕심 많은데 몇년째 소강상태네요.
    딱히 사고 싶은건 없는데 시계 좋은거 하고
    진주 세트 돈 많이 생기면 사고 싶어요 안생기면 말고...

  • 11. 루비
    '13.8.21 10:03 PM (112.152.xxx.82)

    크롬하츠 팔찌두개~겹쳐서 해줘야 이쁜데
    가격이 3백 가까이 되네요

  • 12. 음.....
    '13.8.21 11:15 PM (182.209.xxx.113)

    로봇청소기는 다음달에 사고.. 야마하u1, 제네시스.. 언젠가는 꼭~

  • 13.
    '13.8.21 11:57 PM (116.32.xxx.137)

    크롬하츠요!
    전 판도라 직구로 행사할 때 하나씩 사서 모아볼까 했다가 가격 계산하고 바로 포기...
    제네시스는 앞쪽 보드가 높아서 시야가 안 좋더라구요.
    로봇 청소기 많이들 원하시는 군요. 저도 한번 마음에 품어야겠어요.
    조만간 매장 들러서 작동하는 거 봐야지^^

  • 14. ciaociao
    '13.8.22 12:43 AM (110.70.xxx.78)

    필립스 아쿠아트리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0963 지난주 주군의 태양 13,14회 재방송이였나요? 1 룰루랄라 2013/09/26 752
300962 2달동안 매일 근력운동(커브스)했는데 종아리가 딱딱한근육이 무릎도아파요.. 2013/09/26 2,559
300961 투윅스처럼 예측 불가인거 또 뭐 있나요 3 드라마 2013/09/26 656
300960 저,어제부터 걷기운동 시작했어요. 4 아자 2013/09/26 2,136
300959 결혼 준비 중.. 엄마 땜에 미치겠습니다. 53 엄마미워 2013/09/26 18,599
300958 종아리등에 사용할 바디스크럽 추천 해주세요 2 바디스크럽 2013/09/26 926
300957 열애설이 실시간에 쫘르륵,,, 2013/09/26 986
300956 기초 연금 손대면 20년후에 우리가 못받아요 8 심각해요 2013/09/26 1,795
300955 급작스런 한국 방문 요즘 옷차림 질문이요 3 방문 2013/09/26 813
300954 구운김에서 파란 물이 나오는거 정상 아니죠? 2 /// 2013/09/26 972
300953 사주보시는 식신너부리님~ 8 나오셔요 2013/09/26 2,016
300952 인터넷 가입시 요금제요 스노피 2013/09/26 368
300951 아들들의 학군 - 강남과 판교 3 고민맘 2013/09/26 3,452
300950 옆집개소리에 미치겠어요.도와주세요 6 어째요 2013/09/26 1,549
300949 sbs에 이런 기사를 쓰는 기자가 있다는게 놀랍네요... 3 ... 2013/09/26 2,076
300948 여행계 할려고 적금들려고 하는데 어디은행이 좋을까요? ..... 2013/09/26 710
300947 朴대통령 ”기초연금 어르신 모두에 지급못해 죄송”(종합) 外 12 세우실 2013/09/26 1,869
300946 82님들! 노래 제목 하나만 가르쳐 주세요. 1 기억 2013/09/26 586
300945 올만에 외국에서 친구가 들어와요. 어딜가야 좋을지 1 123 2013/09/26 421
300944 이별 후 가슴이 쥐어짜는 듯한 느낌. 언제까지인가요? 16 ... 2013/09/26 28,613
300943 수련회 갈 때 꼭 챙겨가야 될 것이 뭔가요? 2 초등5학년 2013/09/26 947
300942 중부고속도로에서 급정거로 교통사고유발한 사람 구속영장 청구 5 안도 2013/09/26 1,998
300941 발렌시아가 모터백이요 4 질문임다 2013/09/26 2,547
300940 몸의 때(^^:)를 밀지 않으시는 분 계신가요? 16 대중탕 2013/09/26 4,585
300939 스미싱 사기, 카톡이나 라인같은데서는 없나요? .. 2013/09/26 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