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독 나에게만 자랑하는사람에겐 어떻게 대처해야되요?

.... 조회수 : 1,877
작성일 : 2013-08-21 17:44:19

 

예를 들면

다른 사람에게는 겸손한척 입다물고 조용조용히 있다가

저랑만 있으면 갑자기 온갖 자랑을 해요

(들어보면 다 유치한거에요;;; 차마 여기 적기가 오그라들어서..자세히는 안적을게요)

 

애까지 낳은 30대 엄마인데....

정말 이상한듯해요...

 

제가 예전에 병원1인실에서 입원생활한적있었는데

그때 병원와서 "1인실로 입원했네요~"하고 말하더니.

 

그담부터 본인 건강 검진이나 출산했을때나

자기 특실로 간다고 꼭 저한테 알려줘요....(제가 굳이 그걸 알아야 할 의무가 있는건지;;;)

그리고 특실이라고 놀러오래요~~ (평소에 자기집에도 절대 한번도 안 부르는 사람인데. 특실에 며칠있을땐 하루도빠짐없이 저나와요. 오라고.)

 

 

또 제가 어떤 기업에서 정당한 이유가 있어서 어떤 혜택을 받은적이있었는데(그때 그 사람도 함께있었음)

그담부터 자기도 그 혜택보다 더한 혜택을 받았다며...

꼭 자랑을 하더라구요

 

이런류의..

뭔가 절 이기고 싶어하는 그런 느낌을 강하게 받구요...

 

자랑도 한두번이나 귀엽게 들어주지;;;

굳이 저한테 만나서 자랑하거나

제가 만남을 피하면 전화를 걸어서라도  하거나

하여튼 꼭 자랑?을 하는데요;;

 

다른사람들에게 물어보면

자기들은 그런 말 들어보질못했대요

그 사람은 평상시에  말이 없는성격같아보인다네요.

 

그렇다면 저한테만 이런다는건데...무슨 억하심정이있어서 이러는건지?

이런 사람에게 제가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참고로 안만날수없는 관계입니다

가족관계로 얽혀있어서요.

IP : 1.238.xxx.3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21 5:47 PM (220.89.xxx.245)

    컴플렉스 같네요. 우월감으로 덮어보려 하지만 극복못하는...

  • 2. ..
    '13.8.21 5:48 PM (122.36.xxx.75)

    그사람 님한테 컴플렉스느끼는거 같네요

    다른사람한테는 그런말안하면서 왜 나한테만 그런말하냐고 돌직구 날려보세요

    돌려서 말하는게 다 능사가 아니더군요

  • 3. ....
    '13.8.21 5:57 PM (1.238.xxx.34)

    글쎄요. 컴플렉스느껴서 뭔가 주눅든느낌은 절대 아니구요
    다른사람들과 함께 있을땐 안그런척하다가
    저랑만 있을땐 뭔가 절 누르려고 하는 그런 느낌을 받아요.
    자랑질도 그 일부구요;;;
    뭔가 절 공격하거나 누르고 싶어하는 그런 마음이요....
    간접적으로 돌려서 공격한적도 많네요.생각해보니;;

  • 4. 하바나
    '13.8.21 6:18 PM (223.33.xxx.143)

    님보다 우월하다고 님 한테 자랑을 하지만
    자기 생각엔 님이 그걸 인정 안하는거 같으니
    인정한다는 느낌을 받을 때까지 계속 할거 같은데요.
    ㅋㅋ 아예 반응을 안하거나.
    역으로 완죤 극하게 오바하면서 반응해 주시면
    시시해서 안할거 같아요 ㅋㅋ

  • 5. nao
    '13.8.21 6:25 PM (122.25.xxx.215)

    님한테 라이벌 의식 있나봐요.
    되도록 님에 대한 정보를 주지 말고 거리를 두세요.
    비교할 게 없으면 그렇게 뭔가에 대해 이기려고 애쓰지도 않겠죠.

  • 6. ..
    '13.8.21 6:54 PM (1.212.xxx.100)

    님을 비교대상으로 보는거 같은데요? 더 잘나보이고 싶은 맘도 강한것 같고
    라이벌의식+ 컴플렉스 인거같아요..
    저라면.. 응..그래? 좋겠네.. 잘됐네.. 그정도로 영혼없는 반응을 해줄거 같아요

  • 7. 컴플렉스 느낀
    '13.8.21 7:06 PM (211.202.xxx.240)

    사람들 유형이 주눅드는걸로 나타나는게 아닙니다.
    대개는 무수한 자랑질, 자기 자랑도 아니라 주변 자랑까지 함.
    과장과 인터넷 같은 경우, 결코 웃을 주제나 일이 아닌데도 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식으로 자신만만하다는 식으로 나오죠.
    근데 그게 심리적으로 불안해서 그런겁니다. 자기 컴플렉스 감추는 허세 말이죠.

  • 8. ..
    '13.8.21 7:26 PM (115.143.xxx.5)

    님이 편해서는 아닌가요?

  • 9.
    '13.8.21 10:36 PM (180.64.xxx.91)

    자랑하면 들어주세요. 님이 쿨하게 나가셔야 자랑질 멈춥니다. 하여튼 그 놈의 자랑, 비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1778 구두 하나만 봐주세요~^^ 3 핼프 2013/09/28 1,050
301777 vj특공대 손님들 짜고 한다는글보니 .. 1 저밑에 2013/09/28 1,858
301776 시험기간 중딩아들넘 피아노 몇시간째 치고있습니다,,, 12 으으윽 2013/09/28 2,893
301775 아기이름 투표해주세요 13 ... 2013/09/28 1,552
301774 공차가 맛이 굉장히 좋은 음료인가요? 6 루루 2013/09/28 2,488
301773 편한 구두 추천해주세요 알밤 2013/09/28 518
301772 오래 오래 먹는 큰 사탕 좀 알려주세요. 2 너무 2013/09/28 1,069
301771 독일 전쟁드라마 보세요 1 행복한 주말.. 2013/09/28 1,772
301770 사과껍질 찐득거리는거 왜 그런가요? 7 2013/09/28 2,620
301769 때문에 드는 생각 밑에 파도남.. 2013/09/28 614
301768 작년 김장김치 속으로 김치 담궈도 될까요? 8 김치 2013/09/28 1,968
301767 매트리스 뒤집을때 어떻게 하세요? 2 궁금.. 2013/09/28 1,149
301766 샤넬금장 45% 세일인데 정말 저 가격이 가능할까요..? 7 클럽베닛 2013/09/28 3,793
301765 오늘 날씨 검정스타킹 이상한가요? 3 ... 2013/09/28 1,920
301764 가스렌지 불이 잘 꺼지는게 혹시 건전지 문제인가요? 4 궁금 2013/09/28 7,767
301763 어제 버려진강아지 글썼던 사람입니다.. 13 오금동 2013/09/28 2,127
301762 얼마전 돌아가신 최인호씨는 자제분이 안 계신가요? 6 .. 2013/09/28 5,028
301761 여기 주책인 할아버지 추가요~ 11 Sunny 2013/09/28 2,622
301760 65세에 기초연금 받으면 인생 잘못 산 것..복지부 인사의 망발.. 2 국민이 졸로.. 2013/09/28 1,578
301759 옷좀 봐주실래요 13 안목제로 2013/09/28 2,930
301758 유진룡 장관이 한일회담서 부석사 불상 일본에 반환 언급&.. 3 충성스러운 .. 2013/09/28 926
301757 커튼 문의요. .봉이 두개 필요한가요 2 커튼봉 2013/09/28 1,147
301756 무슨 고위관료들이 수십억; 8 ... 2013/09/28 1,189
301755 개그 남편글 왜 지워졌나요? 25 쭈니 2013/09/28 3,841
301754 감자탕 끓일때 소주는 언제? 5 감자탕 2013/09/28 1,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