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독 나에게만 자랑하는사람에겐 어떻게 대처해야되요?

.... 조회수 : 1,875
작성일 : 2013-08-21 17:44:19

 

예를 들면

다른 사람에게는 겸손한척 입다물고 조용조용히 있다가

저랑만 있으면 갑자기 온갖 자랑을 해요

(들어보면 다 유치한거에요;;; 차마 여기 적기가 오그라들어서..자세히는 안적을게요)

 

애까지 낳은 30대 엄마인데....

정말 이상한듯해요...

 

제가 예전에 병원1인실에서 입원생활한적있었는데

그때 병원와서 "1인실로 입원했네요~"하고 말하더니.

 

그담부터 본인 건강 검진이나 출산했을때나

자기 특실로 간다고 꼭 저한테 알려줘요....(제가 굳이 그걸 알아야 할 의무가 있는건지;;;)

그리고 특실이라고 놀러오래요~~ (평소에 자기집에도 절대 한번도 안 부르는 사람인데. 특실에 며칠있을땐 하루도빠짐없이 저나와요. 오라고.)

 

 

또 제가 어떤 기업에서 정당한 이유가 있어서 어떤 혜택을 받은적이있었는데(그때 그 사람도 함께있었음)

그담부터 자기도 그 혜택보다 더한 혜택을 받았다며...

꼭 자랑을 하더라구요

 

이런류의..

뭔가 절 이기고 싶어하는 그런 느낌을 강하게 받구요...

 

자랑도 한두번이나 귀엽게 들어주지;;;

굳이 저한테 만나서 자랑하거나

제가 만남을 피하면 전화를 걸어서라도  하거나

하여튼 꼭 자랑?을 하는데요;;

 

다른사람들에게 물어보면

자기들은 그런 말 들어보질못했대요

그 사람은 평상시에  말이 없는성격같아보인다네요.

 

그렇다면 저한테만 이런다는건데...무슨 억하심정이있어서 이러는건지?

이런 사람에게 제가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참고로 안만날수없는 관계입니다

가족관계로 얽혀있어서요.

IP : 1.238.xxx.3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21 5:47 PM (220.89.xxx.245)

    컴플렉스 같네요. 우월감으로 덮어보려 하지만 극복못하는...

  • 2. ..
    '13.8.21 5:48 PM (122.36.xxx.75)

    그사람 님한테 컴플렉스느끼는거 같네요

    다른사람한테는 그런말안하면서 왜 나한테만 그런말하냐고 돌직구 날려보세요

    돌려서 말하는게 다 능사가 아니더군요

  • 3. ....
    '13.8.21 5:57 PM (1.238.xxx.34)

    글쎄요. 컴플렉스느껴서 뭔가 주눅든느낌은 절대 아니구요
    다른사람들과 함께 있을땐 안그런척하다가
    저랑만 있을땐 뭔가 절 누르려고 하는 그런 느낌을 받아요.
    자랑질도 그 일부구요;;;
    뭔가 절 공격하거나 누르고 싶어하는 그런 마음이요....
    간접적으로 돌려서 공격한적도 많네요.생각해보니;;

  • 4. 하바나
    '13.8.21 6:18 PM (223.33.xxx.143)

    님보다 우월하다고 님 한테 자랑을 하지만
    자기 생각엔 님이 그걸 인정 안하는거 같으니
    인정한다는 느낌을 받을 때까지 계속 할거 같은데요.
    ㅋㅋ 아예 반응을 안하거나.
    역으로 완죤 극하게 오바하면서 반응해 주시면
    시시해서 안할거 같아요 ㅋㅋ

  • 5. nao
    '13.8.21 6:25 PM (122.25.xxx.215)

    님한테 라이벌 의식 있나봐요.
    되도록 님에 대한 정보를 주지 말고 거리를 두세요.
    비교할 게 없으면 그렇게 뭔가에 대해 이기려고 애쓰지도 않겠죠.

  • 6. ..
    '13.8.21 6:54 PM (1.212.xxx.100)

    님을 비교대상으로 보는거 같은데요? 더 잘나보이고 싶은 맘도 강한것 같고
    라이벌의식+ 컴플렉스 인거같아요..
    저라면.. 응..그래? 좋겠네.. 잘됐네.. 그정도로 영혼없는 반응을 해줄거 같아요

  • 7. 컴플렉스 느낀
    '13.8.21 7:06 PM (211.202.xxx.240)

    사람들 유형이 주눅드는걸로 나타나는게 아닙니다.
    대개는 무수한 자랑질, 자기 자랑도 아니라 주변 자랑까지 함.
    과장과 인터넷 같은 경우, 결코 웃을 주제나 일이 아닌데도 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식으로 자신만만하다는 식으로 나오죠.
    근데 그게 심리적으로 불안해서 그런겁니다. 자기 컴플렉스 감추는 허세 말이죠.

  • 8. ..
    '13.8.21 7:26 PM (115.143.xxx.5)

    님이 편해서는 아닌가요?

  • 9.
    '13.8.21 10:36 PM (180.64.xxx.91)

    자랑하면 들어주세요. 님이 쿨하게 나가셔야 자랑질 멈춥니다. 하여튼 그 놈의 자랑, 비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9568 남편 본가에서 설거지하다.(자랑입니다.) 20 음하하 2013/09/23 3,369
299567 도시락 만들때 쓰는 이런 건 어디서 사야하나요? 8 귀엽다 2013/09/23 1,693
299566 윈피스 집에서 염색하는 방법 있을 까요? 2 만두맘 2013/09/23 3,125
299565 영재의 심리학 추천해요 5 독서의 계절.. 2013/09/23 2,085
299564 우유가격 인상분 3 배달우유 2013/09/23 597
299563 케이블티브이 셋톱박스 기능이 뭔가요? 2 무식해서 죄.. 2013/09/23 1,400
299562 위드맘 분유 샀어요 2 초록입술 2013/09/23 1,455
299561 닭가슴살만 먹는 이유가 뭔가요? 7 ??? 2013/09/23 1,967
299560 신랑한테 서운해요 1 아휴.. 2013/09/23 750
299559 mts하면 효과가 어느정도 지속되나요? 1 dd 2013/09/23 2,117
299558 日, 5개 수입금지국 중 한국에만 강력 항의 5 여전히 수입.. 2013/09/23 788
299557 미국 전자관광비자 갈 떄마다 새로 받아야하나요? 2 ... 2013/09/23 837
299556 안드로메다 공주님을 여왕으로 모시는 지구별 나라 5 그 분의 정.. 2013/09/23 828
299555 '국정원 규탄' 시국미사 23일 서울광장서…원정스님도 소식 전해.. 4 쏘시개 2013/09/23 750
299554 미국여행 진짜 가네요.. 도와주세요 15 진짜가네요 2013/09/23 2,863
299553 아일랜드식탁 의자 구입은 어디서 하는 게 좋을까요? 3 .... 2013/09/23 2,820
299552 아이가 자주 입을 벌리고 있어요 11 ㅜㅡ 2013/09/23 4,129
299551 동창회에서 골든벨을 울린 친구 110 2013/09/23 20,402
299550 급질) s4 번호이동 하러 가는 중이예요. 3 ... 2013/09/23 942
299549 윤상현 ‘민간인 혈액형 발언’ 논란…“靑 불법사찰 실토+옹호 3 朴이사찰하면.. 2013/09/23 1,446
299548 꽃보다 할배의 백일섭씨의 새누리당지지 연설- 연기자는 연기로 평.. 5 상식적인 사.. 2013/09/23 2,201
299547 제조건에 강아지 키울수잇을지 여쭈어 봅니다 9 강아지키우기.. 2013/09/23 868
299546 "MB, 녹조 창궐 경고 받고도 4대강 강행".. 2 샬랄라 2013/09/23 447
299545 슬그머니 사퇴하고 내년 서울시장 후보 나오려고?” 1 ㄴㅁ 2013/09/23 1,070
299544 요즘 청약이 매력있긴 한가요? 2 궁금 2013/09/23 1,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