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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가 실수로 치거나 발을 밟았는데 본인은 모르는경우

ㅇㅅ 조회수 : 691
작성일 : 2013-08-21 16:15:25
어떻하나요?
아침에 지하철에서 어떤 여자가 팔꿈치로 뒤에 있는 내 가슴팍을
훅 첬는데 그 여자는 때린지 모르는지 아무 반응도 없는데
그럴 경우는 그냥 지나가는건가요?
지금도 가슴팍이 욱신거려요. ㅠ
IP : 223.62.xxx.21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8.21 4:18 PM (218.155.xxx.190)

    얼마전에 엘리베이터 탔는데요
    어떤 커플이 타면서 여자분이 샌들신은 제 발 밟았어요
    아파서 아야하니까 남자분 얼른 보더니 죄송하다
    그러는데 여자는 제쪽으로 아예 쳐다보지도 않음;;
    여자는 입뒀다 뭐하고 남친/남편이 대리사과하는지 모르겠어요.

  • 2. **
    '13.8.21 4:29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예전에 농협에 갔는데 사람들이 붐볐어요, 그러다 같이 부딪혔죠,
    저도 아팠고 그 사람도 아팠고,, 자기도 못본거고 저도 못본거고,,
    그럼 쌍방과실인데 뭐가 그리 원통한지 아야 하면서 눈 흘기고,,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 3. 속으로만
    '13.8.21 4:29 PM (211.210.xxx.62)

    욕하고 마는거죠.
    지하철에서 옆에 탄 아가씨가 발 두번 밟았을땐 뭐라고 했어요.

  • 4. 아직은
    '13.8.21 4:33 PM (125.182.xxx.9)

    그런 사람에게 말합니다.

    얼마전 지하철 타는데 뒤에 서있던 60후반대 아주머니가 저를 콱 밀치면서 앞서 나가 자리에 앉더군요.
    그렇찮아도 석회건염으로 치료 받고있는 어깨가 모서리에 찍혀서 눈물이 나도록 아프길래 그 아주머니에게 한마디했더니 자신은 안밀었고 가방이 밀었대요...

  • 5. ㅇㅈ
    '13.8.21 4:38 PM (223.62.xxx.213)

    저도 다음부턴 얘기할거에요.
    아직까지 분하네요.. 분명 팔꿈치로 그렇게 쌔게 첬으면서
    알면서 그냥 모른척 한게 넘 얄미워요.

  • 6. 전 못됐나봐요
    '13.8.21 4:41 PM (223.62.xxx.83)

    가방으로 세게 맞으면 저도 한대 치고 내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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