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희재는 왜?

갱스브르 조회수 : 1,479
작성일 : 2013-08-21 13:02:36

변희재라는 인물...

이 사람이 줄곧 주장하는 애국보수의 십자가를 자진해 짊어진 이유..혹시 아세요?

한때 진중권을 선배라 따르며 그리도 존경의 선망을 담았다던 사람이

종북세력 잡는 좀비가 된 데는 무슨 계기가 있었을까요?

저두 사람인지라 호불호가 자연스레 갈리는 건 어쩔 수 없지만,

가끔 소명의식이라기에는 너무 섬뜩한 병적 집착이 느껴집니다.

오늘도 보니 낸시랭 가지고 또 물고늘어지네요...

낸시랭은 저두 싫은데요, 뭐 그렇게 남의 사생활에 정의의 메스를 들이대려 하는지

좀 오바 아닌가요?

어차피 요즘 세상 비밀이란 거 밝혀지는 거 시간문제고 예전처럼 거짓말하고 살 수 있는 때는 아니잖아요.

낸시랭이 지 무덤 파서 들어가든 대중문화계에서 공상허언증 환자로 퇴출되든

순리 대로 될 것을 ... 자신은 털어서 먼지 안 나올까요?...

이 세상이 애국보수의 완전한 세상이 되면 천국이 열립답니까??...

안철수 땅바닥에 패대기쳐서 패가망신하면 애국보수의 승리에요???

그놈의 논문 표절은 전부 좌파들만 썼나요??

언젠가 종편에서 말하길 전쟁을 감수하고서라도 북을 붕괴 시키고 남한의 좌파를 척결해야 한다!..하더군요.

북한의 광분과 뭐가 다른가 싶네요...

이런 사람 때문에 오히려 애국보수라는 이념이 징글징글 하구요.

변희재 같은 종류의 애국주의자 때문에 진짜 종북이 안전하게 암약하는 건 아닌지...

미학을 공부했다는 사람의 심성치고는 참 거칠고 본데없어 보입니다...

 

 

IP : 115.161.xxx.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3.8.21 1:24 PM (175.212.xxx.22) - 삭제된댓글

    교묘하게 위장 잘 하시네요?^^ 근래 들어 많은 낚시글중에서는 그래도 머리를 쓴 수작이군요.ㅎㅎㅎㅎ

    종북세력 잡는 좀비? 애국보수의 완전한 세상? 논문표절은 전부 좌파들만 썼나요? 진짜 종북이 안전하게 암약?ㅋㅋㅋㅋ

    일베에서 놀아요, 제발.

  • 2. 갱스브르
    '13.8.21 1:46 PM (115.161.xxx.3)

    재밌으시네요 윗분... 일베라...

  • 3. 푸하하
    '13.8.21 2:12 PM (39.7.xxx.62) - 삭제된댓글

    위장전술에 능하시네

  • 4. ,,,
    '13.8.21 2:14 PM (39.7.xxx.62) - 삭제된댓글

    님,
    희재??

  • 5. ᆢ모르셨군요.
    '13.8.21 2:16 PM (221.148.xxx.100)

    소문에 듣자하니 그가 어느순간 뇌의 어느영역에 문제가 있어서 제정신 아닌 상태가 되었다던걸요.
    진교수도 병원 가자고 제안했듯이ᆞᆢ마음이 아픈 환자라고 생각하면 될듯!

  • 6. 기미가득
    '13.8.21 2:18 PM (175.117.xxx.176)

    정말 환자같아요..
    항상 눈주변이 팬터처럼 거뭇해서
    뭐에 쫒기는 사람처럼
    표정도 음침하고
    하여간 옆에 있고 싶지 않은 사람류죠..

  • 7. ...
    '13.8.21 2:28 PM (121.168.xxx.131)

    뭐.. 거창하게 좌파니 애국보수니 이념을 논할 것도 없어요.........

    그냥 그 사람은 당시의 집권세력에 빌붙어 똥꼬핥아주고 반대세력 공격해주고 해서 앵벌이하는

    정치밥벌이 인생인거에요. 노무현정권때는 노무현지지, 이명박정권때는 이명박지지, 박근혜정권에선 박근혜지지... 이게 그의 변절인생입니다. ㅋㅋㅋ

    지금은 보수가 밥벌이 수단이고요.

  • 8. 음..
    '13.8.21 3:44 PM (211.62.xxx.131)

    오래전 진중권을 흠모했다더군요. 인생의 멘토로. 그 시절 변희재가 책을 한 권 썼더랬습니다. '스타비평'인지 뭔지 지금도 알라딘 가보면 팝디다. 아마 허접했겠죠. 똑똑해보이는게 목적인 사람이 쓴 책 수준 뻔하죠. 아무튼 그걸 화장실에서 우연히 만난 진중권에게 바치며 좀 봐달라고 했고 진중권은 대충 휙 훑어본 후 '이거 쓰레기잖아' 하면서 쓰레기통으로 휙~. 그토록 따랐던 선배에게 받은 처참한 상처. 그 후 진중권은 어둠의 길로 들어서게됩니다. 삶의 모든 기쁨과 보람, 열정을 영원히 포기하고 오로지 진중권에 대한 복수에 일생을 바치기로 맹세한 후 결혼도 하지않고 지금처럼 음습한 뒷골목을 배회하게된거죠. 그 과정에서 애국이니 보수니 종북이니 이런 용어들이 주로 등장하지만 그런쪽에 진심으로 관심있는것 같지는 않고...뭐 어찌보면 순수한 사람 같기도 합니다.

  • 9. 갱스브르
    '13.8.21 3:48 PM (115.161.xxx.3)

    아...더 무섭네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9121 대학 인지도 여쭐께요 23 ,,, 2013/08/21 5,222
289120 D-day 6일.. 1 .. 2013/08/21 938
289119 아파트 바닥 데코타일 까신분 계세요? 만족하시는지.. 12 ** 2013/08/21 67,503
289118 내일 비 안올것 같아요 1 기우제 2013/08/21 1,002
289117 누수탐지업자...추천해주실수 있나요? 1 누수 2013/08/21 952
289116 박원순 참 대단하네요 8 참맛 2013/08/21 3,111
289115 알루미늄호일 많이 쓰시나요?? 2 .... 2013/08/21 1,573
289114 아이머리 언제부터 고개숙여서 감기나요? 8 덥다 2013/08/21 1,436
289113 미강 얻어왔어요..트러블 괜찮늘까요? 5 마트 2013/08/21 1,826
289112 발 각질 베이킹소다로 해결 5 나에겐신세계.. 2013/08/21 10,645
289111 운동화 직구 많이 해보신분... 5 직구 2013/08/21 1,676
289110 광화문,삼청동,성북동,부암동 근처에 새벽까지 하는 카페 있나요?.. 1 카페 2013/08/21 2,032
289109 옥션이 자꾸 떠요 1 hjsimg.. 2013/08/21 1,291
289108 만나고 나면 기분 나빠지는 사람 9 .. 2013/08/21 7,127
289107 관리비 267.000원 나왔네요 14 용인 51평.. 2013/08/21 5,258
289106 남들도 남편때문에 저만큼 속끓이고 사시나요... 3 딱 죽고싶다.. 2013/08/21 2,351
289105 퇴사시 회사에서 가입했던 국민연금이요 2 2013/08/21 2,157
289104 스마트폰 잃어버렸어요... ㅠㅠ 6 ㅜㅜ 2013/08/21 1,647
289103 오션월드에서 카바나 대여해보신분 계신가요? 4 2013/08/21 4,408
289102 캐나다에 이민 간 10살 남자조카 선물 뭐가 좋을까요 6 포비 2013/08/21 1,611
289101 혹시 휜코 수술 하신 분 있나여? 2 2013/08/21 1,278
289100 이번달 전기 710~ 9 와~웃~ 2013/08/21 3,506
289099 생활기록부에 밝게 살기 바란다는 말이... 5 ........ 2013/08/21 2,456
289098 더운데... 죄송하지만, 겨울옷 좀 봐 주세요~~(대기) 25 코트 2013/08/21 3,817
289097 인터넷면세점 5 ㅜㅜ 2013/08/21 1,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