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라는 인물...
이 사람이 줄곧 주장하는 애국보수의 십자가를 자진해 짊어진 이유..혹시 아세요?
한때 진중권을 선배라 따르며 그리도 존경의 선망을 담았다던 사람이
종북세력 잡는 좀비가 된 데는 무슨 계기가 있었을까요?
저두 사람인지라 호불호가 자연스레 갈리는 건 어쩔 수 없지만,
가끔 소명의식이라기에는 너무 섬뜩한 병적 집착이 느껴집니다.
오늘도 보니 낸시랭 가지고 또 물고늘어지네요...
낸시랭은 저두 싫은데요, 뭐 그렇게 남의 사생활에 정의의 메스를 들이대려 하는지
좀 오바 아닌가요?
어차피 요즘 세상 비밀이란 거 밝혀지는 거 시간문제고 예전처럼 거짓말하고 살 수 있는 때는 아니잖아요.
낸시랭이 지 무덤 파서 들어가든 대중문화계에서 공상허언증 환자로 퇴출되든
순리 대로 될 것을 ... 자신은 털어서 먼지 안 나올까요?...
이 세상이 애국보수의 완전한 세상이 되면 천국이 열립답니까??...
안철수 땅바닥에 패대기쳐서 패가망신하면 애국보수의 승리에요???
그놈의 논문 표절은 전부 좌파들만 썼나요??
언젠가 종편에서 말하길 전쟁을 감수하고서라도 북을 붕괴 시키고 남한의 좌파를 척결해야 한다!..하더군요.
북한의 광분과 뭐가 다른가 싶네요...
이런 사람 때문에 오히려 애국보수라는 이념이 징글징글 하구요.
변희재 같은 종류의 애국주의자 때문에 진짜 종북이 안전하게 암약하는 건 아닌지...
미학을 공부했다는 사람의 심성치고는 참 거칠고 본데없어 보입니다...